"오늘 하루 먼저 웃고 먼저 사랑하고 먼저 감사하자."
- 평생감사 카드

<< 정치/외교 >>
1. 미국 싱크탱크인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는 16일(현지시간) 산하 북한 전문 사이트 ‘분단을 넘어(Beyond Parallel)’에 올린 보고서에서 지난 12일 촬영된 상업위성 사진을 근거로 영변 핵시설에서 재처리 작업이 의심된다고 밝힘
- 일각에선 최근 최고인민회의에서 미국과의 ‘장기전’을 선언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핵·경제 병진노선으로 돌아갈 우려도 제기되고 있음

2. 한국과 필리핀이 자유무역협정(FTA)을 공식 추진함
- 필리핀은 아세안 국가 중 한국과의 교역에서 상위 5위를 차지하며, 지난해 교역액은 156억달러, 무역수지는 84억9200만달러 흑자를 기록함

<< 경제 일반 >>
1. 애플과 퀄컴이 270억달러(약 30조원)에 이르는 ‘세기의 특허 전쟁’ 종료에 전격 합의했으며, 이번 소송 합의로 5세대(5G) 모뎀칩(통신칩) 시장에서 삼성전자와 퀄컴, 화웨이가 치열한 경쟁을 이어갈 것이란 전망이 나옴
- 삼성전자 실적 전반에 미칠 영향에 대해선 전문가들의 의견이 분분하며, 삼성전자가 이들 기업과 특허, 파운드리(반도체 수탁생산), 모뎀칩 등과 관련해 각각 다양한 계약 관계를 맺고 있기 때문임

2. 제주도가 17일 국내 첫 투자개방형 병원인 녹지국제병원 개설 허가를 취소함
- 중국 뤼디그룹이 투자해 제주 서귀포시 토평동 헬스케어타운에 지어진 녹지국제병원은 지난해 12월 제주도로부터 의료기관 허가를 받았으나 녹지국제병원은 외국인만 진료하도록 제한한 허가 조건 등에 반발해 개원을 미뤘으며, 한국이 정치 논리에 갇힌 사이 싱가포르 태국 등은 투자개방형 병원을 통해 해외 환자 등을 유치해 의료 서비스 산업을 키우고 있음
* 투자개방형병원 : 외부 투자를 받고 수익이 나면 자유롭게 배당할 수 있는 의료기관. 국민건강보험공단 대신 민간 보험회사와 계약을 맺고 진료비를 자유롭게 정할 수 있으며, 제주도와 경제자유구역에만 세울 수 있음.

3. 차량공유 기업 쏘카가 가상현실(VR) 기술 스타트업(신생 벤처기업)인 폴라리언트를 인수하며 자율주행 기반 모빌리티(이동수단) 플랫폼 구축에 나섬
- 곧 다가올 자율주행차 시대에 걸맞은 플랫폼을 선제적으로 구축하겠다는 의도로 업계는 해석함

4. 보건복지부가 한의약계, 약사회 등 관련 의약 단체와 협의해 한방 첩약을 급여화하는 시범사업을 오는 10월 시행할 예정이라고 17일 밝힘
- 한방 첩약의 비용 대비 치료 효과성 등을 확인할 계획이며, 첩약은 여러 한약 재료를 섞어 탕약으로 만든 것임

<< 금융/부동산 >>
1. 여당인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주축이 돼 리디노미네이션(화폐 단위 변경)을 위한 여론 조성에 나서면서 이를 둘러싼 찬반 논쟁이 커지고 있음
- 논의가 본격화되면 15년 만으로서, 2004년 노무현 정부 때 여당과 한국은행이 1000원을 1환으로 바꾸는 리디노미네이션을 추진했다가 물가 상승을 우려한 기획재정부의 반대와 부정적 여론에 밀려 무산된 바 있음

2. 금융위원회가 17일 정례회의를 열고 이달 초 ‘금융규제 샌드박스’ 우선 심사대상으로 선정된 19건 중 9건을 최종 샌드박스로 확정함
- 금융위가 이날 확정한 금융규제 샌드박스는 △알뜰폰을 이용한 금융·통신 결합서비스(국민은행) △스위치(on-off) 방식의 보험가입·해지 서비스(농협손보·레이니스트) △경조사비 등 개인 간 신용카드 송금서비스(신한카드) △노점상 등에서 활용 가능한 모바일 플랫폼 QR 결제(비씨카드) 등이며, 이 서비스들은 올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선보일 예정임
- 규제 샌드박스 대상으로 확정되면 해당 서비스와 관련한 규제는 그 순간부터 최장 4년까지 적용되지 않으며, 어린이들이 자유롭게 뛰어노는 모래 놀이터처럼 규제가 없는 환경을 조성해준다는 의미로 샌드박스로 불림

3. 내년에 주식시장에 입성할 예정인 카카오페이지의 기업 가치가 4조원 수준으로 평가됨
- 시장 예상을 크게 웃돈 것으로 역대 인터넷기업 기업공개(IPO) 가운데 최대 규모이며, 웹툰 웹소설 등 종합 콘텐츠 플랫폼 사업의 가파른 성장성을 인정받았다는 분석임

<< 국제 >>
1. 미국 나스닥지수가 16일(현지시간) 24.21포인트(0.3%) 오른 8000.23에 마감했으며, 다우지수와 S&P지수도 강세를 보이며 미 증시 3대 지수 모두 사상 최고치에 바짝 다가섬
- 올해 미 증시 급등은 미 중앙은행(Fed)의 금리 인상 중단과 예상 밖의 기업 실적 호조, 미·중 무역전쟁 종식 기대가 어우러진 결과이며, 아시아 증시도 동반 강세를 나타내고 있음

2. 중국 국가통계국은 17일 “지난 1분기(1~3월) 중국의 실질 국내총생산(GDP)이 전년 동기보다 6.4% 증가했다”고 발표함
-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최저 수준이던 지난해 4분기(6.4%)와 같은 성장률이며, 당초 전문가들의 예상치(6.3%)보다 0.1%포인트 높아 중국 경제가 호전될 가능성을 보여준 것으로 해석됨

3. 궈타이밍 훙하이그룹 창업자 겸 회장이 대만 총통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함
- 애플 아이폰을 조립하는 폭스콘과 샤프 등을 포함해 13개 계열사를 거느리고 있는 훙하이그룹은 지난해 5조 대만달러(약 184조원)의 매출을 기록해 대만 최대 정보기술(IT) 기업으로 자리매김했으며, 궈 회장은 미국 경제지 포브스 평가 기준 75억달러(약 8조4000억원·2017년)의 재산을 보유한 대만 최고 부자임

<< 오늘 신문의 경제관련 용어 >>

* 리디노미네이션
- 한 나라에서 통용되는 화폐의 액면가를 낮은 숫자로 변경하는 조치. 즉, 화폐단위를 하향 조정하는 것을 말함. 화폐의 가치변동 없이 모든 은행권 및 지폐의 액면을 동일한 비율의 낮은 숫자로 조정하여 새로운 통화단위로 화폐의 호칭을 변경하는 것으로 화폐단위를 1000 대 1, 100 대 1 등으로 바꾸는 식임. 리디노미네이션은 거래 시 편의 제고, 회계장부의 기장 처리 간편화, 인플레이션 기대심리 억제, 자국 통화의 대외적 위상 제고 등을 기대할 수 있음.
반면 화폐단위 변경으로 인한 불안, 새로운 화폐의 제조에 따른 화폐 제조비용, 신-구 화폐의 교환 및 컴퓨터 시스템의 교환 등비용이 많이 수반됨. 과거, 일부 선진국에서 자국 통화의 대외적 위상을 제고할 목적으로, 중남미 제국과 같은 나라에서 국민들의 인플레이션 기대심리를 억제할 목적으로 이용되기도 함. 종전에는 디노미네이션(denomination)이라 불렀으나, 한국은행은 디노미네이션이 화폐, 채권, 주식 등의 액면금액을 의미하기 때문에 화폐단위 변경을 영어로 표현하려면 ‘리디노미네이션' 또는 ‘디노미네이션의 변경'이라는 표현을 사용하는 것이 정확하다고 밝힌 바 있음
- 정보 출처 : 시사경제용어사전, 2017. 11., 기획재정부

2019년 4월 18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것 들

1. 조현병(정신병) 범죄 → 2017년 858건의 살인사건 중 정신질환자에 의한 범행은 72건, 정신질환자들의 재범률은 2017년 기준 66.3%로 전체 범죄자 재범률(46.7%)보다 높아.(동아)▼

2. 머무는 시간에 따라 돈 받는 뷔페 식당 → KT, 20~27일까지 부산 해운대에 초당 1.98원받는 뷔페 식당 ‘KT ON식당’ 운영. 오후 5시~ 9시까지. 11~ 14시엔 5G체험관으로 운영.(헤럴드경제)

3. 바지락 → 봄이 제철. 일본과 유럽으로 1만t이 넘게 바지락이 수출되기도 하지만, 수요가 더 많아 4만t 가까이 수입한다. 무늬가 다양한 건 유전적 요인이 아니라 환경 탓.(문화)

4. 국민연금 추납 → 국민연금을 내다가 실직 등으로 안 내고 있던 사람이 과거분까지 소급해서 일시 또는 분납해서 내는 제도. 올해만 12만명 신청. 낸 돈의 최고 7.9배 수익.(중앙)

5. 지난해 가장 많이 재배된 벼품종 → ‘신동진’. 다음이 ‘삼광’... 쌀 구입시 포장지에 표시된 품종도 참고하자. 식량과학원 추천 ‘최고품질쌀’ 18종 참고.(헤럴드경제. 식량과학원장 기고 중)

6. 중국은 이순신을 어떻게 보는가 → '명실록(明實錄)'에는 이순신의 이름은 없고 진린의 이름만 기록되어 있다. 그러나 현대 1993년 발행된 중국해군사에는 이순신을 노량해전의 주인공으로 기록... 조선을 낮추어 서술하는 경향을 미루어 볼 때 이순신을 높이 평가한다는 의미...(아시아경제, 전문가 칼럼)

7. ‘치료용 한약’ 10월부터 건보적용 시범실시 → 이르면 2020년부터 전면 실시 가능. 보약은 제외. 첩약은 의약분업 적용 대상... 일반 약사들과 견해차 좁히는 것이 난관.(한국 외)

8. 광주(광역시) 대표음식 → 현재 후보 9개. 상추튀김, 오리탕, 주먹밥, 송정떡갈비, 한정식, 팥칼국수, 육전, 무등산보리밥, 애호박찌개. 최종 선정을 위한 100인 토론자 공개 모집.(문화)

9. 안산시 반값 등록금 추진 → 1년 이상 거주 대학생 2만명에 165만원씩, 2학기 저소득층부터 단계적 지원, 2022년 전면 실시 목표. 연 670억 소요.(서울 외)

10.기타 → ①손흥민 전반 10분만에 2골···토트넘, 사상 첫 챔스 4강. '또 하나의 전설'···챔스 아시아선수 최다 12골

②뇌물 의혹 가르시아 전 페루 대통령, 체포 직전 극단적 선택, 자택에서 권총자살…

③진주 아파트 방화 후, 이웃 살인범. 과거 조현병 지료 이력…

이상입니다

[대한민국 대표 뉴스 큐레이션 류효상의 고발뉴스 조간브리핑]
2019년 4월 18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이야기들

1. 민주당 홍영표 원내대표는 자유당이 '세월호 망언'으로 물의를 빚은 전·현직 의원들의 징계 논의에 대해 이번에도 흐지부지되리라 전망했습니다. 홍 원내대표는 “일단 어떤 조처를 할지 지켜보겠지만, 큰 기대 안 한다"고 말했습니다.
장 지진다는 사람부터 숱하게 봐왔으니... 누가 그걸 믿겠어요~

2. 자유당 황교안 대표가 박근혜 전 대통령의 석방을 요구했습니다. 황 대표는 "여성의 몸으로 오래 구금 생활을 하고 계신다. 아프고 감당하기 어려운 상황에 계신 점을 감안해 국민의 바람이 이뤄지길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뭔 소리를 하는 건지... 그런 식이면 여자 교도소는 다 문 닫아야겠네~

3. 바미당 손학규 대표는 열흘째 당무를 거부하고 있는 바른정당계 최고위원 3명에게 "주말까지 당무에 복귀하라"며 사실상 최후통첩을 보냈습니다. 하태경·권은희·이준석 최고위원은 지난 8일부터 최고위원회의에 불참하고 있습니다.
다들 머릿속에 딴생각들 하고 있는데 들은 척이나 할라나 모르겠어요~

4. 국민 10명 중 6명은 지난 총선과 재‧보궐 선거에서 투표했던 후보를 내년 총선에서도 지지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다만, 바미당 지지층과 민평당 지지층에서는 과반 이상이 지지 철회 의사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아무리 이름을 바꾸고 간판을 새로 달아도 국민은 다 알고 있다는 거~

5. 서울시의회가 자체 심사를 통해 시의회 사상 처음으로 상임위원회의 해외 출장에 제동을 걸었습니다. 외부인이 주축이 된 심사위원회의 심사 끝에 부결시킨 것이어서 타지방의회의 국외 연수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
때 되면 휴가처럼 가는 해외연수의 관행... 그만할 때 됐다~

6. 조선일보가 주영훈 경호처장의 가사도우미 보도와 관련해 청와대가 유출자 조사에 들어갔다고 밝히자 자유당이 불법 사찰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청와대는 경호처 내부 문제가 유출되는 것은 보안위반에 해당 한다는 입장입니다.
조중동이 쓰고 자유한국당이 받아 나발 부는... 뭐가 바뀐 거 같지 않아?

7. 이언주 의원이 문재인 대통령의 이미선 헌법재판관 인사 강행에 대해 비난하고 나섰습니다. 이 의원은 문 대통령이 탄핵에 대비해 자신을 방어해줄 재판관을 한 사람이라도 더 임명하려고 이 후보 임명을 강행한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요즘 욕 먹는 재미가 삼삼하지? 다른 건 몰라도 오래는 살 거야~

8. 우리 국민 10명 중 약 6명은 세월호 특별수사단 설치와 재수사에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세월호 세대'라 불리는 20대는 특별수사단을 통한 재수사에 70%가 넘게 지지를 보내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솔직히 자유한국당스러운 인간이 아니라면 누가 반대하겠냐고요~

9. 2008년 KBS가 가수 윤도현을 석연치 않은 이유로 TV·라디오에서 동시 하차시킨 과정에 국정원이 개입한 것으로 보인다는 조사결과가 나왔습니다. 2008년 이병순 사장 취임 직후 첫 개편으로 '블랙리스트' 사건의 시발점으로 보입니다.
”이게 나라냐?“ 소리 이전에 정말 찌질하고 모지란 정부 아니냐?

10. 강원 산불피해 주민들이 과도한 관심으로 때아닌 피해를 호소하고 있습니다. 산불피해 주민들은 "무슨 구경거리가 난 듯 마을 곳곳을 돌아다니며 자세하게 사진을 찍는 분들이 있어 피해주민으로서 상처가 된다"고 토로했습니다.
분별력이나 떨어지면 같이 간 사람이 좀 말려주던가... 그게 잘 안돼?~

11. 롯데마트가 경쟁업체보다 제품을 10원이라도 더 싸게 파는 ‘극한 가격’ 행사를 진행하며 이마트와 쿠팡을 겨냥해 ‘선전포고’를 했습니다. 약 10년 전 유통업계를 달군 이른바 ‘10원 전쟁’이 재현될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10원에 맘이 변하나요? 괜히 제조 업체만 코피 터지는 거 아닌지 몰라...

12. 수박과 참외 등 여름철 대표 과일들이 올해는 일찌감치 시장에 나와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보통 4월중순 이후에나 먹을 수 있었지만, 지난 겨울 온화한 날들이 이어지면서 올해는 3월에 출하가 시작됐고 매출도 덩달아 늘었습니다.
이제 과일 채소는 철이 없는 모양이에요... 이건 철 없어도 좋네~

13. 파리 노트르담 대성당 화재에 일부 중국인들이 프랑스가 중국 황제의 여름 궁전인 원명원을 불태운 사건을 상기시키며 고소해 하고 있습니다. 영국과 프랑스는 1860년 2차 아편전쟁 당시 원명원을 방화하고 문화재를 약탈했습니다.
충분히 이해는 간다마는 이번 화제는 전 세계 인류의 손실이라는 거~

14. 미국에서 지난 수 십 년간 암 발생 원인 1위인 흡연 자리를 10년 안에 비만이 차지할 것으로 보입니다. 과체중이 정확히 어떤 이유로 암 발생 위험을 높이는지는 아직 규명되지 않았지만, 연구자들은 내장 비만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내가 담배 끊고 살이 부쩍 졌는데... 다시 펴야 하는 건가요?~

'국내 첫 영리병원' 제주 녹지병원 개설허가 취소.
차명진, 서울대 동기 채팅방서 뭇매 맞자 ‘도망’. 크~
보석으로 나온 김경수 "뒤집힌 진실 바로잡겠다”.
"박근혜, 살을 베는듯한 통증" 형 집행정지 신청.
홍문종, 세월호 망언 징계에 “우리 식구 보호해야”.
자유당 “김경수 보석은 사법부 압박한 결과” 맹비난.
바미당, '바른정당+자유' '국민의당+민평' 가능성. 
KT 청문회 ‘채용비리’ 질문 나오자 발끈한 자유당. 
“후쿠시마 바닷물 수출하는건 아니잖나" 뻔뻔한 일본. 
손흥민 챔피언스리그 8강 멀티 골, 토트넘 4강 진출. 

판단할 때 조급함은 죄이다.
- 푸블리우스 시루스 -

눈앞에 보이는 작은 것들만 보고 판단하게 되면 잘못된 선택을 하기 십상입니다.
지혜로운 사람은 무언가를 결정하게 될 때는 순간의 감정에 치우쳐 일을 그르치거나 하지 않습니다.
나태한 것만큼 조급한 것도 우리 인생을 망치는 하나의 죄가 될 수 있다는 것을 명심해야겠습니다.
오늘도 신중하게 하지만, 발걸음은 가볍게 하루를 시작해 볼까요?
고맙습니다.

[류효상의 고발뉴스 조간브리핑]

[팩트파인더 정치] factfinder.co.kr

@ 사회 안전망이 없었다...진주 아파트 묻지마 방화 살인
- 조현병 전력 40대 아파트 불낸 뒤 대피하던 주민들 무차별 흉기 공격 → 5명 사망·13명 부상
- 피해자 대부분 여성·아이·노인, 일가족 6명 중 4명 화 입기도...119 녹취록 “다 찔려, 빨리 와달라" 
☞ 7번 막을 기회 있었다 → 경찰·LH공사에 7번 신고·민원, 경찰 “사안 가볍다” 묵살 의혹 (중앙 1면 등)
- 11년 전 논현동 '고시원 살인사건'과 판박이 → 불특정 다수에 분노 폭발 '묻지마 범죄', 커피숍·길가 등 장소 안가리고 범행 급증
- 이번 참사를 우리 사회의 병리현상이 심화하고 있다는 경고로 받아들여 범정부 차원에서 구체적인 대책 마련 시급
▲ 정신질환자 관리 구멍 여전...재활기관 등록 30%뿐 : 정신병원 퇴원시 지자체 통보 제도, 환자·보호자 거부땐 통보 못해 허점
■ 북·미 비핵화 협상 관련
※ 김정은 對美 압박한 날, 영변 核재처리 정황 → CSIS, 12일 위성사진 분석 "농축시설 주변 수송용 차량 포착" 
- 김 위원장은 연설서 "美와 회담 집착 안해" → 평양과 영변에서 대화와 압박 메시지를 동시에 날린 것으로 분석
▲ 김정은, 5개월만에 軍시찰(평양방어 임무 공군부대)...북한 "전쟁 맛 나게 강도높은 훈련" → 대미 강경 메시지
▲ 트럼프, 문 대통령 앞에서 톱다운 사실상 거부 → "3차 美·北정상회담선 딜 끝내야"...실무 협상후 정상회담 입장(조선 6면)
☞ 김정은·푸틴 다음주 정상회담 예정...김창선 블라디보스토크역 주변 시찰 → 러 언론 “극동연방대서 회담할 듯” 
- 3차 북미회담 대비 우군 확보와 푸틴 대통령에게서 대북 제재 완화 탈출구 찾으려는 의도로 해석
▲ 러시아 일간지 "푸틴, 대북제재 완화 필요성 강조할 것"...미국 비건, 모스크바 방문 "FFVD 진전 노력 논의할 것"
☞ 북한, 하노이 회담 결렬 이후 미국과 대화의 끈을 놓지 않되 도발 가능성을 높여 미국의 반응을 끌어내겠다는 기조
- 김정은이 벼랑 끝 전술로 되돌아가 관심 끌기용 도발(미사일 발사 등) 가능성에 대비하라고 주문
■ '박근혜 석방' 논란
※ 황교안, 박근혜 석방 요구한 날...박근혜, 형 집행 정지 신청 : 17일부터 미결수 → 기결수 수감
☞ 한국당 '박근혜 석방론 재점화' → 지지층을 결집하고 문재인 정부를 압박하기 위한 카드로 해석
- 황교안 "여성 몸으로 감당 어려워" 공개 촉구 → '보수 결집'을 위해 회피할 수 없다고 판단...'박심' 얻기라는 시각도
- 박근혜 입장에서도 검찰이 형집행정지 거부하더라도 친박 지지층을 결집시키는 효과를 거둘 수 있다고 판단
- 보수 분열을 부채질할 것이라는 시각도 → 인신이 자유로워지면 구심력이 생기고 친박·비박 분열이 재연될수 있다는 것
☞ 엄격한 형집행정지 요건에 비춰 볼때 검찰이 수용할 가능성이 낮다는 전망이 지배적...국정농단 사건 재판도 걸림돌
▲ 최종 결정권자는 윤석열 → 법조계 "형 집행정지 암 환자도 안해줘"...이대생 청부살인 윤길자 사건 뒤 더 엄격 
▲ 그동안 일체의 사법 절차를 무시해놓고 이제 와서 법 절차에 기대어 선처를 호소하는 것은 가당찮은 일(진보 언론)
■ 기타 뉴스
※ 김경수 법정구속 77일 만에 '조건부 보석'(드루킹측과 접촉 제한 등) → 도지사직 복귀...김 지사 "진실 바로잡을 것"
▲ 180도 달라진 여당 논평 "법원 현명한 판단 존중"(구속 당시엔 "사법농단 세력")...한국당 "반문 유죄-친문 무죄 확인"
※ 이해찬 "내년총선, 300석중 260석 확보" → 20년 집권론 이어 '싹쓸이 압승' 언급...당내선 "사기진작 차원서 한 말"
- 불출마 선언한 이해찬 '권노갑 길' 갈까 → 권, 2000년 당 물갈이 위해 불출마·중진들 출마 포기 종용 ‘저승사자’ (중앙 12면)
- 이낙연 총리 차출론 → '이해찬 간판으로 총선에서 승리할 수 있겠느냐'는 당내 지적과 맞물려...非文, 공천 물갈이 걱정
▲ 여당, 총선 앞두고 134조 지역사업(17개 시도·410개) → 지방비·민자 빼고 국비 최대 92조 필요...국가재정 큰 타격 우려(조선 1면)
※ 민주-바른미래 '공수처' 잠정합의 : 원칙적으로 수사권만 부여하되 판검사들 수사땐 기소권도 주기로...바른미래 상당수 의원 반발
▲ 박주선 "바른미래는 소멸될 당" → 국민의당·바른당계 서로 "나가라"...손학규 대표, 민평당과 호남신당 구상
※ 김학의 수사단 윤중천 전격 체포...예산 깬 수사초기 신병 확보 → 알선수재 등 혐의...수사 탄력 주목
- 윤씨의 '개인 비리'를 발판 삼아 수사의 활로를 찾고 있는 것 → 피의자 압박을 위한 '별건 수사'
※ "이미선 부부가 집중 투자한 OCI 사장은 고법 부장판사 출신" → 판사 익명 게시판 "그분까지 모른다고는 안할 것", 남편과 같은 형사부에서 근무
※ "임종헌 지시로 이정현 의원 만났다"…시진국 전 심의관(현직 판사) 재판 출석 진술 → 상고법원 로비 "임, 우병우에게도 도움 요청 통화"
※ 노트르담 대성당 화재 → 최악의 갈등 겪는 프랑스 국민들 "연대·통합" 한목소리 → 마크롱 "우리는 단합할 수 있다" 기부금 하루 만에 1조원 돌파
- 유물 보호 비상매뉴얼-반복훈련의 힘…문화재 대부분 살렸다 : 불나자 소방대-사제-담당공무원 인간때 만들어 성당안 유물 꺼내

[팩트파인더 경제] factfinder.co.kr

@ LG화학·한화케미칼 등 광주·전남지역 화학 기업들 미세먼지 배출량 조작
- 대기오염 측정업체와 짜고 축소 4년간 235곳 1만3천건 넘어...환경부, 6개 업체 검찰 송치·LG "시설 패쇄"
- 기준치 170배 넘는데도 `유해물질 배출 정상` 조작 : 배출업체-측정업체 "보내주신 날짜·농도로 맞추면 되나요" 카톡 '한통속'
☞ 환경부의 허술한 관리·감독...적발된 대행업체와 사업장이 빙산의 일각에 지나지 않을 것이라는 의심 확산
- 조작된 1만3000여 건 중 8800여 건은 대행업체 직원 한 명이 동시에 여러 장소에서 측정한 것으로 기록
- 미세먼지 감소 위해 중국을 비롯한 국제사회와 공조해야 하는 우리 정부의 협상력을 떨어뜨리는 기제
☞ 관리·감독 체계를 재정비하거나 처벌 수위를 높이는 등 근본적 대책을 서둘러야...불법 조작 업체들 '일벌백계'할 필요 
▲ "다른 대기업 더 있다" → 공모 정황 31곳 중 6곳 수사 의뢰, 나머지 25곳에 다른 대기업 포함...'기업이 측정 업체 선정' 개선 시급
■ 오늘의 이슈
※ 사상 첫 공시가 시정 요구 → 국토부, 강남 등 8개구 456가구 "오류로 낮게 산정...수정하라" 구청 자체 재검증후 반영 방침
- 주민 반발에 다음 선거를 의식해 공시가를 낮춰줬다는 의혹도 제기...공평 과세와 집값 안정을 위한 ‘공시가격 현실화’를 흔드는 일 
- `지자체 망신주기`라는 시각도 → 오류 456개 전체 대상의 0.5%에 그쳐 주택특성 오류 등 단순 실수...정부 오류빈도와 차이 없어
※ 원희룡 지사 "녹지병원 개설 취소" : '불허 → 허가 → 재불허' 등 여론 눈치 보느라 정책적 결단 못내린 것이 가장 큰 원인
- 투자사 뤼디, 제주에 1.6조원 투자·ISD 등 소송전 벌일 가능성...정부 "영리병원 추진 없다" → 병원 용지 제공 주민들 "반환 소송"
- 13년 공들인 제주헬스케어타운 조성 사업 흉물 전락 위기 → 중국 정부의 엄격한 자본유출 통제, 공정률 53%서 단지 조성 중단
※ 안산시(재정자립도 57%) '복지 포퓰리즘' → 최저임금 여파로 반월공단 입주 기업들 어려운데 전국 첫 대학생 등록금 절반 지원
- 공약에도 없는 급조사업..."안산 위장전입 많이 늘겠네" 싸늘 → 市 "2학기부터 1차 29억 지원" 전면 확대땐 매년 335억 들어
※ 애플, 퀄컴 특허소송 전격 합의 → 5G 모뎀칩을 공급받아 5G 스마트폰 생산을 본격화하기 위한 것으로 분석
- 애플 합류로 5G 시장 활력... 삼성·LG '긴장' → 통신·부품사는 반색...삼성·SK하이닉스 등 메모리부문도 업황 회복 기대
※ 일본 '후쿠시마 수산물 WTO 패소' 파장 → '외교 패배' 질책에 집권 여당인 자민당 내부서 한국산 수산물 수입금지도 거론
▲ 기술 빼돌려 재판 받는 일본 업체 돌연 "한국법원 못믿겠다" 철수 → 반도체부품 제조 페로텍 홀딩스
※ 르노삼성 시뇨라 사장, 오거돈 부산시장 만나 "노조 합의 땐 중형 신차 출시" → 노조, 오늘 임단협 협상 제안·파업 사태 극적 반전 기대도 
※ 김상조 공정위원장 "2년간 대기업 지배구조 큰 변화...집중 투표제 법에 담지 않아도 돼" (서경 1면)
- "벤처기업 차등의결권 도입...청년이 도전하는 환경 만들어야" → 획일 규제론 공정경제 성과못내 부처협업 통한 공기업 개혁 필요
★ 성장금융 뉴스 브리핑 → PE·VC 운용사, 벤처·중소기업 뉴스 등 
■ 증시 및 경제 동향
① 코스피 2,245.89(▼ 2.74) ② 코스닥 766.89(▲ 1.87) ③ 환율 1,134.00원(▼ 2.50) ④ 유가 70.24(▲ 0.42) ⑤ 금시세 46,654.15원(▼ 257.88)
▲ 코스피 13일 연속 상승 흐름과 반대로 투자한 개인투자자 → '올랐으니 떨어질것' 막연한 심리, 하락장에 베팅 인버스ETF로 승부
▲ 나스닥, 6개월만에 다시 8000찍었다 → 美 3대지수 사상 최고치'근접'...中 상하이지수도 연중 최고치
○ 중국 정부 SOC·감세 효과에 경기하락세 주춤 → 1분기 GDP성장률 6.4% 기록, 산업생산 등 지표 일제히 개선 "채무 늘어 금융불안 부를 수도"
▲ 중국 `모빌리티 굴기` → 차량·승차공유 급성장·시장규모 27조로 세계 1위·독일 車업체 7천억에 인수…한국은 규제에 막혀 제자리(매경 1면) 
○ 박삼구 "아시아나 되찾을 생각 전혀 없다" → 금호석화 통한 지분인수 의혹 일축
○ 금융위, KT 대주주 적격성 심사 '중단'…케이뱅크 '사면초가' → 공정위 조사가 진행돼 은행법 시행령에 해당
○ 소비자 물가 석달째 0% 대 → 정부 민생정책이 물가 왜곡 지적, 디플레이션 우려하기엔 아직 일러, 소비자는 좋으나 경제엔 악영향
○ 상속세만 65%…오너 저축은행도 가업승계 고민 → 400억 상속시 세금 최대 260억, 업력 40년 이상 20곳 매물 가능성
■ 부동산 및 정책 동향
○ 최저임금의 배신 △20대 "알바 못 구해 생계 더 막막" △자영업자, 월급 부담 몸으로 때워…소득주도성장 관련 정책 호감도 6개월 만에 62% → 27% 반토막(중앙 4면)
○ 고용부 "ILO 협약 先비준 안돼 법 개정 필요…국회 동의 거쳐야" : 노동계 '문 대통령 먼저 비준' 주장 일축
○ 1000원을 1원으로…고개드는 리디노미네이션 → 與의원들 공론화…"경제규모 맞게 단위 조정해야" vs "경제 불안 부르고 물가 자극"
○ 금융위, 혁신금융서비스 9건 공개 △은행서 알뜰폰 판매 △개인간 신용카드 송금서비스 △QR을 활용한 신용카드 결제 서비스 등
○ 백화점·마트, 건강기능식품 자유롭게 판매 : 정부, 현장밀착 규제혁신안·지자체 승인 등 판매규제 폐지…의약품원료 첨가도 허용하기로

[4월 18일 클리핑] NHN, 광고사업 투자금 3년 만에 회수…차익 '쏠쏠' 외

1. NHN, 광고사업 투자금 3년 만에 회수…차익 '쏠쏠'
NHN이 3년 만에 디지털 광고 사업에 투자한 금액을 회수했다. 단순 차액은 약 70억원이다. NHN은 인크로스 보유 주식 전량인 278만6455주(34.51%)를 SK텔레콤에 지난 10일 장외 매각했다고 공시했다. 처분 단가는 주당 1만9200원씩 총 535억원으로 인크로스의 최대주주는 NHN에서 SK텔레콤으로 바뀌게 됐다. 이로써 NHN는 3년여 간에 걸친 인크로스 투자에 마침표를 찍게 됐다. 단 이준호 NHN 회장이 보유하고 있는 인크로스 지분 4.99%는 그대로 유지하면서 인크로스 측과 사업적 제휴를 계속 이어나가겠다는 설명이다.
    
2. 네이버페이, 내달부터 포인트 양도 가능
네이버가 가상화폐 사업에 속도를 낸다. 네이버는 최근 네이버페이 포인트의 타인 양도를 허용하는 내용을 뼈대로 하는 약관을 개정했다. 자사 플랫폼에서 네이버페이 포인트를 양도할 수 있도록 허용하면서 다양한 서비스와 신사업 발굴에 나선다. 업계는 네이버페이 포인트 양도가 가능해지면 우선 '선물하기' 기능이 생길 것으로 예상했다. 네이버페이 쓰임새가 다양해지면 블록체인 등 시장에 어떠한 형식으로든 합류가 가능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3. 네이버,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 '그린하우스' 운영
네이버 비즈니스 플랫폼이 스타트업의 성장에 필요한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지원 프로그램 '그린하우스'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네이버는 이번 지원 프로그램은 기획 단계에서부터 다양한 스타트업과 벤처캐피탈 등 IT업계의 의견을 수렴해 단순한 클라우드 인프라 지원뿐만 아니라 공동 마케팅, 인프라 컨설팅, 기술 지원 같이 제휴사가 꼭 필요로 하는 혜택을 담으려 노력했다고 말했다.
    
4. 'ㅇㅇ페이' 전성시대…지난해 간편결제 사용액 80조 넘어
주로 'ㅇㅇ페이'라는 이름이 붙는 간편결제 서비스의 지난해 이용금액이 80조원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감독원이 공개한 간편결제 서비스 현황 자료에 따르면 작년 말 기준 간편결제 서비스의 전체 결제금액은 80조1천453억원으로 간편결제가 본격화하기 시작한 2016년 대비 3배 수준으로 급증했다. 이용 건수 역시 23억8천만건으로 2년 전의 2.8배 수준으로 성장했다. 전체 가입자 수는 1억7천만명으로 집계됐다.
    
5. 건강기능식품 규제 완화 추진…"백화점·대형마트 판매시 신고 의무 폐지"
의약품은 아니지만 건강증진에 도움이 되는 건강기능식품에 적용됐던 제조, 유통, 판매 등에 대한 규제 문턱이 대폭 낮아진다. 대형마트와 백화점 등에서 건강기능식품을 판매할 경우 관할 지방자치단체에 사전 신고를 해야 하는 규제가 폐지될 전망이다. 또 건강에 도움이 된다는 효과가 과학적으로 입증된 경우 발효음료, 과자 등 일반식품도 기능성 표시를 할 수 있게 된다. 건강기능식품 효과에 대한 광고 문구 등에 대한 규제 기준도 대폭 완화된다.
    
6. 쿠팡, 대구국가산단에 초대형 물류센터 건립
대구시와 대구도시공사는 대구국가산업단지 지원시설에 쿠팡을 최종 입주대상자로 결정했다. 사업계획서에서 밝힌 쿠팡의 투자계획은 총 3100억원으로 7만8800제곱미터부지에 연면적 27만5800제곱미터 규모의 최첨단 물류센터를 지을 예정이다. 이에 따른 신규고용은 2021년 1200명, 2022년 800명으로 총 2000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고 시는 밝혔다. 향후 입주 및 분양계약 완료 이후, 올해 하반기에 공사를 착공해 2021년 상반기 안으로 물류센터 준공, 2021년 하반기부터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7. 우체국, 초소형 전기차 1000대 도입
우정사업본부가 올해 8월까지 초소형 전기차 1000대를 전국 235개 우체국에 시범 배치한다. 우본은 편지 등 통상 우편물이 감소하고, 소포 우편물이 증가하며 기존 이륜차 중심의 배달 체계가 한계에 봉착했다고 판단했다. 특히 집배원의 이륜차 안전사고를 줄이는 것은 물론 미세먼지 저감에 기여할 수 있다는 점에서 초소형 전기차로 단계적 전환을 추진해 왔다. 우본은 초소형 전기차 1000대를 전국 235개 우체국에 8월까지 배치하고, 안전성과 생산성 등 효과를 분석해 본 사업 도입 규모를 확정할 예정이다.


"가장 깊은 감사는 고난을 통과한 사람의 감사다."
- 평생감사 카드

<< 정치/외교 >>
특이내용 없음

<< 경제 일반 >>
1. 정부가 1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부처 합동으로 ‘생활SOC 3년계획’을 발표함
- 생활SOC는 체육관과 도서관 등 국민 일상생활에 밀접한 시설을 구축하는 사업으로, 정부는 내년부터 2022년까지 △문화·체육시설(14조5000억원) △환경·안전시설(12조6000억원) △양육·의료시설(2조9000억원) 등에 총 30조원을 투자하기로 함

2. 사회적 대화 기구인 경제사회노동위원회가 국제노동기구(ILO) 핵심협약 비준 및 관련 법 개정을 놓고 9개월간 논의했지만 노사 합의 없이 종료됐으며, 경영계의 일부 요구 사항인 단체협약 유효기간 연장과 파업 시 직장 점거 금지를 권고하는 공익위원안을 제시하면서 정부와 국회에 ILO 핵심협약의 조속한 비준을 촉구함
- 하지만 경영계 핵심 요구사항인 ‘파업 시 대체근로 허용’과 ‘부당노동행위 형사처벌 금지’는 받아들여지지 않았음

3.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이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언급한 가업상속공제제도 개편안에 노골적으로 불만을 표시하고 있음
-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지난 12일 미국 워싱턴DC에서 열린 주요 20개국(G20) 재무장관회의에서 기자들과 만나 “가업 상속 후 기업의 지분을 유지해야 하는 기간을 현행 10년에서 7년으로 완화하는 방안을 유력하게 검토하고 있다”고 말함

4. 금호아시아나그룹이 15일 금호산업 이사회를 열어 아시아나항공 매각을 의결함
- 금호산업은 아시아나항공 지분 33.47%를 보유한 최대주주이며, 아시아나항공이 보유한 자회사까지 한꺼번에 매각할 가능성이 높아 경영권 프리미엄을 포함하면 매각가격은 1조원을 웃돌 것으로 추정됨

5. 연매출 1000억원을 넘어선 국내 스타트업(신생 벤처기업)이 속속 등장하고 있으며, 올해 안에 유니콘기업(기업가치가 1조원 이상인 비상장 벤처기업)이 3~4곳가량 더 탄생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옴
- 15일 스타트업 업계에 따르면 배달전문 온·오프라인 연계(O2O) 서비스 ‘배달의민족’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은 지난해 3192억, 숙박·여가 플랫폼 업체 야놀자의 매출은 1885억원에 달했으며,  새벽배송 서비스 ‘마켓컬리’를 운영하는 컬리 역시 1년 새 237.1% 급증한 1571억원의 매출을 거뒀고 차량공유서비스 업체 쏘카는 같은 기간 31.7% 증가한 1594억원의 매출을 기록함
- 이들 스타트업은 매출 증가세가 폭발적이었으나 당기순손실을 면치 못했으며, 지난해 야놀자는 전년보다 46.2% 늘어난 193억원의 순손실을 냈고 쏘카도 순손실이 409억원으로 두 배 가까이 불어남

6. 대우조선해양 인수합병(M&A)을 추진 중인 현대중공업이 조선 기자재 자회사인 현대힘스와 현대중공업터보기계를 매각하기로 함
- 대우조선 일감을 현대중공업 자회사들이 독식할 것이란 대우조선 협력업체들의 우려를 해소하기 위한 조치로서, 매각 가격은 현대힘스 1300억원, 현대중공업터보기계 800억원으로 알려짐

7. 현대중공업지주가 보유 중인 현대오일뱅크 주식 4166만4012주(지분율 17%)를 사우디아라비아 국영 석유회사인 아람코에 1조3749억원에 매각했다고 15일 공시함
- 현대중공업지주 관계자는 나머지 2.9% 지분은 아람코가 콜옵션으로 보유하기로 합의했다”며 “콜옵션을 행사할 경우 들어올 현금은 1조6095억원이 된다”고 설명함
- 정유업계 관계자는 “아람코가 현대오일뱅크 지분 20% 이상을 인수하게 되면 현대오일뱅크와 에쓰오일 간 기업결합신고를 해야 하기 때문에 19.9%만 인수하기로 한 것”이라며 “한국 내 정유 및 석유화학사업을 확대하기 위한 움직임으로 보인다”고 말함

<< 금융/부동산 >>
재건축을 추진 중이거나 준공된 지 얼마 지나지 않은 서울 강남의 고가 신축 아파트들이 잇따라 시세보다 10억원 이상 싼 가격에 거래되고 있음
- 15일 실거래가 공개 시스템에 따르면 현재 호가인 35억원 수준인 재건축을 추진 중인 압구정동 신현대11차 183.41㎡가 지난 1월 23억원(6층)에 거래됐으며,  지난해 7월 말 25억3000만원에 거래된 주택형인 잠원동 아크로리버뷰 신반포 78.5㎡가 지난달에 10억9258만원(8층)에 거래됨
- 현지 중개업소들은 아파트 전체가 아닌 일부 지분이 거래됐거나 전세 거래가 매매 거래로 잘못 등록됐다는 분석을 내놨으나 부동산 전문가들은 편법 증여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함

<< 국제 >>
1. 독일 정부가 5세대(5G) 이동통신망 구축 사업에서 중국 통신장비업체 화웨이를 배제하지 않겠다고 발표함
- 독일 정부가 화웨이와의 사업 가능성을 공식 언급하기는 이번이 처음으로, 화웨이와 손잡지 말라는 미국 요구에 정면으로 배치되는 행보임

2. 핀란드 총선에서 야당인 좌파 사회민주당(SDP·이하 사민당)이 16년 만에 제1당을 차지함
- 4년 전 총선에서 집권한 중도우파 정부가 인구 고령화 때문에 불어난 복지 예산을 줄인 것이 승패를 갈랐으며, 재정 긴축에 반발한 국민들이 다시 복지를 늘리자는 사민당 손을 들어준 것으로 풀이됨

<< 오늘 신문의 경제관련 용어 >>
* 콜옵션(Call Option)
- 선택할 수 있는 권리를 뜻하는 ‘옵션’이 파생금융시장에서 사용될 경우, 살 수 있는 권리를 콜옵션, 팔 수 있는 권리를 풋옵션이라고 함. 매입자가 매도자로부터 만기일 또는 그 이전에 미리 정한 권리행사가격으로 대상자산을 매입할 수 있는 권리임.
구입할 수 있는 자산의 종류에는 제한이 없으나 일반적으로 옵션거래소에서 거래되고 있는 주식, 채권, 통화에 대한 옵션임.
콜옵션을 매입한 사람은 옵션의 만기 내에 약정한 가격(행사가격: Strike Price)으로 해당 기초자산을 구매할 수 있는 권리를 갖게 되고, 콜옵션을 매도한 사람은 매입자에게 기초자산을 인도해야 할 의무를 갖게 됨. 그런데 옵션은 선물과 달리 권리만 있고 의무가 없으므로 매입자는 해당 옵션을 매도한 사람에게 일정한 대가(프리미엄)를 미리 지불해야 함. 
옵션 매입자의 손익은 기초자산의 현재가격, 행사가격 및 매입 시 지불한 프리미엄에 의하여 결정되는데, 현재가격이 행사가격보다 높을 경우 매입자는 권리를 행사함으로써 그 차액만큼 이익을 얻을 수 있으며, 현재가격이 행사가격보다 낮을 경우에는 권리행사를 포기할 수 있음. 따라서 가격상승 정도에 따라 매입자의 이익은 확대될 수 있으며, 가격이 하락하더라도 손실을 계약 당시에 지급한 프리미엄에 한정시킬 수 있음. 또 옵션 매도자의 손익은 현재가격이 행사가격보다 낮을 경우 매입자가 권리행사를 포기하게 되므로 이미 지불받은 프리미엄만큼 이익이 발생하지만, 현재가격이 행사가격보다 높을 경우에는 가격수준에 관계없이 기초자산을 행사가격으로 인도해야 하므로 가격상승 정도에 따라 큰 손실을 감수해야 함.
- 정보 출처 : 시사경제용어사전, 2017. 11., 기획재정부

[대한민국 대표 뉴스 큐레이션 류효상의 고발뉴스 조간브리핑]
2019년 4월 16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이야기들

1. 민주당 안민석 의원이 이미선 헌법재판관 후보자를 옹호하고 나섰습니다. 안 의원은 "이참에 공수처를 만들어 300명 국회의원의 주식과 부동산 투기에 대한 전수조사가 필요하다”며 공수처 반대는 국회의 자기부정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그래서 기를 쓰고 반대하는 거 아니겠어~ 이러면 더 손사래 칠 텐데~

2. 자유당은 "김학의 사건에 대한 재수사는 특검을 도입해 철저하게 규명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자유당은 “김학의 사건 재수사 목적은 황교안 대표와 곽상도 의원을 흠집 내기 위한 것이 주목적"이라며 특검 도입을 강조했습니다.
설핏 들으면 김학의 특검하자는 줄 알겠어요~ 황교안 일병 지키기야 뭐야~

3. 바미당 안철수 전 의원이 최근 오스트리아에서 열린 하프마라톤 대회에 참가해 완주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편 안 전 의원은 오는 9월께 귀국할 계획이지만, 당내 일각에서는 조기 귀국해야 한다는 요구가 제기되고 있습니다.
원래 완주는 하는 양반이긴 한데… 좀 뜬금없기는 하지요?~

4. 정의당 이정미 대표는 이미선 헌법재판소 재판관 후보자에 대해 "직무수행에 큰 문제가 없다고 판단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국민 눈높이에 맞추려고 노력했다”며 이른바 정의당 '데스노트'에서 이 후보자의 이름을 지웠습니다.
국민의 눈높이에 맞춘 것인지… 국민이 까치발을 한 건지 좀 의문입니다~

5. 문재인 대통령이 한미정상회담 이후 남북대화 추진을 공식화하고 나섰습니다. 문 대통령은 "이제 남북정상회담을 본격적으로 준비하고 추진할 시점"이라면서 "북한의 여건이 되는대로 장소와 형식에 구애받지 않겠다"고 말했습니다.
어떠한 형식에도 구애받지 않는 것처럼 어떠한 반대에도 꿋꿋이 갑시다~

6. 옛 국군기무사령부가 세월호 유가족의 인터넷 쇼핑 내역과 통장 정보까지 수집해 보고한 사실이 확인됐습니다. 또 기무사가 경찰청 정보국으로부터 세월호 집회 정보를 수집해 보수단체의 맞불 집회를 유도한 사실도 확인됐습니다.
국민을 지키라는 군대가 국민을 향해 짖어대기만 한 거지… 개새들~

7. 세월호 특조위 활동을 방해한 혐의로 기소된 박근혜 정부 인사들은 법정에서 책임을 다른 사람에게 떠넘기고 있습니다. 조윤선 전 정무수석과 연영진 전 해양정책실장 등은 ‘새누리당의 뜻’ 또는 ‘청와대의 요구’였다며 발뺌하고 있습니다.
‘폭탄 돌리기’ 하시는 모양인데 그러다 터지면 다 죽어 이것들아~

8. 세월호 유가족과 시민단체가 ‘참사 책임자 명단’을 공개하며 처벌과 수사를 촉구했습니다. 박근혜 전 대통령과 김기춘 전 비서실장 황교안 전 법무장관 등 당시 청와대와 정부·해경·기무사·국정원 등 관계자들의 실명이 공개됐습니다.
이래저래 우리 황 대표님 머릿속이 복잡하실 텐데… 우짜면 존노~

9. 보수 표방 단체들이 국가보훈처에 이해찬, 설훈, 민병두 의원의 5·18 유공자 등록 취소를 청원했습니다. 이들 단체는 세 의원이 5·18 당시 현장에 있지도 않았고 5·18과 직접적 유관자가 아니기에 대상자가 아니라는 주장입니다.
보수 표방 단체? 5·18 당시 전두환에 붙어먹은 단체 아니고?

10. 경남도의회 자유당 예상원 도의원이 “대학생이 학자금 대출을 못 갚는 것은 99% 본인 문제”라고 말해 논란입니다. 예 의원은 “젊은이에게 기성세대와 정부가 해야 할 일은 근면 절약하는 것을 가르쳐주는 것“이라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저런 망발에도 도의원을 하는 건 99%가 거기이기 때문 아닐까요?~

12. 강원도 철원의 화살머리고지에서 6·25 전사자로 추정되는 유해 4점이 추가로 발견됐습니다. 국방부는 "이들 유해는 유해발굴감식단으로 봉송돼 신원 확인을 위한 정밀감식과 유전자 분석 등이 진행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더 많은 분이 평화와 화합의 길에서 집으로 돌아오길 기원합니다~

13. ‘한국지질자원연구원’은 백두산 천지를 중심으로 화산지진, 가스, 지각변형 등 심각한 화산분화 징후가 포착됐다는 연구결과를 제시했습니다. 폭발 시에는 2010년 아이슬란드 화산분화량의 천 배 규모가 될 수도 있다고 예측했습니다.
휴화산이 아니고 활화산이라는 건 알겠는데… 설마? 진짜? 아니겠지?

14. 실제 군복과 유사한 옷을 판매 목적으로 가진 사람을 처벌하는 법률 조항은 헌법에 어긋나지 않는다는 헌재의 결정이 나왔습니다. 헌재는 또 "군인이 아닌 자의 유사군복 착용과 판매 소지 금지가 불가피하다”고 판결했습니다.
제발 군복 입고 가스총 차고 다니는 노인네들 좀 어떻게 해줘요~~

손학규 "추석 전 지지율 10% 도달 못 하면 그만둘 것".
박지원 "이미선, 개천에서 용 난 것 헌법재판관 찬성".
바미당, 이미선 헌재 후보자 부부 금융위 조사 의뢰.
유승민 “세월호 5주기, 국가가 왜 존재하는지 응답해야”.
자유당, '주식 논란' 이미선 후보자 부부 검찰에 고발.
리얼미터, 이미선 후보자 부적격 55% vs 적격 29%.
국회 선거구 획정 마감 시한 또 어겨, 명백한 직무유기. 
약산 김원봉 독립유공자 서훈 찬성 49.9% 반대 32.6%.
내일부터 통학버스 하차 확인장치 작동 안 하면 범칙금.

현실에 대한 눈은 감을 수 있어도 기억에 대한 눈은 감을 수 없다.
- 스타니스러우 J.룩 -

세월호 참사 5주기를 맞이합니다.
그만하자.
그만 잊자.
어떤 이들은 이렇게 얘기합니다.
“5년 전의 사고를 더 들쳐서 어떻게 하겠다는 것이냐?”라는 사람도 부지기수입니다.
이러한 생각이 스스로를 악인으로 만들고 공범이 되어 저들의 지지세력이 된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당신의 아이라면
당신들의 가족이라면
그렇게 그만하고,
그렇게 잊을 수 있다는 건지요.

세월호는 그 이름처럼 세월이 흐른다고 잊혀지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들 가슴에 오래도록 아픔으로 상처로 남아 각인되어 있을 것입니다.

남아있는 그 아픈 상처는 제2의 참사를 막아낼 우리들의 약속일 것입니다.

잊지 마세요.
기억하세요.
가만히 있지 말아 주세요.

고맙습니다.

[류효상의 고발뉴스 조간브리핑]

2019년 4월 16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것 들

1. ‘겸양(謙讓)하다’의 반의어? → 14일 삼성 공채 직무적성 검사에 나온 문제. 잘난 체하다는 뜻의 ‘젠체하다’가 정답. ‘칠칠하다’(일을 깔끔하고 민첩하게 처리하다), ‘서슴다’(결단을 내리지 못하고 머뭇거리며 망설이다)도 어려웠다는 평가.(한경)

2. 4월 16일 → 세월호 5주기. 아직도 고의 침몰 음모론은 여전… 지만원, 김어준 각 북한, 국정원 침몰설 주장 등.(문화)

3. ‘가양주’(집에서 담그는 술) → 일제 때인 1916년 가양주 면허를 위한 신고를 접수하니 30만명이 신청. 당시 인구 1000만, 대가족을 감안하면 대부분의 가정이 자기 술이 있었던 셈.(문화)

4. 창업 법인 1년 내 25% 폐업 → 절반은 4년 내 폐업… 창업진흥원, 2009년부터 2017년까지 창업한 중소기업 현황 분석 결과.(아시아경제)

5. 정몽주에 관한 진실 또는 거짓…

①‘이 몸이 죽고 죽어…’ 시조 단심가는 정몽주 저작 아닐 가능성 커. 첫 문집(1439년)에 없다가 1719년판에 처음 수록 
②피살 장소도 선죽교가 아닌 집 근처 ‘태전동’일 가능성 커. 충절의 표상으로 포장된 결과…(헤럴드경제)

6. 우리나라 수돗물 역사 → 111년. 오는 9월1일은 서울 뚝섬 정수센터에서 최초로 서울 시민들에게 수돗물을 공급하기 시작한 지 111년(1908년)이 되는 날. 다양한 행사…(헤럴드경제)

7. 김정은 절대권력 공고화 → 이번 시정 연설에선 ‘나’ ‘나는~’으로 표현… 이는 할아버지 김일성도 공식 시정연설 안쓰던 말. ‘우리는~’ ‘우리 당과 공화국 정부는~’하는 식으로 말했다고.(아시아경제)

8. 일본 지방의회 선거, 역대 최대 무투표 당선 → 이번 선거 전체 당선자의 26.9%가 무투표 당선… 저출산 고령화에 정치 무관심 탓.(중앙)

9. 교통 범칙금, 과태료 → 2015년 이후 매년 한해 8000억 가량… 전액 교통안전과 관련 없는 일반회계로 편입된다고. 美, 日은 일정 부분 교통안전을 위해 쓰도록 제도화. (동아)▼

10. 기타 

①금호그룹, ‘아시아나’ 매각으로 가닥. 매각하면 재계 25위에서 60위권 밖으로 
②이미선 헌법재판관 후보. 여론도 부적격 판단… 찬 28% vs 반 55%. 리얼미터 
③北김정은, 시정연설에서 문 대통령에게 '오지랖 넓은 중재자, 촉진자 행세…' 발언. 靑 직접적인 입장 표명 없어
이상입니다

2019년 4월 16일 화요일 간추린 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장소나 형식에 구애받지 않는, 남북정상 회담을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정은 위원장에게 4차 남북정상회담을 공식 제안한건데요. 지난해 5월, 판문점에서 열었던 정상회담처럼 실무적인 협상을 통해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성과를 내자는 구상입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오늘부터 오는 23일까지 7박 8일 간의 일정으로 투르크메니스탄과 우즈베키스탄, 카자흐스탄 등 중앙아시아 3개국 순방에 나섭니다.

■이미선 헌법재판관 후보자의 청문보고서 채택이 불발되자 청와대는 한 번 더 보고서를 요청한 뒤, 그래도 오지 않으면 예정대로 임명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자유한국당은 주식 불법거래 혐의로 검찰에 고발하고, 조국 민정수석 사퇴를 요구하며 강하게 반발했습니다.

■세월호 참사 5주기 기억식이 오늘 오후 경기도 안산시 화랑 유원지에서 열립니다. 4.16 세월호 참사가족협의회와 4.16재단이 공동 주관하는 기억식에는 유가족과 시민 등 5천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며 유은혜 부총리와 문성혁 해수부 장관 등 정부와 정당 대표 등도 참석할 예정입니다.

■세월호 참사 5주기를 하루 앞두고 유가족들이 1차 책임자 명단을 발표하고 공소시효가 끝나기 전 전면 재수사를 촉구했습니다. 박근혜 전 대통령과 황교안 전 장관 등 모두 18명이 포함됐는데, 유족들은 앞으로 3백 명 규모의 명단을 추가로 공개할 예정입니다.

■프랑스 파리의 명소이자 유명 관광지인 노트르담 대성당에서 큰불이 나 아름다운 첨탑도 결국 무너져내렸습니다. 노트르담 대성당은 프랑스에서 제일 가는 가톨릭의 상징이자 최고 지도자의 장례식 같은 국가적인 행사가 열리는 유서 깊은 곳입니다.

■10년 넘게 지났지만, 잊을 수 없는 조두순의 이름을 딴 이른바 조두순법이 오늘부터 시행됩니다. 미성년자 성폭행 범죄자의 주거지역을 제한하고 특정인에 대한 접근도 금지할 수 있게 되며 뿐만 아니라, 재범 위험이 높다고 판단될 경우 출소 이후에도 집중적인 보호관찰을 하게 됩니다.

■분당 차병원에서 의료진이 갓 태어난 신생아를 수술실 바닥에 떨어뜨려 숨지게 한 사실이 3년 만에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의료기록 은폐를 주도한 의사 2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결국 금호아시아나그룹이 주력 계열사인 아시아나항공을 매각하기로 했습니다. 출범 31년 만에 아시아나항공이 색동날개를 접게 되면서, 금호그룹은 금호산업과 금호고속, 금호리조트만 남는 중견 그룹으로 쪼그라들 게 됐습니다.

■국내 벌꿀 생산량은 지난 2014년에 비해 61% 급감했습니다. 이 가운데 천연 꿀은 4년 사이 75%나 줄었다는데요. 벌꿀 생산량이 줄어든 원인으론 지구 온난화가 지속하면서 봄꽃의 개화 시기가 예전보다 앞당겨져 벌들의 활동 주기와 시차가 생겼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이동통신 3사가 실제로는 LTE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휴대전화 상단 표시줄에 5G 표시를 띄우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진짜 5G 지역에선 하얀 바탕에 검정 글자로 5G가 표시되지만, 가짜 5G는 검정 바탕에 흰 글자로 표시된다고 합니다.

■30~40년 동안 대를 이어 온 점포가 밀집하고 서울 도심의 대표 상권으로 꼽히던 인사동길이 최근 불황의 위기에 휘청이고 있다고 합니다. 특히, 한정식집이 많은 인사사거리 북동쪽 블록엔 7곳의 식당이 폐업을 했고, 조만간 문을 닫을 예정인 한정식집이 3곳에 달한다고 합니다. 

■은행 앱 하나로 모든 은행에 있는 계좌에서 결제하고 송금할 수 있는 이른바 오픈뱅킹이 12월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됩니다. 금융결제원 이사회를 거쳐 이용료가 결정될 예정인데, 현재 400~500원보다 10분의 1 수준으로 낮아질 전망입니다.

■올 하반기부터 미세먼지를 많이 뿜어내는 배기가스 5등급 차량 245만 대의 서울 사대문 안 통행이 제한됩니다. 서울 청운효자동과 사직동 등 종로구 8개 동과 소공동, 회현동 등 중구 7개 동이 그 대상입니다.

■그동안 만 18세가 체크카드로 대중교통 요금을 내면 청소년 할인을 받지 못하고, 성인 요금을 내야 했는데요. 코레일이 만 18세도 청소년 교통할인을 받을 수 있는 체크카드용 후불 교통카드를 내놨습니다. 현대카드 콜센터나 앱을 통해 신청할 수 있습니다.

■국립수목원이 어린이날을 맞아 다음 달 5일 무료로 문을 엽니다. 어린이정원 등 22개 전문 전시원과 열대·난대 온실도 관람할 수 있고, 숲 해설도 들을 수 있습니다. 다음 달 4일까지 홈페이지에 신청하시면 되는데, 초등학생 이하 어린이가 포함돼야 합니다.

■전남 대표 축제인 제53회 여수 거북선 축제가 다음 달 3일부터 5일까지 여수시 이순신광장 등에서 열립니다. 축제 첫 날엔 임진왜란 당시 이순신 장군의 활약상을 재연하는 드론 라이트 쇼가 열리는데, 드론 100대가 밤하늘을 수놓으며 해전 진법과 거북선 등을 표현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출처: MHL의 간추린 아침뉴스]

[팩트파인더 정치] factfinder.co.kr

@ 문 대통령 "장소·형식 구애없이 4차 남북회담 열자" 공식 제안 → 서울 답방보다 실무형 회담 염두
- 김정은의 모욕적인 '오지랖 중재자' 발언엔 "어려움 있더라도 남북선언 이행" → 정상회담 개최 의지를 보여준 것이란 평가
- 그러나 한마디도 못한다는 비판도 제기 → 남북 이벤트에 다음 총선, 대선 승패가 달려 있다는 강박관념 때문은 아닌지?
☞ 남북정상회담을 교착상태에 빠져 있는 북-미 비핵화 협상의 마중물로 삼겠다는 적극적인 의지
▲ 문 대통령, 남북미 3자 정상회담 띄우며 김정은에 화답 촉구 → 서울답방 대신 평양 재방문도 시사
- 5월말이나 6월 말경 트럼프 방한할 가능성이 있는만큼 북한이 남북회담에 적극 나서면 남북미 회담도 가능하다는 메시지
☞ 북한이 회담 제의에 바로 응할지는 불투명 → 침묵한다면 정부의 역할 급격히 축소·대북 정책 신뢰도 추락(보수 언론)
- 김정은 설득할 레버리지가 마땅하지 않은 상황에서 남북 관계 개선은 한미 불협화음을 다시 촉발시킬 수 있는 기제
- 대북 특사에 대한 언급이 없어 우리 의중을 북한에 전달할 만한 물밑 창구가 없는 것 아니냐는 관측도 나오는 상황
▲ 믿고 싶은대로 말한 문 대통령 → 대화 조바심에 대북 저자세와 보고 싶은 것만 보는 '희망적 사고'에 빠졌다고 비판
- 비핵화 언급조차 없었는데 "金 비핵화·평화구축 의지 확고, 트럼프는 남북미 회담 뜻 밝혀" (조선 4면)
▲ 태영호 "상반기엔 남북정상회담 어려울 것…김정은, 내부 통제에 한계점 느껴 주민에 보여줄 것 있어야 나설 듯" 
▲ 국정원 "北, 핵무기 10개 만들 플루토늄 50여㎏ 확보했다" 국회 외통위에 자료 제출·고농축우라늄도 상당량 보유(매경 1면) 
☞ 그러나 문 대통령이 트럼프·美 강경파와 조율한 북·미 간극을 메울만한 제안을 할 것이라는 관측도 제기(진보 언론)
- 북한도 상응조치 전략, 제재 완화 → 종전선언·체제보장 선회 가능성 : 김정은 시정연설서 "제재완화 더는 집착 안해" 
- 미국이 제재완화할 생각이 없음을 간파한 상황에서 어떻게든 북미협상을 이어가려면 프레임 전환이 불가피하다고 판단
▲ 정부가 계획해온 800만달러 규모의 인도적 대북지원과 이산가족 상봉 등 민간교류도 힘있게 밀고 나갈 필요(경향 사설)
※ “김정은·푸틴 블라디보스토크서 26일 전후 첫 정상회담 가능성” → 러시아 소식통 “푸틴도 윈윈카드” 
※ "北환적 감시 美군함 북핵 외교 실패 땐 역할 달라질 수 있다"…WSJ, 군사행동 가능성 언급
■ 이미선 헌법재판관 후보자 임명 강행 논란
※ '이미선 부적격' 여론(54%)에도 청와대, 오늘 청문보고서 제송부 요청 vs 한국당, 이미선부부 검찰 고발
- 민주당 지지층, 20대 제외한 거의 모든 계층·지역·연령에서 반대하는데도 여권 일제히 '이미선 지키기' 
- 정의당도 5일만에 돌변 → 데스노트 올렸다가 "적격" 일각선 "창원성산 단일화 보답"…박지원도 "주식 팔았으니 찬성"
☞ 민주당 뒤숭숭 → 친문 '이미선 낙마 = 여권 전체 타격' 우려에 임명 강행…비주류 '여론 무시 행보'에 후폭풍 걱정
- 국민, 주식·재산 보유 과다의 문제가 아니라 상식과 동떨어진 5500여회 주식 거래, 특정 주식의 집중 매매에 의구심
■ 오늘 세월호 참사 5주기…곳곳에 추모행상
※ 세월호 그날을 기억합니다 → 오후 3시 안산에서 묵념 사이렌·단원고 학생들과 별도 추모, 인천에선 일반인 희생자 기려
▲ 세월호 유가족 '책임자 17인' 발표···박근혜·황교안·우병우 포함 → "책임자 300명 내외" 추가 명단 발표 예고, 검찰 내 특별수사단 구성 촉구
- "황교안, 세월호 수사 받아야" 민주당 공세 : 박주민 등 여당 의원 37명 성명 발표…여야 갈등 격화
▲ "시키는대로 했을 뿐" 특조위를 가라앉힌 '공범자 된 공무원들' → 특조위 활동 감시하며 청와대 비서관에 메신저로 일일보고(경향 4면)
▲ 박근혜 정부 기무사, 세월호 유가족 인터넷쇼핑 내역까지 사찰 → 경찰 정보국 '세월호 집회정보' 입수·재향군인회에 제공해 방해 유도
■ 기타 뉴스
※ "경기교육硏 이사장에 김상곤 앉히려, 지원자 전원 면접 취소" → 이재정 교육감, 지원자 서류접수 후 "金 모시겠다" 내정 시사 (조선 1면)
※ 지방세연구원장, 직원들이 계약규정 변경 반대하자 "무릎 끓리겠다, 쫓아낼 것" 공언하고 퇴사시킨 의혹 → 文캠프 활동했던 정성훈 원장…취재 시작된 후 사직서
※ 법원, 검찰에 "양승태 공소장서 '박근혜'는 빼라" → 이례적으로 34곳 수정·삭제 요구…"판사가 유죄 예단하게 한다" 
※ "한번만 총대 메줘…VIP께 보고는 됐나" 문고리에 매달린 청탁 → 2015~2016년 정호성 문자 1000여건 입수(한국 8면)
- 박근혜 청와대 고위직 지낸 인사 '선거법 위반 수사' 무마 읍소, 외국 대사·비례대표 공천 등 끈질기게 연락하며 청탁 정황
※ 머리 맞댄 한·일 170명 “양국 관계 좋았을 때 경제도 좋았다” → 전경련, 한·일관계 긴급 좌담회…일본 대사 “한국이 대화 응해야”(중앙 3면)
▲ 문 대통령 "對日 무역분쟁 승소(후쿠시마 수산물 수입금지) 자료 남겨 다른 소송에 참고를" → 위안부 등 對日 대응에 활용할 듯
※ "오거돈은 친일" 부산시장실 몰려간 민노총 → 불법 징용 노동자상 철거하자 100여명이 시장 면담 요구하며 공무원·경찰과 거친 몸싸움
※ 피의자 전환된 곽상도…강제수사 가능성도 제기 → 2013년 민정수석 당시 수사팀 외압 의혹, 이세민 전 경찰청 수사기획관 조사 뒤 전환
▲ 윤중천 "동영상 속 남성은 김학의" 첫 인정…"검찰 '봐주기' 수사" → MBC보도…성폭행 피해 여성, 수사단에 출석해 '자료' 제출·상황 진술 
※ 바른미래 정운천 "한국당 호남의원 필요로 해" 한국당 복당 조짐…손학규 "추석때까지 지지율 10% 못미치면 물러나겠다"

[팩트파인더 경제] factfinder.co.kr

@ 아시아나 자회사 6개 묶어 '통매각'…금호, 사실상 해체 → 박삼구 과욕이 부른 결과
- 2006년 대우건설 인수로 유동성 위기 촉발 → 2010년 금호산업 재인수 나서며 아시아나항공 급격히 부실화
- 총수 독단에 좌지우지 ‘제왕 경영’ 재벌체제 구조적 문제 또 드러내… 재계 7위서 60위권 밖으로 밀려나
▲ 최종구·산은 "아시아나 매각 긍정적"…금호그룹 관련주 급등 → 아시아나항공·에어부산 상한가
☞ 매각 절차 → 주식전환 가능 영구채 지원, 금호산업 지분 담보로 잡아 매각주간사 선정 함께 진행
- 빚 7조, 올 갚을 돈만 1조대…구주 매입·제3자 유상증자·경영권 프리미엄 수준 변수 → 외국인은 항공사 인수 못해
- SK·한화·CJ 물망 → 자금력·기존 계열사와 시너지·항공사업 정부와 관계도 중요…제주항공 보유한 애경도 거론
※ 한진家 4남 조정호 "대한항공 지원 못해" → "한진칼 지분인수 불가능 금융에만 전념하겠다" 
■ 오늘의 이슈
※ 정부, 2020년부터 2022년까지 생활SOC(공공체육,문화시설,노인요양시설 등)에 48조원 투입 → 야댱, 총선 민심 겨냥 카드라고 비판
☞ 경기부진·고용악화에 결국 인위적 경기부양 카드를 꺼낸 것으로 분석 → 지자체 사업 중앙정부가 직접 결정 '재정 퍼주기 의심'
※ 구리 상업 생산 1년 앞둔 '코브레 파나마'(매장량 32억톤 세계 10위 수준) 지분 10% '적폐'로 몰려 매각 → 8,000억…시장가 60% 수준 전망
※ 산업부, 원전해체硏 설립 MOU → 전세계 원전건설시장 600조 해체시장도 550조 달하지만 대부분이 폐기물 처리비용
- 국내 해체기술 아직 걸음마·지역경제 파급효과 미지수 → 부·울·경에 연구소 쪼개 설립, 총선 의식한 `나눠주기` 논란
※ "노사 단체협약 유효기간 3년으로 연장" 경사노위 공익위원 중재안 제시 → ILO 비준 노사정 합의 불발로 노사 입장 반영한 종합안 내놔
※ '지원 장벽'에 주저앉는 중년 창업 → 창업 10명중 6명 40대 이상인데 정부지원 40% 나이 제한 걸려, 기술-경험 못살리고 묵히기 일쑤(동아 1면)
- 평가가점도 저리대출도 제외 → 정부, 39세 미만엔 1점 더주고 연리 2%로 자금 빌려주지만 중년층엔 세제 등 혜택 없어
▲ 퇴직후 일찾아 떠도는 '5060 노마드족' → 41% 재취업 준비 못하고 퇴직, 일 찾아도 절반이 2번 이상 옮겨 이직할수록 소득은 점점 줄어
※ 상위 20%·하위 20% 소득격차 13배 '사상 최대' → 하위 가구 정부지원 늘었지만 일해서 벌어들인 소득 급감, '소득주도 성장'에도 불평등 커져
※ '특허괴물'로 불리우는 NPE(미국 특허관리금융회사), 국내대기업에 123건 소송·ICT 등 4차 산업에 집중(114건)…1년새 23% ↑
- 유니록(美특허괴물), 삼성·LG 소송 2배늘어 52건 → 최근 5년간 국내기업 상대 美소송 65% 특허괴물이 주도, 승소땐 판매량 비례해 보상액 결정
※ 르노삼성車, 수익 줄어도 배당률 불변…노사갈등 우려 → 지난해 당기순이익 70% 배당
- 파업책임 지고 물러난 이기인 부사장 "노사갈등 땐 회사 치명타" 손편지 “우린 외국기업 자회사에 불과 현실 인정이 위기 극복 출발점”
※ 식약처 국내 판매 인보사도 신장세포로 만든 것…인체 부작용 여부 따져야" → 정식으로 제조·판매 중지 명령
★ 성장금융 뉴스 브리핑 → PE·VC 운용사, 벤처·중소기업 뉴스 등 
■ 증시 및 경제 동향
① 코스피 2,242.88(▲ 9.43) ② 코스닥 766.75(▼ 1.10) ③ 환율 1,133.50원(▼ 3.50) ④ 유가 69.98(▲ 0.28) ⑤ 금시세 46,903.54원(▼ 414.04) 
▲ '아시아나 매각'發 금호그룹주는 물론 인수후보 거론 종목들도 일제히 상한가 기록 → 코스피도 12거래일 연속 강세·2조3,300억 사들인 외인 견인
▲ 유류세 인하 축소해 연장…8월 말까지 ‘한시적’인 조치·국제 유가 오름세에 9월 소비절벽 우려 
○ 현대오일뱅크 지분 17%…현대重지주, 아람코에 매각 → 1조3749억원 규모
○ 현대차, 코드42에 전략 투자 → 카카오 기술자 등 집합·네이버 CTO 출신 송창현이 설립…스마트 모빌리티 '동맹'
○ 영업손실 1조 쿠팡…"공격적 투자 멈추지 않겠다" → 작년 매출 4조로 65% 급성장, 로켓배송 등 물류인프라 강화
○ 넷플릭스 요금 고작 1625원(모바일 전용 일주일 기준)…동영상시장 급속 잠식 → 모바일·주 단위 요금제 등 파격 저가 공세로 시장공략, 국내 유료방송 고객이탈 우려
○ 페북-인스타그램-와츠앱 올들어 세번째 '먹통' : 로그인-업데이트 안돼 사용자 불편
■ 부동산 및 정책 동향
○ 서울 청약경쟁률·가점 동반하락 → 1분기 들어 줄줄이 하락세, 대전등 광역시는 되레 상승
○ 서울시 등 지자체 '개별 공시지가 열람' → 개별과 표준 간 상승률 격차가 최대 4% 정도로 추정, 중구 20% 올라 강남 18% 앞서 표준 지가 상승률 순위 역전
○ 상암 롯데몰 개발 6년만에 `물꼬` : 박원순 서울시장 입장 변경, 전통시장 상생협의 우선에서 인허가와 동시추진으로 바꿔
○ 이재웅 쏘카 대표, 홍남기 겨냥 "가업상속 혁신성장 의지 꺾어" 작심 비판

[4월 16일 클리핑] "구글식 개편 싫다"…네이버 메인개편, 이용자 불만 해소 '관건' 외

1. "구글식 개편 싫다"…네이버 메인개편, 이용자 불만 해소 '관건'
네이버가 메인화면 개편의 속도를 위해 앱 기본 설정을 새 버전으로 바꾸는 강수를 택했다. 선택적으로 구버전 전환이 가능한 상황에서 새 버전에 대한 일부 이용자들의 불만을 줄이는 것이 개편 작업 성패를 좌우할 전망이다. 네이버는 네이버앱 기본설정 변경작업을 이달 내에 마무리한다는 방침이다. 네이버는 개편이 완료되면 모든 앱과 웹에서 새로운 버전이 우선 적용되게 된다고 밝혔다. 네이버는 이번 개편 작업으로 모바일앱에서의 구 버전 이용률도 크게 낮아지며 메인 화면 개편작업 마무리에 속도를 낼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2. 카톡 채팅창에 배너광고 들어가나
카카오가 5월부터 모바일 메신저 카카오톡 채팅 탭에 배너광고를 도입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카카오톡 관계자는 다음 달부터 채팅 탭 배너 광고 시범 서비스에 들어간다며, 다만 최종 모습은 아직 확정되지 않은 상태라고 말했다. 카카오의 이 같은 결정은 본격적인 수익성 확보를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카카오는 2월 컨퍼런스콜에서 지난해까지 이어지던 투자 기조를 멈추고 모빌리티, 페이 등 신사업 분야에서 본격 수익성 확보를 시작하겠다고 밝혔다. 여민수 카카오 대표는 매출과 서비스가 아름다운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가도록 하겠다며 전년 대비 20% 이상 광고 매출 성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3. 11번가, 가전렌털·인터넷결합상품 비공인 판매자 걷어낸다
11번가가 비공식 가전렌털·인터넷 결합상품상품 판매자를 퇴출한다. 가전 브랜드와 통신사에게 승인받지 못한 판매자가 사은품을 앞세워 고객을 꾀는 것을 방지하는 한편 소비자가 실제로 원하는 상품을 쉽게 찾을 수 있도록 상품 검색 효율을 끌어올리는 데 집중한다. 11번가는 다음 달 10일부터 가전렌털과 인터넷 가입상품 판매 정책을 개편한다. 그동안 11번가 MD 승인만 받으면 입점 판매할 수 있었던 두 카테고리에 정식 판매자 승인제를 도입하는 것이 골자다.
    
4. 페이스북·인스타그램·왓츠앱 전 세계서 '먹통'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왓츠앱의 주요 서비스가 전 세계 대부분 지역에서 한동안 '먹통'이 됐다. 14일 새벽부터 페이스북·인스타그램·왓츠앱 등의 접속이 불가능한 상태로 몇 시간째 리프레시 버튼이 작동하지 않는 상태라고 보도했다. 이날 오전 6시 30분께부터 전 세계 대부분 지역에서 페이스북 접속 장애가 발생했으며, 유럽과 아시아에서도 장애가 일어났다.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은 지난달 13일에도 전 세계에서 약 14시간 동안 접속 장애를 일으킨 바 있다.
    
5. 허점 드러낸 AI…아마존 '짝퉁' 명품 추천
아마존이 일본에서 인공지능으로 '짝퉁' 명품을 추천 상품으로 버젓이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월 아마존 일본어 사이트에는 프랑스 고급 브랜드인 고야드의 제품이라는 가방이 아마존의 선택이라는 추천 상품에 선정됐다. 고야드가 판매하는 해당 가방의 정상 가격은 13만엔인데, 아마존의 선택에 선정된 제품은 아마존에서 7980엔에 판매됐다. 아마존에서 버젓이 짝퉁이 추천 상품으로 선정돼 판매되는 배경에 '인공지능에 대한 과신'이 있다고 지적했다. 상품과 소비자 정보 등을 활용해 AI가 짝퉁을 걸러내고 있지만, '구멍'이 적지 않다는 것이다.
    
6. 쇼핑몰 '임블리'에 대한 소비자들의 분노가 계속되고 있다
'임블리' VVIP 고객이었다는 A씨는 현재 SNS를 통해 타사제품 카피, 과대광고, 제품 불량, 미흡한 고객 대응 등 임블리 쇼핑몰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있다. A씨 외에도 임블리 안티 SNS들이 생겨나고 많은 고객이 이에 동조하는 등 임블리에 대한 여론이 계속 나빠지고 있는 상황이다. 업계에 따르면 쇼핑몰 임블리의 공식 SNS에 고객들의 비난이 쇄도하고 있다. 임블리에서 판매한 호박즙에서 곰팡이가 발생해 고객 항의가 잇따랐지만 초기 대응이 미흡했던 것이 도화선이 돼 그간의 불만이 쏟아지는 것. 임지현 상무는 전 임직원이 책임을 통감하고 있다며 CS 및 내부 시스템을 전면 재점검하겠다고 밝혔다.
    
7. 뉴스제휴평가위, 2019년 상반기 뉴스제휴평가 일정 확정
'네이버·카카오 뉴스제휴평가위원회 심의위원회'가 올해 뉴스제휴 심사 일정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올해 상반기 뉴스 제휴 신청은 15일부터 28일까지 네이버와 카카오 양사 온라인 페이지를 통해 진행한다. 심사 기간은 4주~10주로 규정에 명시돼 있지만, 신청 매체의 수에 따라 변동될 수 있다. 신청 자격은 신문사업자, 정기간행물사업자, 방송사업자, 인터넷신문사업자, 뉴스통신사업자, 인터넷뉴스서비스사업자로 인·허가를 받은 후 1년이 지난 매체 혹은 등록한 이후 1년이 지난 매체다. 뉴스콘텐츠 제휴는 '포털사'에 '뉴스검색제휴'로 등록된 후 6개월이 지난 매체만 신청 가능하다.


"감사할 줄 아는 마음씨는 돈으로 살 수 없는 것 중의 하나이다. 그것은 타고나야지 이 세상의 어떤 것으로도 창조할 수 없다."
- 헬리팩스

<< 정치/외교 >>
1. 트럼프 대통령이 13일(현지시간) 트위터를 통해 “김정은과 개인적 관계가 매우 좋다”며 “3차 정상회담이 좋을 것이란 데 동의한다”고 밝혔으며, 이어 “머지않아 핵무기와 제재가 제거될 날이 오길 고대한다”고 함
- 이 트윗은 김정은이 지난 12일 최고인민회의 연설에서 ‘미국의 올바른 자세’를 전제로 제시하며 “(미국이) 3차 조·미(북·미) 수뇌회담을 하자고 한다면 한번은 더 해볼 용의가 있다”고 한 직후 나왔으며, 하지만 서로에게 양보를 요구하면서 기존 입장에서 한 발짝도 물러서지 않아 동상이몽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음

2. 14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등에 따르면 자유한국당이 최근 탄력근로제 단위기간을 6개월로 하되, 일부 업종에 대해 단위기간 1년의 예외 조항을 두는 안을 고려 중인 것으로 전해짐
- 이는 한국당이 기존에 주장하던 ‘1년 확대’에서 양보한 내용으로, 경제계가 꾸준히 단위기간 1년 확대를 요구해왔지만 사회적 대화 기구인 경제사회노동위원회(경사노위)에서 합의한 ‘6개월 확대안’을 무시하기 어렵다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풀이됨

<< 경제 일반 >>
1. 산업연구원이 국내 1048개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경기실사지수(BSI)를 조사한 결과 올 1분기 제조업 시황이 77, 매출이 75로 집계됐다고 14일 발표함
- BSI는 기업이 인식하는 경기 상황을 보여주는 지표로서 기준점인 100 이하로 내려갈수록 체감경기가 나빠졌다는 의미이며, 전 분기보다 시황은 10포인트, 매출은 13포인트 하락한 것임

2. 금호아시아나그룹이 아시아나항공을 매각하기로 가닥을 잡음
- 14일 채권단에 따르면 금호아시아나그룹과 산업은행 양측은 15일 오전 만나 자구계획 수정안을 조율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양측이 최종 합의하면 곧바로 아시아나항공 최대주주인 금호산업이 이사회를 열어 금호산업이 보유한 아시아나항공 지분 33.47%를 매각하는 내용을 담은 자구계획 수정안을 안건으로 올려 의결할 예정임
- 아시아나항공이 매각되면 재계 25위(자산 기준)인 금호아시아나그룹은 중견그룹으로 몸집이 줄어들며, 건설회사인 금호산업과 운수업체인 금호고속, 레저업체인 금호리조트만 남게 됨

3. 현대자동차 노동조합이 올해 임금 및 단체협약 협상 테이블에 기아자동차 노사가 지난달 합의한 통상임금 미지급분 지급액(1인당 평균 1900만원)만큼 돈을 더 내놓으라는 내용의 ‘통상임금 미지급금 요구안’을 올리기로 함
- 회사는 통상임금 소송에서 1·2심 모두 노조가 승소한 기아차와 회사가 이긴 현대차의 상황이 다른데 똑같이 돈을 달라는 주장은 받아들일 수 없다는 이유에서 수용하기 어렵다는 입장임

4. 현대중공업그룹이 그리스 선사와 17만4000㎥급 LNG 운반선 1척 건조 계약을 맺었다고 14일 발표함
- 지난달 말 일본 선사로부터 LNG 운반선 1척을 수주한 것을 시작으로 국내 선사로부터 액화석유가스(LPG) 운반선 1척, 그리스 선사로부터 15만8000t급 원유운반선 2척을 수주했으며, 2주간 총 5척, 7000억원에 달하는 일감을 확보함

<< 금융/부동산 >>
특이내용 없음

<< 국제 >>
1. 13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유럽연합(EU)은 미국이 에어버스 보조금 문제로 EU 제품에 관세를 부과하면 곧바로 보복관세를 부과하기로 함
- 이를 위해 보복 대상인 미국 제품 명단을 작성했으며, 이르면 오는 17일 리스트를 공개할 예정임
- 국제통화기금(IMF)과 세계은행이 보호무역에 관한 우려를 나타냈지만 미국과 유럽은 트럼프 시대 ‘무역전쟁 2라운드’를 벌일 태세이며, 1라운드 때 전쟁 규모가 30억달러 수준이라면 이번엔 112억달러로 네 배 정도로 커짐

2. 일본 엔화 환율이 15~16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에서 시작되는 미·일 무역협상의 주요 의제로 떠오르고 있음
- 엔화 가치를 인위적으로 낮게 유지하지 말라는 것이 미국의 요구이며, 엔화 약세를 통해 수출기업 경쟁력 강화를 꾀해온 일본으로선 미국과의 무역협상에서 배제하고자 했던 환율 문제가 주요 쟁점이 되는 최악의 시나리오가 현실화됨

3. 중국 인민은행이 1분기 위안화 신규 대출액이 작년 같은 기간(4조8600억위안)보다 19.5% 증가한 5조8100억위안(약 984조원)의 사상최대 규모로 집계됐다고 지난 13일 발표함
- 중국 정부 당국자와 관영 매체는 대출 증가와 수출 호조, 제조업 분야 지표 개선 등을 내세우며 중국 경기가 회복세로 돌아섰다는 평가를 내놓고 있으나, 서방 전문가들은 중국 정부의 적극적인 경기부양책에 따른 일시적인 현상일 뿐 근본적인 구조개혁 없이는 경제가 살아나기 힘들 것이라고 보고 있음

4. 2016년 집권 이후 노골적으로 친중(親中) 행보를 보여온 로드리고 두테르테 필리핀 대통령이 남중국해 섬 영유권과 관련해 중국에 강경한 입장으로 돌아서고 있음
- 최근 들어 중국과 남중국해 영유권을 두고 갈등이 깊어지자 두테르테 대통령이 “중국이 파가사 섬을 건드리면 군에 자살공격 임무를 지시할 것”이라고 밝히는 등 강경한 자세를 보이고 있음

5. 사우디아라비아의 국영 석유회사 사우디 아람코가 지난 10일 120억달러(약 13조8000억원) 규모의 달러표시 채권 발행을 마무리하며 글로벌 금융시장에 데뷔했으며, 이 과정에서 시장 참가자들을 여러 차례 충격에 빠뜨림
- 설립 86년 만에 공개된 이 회사의 지난해 영업이익은 세계 1위로 꼽히던 애플(818억달러)의 2.7배 규모인 2240억달러(약 254조원)에 달하며, 아람코 채권을 사겠다고 몰려든 자금 또한 역대 최대인 1000억달러에 달함

6. 미국 2위 가스·정유업체 쉐브론이 미국 셰일오일 생산기업 아나다코정유를 330억달러(약 37조5000억원)에 인수했다고 파이낸셜타임스 등이 지난 12일 보도함
- 이번 계약은 영국계 로열더치쉘그룹이 2016년 영국 천연가스 개발업체 BG그룹을 인수한 이후 세계 정유업계에서 최대 규모 인수합병(M&A)으로 꼽히며, 이번 M&A를 계기로 미국 셰일오일 시장의 사업구조 개편이 본격화할 것이란 분석이 나옴

<< 오늘 신문의 경제관련 용어 >>
* 기업경기실사지수(business survey index, 企業景氣實事指數)
- 약칭으로 BSI라고 함. 주요 업종의 경기동향과 전망, 그리고 기업 경영의 문제점을 파악하여 기업의 경영계획및 경기대응책 수립에 필요한 기초자료로 이용하기 위한 지표이며, 다른 경기관련 자료와 달리 기업가의 주관적이고 심리적인 요소까지 조사가 가능하므로 경제정책을 입안하는 데도 중요한 자료로 활용됨.
지수계산은 설문지를 통하여 집계된 전체응답자 중 전기에 비하여 호전되었다고 답한 업체수의 비율과 악화되었다고 답한 업체수의 비율을 차감한 다음 100을 더해 계산함. 예를 들면 긍정과 부정의 응답이 각각 60%와 40%라면 60에서 40을 차감한 다음 100을 더해 120이 됨.
따라서 향후 경기가 좋아질 것이라는 대답이 나빠질 것이라는 대답보다 20%p가 많다는 것을 의미하는데, 일반적으로 지수가 100 이상이면 경기가 좋고 100 미만이면 경기가 안 좋다고 판단하게 됨. 미국·일본 등 50여 개국에서 실시하고 있으며, 한국은 한국은행을 비롯하여 산업은행·상공회의소·전국경제인연합회 등에서 분기별 또는 월별로 이를 조사하여 발표하고 있음.
- 정보 출처 : 두산백과

[대한민국 대표 뉴스 큐레이션 류효상의 고발뉴스 조간브리핑]
2019년 4월 15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이야기들

1. 민주당은 강원도 산불 대응과 관련한 '가짜뉴스'의 최초 게시자와 유포자 등 총 75명을 명예훼손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습니다. 고발 대상자는 자유당 김순례 의원을 포함해 유튜브 등을 통해 가짜뉴스를 만들거나 퍼 나른 사람들입니다.
딴 건 몰라도 이런 건 적극 환영~ 근데 거짓말쟁이가 너무 많다~

2. 자유당은 김정은 위원장이 남측에 '중재자'가 아닌 '당사자'로 나서라는 요구는 “대한민국 대통령을 북한 편에 서라고 통첩한 것이나 다름없다"고 밝혔습니다. 또, "이는 대통령에 대한 모독이자 국민에 대한 모욕"이라고 비판했습니다.
남 말하고 있네~ 대통령 모독은 그대들이 밥 먹듯이 하고 있거든요~

3. 정의당 추혜선 의원은 성폭력범죄 피해자와 제보자에 대한 2차 가해와 보호를 위한 ‘공익신고자보호법’ 개정안을 발의했습니다. 개정안의 공동발의 서명부에는 고 노회찬 의원과 여영국 의원 인장이 함께 포함돼 눈길을 끌었습니다.
꼭 필요한 법이 그동안 없었다는 게 더 신기할 뿐... 잘 부탁해요~

4. 김정은 위원장이 2차 북미정상회담 이후 처음으로 3차 회담에 대한 용의를 밝히며 '대화 시한'을 올해 연말로 못 박고 미국의 입장 전환을 촉구했습니다. 하지만, 이른바 '일괄타결식 빅딜'을 받아들일 수 없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습니다.
싸움은 말리고 흥정은 붙이고... 못 박지는 말고 끝까지 좀 갑시다~

5. 세월호 참사 5주기를 앞두고 희생자를 추모하고 끝까지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을 해내겠다는 뜻을 담은 행사가 연이어 열렸습니다. 세월호 참사 5주기 추모와 함께 이뤄진 다짐은 “특별 수사단 설치와 책임자 처벌”에 대한 요구입니다.
세월호를 정치적이라고 하는 사람들 대부분은 공범이라는 걸 우린 안다~

6. 버닝썬 사태 이후에 기다렸다는 듯이 마약, 성 관련 연예인 범죄 혐의가 줄줄이 터지고 있습니다. 이로 인하여 ‘버닝썬-김학의-장자연’이라는 가장 큰 줄기의 성 산업 카르텔의 문제 등이 뒤편으로 가려지고 있다는 비판이 거셉니다.
이슈는 이슈로 막는다는 의심을 안 할 수가 없어요~ 대단한 거지?

7. 국회 의원회관의 나경원 의원 사무실을 점거하고 농성을 벌인 대학생에 대한 구속영장이 기각됐습니다. 이들 ‘한국대학생진보연합’ 학생들은 “반민특위 발언 책임져라” 등의 구호를 외치며 나경원 의원의 사퇴를 요구한 바 있습니다.
저들이 정권을 잡으면 어떤 일이 벌어질까 걱정되는 대목입니다~

8. 최근 중앙일보 뉴욕 특파원이 쓴 칼럼 대부분이 미국 월스트리트저널의 사설을 베껴 쓴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중앙일보는 해당 기사를 삭제하고 “이런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내부 검증을 더욱 강화하겠다”며 사과했습니다.
그것도 도둑질이라는 걸 모르는바 아닐 텐데... 참 조중동스럽다는...

9. 자동차 부품업체 다스의 전직 김성우 사장이 이명박 전 대통령의 항소심 재판에서 "이 전 대통령이 비자금 조성을 위한 다스의 분식회계를 지시했다"고 말했습니다. 김 전 사장은 또 "다스는 이 전 대통령의 것"이라고 증언했습니다.
그래도 아니라고 하겠지? “새빨간 거짓말”이라는 거 다 알거든~

10. 태국 경찰이 음주운전으로 사망 사고를 낸 운전자를 살인혐의로 체포했습니다. 태국 경찰은 “피의자가 너무 취해서 운전할 수 없는 상태라는 것을 알면서도 운전대를 잡았기 때문에 살인혐의를 적용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술 먹고 잡은 핸들이 살인 무기이고 그 순간 테러범과 다름없다니까~

11. 고노 다로 일본 외상은 WTO가 수산물 수입금지를 용인하는 판단을 내린 데 대해 "매우 유감이다"라고 밝혔습니다. 고노 외상은 "일본산 식품은 안전하다”며 양국 간 협의에서 수입금지 철폐를 논의해나갈 생각이라고 밝혔습니다.
일본 사람도 무섭다고 안 먹는다던데... 너나 실컷 드세요~

12. 일본 후쿠시마 등 8개 현의 수산물 수입금지가 계속되지만, 일본산 가공식품에 대해 더 많은 규제와 정보가 필요하다는 얘기가 나오고 있습니다. 후쿠시마 등의 수산물을 가공한 식품은 수입이 원칙적으로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국민 보고 알아서 찾아 먹지 말라는 소리는 아니죠? 그러는 거 아냐~

13. 국내 권투 선수 중에 유일하게 세계 타이틀을 보유한 선수는 탈북민 여성인 최현미 선수입니다. WBA 슈퍼페더급 챔피언인 최 선수는 4월 안에 방어전을 치러야 하지만, 후원자가 없어 챔피언 벨트를 반납하게 될 상황입니다.
이제 ‘4전 5기의 신화’는 정말 신화인가 봐요... 많이 아쉽다...

14. 적정량의 비타민과 무기질 섭취가 건강에 도움이 되지만, 종합비타민 같은 영양 보충제는 건강과 장수에 별다른 효과가 없다고 합니다. 연구진은 “비타민은 음식으로 먹어야 건강과 장수에 도움이 된다”고 전했습니다.
그래서 먹었을 때와 먹지 않았을 때의 차이점을 느끼지 못하는 건가?

15. 서울의 보라매 병원 등이 '주말에 밀린 잠을 보충하면 건강에 좋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습니다. 특히, 평일 평균 수면시간이 6시간 미만으로 적다면 주말에 잠을 보충해야 삶의 질이 높아진다는 게 연구팀의 분석입니다.
평소에는 안 찾던 사람들이 주말에만 찾는 이유는 뭘까? 아~ 피고네~

MBN, ‘김정숙 여사’를 ‘김정은 여사’로 표기해 사과.
‘화이트리스트’ 김기춘 항소심도 징역 1년 6개월 실형.
손흥민 강원도 산불 피해 1억 5000만 원 기부. 역시~
김정은 위원장, 남측은 "중재자 아닌 당사자" 일침.
트럼프, 김 위원장의 3차 북미회담 제안에 환영 화답.
일본, WTO 패소하자 "WTO 시스템 문제 있다" 생떼.
일본 언론 "아베, G20서 한일정상회담 추진 안 해”.

1980년의 5.18은 국가가 국민에게 절대 해서는 안 될 짓을 한 사건이며, 2014년의 4.16은 국가가 국민에게 꼭 해야 할 일을 하지 않은 사건입니다.
- 세월호 참사 5주기를 맞아 -

세월호 참사 5주기입니다.
이제는 그만할 때라고 지겹다고 하는 이도 있습니다. 하지만, 지겹도록 우리가 세월호를 얘기하고 진실을 밝히고자 하는 것은 우리에게 다시는 이런 일이 있어서는 안 된다는 국가에 대한 국민의 경고라는 것입니다.
오늘 또 우리는 세월호의 아이들을 기억하고 아이들의 꿈을 기억해야 하는 이유를 그래서 잘 알고 있습니다.
고맙습니다.

[류효상의 고발뉴스 조간브리핑]

2019년 4월 15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것 들

1. 휘발유, 4개월 만에 다시 1400원대 → 국제유가 급등세 꺾이지 않아. 정부 다음 달 끝날 예정이었던 유류세 인하 조치를 8월까지 연장하기로 했지만 소비자가격 계속 오를 전망.(경향)
    
2. ‘세계의 지붕’ 히말라야, 쓰레기 몸살 → 산소통, 참치캔, 핫팩 산더미... 바위 뒤엔 배설물. 6000m 이하의 눈은 녹여 식수로 쓰기도 찝찝한 지경. 1996년 히말라야 저널, 한국, 독일을 주범 지목한 기사도 있어.(중앙선데이)
    
 3. 아이동반 금지 식당 ‘노키즈 존(No Kids Zone)’ →최근 3년새 인터넷 언급량 8배 가량 늘어. 빅데이터 분석으로 찬반 계산해 보니 찬성 47%, 반대 53%로 엇비슷.(동아)
    
 4. 도서관은 책 무덤? → 공간 부족 등으로 1년에 7%의 책을 버린다.(서울도서관 기준) 어떤 책을 버려야 할지 결정하는데도 전문 인력이 필요하지만 사서 인력은 부족...(중앙선데이)
*은퇴자들 인력을 활용하는 것도 아이디어가 될 듯.
    
5. ‘궁중문화축전’ → 4. 26~ 5. 5. 2015년 시작. 5대 궁궐과 종묘 개방. 지난해 49만명, 4년간 200만명 넘게 관람. 우리의 궁궐활용 정책을 벤치마킹하러 프랑스 베르사유궁 관계자가 조만간 방한할 예정...(중앙선데이)
 
6. 디젤차 조기 폐차의 딜레마 → 올해만 폐차 보조금 1200억원... 그런데 디젤차 등록대수는 보조금 본격 지급한 2015년 862만대에서 지난해 993만대로 15% 오히려 늘어.(중앙)
 
7. 재선 노리는 트럼프, 3차 북미회담 속도조절? → 서두르지 않겠다며 기존 ‘빅딜’ 강조. 금강산, 개성공단(스몰 딜)에 대해 ‘올바른 시기에 지지를 보내겠다’ 라고 즉답 피해.(서울)
 
8. 수술 의사 부족 심각 → 외과, 흉부외과 전문의 6886명(2016년 기준). 인구 10만명당 6.5명... 이마저 대부분 서울(10.4명)등 대도시에 집중. 충남(3.5명), 경북(3.7명)은 응급환자 다른 병원으로 보내는 일 빈번해.(동아)
    
9. 한미 정상회담. 트럼프, ‘한국, 엄청난 양의 미국산 무기 구매키로’ → 군 당국, 이번 회담에서 새로이 결정한 것 없고, 의제도 아니다 입장. 문대통령 중재안에는 답 없어.(중앙선데이)
 
10. 세계 최대의 비행기 → 날개폭 117.35m ‘스트라토론치’ 첫 비행 성공. 일반 여객기 2대를 가로로 이어 붙인 모양. 이 비행기는 인공위성 등의 발사체를 싣고 약 10.7km 높이의 상공으로 운반해 지구 궤도로 올려 보낸다.(동아)▼
   
이상입니다

 

2019년 4월 15일 월요일 간추린 뉴스

■북미 대화를 이끌어내기 위한 4차 남북정상회담 추진을 공식화한 문 대통령이 오늘 직접 현안에 대한 입장을 밝힐 예정입니다. 특히 대북 특사와 관련해서도 문 대통령의 언급이 있을 것으로 예상되며, 트럼프 대통령과 나눈 비공개 논의를 전할 것으로 보입니다.

■북한 김정은 위원장이 3차 북·미 정상회담에 대한 용의가 있다고 밝힌 지 하루도 안 돼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회담이 열린다면 좋을 것이라며 김 위원장과의 개인적 관계는 훌륭하다고도 했는데, 이런 분위기면 비핵화 협상이 더 빨라질 것으로 보입니다.

■청와대가 주식 거래 논란에 휩싸인 이미선 헌법재판소 재판관 후보자를 임명하기로 했습니다. 이에 한국당과 바른미래당은 주식거래에 불법소지가 있다며 이 후보자 부부를 검찰에 고발하기로 했는데요. 한동안 여야의 강경 대치가 불가피해 보입니다.

■김학의 사건 수사를 지휘하다가 사실상 좌천당한 전직 경찰 고위 간부가 당시 업무일지를 검찰에 제출했습니다. 별장 성폭력 내사 사실을 차관 지명 전에 청와대에 보고했다는 주장을 뒷받침하기 위한 것으로 보입니다.

■세월호 참사 5주기가 내일로 다가왔습니다. 박근혜 정부 시절 경찰이 세월호 참사 특별조사위원회 관계자들을 반정부 인사로 규정하고, 이들의 활동을 방해하는 여론전까지 청와대에 제안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이 지난 2017년 필리핀 팔라완에서 열린 가수 승리의 생일파티에서, 유흥업소 여종업원들과 남성들 사이에 성관계가 있었다는 진술을 확보했습니다. 다만 이 여성들은 파티에 참석했던 남성들과 자발적으로 성관계를 했으며, 누구의 지시를 받은 적은 없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지난 12일 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 의원실을 기습 점거했던 한국대학생진보연합 회원 22명 가운데 A씨에 대해 청구됐던 구속영장이 법원에서 기각됐습니다. 증거 인멸이나 도주 우려가 인정되기 어렵다며 영장 기각 사유를 밝혔습니다. 이로써 의원실을 점거한 22명은 모두 풀려나게 됐습니다.

■금호아시아나그룹이 핵심 계열회사인 아시아나항공을 매각할 것으로 보입니다. 주말동안 금호아시아나그룹과 협상을 진행한 산업은행은, 금호 측이 아시아나항공의 지분 매각을 약속하는 조건으로 자금 지원에 나서기로 합의했습니다.

■초고령사회인 일본의 경우, 고령운전자가 일으킨 인명 사고가 매년 수백 건씩 나고 있는데요. 사고 걱정에 운전면허를 자발적으로 반납하는 노인 운전자가 늘고 있습니다. 일본은 몇 년 전부터 고령자 운전면허 반납 운동을 펼쳐 지난해에만 30만 명 가까이가 면허를 반납했습니다.

■부산에 르노삼성 자동차 공장, 지역 경제에 굉장히 중요한 곳입니다. 부산 수출에 30%를 차지하고 그만큼 협력업체까지 일자리도 많이 걸려있습니다. 그런데 노사 갈등이 심해지면서 르노 본사가 주문을 줄이려고 해서 지금 걱정이 커지고 있습니다.

■선물로 받은 홍삼을 집안에 뒀다가 유통기한이 지나버리는 경우가 있는데요. 피부 노화를 방지하고, 항균 성분이 들어 있어서 여드름과 피부가 붉어지는 증상을 개선해준다고 합니다. 이 때문에 유통기한이 며칠 지난 홍삼액은 피부에 사용해도 된다고 합니다.

■고궁을 방문할 때 반입 금지 품목을 가지고 갔다가 자칫 입장이 제한될 수 있으니 꼭 숙지해야겠습니다. 돗자리나 그늘막, 텐트 등 야영 용품, 주류나 취사도구, 운동·놀이기구나 확성기, 악기도 안되며 장애인의 보행을 돕기 위한 안내견을 제외하고는 반려동물도 데리고 들어갈 수 없습니다.

■전직 대법관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이 젊은층 사이에서 인기라는데요. 악성 댓글이 하나도 없어 댓글 청정 구역으로 불린다고 합니다. 올해 68살인 박일환 전 대법관이 지난해 12월 채널을 개설한 5개월 차 새내기 유튜버로 채널 구독자가 벌써 만 명 돌파를 앞두고 있습니다.

■100세 시대를 맞이하면서 건강과 아름다움을 가꾸는 방식도 기존 틀에서 벗어나고 있습니다. 병원이나 전문가게에 가지 않고 홈케어 기기로 집에서 관리 받는 건데, 언제든 관리 받아 편리하고 가족 모두 사용해 가성비가 장점입니다. 

■미국의 타이거 우즈가 꿈의 무대로 불리는 마스터스에서 정상에 올랐습니다. 2005년에 이어 14년 만의 마스터스 우승이자, 2008년 US오픈 이후 11년 만의 메이저 정상입니다. 우즈는 11년 만의 메이저대회 우승으로 골프황제의 화려한 귀환을 알렸습니다.

■세계적인 그룹이 된 방탄소년단이 새 앨범 활동을 미국에서 시작했습니다. 그 시대 최고의 가수들만 나간다는 인기 프로그램에 등장한 겁니다. 유튜브에서도 사상 최단 시간에 1억 뷰를 돌파하면서 비틀스 같다는 말을 들을 정도입니다.

한 주 미리보기

화요일인 내일은 세월호 참사 5주기가 되는 날입니다.

경기도는 내일 오후 3시부터 1분간 안산시 전역에 사이렌을 울려 희생자를 추모하는 시간을 갖습니다. 

아울러 희생자를 기리는 다양한 추모행사도 예정돼 있는데요.

진도 실내체육관에서는 세월호 참사 희생자 추모식이, 진도 팽목항에서는 세월호 추모 영산재가 열립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내일 7박 8일의 일정으로 투르크메니스탄과 우즈베키스탄, 카자흐스탄 등 중앙아시아 3개국을 국빈 방문합니다. 

청와대는 이번 순방은 신북방정책의 중요 협력국인 이들 세 나라와의 미래 협력 기반을 강화하고, 현지에 거주 중인 30만 명의 고려인 동포를 격려하는 계기가 될 거라고 밝혔습니다.

17일 수요일부터는 어린이 통학버스에서 하차 여부 확인장치를 작동하지 않은 운전자에게 범칙금이 부과됩니다. 

앞서 정부는 통학차량 내 어린이 방치사고가 잇따르자 하차 확인장치 의무화를 골자로 한 도로교통법을 개정했습니다.

같은 날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는 서울무역전시컨벤션센터에서 제39회 장애인의 날 행사 함께서울 누리축제가 열립니다.

축제에서는 비장애인이 장애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과 장애인을 위한 네일아트, 바리스타 체험 부스 등도 운영됩니다.

18일 목요일에는 한국은행이 금융통화위원회를 개최하고 기준금리를 결정합니다. 

지난 1월에 발표한 경제전망 수정안도 내놓습니다. 

금융시장에서는 한은 기준금리가 연 1.75%에서 동결될 거라는 관측이 지배적인데요.

경제성장률 전망치도 2.6%로 그대로 유지할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19일 금요일에는 14로 시작하는 기업 부담 전용 대표번호 서비스가 시작됩니다.

현재 15나 16 등으로 시작하는 기업의 대표번호로 전화를 걸면 발신자인 고객이 통화요금을 부담하게 돼 있는데요.

하지만 14로 시작하는 번호로 전화를 걸면 전화를 받는 기업이 전화요금을 부담하게 됩니다.

[출처: MHL의 간추린 아침뉴스]

[팩트파인더 정치] factfinder.co.kr

@ 북·미 양측 압박에 '북핵 샌드위치' → '입지 좁아진 중재자 역할'
- 트럼프, 문 대통령 중재안 거절에 이어 김정은 시정연설서 "오지랖 넓은 중재자 아닌 당사자 돼야" → 북한 편 들라고 압박
- 김정은 "연말까지만 3차 회담" → 美대선 앞두고 비핵화 기준 완화될거라 계산...조선신보 "美에 추가조치 요구"
☞ 중재자 위기 맞은 문 대통령 → 트럼프는 대선까지 현상 유지...김정은, 대미 직거래 원해
- 美 '빅딜' 원칙 고수, 北 '우리 민족끼리' 노골화에 입지 좁아져 : 靑, 김정은 연설에 적잖은 충격...문 대통령, 오늘 원론적 입장 밝힐 듯
- 16~23일 중앙아시아 3국 방문·순방 기간에 특사 보낼 가능성...대북 특사로 정의용·서훈 거론, 남북 정상회담은 27일 이후 유력
☞ 문제는 특사를 파견해도 북한을 대화의 장으로 나오도록 설득할 마땅한 카드가 없다는 것
- 한미정상회담이 특별한 성과 없이 끝난 마당에 남북정상회담까지 빈손 협상이 된다면 정부 신뢰 추락
▲ 靑 “지금 필요한 건 속도 아닌 성과” → 김정은-트럼프 비핵화 간극 뚜렷...대북특사 서두르지 않을 듯
▲ 김정은, 비핵화 한마디도 않고 "핵무장력의 급속한 발전" 1년만에 언급 → 핵보유국 다시 강조하며 대미 협상력 높이려는 의도
☞ 북미 간 중재·촉진자 역할을 자임했던 문재인 정부의 대북정책이 표류하고 있다고 비판(보수 언론)
- 현실성 없는 중재자, 촉진자 역할을 하겠다면서 대북 압박 전선을 흐트러뜨릴 때가 아니라고 지적
- 북한과 대화를 이어가는 것이 중요하지만, 국민의 자존심에 상처를 주는 도를 넘은 언행엔 엄정한 대응이 필요
▲ 진보언론, 대북 특사로 돌파구 기대 → 북한이 제시한 '단계적·동시적 해법'과 트럼프가 언급한 '다양한 스몰딜' 사이에서 절충점 모색 주문
※ 김정은 패러디 대자보 붙였다고..경찰, 가택 무단진입 조사 → "주소 어떻게 알아냈나" 묻자...경찰 "CCTV로 차량번호 확인"(조선 1면)
※ 홍남기, IMF·WB에 남북경협 지원 요청 → 워싱턴서 리가르도·맬패스 잇단 면담, 미국 동의 등 선결 조건 많아 불투명
■ 이미선 헌법재판소 재판관 후보자 부부 '주식 논란' 증폭
※ "강남 35억 아파트면 욕 안 먹었을텐데" 기름 부은 이미선 남편(오충진 변호사)...청와대 "기류 변화없다" 임명강행 수순
- 오 변호사, 주광덕 의원 공세 반박 "맞짱 토론" 배우자의 정치적 언행 이례적...주 의원 "해명 퍼나른 조국과 토론을"
▲ 전수안 前대법관, 이미선 옹호 "최우수 법관중 한명인데 유죄추정의 법칙 있는 듯"
☞ 공직 후보자 본인도 아닌 남편이 나서서 '맞장 토론'을 제한하고 해명하겠다는 것 자체가 비상식적
- ‘전형적인 작전세력의 매매패턴’을 보인 배경에 대해 모든 자료로 해명하는 게 국회에 대한 후보자측의 의무
- 조국 수석이 오 변호사와 사전 교감하고 SNS 여론전에 가세해 ‘셀프 구명’에 나선 것이라면 심각한 모럴 해저드
▲ 이 모두가 내년 총선 출마 등 조국 수석을 보호하기 위해 벌어지는 일이라고 비판(조선 사설)
■ 기타 뉴스
※ "세월호 참사 정부책임자 17명 처벌" 국민운동 추진 → 4·16연대 "박근혜·황교안·김기춘 등 오늘 실명공개하고 재수사 요구"
▲ 모든 건 2015년 1월 19일 플라자호텔서 시작됐다 → 박근혜 정부 '세월호 특조위 무력화' 모의 전말(경향 1면)
- "대통령 7시간 조사 악렬한 술수"라며 특조위 해체부터 논의 : 조윤선 지시로 문건 작성…특조위 지원 TF가 대응 TF로 변질
※ 도쿄 모인 미국 대사 4인 “한·일 관계 빨리 회복해야" → 이달 초 고노 외상 등과 만나 입장 전달…정부 소식통 “미국의 압박 없다”(중앙 6면)
▲ 아베 정부 "G20서 문 대통령과 정상회담 안할수도" 정보 흘려…한국 '강제징용' 등 양보 노림수·WTO 충격패 수습 의도로도 해석
※ 총선 D-365…변수는 ①현직 대통령, 집권 3년 평가 성격 ②전직 대통령, 박근혜 거취 영향 ③차기 대통령, 대선주자 전초전(동아 6면)
▲ ‘종로’ 정세균-임종석-황교안…‘광진을’ 추미애-오세훈 빅매치 관심 → 거물 꺾으면 대선주자 입지 탄력, 조국 부산 출마 여부도 여야 촉각
▲ 한선교 "짝사랑 황교안이 사무총장 부탁…중립이라 맡겼다더라" → 공천 칼자루? 이길 사람 뽑아야(중앙 14면)
※ 김학의 수사단, 이세민 전 경무관 참고인 조사 → '박근혜 청와대 직권남용' 의혹 정조준…"현금봉투 건네는 모습봤다"는 윤중천 주변 인물 이번주 소환
※ 검찰, 11일 신미숙 靑 비서관 소환 조사…"낙하산은 오랜 관행"…'환경부 블랙리스트 의혹' 부인
※ 검찰, 박형철 '비밀누설 의혹' 무혐의 가닥 → 차장검사-건설업자 금품수수 의혹… 두사람 조사뒤 ‘사실 아니다’ 결론
※ 박근혜 정보경찰 “김무성·유승민 합세 친박에 등돌릴 가능성” 동향 보고 → 비공식 일정 및 풍문 등도 청와대에 보고
※ "아레나 실소유주, 前구청공무원 통해 불법영업 민원 해결" → 일반음식점 신고뒤 가라오케 운영·구청서 위반건축물 지정…官작업 전문가 영입후 제재 풀려(동아 12면)
※ 경찰, 승리가 성매매 여성에 돈 보낸 증거 확보…"조만간 영장 신청" → 승리 측근이 유흥업소 계좌로 보내

[팩트파인더 경제] factfinder.co.kr

@ 아시아나항공 결국 매각…금호그룹, 채권단 요구 전격 수용
- 추가 자금지원 받는 조건으로 금호산업이 보유한 지분(30% 시가 기준 3천억) 매각 확약…이번주초 이사회 의결
- 시장신뢰 회복 카드 → 구주매각 후 새주인 유상증자, 증자규모 8천억~1조원 예상, 신용보강땐 규모 줄어들듯
- 채권단, 5000억 추가지원 검토…그룹 정상화 돼도 중견기업 수준 → 대기업 및 대형 사모펀드도 관심, 일부 기업 벌써 TF팀 꾸려
▲ 투기 들끓는 아시아나 회사채 → 기관·외국인은 "위험" 내다파는데 '회계 쇼크' 후 개인 20억 사들여…"대우조선처럼 채무조정 땐 큰 손실"
■ 오늘의 이슈
※ 저축·지방은행 건전성 비상 → 지방은행 35곳 중 21곳 지난해 고정이하여신비율 급증…경기부진이 금융위기로 전이 우려
- 조선·자동차 등 주력산업 침체로 구조조정 등으로 직원들을 내보내자 고정적인 수입원이 끊기면서 대출 원리금 상환에 차질
▲ 통영 조선 노동자 8년 새 절반 '실직' → 조선업 계속 종사는 4명 중 1명…중장년층 ‘고용 이탈’ 특히 심각 (경향 1면)
▲ "美 25% 관세땐 현대차공장 2곳 문닫아야"…사측, 노조에 생산절벽 경고·최대 40만대 해외이전 불가피
※ 홍남기 부총리 “가업상속공제 사후관리기간 10 → 7년 축소” : 상속대상 3,000억·공제한도 500억 유지...중기 "기대수준 못미쳐"
▲ 중견·중소기업 '상속세 공포' → 상속액의 최고 65% 세금폭탄, M&A 매물 2년새 28% 늘어 "고령 창업주 대부분 매각 희망" (한경 1면)
※ "내년 세계 경제 하방리스크" IMF·G20, 적극 대처 촉구 → "2020년 성장세 강화 예상되지만 무역긴장·지정학적 위험 등 상존"
☞ 한은, 18일 금융통화위원회에서 금리동결 유력·경제성장률 전망치 2.6% 유지 전망 → 통화정책 여유에 가계부채 초점
- "경기침체 그림자…韓銀, 연내 금리인상 힘들 것" → 전문가 10명 중 7명 '동결' 전망, 가계대출 증가세 둔화 등 영향, 일부 "내년 금리인하 가능성도"
▲ 이창용 IMF아태국장 인터뷰 "추경, 잠재성장률 높이는데 써야" (매경 1면)
- "한국 고령화로 정부지출 급증...증세문제 심각히 고려해야" → 韓성장률 전망 2.6% 유지는 6조원대 추경 선반영한 것
※ 2060년 소득의 30%를 국민연금 보험료로 내야 한다는 연구 결과 → 김용하 특위 위원 보고서, 부과 방식 보험료율은 27.2%에서 3.1%P 인상
- 2057년엔 기금 고갈 불보듯 → 생산가능인구 절반수준 줄고 노인 비율은 5배 이상 급증, 보험료 수입도 10.8% 감소
※ 황창규 "KT회장 공모 절차 이달 시작" 느닷없이 꺼낸 까닭 → 17일 청문회서 퇴진 목소리 차단, 최측근 통해 후임 인선에 영향력 ‘KT에 낙하산 그만’ 공론화 노린 듯(중앙 B3)
※ 외과의사 모자라...지방선 '수술 절벽' → 인구 10만명당 수술 의사 수, 충남 등 지방은 서울의 3분의 1 제때 수술 못받는 환자 속출(동아 1면)
- 11년째 전문의 충원 제로...동맥파열 환자 와도 "못받습니다" : 2년간 매일 '온콜' 비상대기 생활, 살인적 업무 → 지원자 급감 악순환
※ '손바닥'으로 돈 찾는 시대...국민은행 ‘손으로 출금 서비스’ → 통장 없어도 정맥으로 신분 확인...50곳 시범, 하반기부터 전국 시행
※ BTS 신곡, 최단 37시간 만에 유튜브 1억뷰 돌파 : 美 SNL에서 첫 컴백 무대...생방송 때 방송국 사이트 마비, 멜론 서버도 한때 접속 장애
★ 성장금융 뉴스 브리핑 → PE·VC 운용사, 벤처·중소기업 뉴스 등
■ 증시 및 경제 동향
○ 올 영업익 1조클럽 34곳 사상최대 △한전, 원전이용률↑ 연료비↓ △현대건설, 현대차 신사옥 착공 △현대重지주, 오일뱅크發 훈풍
○ 므누신 美재무장관 "미중 무역협상, 마지막 국면" : 중국, 환율조작 중단 등 양보...양측 이행사무소 설치 합의
- 트럼프 "5G전쟁서 반드시 승리"...이번엔 인프라 경쟁 도발 : 최대 주파수 경매 실시, 204억弗 5G 펀드 조성 등 민간 인센티브 대폭 확대
▲ EU, 美에 반격...보복관세 명단 작성 → EU 집행위원회, 200억유로(약 25조7300억원)규모 미국산 수입품에 관세를 부과할 예정
▲ 미국 "일본과 무역협상 때 엔화환율 조작 문제 삼을 것" → 엔저로 수출 경쟁력 키운 일본, 정부 외환시장 개입에 제동·최악의 시나리오 현실화
○ 휘발유 값 8주째 상승 → L당 1408.3원…전주대비 10.3원, 유류세 인하율 다음달부터 8%로 ↓ 내달 더 오를 것으로 전망
○ 갤럭시폴더, 미국서 하루만에 완판 : 224만원 고가에도 높은 관심, 한국은 내달 5G 탑재해 출시
■ 부동산 및 정책 동향
○ 통합재건축 속도 안나자…목동 "단지별 추진" → 작년 안전진단 강화 후 올스톱, 4·6·9단지 등 개별 총회 열어 안전진단 모금활동 등 움직임
○ 금감원, IMM인베스트먼트 검사 착수 → 벤처캐피탈 부문 국내 1위 사모펀드, 수탁자산 1년새 1조 가까이 늘어 투자 유치과정 문제 없는지 조사
○ 인도네시아 한인 업체 체불임금 해결 물꼬 : 에스카베 사장이 맡긴 6억여원 현지 은행에 송금돼 밀린 임금 4개월분 곧 지급
○ 대마 함께 피운 현대·SK그룹 재벌 3세들, 본인 명의로 마약대금 송금…집엔 중독자가 쓰는 저울 : 구매량 많아 여죄·공범 가능성

[4월 15일 클리핑] '공짜' 구글맵 이제 광고 봐야 쓸 수 있다? 외
1. '공짜' 구글맵 이제 광고 봐야 쓸 수 있다?
구글이 10억명의 사용자를 보유한 구글맵으로 눈을 돌리고 있다. 광고 시장에서 아마존 등 새로운 경쟁자들이 부상하는 가운데 상대적으로 '광고 청정지역'이었던 구글맵을 새 수익원으로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구글은 2005년 구글맵을 출시한 이후 지난 14년간 서비스 대부분을 광고 없이 무료로 제공해왔다. 구글맵 월간 이용자 수는 10억명에 달하는 인기 앱으로 성장했고 500만 이상의 기업들이 구글맵을 기반으로 사업에 나섰다.
    
2. 성형 앱 인기, 의료계 마케팅 창구로 활용...위법 주의령
최근 소비자들에게 성형·병원 후기 등 다양한 뷰티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창구로 성형 앱이 젊은 층에서 인기를 얻고 있다. 의료계는 홍보·마케팅 창구로 활용하고 있으나 자칫 의료법 위반 소지가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앱에서는 병원명·수술명과 함께 원래 가격보다 낮은 할인율을 표기해 가격과 서비스 등을 안내하고 있다. 특히 전후 사진과 치료경험담을 올리는 게시판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하지만 의료광고심의위원회는 치료경험담이 의료광고와 규정 위반뿐 아니라, 환자 유인행위로 의료법 위반 소지가 있어 처벌받을 수 있다고 지적했다.
    
3. 블록체인 업계 동향을 살펴보는 블록체인 마케팅 밋업 개최
마케팅 커뮤니티 아이보스의 블보스가 주최하는 블록체인 마케팅 밋업이 오는 4월 19일에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일반적인 마케팅 시장에서 특수한 시장으로 분류되는 블록체인과 암호화폐 관련 기업들의 마케팅 전략과 트렌드에 대해 정보를 나누는 중요한 자리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블록체인 마케팅 밋업은 오는 4월 16일 화요일 오전 9시까지 신청이 가능하다. 밋업 신청과 자세한 내용은 아이보스 밋업 게시판에서 확인 가능하다.
    
4. 티몬, 지난해 매출 40% 늘어…"오는 2020년 월단위 흑자전환 목표"
지난해 티몬 매출이 전년 대비 40% 신장했다. 다만 적자 규모도 소폭 늘었다. 티몬은 지난해 영업이익이 1255억원으로 전년 대비 7% 증가했다고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4972억원으로 40% 신장했고 당기순손실은 1363억원으로 10.3% 늘었다. 티몬은 영업손실이 증가한 이유로 오픈마켓 사업 확대를 위한 기술 투자 및 사업 조직 확대 등 IT 투자를 꼽았다. 미디어 커머스 방송을 위한 제작 스튜디오 설립을 포함한 설비 투자와 운영인력 확보, 올해 하반기 선보일 예정인 C2C 방송 플랫폼에 선제적 투자가 이뤄졌다. 티몬은 장기적 관점에서 식품, 생활, PB 매입 역량을 강화하는 과정에서 물류 인프라 구축 관련 투자 역시 발생했다며 2020년에는 월단위 흑자전환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5. "이커머스 앱 개발 활발"…카페24 개발자센터에 800여곳 참여
카페24는 오픈 1년 만에 개방형 앱 개발 플랫폼 '카페24 개발자센터'에 800여 개발사가 참여했다고 밝혔다. 카페24 개발자센터는 개발사가 온라인 쇼핑몰 운영에 도움이 되는 기능을 앱으로 쉽고 빠르게 개발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개발 가이드를 비롯해 API, 소프트웨어 개발 도구, 개발 사례 등을 제공하고 있다. 1인 개발사부터 중소·중견 개발사까지 규모와 관계없이 아이디어와 기술력만 있으면 카페24 개발자센터에서 이커머스 앱을 개발할 수 있다.
    
6. 서울 상가점포 불황 '직격탄'…1년 새 8000개나 문 닫았다
자영업 폐업이 늘면서 서울 상가 점포 수가 1년 사이 8000개 가까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상가정보연구소가 서울시 공공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말 현재 서울에서 영업 중인 점포는 모두 47만957개로, 2017년 말 47만8909개보다 7952개 적었다. 서울 상가 점포 수는 2015년 말 48만8422개에서 2016년 말 49만773개로 늘었지만 2017년 이후부터는 계속 감소하는 추세로 돌아섰다. 폐업하는 자영업자가 늘면서 영업 점포가 줄고 있으며 특히 일반 점포가 크게 줄었는데, 이는 상대적으로 자본 규모가 작고 영업환경이 열악한 소상공인의 폐업이 많았던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7. 헤드헌팅 러브콜 1위 '3년차 마케팅·광고 기획'
올해 1분기 '마케팅/광고 기획', '3년차' 직무 직장인이 헤드헌팅 러브콜을 가장 많이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잡코리아는 헤드헌팅 채용공고를 분석한 결과, '마케팅/광고 기획'이 11.0%로 가장 많았다. 그 다음으로는 기획/전략/경영, 응용프로그래머(8.1%), 생산/공정/품질관(6.0%)가 뒤를 이었다. 잡코리아 관계자는 트렌드 변화가 빠른 패션/섬유의류, IT 등의 산업분야에서 헤드헌팅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며 특히 인재 유지 어려움 겪는 기업들이 늘면서 실무 하는 낮은 연차 직장인 헤드헌팅 채용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가장 겸손한 사람은 자신이 처한 현실에 대해 감사하는 사람이다."
- 평생감사 카드

<< 정치/외교 >>
1. 문재인 대통령이 11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 백악관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하고 한반도 비핵화를 위한 공조 방안을 논의함

<< 경제 일반 >>
1. 금호아시아나그룹이 내놓은 아시아나항공 자구계획에 대해 채권단이 사실상 ‘수용 불가’ 입장을 밝힘
- 금호 측이 더 강도 높은 자구책을 제시해 채권단을 설득하지 못한다면 아시아나항공은 매각 수순을 밟게 될 전망임

2. 추경호 의원 등 한국당 소속 의원 17명이 11일 아래의 내용을 담은 ‘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노동조합법) 일부 개정안과 ‘파견근로자보호 등에 관한 법률’(파견법) 일부 개정안을 발의함
- 대체근로 : 금지(현행) -> 허용(개정안)
- 부당노동행위 형사처벌 : 사업주만 처벌(현행) -> 폐지(개정안)
- 사업장 내 쟁의행위(파업) : 부분적 허용(현행) -> 금지(개정안)
- 쟁의행위 찬반 투표 : 규정 없음(현행) -> 파업기간 사전 공고(개정안)
- 단체협약 유효 기간 : 2년(현행) -> 3년(개정안)

3. 현대자동차와 한국동서발전, 산업가스 생산업체 덕양이 11일 울산에 1㎿(메가와트)급 수소연료전지 발전 설비를 구축하기로 하는  ‘수소연료전지 발전 시범 사업 양해각서(MOU)’를 맺었다고 발표함
- ‘수소경제’ 활성화를 위한 시범 사업으로 2200여 가구에 전력을 공급할 수 있는 규모임

4. 셀트리온이 캐나다 보건복지부로부터 혈액암 치료 바이오시밀러(바이오의약품 복제약) ‘트룩시마’의 판매 허가를 획득했다고 11일 발표함
- 트룩시마는 비호지킨림프종, 만성림프구성백혈병, 류머티즘 관절염 등의 치료제로서, 오리지널 의약품은 로슈의 리툭산(성분명 리툭시맙)으로 북미에서만 연간 5조원어치가 팔리는 블록버스터 의약품임

5. 낙태를 전면 금지하고 위반할 경우 임신부와 의사를 처벌하도록 한 현행 낙태죄 조항은 위헌이라는 헌법재판소 결정이 나옴
- 1953년 도입된 낙태죄 규정이 66년 만에 임신 후 일정 기간 낙태를 부분적으로 허용하는 내용으로 바뀔 전망임

<< 금융/부동산 >>
1. 국내 헤지펀드의 순자산 규모가 처음으로 30조원을 넘어서면서  빠르게 커지고 있음
- 1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국내 헤지펀드 순자산은 30조2816억원(10일 기준)으로 집계됐으며, 이는 2017년 말 12조4658억원에서 1년3개월여 만에 두 배 이상으로 불어난 것임
- 전체 주식형 공모펀드의 절반에 가까운 규모로서, 최소 가입 금액이 1억원 이상으로 ‘문턱’이 높지만 안정적인 성과를 내면서 고액자산가들의 뭉칫돈이 몰리고 있음

2. 1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올 1분기 외국인직접투자(FDI)가 31억7000만달러(신고 기준)로, 1년 전보다 35.7% 감소함
- 1분기 기준으로 2012년(23억5000만달러) 후 7년 만에 최저치이며, 유럽연합(-43.7%), 미국(-78.7%), 중국(-88.0%), 일본(-31.0%) 등 한국에 투자를 많이 하는 국가들의 FDI가 모조리 감소함

<< 국제 >>
1. 유럽연합(EU)과 영국이 브렉시트(영국의 EU 탈퇴) 시한을 오는 10월 31일로 연기하기로 함
- 양측은 아무 합의 없이 결별하는 ‘노딜’ 브렉시트를 피하기 위해 애초 지난 3월 29일이던 브렉시트 시행일을 4월 12일로 늦춘 데 이어 이번에 다시 연기함

2. 다음달 기업공개(IPO)를 앞두고 있는 세계 최대 차량공유업체 우버가 당초 예상치보다 공모가를 20% 이상 낮춤
- 10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우버는 최근 IPO 공모가 예상범위를 주당 48~55달러로 책정했으며, 이에 따라 상장 후 시가총액은 900억달러(약 102조5600억원)와 1000억달러(약 113조9600억원) 사이를 오가게 됨
- 이는 모건스탠리, 골드만삭스 등이 지난해 제시한 기업가치 1200억달러(약 136조7500억원)에 크게 못 미치는 수준이며, 이미지 공유업체 핀터레스트에 이어 올해 전 세계 IPO 시장 ‘최대어’인 우버마저 공모가를 낮춰 잡으면서 유니콘 기업(기업가치 10억달러 이상인 스타트업)에 대한 평가가 달라지고 있는 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오고 있음

3. 내년부터 5세대(5G) 이동통신 상용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인 일본 통신사들이 5G 시스템을 구축할 때 화웨이 등 중국산 장비를 사용하지 않기로 함
- 반(反)화웨이 전선을 꾸리는 미국과 보조를 맞추고 있는 일본 정부의 입장을 고려한 조치라는 분석임

4. 월스트리트저널(WSJ) 등에 따르면 터키 재무부가 국영은행들이 부실채권을 관리해 기업 디폴트(채무 불이행)를 막기 위해서 10일(현지시간) 50억달러 규모의 국채를 발행해 국영은행 등에 유동성을 지원한다고 발표함
- 터키 중앙은행에 따르면 지난 1월 말 기준 터키 기업의 외화부채 규모는 3130억달러(약 356조원) 수준으로 터키 국내총생산(GDP)의 40%에 달하며,  일각에서는 이 같은 지원이 외화 부채로 인한 위기를 잠재우기에는 역부족인 미봉책이라는 지적도 나옴

<< 오늘 신문의 경제관련 용어 >>
* 부당노동행위
- 사용자가 헌법상 보장된 근로자의 노동3권(단결권, 단체교섭권, 단체행동권)과 관련된 행위를 침해하거나 방해하는 행위를 말함. 
사용자의 '부당노동행위'에 대한 법적 제도는 처음 미국의 와그너법(1935년)에 의하여 체계화되었으며, 이후 태프트-하틀리법(1947년)에서는 노동조합의 사용자에 대한 부당노동행위도 추가되었음. 
우리나라도 1953년 노동조합법 제정 시 사용자의 부당노동행위와 노동조합의 부당노동행위를 모두 규정하였으나, 이후 사용자의 부당노동행위만을 인정하고 있음
 - 정보 출처 : 시사상식사전, pmg 지식엔진연구소

[대한민국 대표 뉴스 큐레이션 류효상의 고발뉴스 조간브리핑]
2019년 4월 12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이야기들

1. 민주당 박주민 의원이 국회의원에 대한 징계에 ‘수당 지급 정지’를 추가하는 법률안을 대표 발의했습니다. 현행법의 ‘30일 이내 출석정지’와 ‘제명’ 간 수위 차이가 커 적당한 징계를 내리기 어렵다는 게 박 의원의 설명입니다.
6개월간 지급 정지라... 다른 의원님들이 찬성할까 모르겠네~

2. 바미당 손학규, 민평당 정동영 대표 두 사람은 비슷한 시기에 취임해 ‘올드보이의 귀환’이라며 주목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정계 개편의 시기에 두 사람의 언행이 전혀 영향력을 발휘하지 못하면서 정치적 한계가 드러났다는 지적입니다.
이러다 ‘뒷방 노인네’ 취급 받는 건 아닌지... 출마는 하시나요?

3. 민평당의 일부 의원들이 바미당 호남계 의원들과 물밑 접촉을 이어가며 제3지대 구축 '방법론'을 찾고 있습니다. 민평당의 일부 의원들은 손학규 바미당 대표를 향해서는 '당을 쪼개는 결단'을 내리라며 거듭 촉구하고 나섰습니다.
말이 좋아 정개계편이지... 당 깨기 선수권자로 등극하시겠어요~

4. 한미 정상은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 및 항구적 평화 정착의 공동 목표 달성 방안에 관해 의견을 같이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한반도 문제의 최종적이고 평화적인 해결책을 모색하는 트럼프 대통령의 결의를 평가하고 지지했습니다.
다 좋은 얘기인데, 밀려오는 왠지 모를 서러움... 나만 느끼는 거 아니죠? 

5. 인사청문회를 둘러싼 잡음이 끊이지 않는 가운데 전문가들이 공직자 인사검증 절차를 개선해야 한다고 한목소리를 냈습니다. 경실련 주최 토론회에서는 청문 제도 개선과 사전 인사검증을 한층 강화해야 한다는 의견이 줄을 이었습니다.
인사청문회가 정파 싸움으로 변질되는 것도 문제지만... 그렇게 사람이 없나?

6. 청와대는 문재인 대통령을 둘러싼 가짜뉴스에 대해 고발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가짜뉴스에 대한 강력 대응'을 언급한 후 이틀만의 조치로 이와는 별도로 청와대 내 허위조작정보 대응 팀을 구성한다고 밝혔습니다.
의도적으로 거짓말을 유포하는 놈부터 이걸 주워다 퍼 나르는 놈까지 몽땅~

7. 임시정부 100주년을 맞아 약산 김원봉 등의 독립유공자 서훈과 관련한 논란이 뜨겁습니다. 역사학계에서는 1948년 이후 남북을 가른 이념이 아니라 1945년 8월 광복 당시 행위를 기준으로 평가해야 한다는 분위기가 우세합니다.
‘뼛속까지 빨갱이’ 운운하는 사람 대부분은 ‘뼛속까지 친일’이 아닐까?

8. 육군참모총장에 육사 출신인 서욱 대장이 내정됐습니다. 이를 두고 동아일보 등은 만약 육사 출신이 안됐으면 조직이 흔들렸을 거라는 주장을 싣는 등 여전히 육사 출신이냐 아니냐에 지나치게 연연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대한민국 군대가 육사 사조직도 아니고... 기득권이야 기득군이야?

9. '5·18 북한군 배후설'을 주장하면서 관련 동영상을 퍼뜨린 지만원 씨가 '방송통신심의위원회의 제제는 위법하다'며 낸 손해배상 소송이 항소심에서도 패소했습니다. 재판부는 방심위의 영상 삭제 조치는 적법하다고 판단했습니다.
영상도 영상이지만이 지만원 이 양반 자체를 삭제할 수는 없나요?

10. 헌법재판소가 임신 초기의 낙태까지 전면 금지하며 처벌하는 현행법 조항은 임산부의 자기결정권을 과도하게 침해해 위헌이라고 결정했습니다. 이에 따라 1953년 제정된 낙태죄 규정을 66년 만에 손질하는 작업이 불가피해졌습니다.
무분별한 임신과 낙태를 조장한다는 양반들아... 우리가 무슨 개돼지냐?

11. 미세먼지에 대한 국민의 우려가 큰 틈을 이용해 가짜 미세먼지 마스크 등을 만들어 판 '양심 불량' 업체들이 무더기로 적발됐습니다. 일부 업체는 인증이 확인되지 않은 350원 짜리 중국산을 수입해 1만 2천 원에 팔기도 했습니다.
미세먼지 가득한 방에 가둬 놓는 그런 형벌 같은 것 없나요?

12. 이달 초 맥주 출고가를 5.3% 올리자 소주 가격을 덩달아 5천 원까지 받는 식당이 많아지자 주류업체들이 소주 출고가 인상을 검토 중입니다. 소주 업체들은 그동안 출고가 인상 대신 도수를 낮춰 원재료 주정 값을 대폭 절감했습니다.
목 넘김이 부드럽다는 광고로 취하게 만들어 놓고는 그것도 모자라단 거지?

13. 4월 날씨가 종잡을 수 없을 만큼 변화무쌍한 가운데, 이번 일요일쯤 걱정스러운 날씨가 예상되고 있습니다. 북쪽을 지나는 저기압이 빠른 속도로 발달해 우리나라를 지나면서 태풍급 강풍이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고 합니다.
일요일 이후에 꽃이 다 떨어지고 없을지 모릅니다. 그전에 꽃구경 하세요~

위기의 손학규, 휴가도 취소하고 '최고위 정상화' 올인.
조양호 회장 장례 오늘부터 5일장 신촌세브란스에 빈소.
종교계, 낙태죄 '헌법불합치' 유감, 개정 논의 적극 참여.
민주당 부산시당, 2020총선에 조국 민정수석 영입 선언.
광주단체 "5·18 왜곡 지만원 체포하라" 횡령 등 고발.
WTO "후쿠시마 수산물 수입금지, 무역제한 아니다". 오~. 
트럽프 "북미 후속 정상회담 가능 단계적으로 진행될 것". 

만일 우리에게 겨울이 없다면 봄은 그토록 즐겁지 않을 것이다. 우리가 이따금 역경을 맛보지 않는다면 성공은 그토록 환영받지 못할 것이다.
- 브래드 스트리트 -

한 주의 땀 흘린 보상을 주말의 휴식으로 받는 것처럼, 역경과 고난 또한 승리와 성공을 위한 과정이라고 생각합니다.
주말 내내 한 주간 노력하신 보상을 톡톡히 누리시고 일요일 태풍급 바람이 예고되고 있사오니 외출 시에는 가끔 하늘 한 번씩 쳐다보세요. 뭐가 떨어질지 모릅니다.
고맙습니다.

[류효상의 고발뉴스 조간브리핑]

[팩트파인더 정치] factfinder.co.kr

@ 낙태죄 66년 만에 ‘헌법 불합치’(7대2) 결정...‘임신 22주’까지 낙태허용 기준 예시
- 그간 팽팽히 맞서온 ‘태아의 생명권’ 대 ‘임산부의 자기결정권’에서 임산부의 자기결정권에 손을 들어준 것
☞ 헌법불합치란 낙태죄를 즉각 폐지하는 대신, 사회적 후폭풍을 고려해 한시적으로 법을 남겨둔다는 뜻으로,
- 이번 결정은 2012년 합헌 선언이후 달라진 여성 인권 강화와 진보 성향으로 바뀐 헌재의 변화를 보여준다는 평가
- 1953년 제정된 낙태죄 규정의 재정비가 불가피...내년 말까지 법 개정이 안 되면 낙태죄 규정은 자동 폐기
- 종교계 "방어능력 없는 태아의 생명권 부정 유감" vs 여성계 "여성의 몸에 대한 권리 존중받게 돼 환영"
☞ 이제 공은 국회로 넘어 간 것 → 형법과 모자보건법을 개정하고 임신중절수술을 위한 체계적 법 마련이 필요
- '임신 22주내' 기준제시 불구...적정성 놓고 치열한 논쟁 예고 → 미국·프랑스·독일등은 12주까지만 허용
- 국회는 태아의 생명권 침해를 최소화하는 선에서 법을 개정하고 무분별한 낙태를 막을수 있는 보완책 마련해야
▲ 낙태 임상경험 거의 없고 의학적 연구 부족..."의사들 교육 시급" : 불법 규정에 의대서도 윤리 교육만 (동아 2면)
■ 오늘 새벽 7번째 한미 정상회담
※ 문대통령"조만간 남북회담 추진" 트럼프"北입장 조속 알려달라" → 문대통령, 트럼프 방한 초청
- 한미정상 "톱다운 방식, 평화 프로세스에 필수"...트럼프 "김 위원장과 대화의 문 열려있어"
- 트럼프 "3차회담, 서둘러 할 수 있는 것 아냐...남북미, 김위원장에 달려" "현수준 대북제재 계속 유지"...개성공단 재개에도 "적기 아냐"
▲ 문 대통령, 폼페이오·볼턴 만날 때 '예정 없던 美4명' 대거 참석 → 해리스 대사·비건 특별대표·포틴저 선임보좌관·후커 보좌관도...긴밀한 대화 쉽지 않게된 측면(조선 3면)
▲ 폼페이오 "비자 등 北제재에 여지"(상원 청문회) → 북한에 '제재 완화 원하면 먼저 영변 핵시설 폐기 이상의 전향적인 조치 나서라' 메시지
☞ 김정은 "자력갱생" 25차례 거론(노동당 중앙위 전원회의)...제재 굴복 않고 버티기 전략이자 대미 협상력 높이기
- 하노이 회담 거론하며 "제재 혈안된 적대세력 타격...제재로 굴복시키려는 건 오판" → 대미 메시지로 관측
- 미국 비판·군사 행동 언급 안해 최악 상황 피한 셈이지만 '쉽사리 양보 않겠다'는 선긋기로 '장기전 태세'
▲ 4명 앉던 주석단, 이번엔 김정은 혼자...“절대권력 상징” : 당 지도부 절반 물갈이...최선희·현송월 중앙위원 진입
▲ 북한 열병식 준비 정황...'무력시위' 수위 촉각 → 김일성 생일-軍창건 기념 가능성
※ 황교안, 방미 준비 착수...트럼프 면담도 추진 : ‘제1야당 대선주자’ 이미지 굳히기, 美 최고위급 지도자와 회동 추진
■ 이미선 헌법재판관 후보자 '자진 사퇴' 여론 증폭
※ 이 후보자가 국민 눈높이에 맞지 않았다고 판단한다면 스스로 물러나는 게 바람직하다는 것
- 이해 충돌로 재판회피 신청을 해야하는 상식적 판단조차 못 한 것만으로도 헌법재판관은 커녕 법관으로서도 자격 미달
☞ 족집게 주식 투자 → 이미선 남편이 사면 급등, 팔면 급락...재판 맡았던 OCI 계열사 주식, 호재·악재 타이밍 정확히 맞춰 (조선 5면 등)
▲ 이미선 남편, OCI 계열사인 '삼광글라스' 거래정지 2주 전 2억원대 주식 매도...거래 재개 뒤 싼 값에 다시 매수
▲ 금융위 "이미선 주식거래 의혹, 조사 나설수도" → 야당 “미공개정보 이용 의혹 조사 의뢰”...금감원 “기소된 이유정 경우와 유사”
☞ 여당 내부서도 "이미선 주식에 국민 분노"...부정적 여론 靑에 전달 → 靑-당 지도부는 "법적 문제 없다"
- 임명(오만한 정권 프레임)해도 철회(검증 책임론 증폭)해도 부담 '딜레마' → '문 대통령 책임론'으로 확산 양상
- 잇따른 인사 검증 실패에 불신과 피로도가 '임계점'인 상황인데도 청와대가 대수롭지 않게 여기는 것에 대해 국민들 공분
- '검증 시스템' 무용지물 만들고 인사 실패 반복하는 배경은 대통령의 '우리 편'(우리법연구회·민변 출신 등) 낙점이라는 시각도
▲ 민주당 부산시당 "내년 총선때 조국 영입" → PK위기론 속 ‘차출’ 첫 공개 거론...인사참사 책임에 퇴로 모색 분석도
※ 국민은 폐쇄적인 진보보다 열린 보수를 따른다(김형석 칼럼) → 촛불로 등장한 文 정부, 신뢰도 추락… 진보정부 자처했지만 국민과 담쌓아
- 내치는 과거 집착, 외교는 북한 인권 외면...자유와 인권은 전 인류 공통의 가치, 정책기조-사람 바꿔야 지지 회복 (동아 34면)
■ 기타 뉴스
※ 자사고 지원 학생, 집에서 가까운 일반고 동시지원 가능 → 헌재 '이중지원 금지 위헌·동시선발 합헌' 결정
▲ 자사고 "절반의 승리" 교육부 "자사고 폐지 제동 걸렸다" → 자사고의 학생 선점권은 남아...교육청, 일반고 전환 압박할 듯
※ '대한민국 뿌리' 임정 100년 행사..."더 좋은 조국을 위해 도전 : 광복군 수송기 타고 귀국한 여의도서 '1919년' 의미로 19시 19분에 시작
※ 박지원 "험한꼴 그만보고 나오라" 손학규에 손짓 → 朴·孫, 주말에 만나 거취 논의...바른정당계 "호남파 나가주면 생큐"
※ 금감원 '김의겸 대출' 조사 종결…검찰에 결론 맡겨 → “검찰이 수사를 착수 상황서 판단 부적절” 대출 과정의 불법-특혜 확인못해
※ 청와대, 이번달 비서관급 ‘분위기 쇄신’ 중폭 개편 : 문 대통령 국외순방 전후 새 대변인 선임과 함께 할듯·노영민 실장 온 뒤 분위기 쇄신
※ 후쿠시마 수산물 수입금지 유지될 듯…한국, 예상 깨고 승소 : WTO 최종 판결…1심 격인 분쟁해결기구(DSB) 패널의 판정을 뒤집은 결과
※ 7년만에 잡힌 어산지(위키리크스 설립자)…영국 경찰 "미국 대신 체포" → 2010년 미 비밀문서 폭로 주역, 런던 에콰도르 대사관 보호 철회

[팩트파인더 경제] factfinder.co.kr

@ 채권단, 아시아나 자구책 퇴짜...박삼구 일가 사실상 완전퇴출 압박
- 이동걸 "회사 망한 뒤 내놓겠단거냐" 최종구 금융위원장 "아들이 경영한다는데 뭐가 다른건지"...25일 신용등급 소멸 자금절벽 위기
☞ 사재 출연·유상증자 방안이 빠졌다는 이유지만 아시아나 매각 권한 이양을 압박한 것으로 해석
- '5천억 지원' 담보인 금호고속 지분은 박 전 회장의 부인과 딸이 보유한 지분 4.8%로 순자산가치가 300억원 안팎에 불과
- 결국 자구계획안은 박 전 회장 일가가 어떡하든 경영권을 놓지 않겠다는 계산이 깔려...'담보 돌려막기' 하고 있다고 판단
▲ 금호아시아나 '당혹' → 아시아나항공은 핵심 계열사 매각 수용할 가능성은 낮아...해외자본 유치 카드 꺼낼 수도
- 아시아나 항공기 90%가 리스...유동성 위기 주범 → 리스 비용만 1년에 2조5000억원...통상 50% 수준, 대한항공은 16%
■ 오늘의 이슈
※ 르노삼성, SUV로그 물량 2만4,000대 일본 규슈공장으로 이전 → 파업으로 납기 못 맞쳐 판매에 위협을 느낀 닛산이 물량을 빼낸 것
- 르노 본사 "파업공장에 물량 줄 여유없다" → 부산공장에 배정할 유럽 물량도 스페인에 배정 전망·이마저 확보 못하면 생산량 반토막
▲ 이달 29일부터 4일 동안 부산공장 가동 중단 : 물량 줄어들고 노조가 부분파업을 이어가자 선택한 고육지책
※ 외국인, 한국 직접투자 6년만에 최저 → 1분기 투자액 31억弗(36%↓) 작년 3분기부터 계속 급감...규제 늘고 稅혜택 사라진 탓
※ '한국형 헤지펀드' 30兆 → 변동성 큰 場서 안정적 수익, 도입 7년 만에 초고속 성장
- 헤지펀드 운용사 절반은 적자..."올해 진짜 시험대에 오를 것" → 진입 문턱 낮아져 우후죽순, 운용사간 수익률 양극화 뚜렷
※ 영국-EU, 브렉시트를 오는 10월말 까지 추가 연기 합의 → 노딜 최악의 상황을 피했지만 정계의 논의가 갈피를 못잡아 불확실성 지속 전망
※ 취업전선 뛰어드는 여성 늘고(요양·돌봄 등)...'그냥 쉬는' 남성 역대 최다(167만3,000명) 제조업 고용 부진 원인인듯
※ 이낙연 총리 "턱없는 민생규제 부끄러운 일" 공직사회 질타 이어 규제혁파 강조
※ 헌재 “직원 부당노동행위 때 회사도 처벌하는 건 위헌” → “책임 없는 자에게 형벌 부과 안돼” 영업주 의무 다했다면 처벌 부당
★ 성장금융 뉴스 브리핑 → PE·VC 운용사, 벤처·중소기업 뉴스 등
■ 증시 및 경제 동향
① 코스피 2,224.44(▲ 0.05) ② 코스닥 766.49(▲ 6.34) ③ 환율 1,140.00원(▲ 1.50) ④ 유가 70.39(▼ 0.73) ⑤ 금시세 47,825.85원(▲ 41.15)
▲ 외국인, 포스코·현대제철 1분기실적 영업익 20% 감소 전망에도 800억·1100억씩 순매수 나서...중국 경기회복에 2분기 수요 증가 기대감
○ 미·중, 무역합의 이행 기구 설치 합의 → 무역전쟁 해소를 위한 양국간 협상이 막바지에 이르렀음을 의미
○ OECD "중산층이 몰락한다" → 치솟는 물가·낮은 임금에 30년새 중산층 비율 ↓...미국 51.2% 한국 61.1%
○ 할리우드 사모펀드(콘텐츠 전문 `앳워터캐피털) 한국 진출 → 세계최대 엔터社 CAA와 함께 한국 콘텐츠 공동 선별 계획
○ 카드사 노조 총파업 초읽기...오늘 최종입장 발표 → 금융위 '알맹이 빠진 대책'에 반발...총파업 현실화땐 발급 등 차질
○ 클라우드 펀딩 투자 10건 중 1건 '쪽박' 위험 → 금융위, 작년말 만기 지난 88건 집계...30.7% ‘원금 손실’, 11.4% ‘원금 0’
■ 부동산 및 정책 동향
○ 초역세권도 미계약 쇼크(홍제역 해링턴 플레이스) → 고분양가 논란에 대거 미계약, 중도금대출 가능했던 84㎡서도 상당수가 돈 안내 잔여가구로
○ 재건축도 일몰제 '비상'…추진위 → 조합 설립 안되면 정비구역 해제 : 서울시, 내년 3월 해제대상 재건축 23곳(신반포2차 등) '예고 통지'
○ 통계청 `팔마 비율` 첫 발표 → 前정권(2011~2017년)때 소득분배 상황 개선, 악화되어 소득주도성장이 필요하다는 문재인정부 주장과 상반되는 결과
○ 바이오허가 '고무줄 잣대' → 자의적 법해석에 업체 골탕, 최신 의료기기 도입 심사때 개발사 3년…모방업체 5개월 (매경 1면)

[4월 12일 클리핑] SKT, 디지털 광고업체 인크로스 인수 외

1. SKT, 디지털 광고업체 인크로스 인수
SK텔레콤은 디지털 광고 전문 기업 인크로스 지분 34.6%를 인수해 최대주주 지위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SK텔레콤은 이번 지분 인수를 통해 빠르게 변화, 성장하고 있는 디지털 광고시장 트렌드에 대응하고 자사의 다양한 ICT 기술을 접목시켜 미디어 커머스 사업 등 기존 사업과의 시너지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SK텔레콤은 인크로스의 디지털 미디어랩 경쟁력에 자사·관계사가 보유한 머신러닝 역량과 고도화된 타기팅 기술력을 접목할 계획이다. 
    
2. 구글, 유튜브TV 시청료 25% 인상
구글이 TV 스트리밍 서비스 유튜브TV의 기본 요금을 50달러로 인상할 예정이라고 미국 IT매체 벤처비트가 보도했다. 구글은 가구 당 6개의 계정과 3개 기기의 동시 시청을 지원하는 기본 요금제의 가격을 40 달러에서 50 달러으로 인상한다. 유튜브TV 크리스찬 오스틸리언 제품 담당 부사장은 "우리는 전국적으로 서비스를 확장하고 10개 이상의 새로운 채널을 추가하고 시청 경험을 다음 단계로 높이는 작업을 시작했다. 꾸준히 이용자의 요구에 맞는 서비스를 제작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말했다.
    
3. 퍼포먼스 마케터를 위한 온라인마케팅 입문 강의 진행
온라인마케팅 채널을 바라보는 올바른 시각과 마케팅 전략을 활용하는 인사이트를 제공하는 '온라인마케팅 입문' 강의를 온라인마케팅 포털 아이보스에서 진행한다. 본 교육은 마케팅 성과 분석, 마케팅 채널 믹스·유입과 전환, 디지털 마케팅 KPI의 올바른 이해와 작성법 등 온라인마케팅 전반을 아우르는 인사이트를 알려준다. 아이보스 교육 관계자는 "본 교육은 특히 선임, 사수가 없어 온라인마케팅 역량 강화에 어려움을 겪는 후임급 마케터에게 좋은 길잡이가 되어줄 것"이라고 전했다.
    
4. 오디오 강화하는 네이버, '오디오 뉴스'도 AI 추천
네이버가 새 모바일에서 오디오 뉴스를 시작한다. 모든 길이 '동영상 퍼스트'로 통하는 상황에서 오디오 콘텐츠에 공을 들이는 네이버의 시도가 어떤 결과를 가져올지 주목된다. 오디오 뉴스 방식은 이렇다. 네이버의 AI 추천 시스템인 에어스(AiRS)가 이용자 관심사에 따라 오디오 클립 서비스에 등록된 뉴스 콘텐츠를 추천하는 것. 다만 네이버 관계자는 아직은 구체적인 서비스 특징이 나온 것은 아니라고 전제했다.
    
5. 경기도, 글로벌 진출 꿈꾸는 1인 크리에이터 지원
경기도와 경기콘텐츠진흥원이 글로벌 크리에이터로 성장을 원하는 도내 크리에이터 30팀을 선발해 집중 지원한다. 해외진출지원 사업에 참여할 크리에이터는 18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이번 해외진출지원은 한국 뿐 아니라 미국, 일본, 인도네시아, 홍콩에 지사를 둔 세계 최대 규모 독립 MCN 기업 '콜랩코리아'가 맡아 운영한다. 참가 크리에이터에게는 MCN 업계 해외 전문가 일대일 개별 멘토링과 워크숍을 통한 콘텐츠 기획·분석, 채널 브랜딩 및 마케팅 노하우 등을 지원하고 최고 글로벌 크리에이터 강연을 들을 수 있는 기회를 준다.
    
6. 배달의민족, 제5회 배민신춘문예 수상작 발표
우아한형제들이 운영하는 배달의민족이 제5회 배민신춘문예 수상작을 발표했다. 올해 배민신춘문예는 25만건의 응모작이 접수돼 역대 최다 참여를 기록하는 등 드립왕 선발 축제의 명성을 이어갔다. 대상에는 '아빠 힘내세요 우리고 있잖아요-사골국물'이 치열한 경쟁을 뚫고 대상의 영예를 안게 됐다. 배민신춘문예 수상작들은 다양한 소셜네트워크 채널과 시내 곳곳의 옥외광고 등을 통해 많은 사람들이 온-오프라인에서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7. 온라인 취미 플랫폼 클래스101, 120억원 투자 유치
온라인 취미 플랫폼 클래스101이 120억 원 규모의 시리즈 A 투자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클래스101은 여러 창작자가 만든 다양한 분야의 취미 강의 동영상을 제공하는 플랫폼이다. 또 각 강의에 필요한 준비물도 일괄 구매할 수 있어 수강생이 더 쉽게 취미 생활을 시작할 수 있게 돕는다. 삽화, 홈트레이닝, 요리 등 분야에 약 200여 개의 클래스가 개설됐다. 현재 120만 명이 넘는 누적 사용자와 95%가 넘는 만족도를 달성했다. 클래스101은 이번 투자를 계기로 온라인 취미 플랫폼 입지를 더욱 견고히 한다는 계획이다.


"감사하는 마음이란 마음에 새겨둔 기억을 말한다."
- 마슈

<< 정치/외교 >>
특이내용 없음

<< 경제 일반 >>
1. 금호그룹이 유동성 해소를 위해 5000억원 규모의 자금 지원이 필요하다는 내용을 담은 재무구조개선 약정서(MOU) 체결을 채권단에 요청함
- 금호그룹은 채권단의 자금 지원에 앞서 박 전 회장 일가가 보유한 금호고속 지분 4.8%를 채권단에 담보로 제공하며, 3년 안에 자구계획에 따른 경영정상화가 이뤄지지 않으면 아시아나항공을 매각하겠다고 약속함

2. 구글이 한국에서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필요한 데이터센터를 내년 서울에 구축하기로 함
- 아마존웹서비스(AWS)와 마이크로소프트(MS)에 이어 한국 시장 공략에 나선 것으로, 토종 클라우드 사업자들이 미약한 한국이 글로벌 사업자들의 격전지로 떠오르고 있음

3. 방위사업청이 방위력 개선사업 입찰에서 업체 선정까지 모든 과정을 블록체인에 기록하는 ‘블록체인 플랫폼 구축사업’을 추진한다고 10일 발표함
- 방사청은 이를 통해 방위사업의 입찰, 평가 등 전 과정의 이력 정보를 블록체인에 기록해 위·변조 방지 체계를 갖추고 사업을 투명하게 관리할 계획이며, 방위사업 데이터는 국방과학연구소, 국방기술품질원, 방위산업진흥회 등에 분산 저장하고 공동 관리함

4. 10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이 NHN(옛 NHN엔터테인먼트) 계열사인 국내 3위 디지털 미디어 대행사 인크로스의 경영권을 인수하기로 최대주주인 NHN과 합의하고 이르면 11일 이를 공식 발표할 계획임
- 인수 대상은 NHN이 보유한 인크로스 지분 34.78%이며, 인수 가격은 500억~600억원으로 알려짐

5. 정부가 항암제·요법에 건강보험을 지원하는 방안을 추진하는 내용을 포함한  ‘제1차 건강보험 종합계획’을 발표함
- 막대한 항암 치료 비용을 덜어줄 것으로 기대되며, 이 외에도 2017년 8월 발표한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대책 기조를 이어가면서 의료비 경감 혜택을 다양화하기로 함

6. 대통령 직속 일자리위원회가 10일 10차 회의를 열고 아래 내용을 담은 ‘사람 투자 10대 과제’와 ‘직업능력개발 혁신 방안’을 의결함
- 의결 내용에 따르면 실업자와 재직자의 취업과 창업을 돕기 위해 정부가 직업훈련 비용을 지원하는 ‘내일배움카드’ 지원 금액이 최대 500만원으로 확대되며, 지원 대상도 넓혀 자영업자, 특수형태 근로 종사자 등도 카드를 발급받을 수 있음

<< 금융/부동산 >>
1. 코스피지수가 9일 연속 오르며 연중 최고점(2234.79) 경신을 10포인트가량 앞둔 2224.39로 10일 장내마감함
- 중국 경기가 바닥을 찍었다는 신호가 연이어 나온 영향으로서, 중국 경기 반등 수혜 기대에 자동차·철강·화학·기계 업종은 벌써부터 들썩이고 있음

2. 10일 금융감독원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한국투자파트너스가 에이비엘바이오 보유 주식 550만4122주(12.34%) 가운데 170만 주(3.94%)를 시간외 대량매매(블록딜) 방식으로 국내외 기관투자가에 매각함
- 이번 블록딜 매각으로 일부 지분은 약 20배 수익을 확정했으며, 이날 매각한 170만 주 기준으로 한국투자파트너스는 29억원을 투자해 601억원을 획득함

3. 전·월세를 끼고 아파트를 수십, 수백 가구씩 사들인 ‘갭투자자’들이 줄줄이 파산하고 있음
- 작년부터 전국에서 발생한 역전세난 여파로 기존 세입자의 전세보증금을 제때 돌려주지 못하는 상황에 처한 게 원인이며, 집을 31가구 이상 보유한 다주택자가 4629명(2017년 기준)에 달해 이 같은 파산 사례가 추가로 나올 가능성이 높다고 부동산 전문가들은 예상함

4. 수도권 2기 신도시 마지막 주자인 검단신도시(조감도)가 미분양의 늪에 빠져 허우적거리고 있음
- 10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인천의 미분양 아파트 물량은 지난 2월 1799가구로 1월(1357가구)보다 32.6% 늘었으며, 검단신도시가 포함된 인천 서구 미분양물량(739가구)이 인천 전체 미분양 물량의 40% 이상을 차지함
- 대중교통 인프라가 턱없이 부족한 데다 인근에 3기 신도시까지 들어서면서 악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 나옴
 
<< 국제 >>
1. 리커창(李克强) 중국 총리와 도날트 투스크 EU 정상회의 상임의장, 장클로드 융커 EU 집행위원장이 9일(현지시간)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린 ‘제21차 중·EU 정상회의’에서 중국의 시장 개방 확대 등을 담은 공동성명에 합의함
- 공동성명에 따르면 중국은 유럽 기업이 중국 시장에 자유롭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하고, 중국에 진출한 외국 기업을 상대로 한 기술 이전 강요도 금지하기로 했으며, 국유기업에 대한 중국 정부 보조금도 세계무역기구(WTO)가 규정한 범위 내에서 하겠다고 약속함

2. 유럽연합(EU)이 오는 6월 말까지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 탈퇴)를 연기해달라는 영국의 제안을 사실상 거부하고 조건부로 내년 3월까지 연장해주는 안을 제시함
- 다음달 말 치러질 예정인 유럽의회 선거에 영국이 참여하면 브렉시트를 당초 시한인 지난 3월 29일에서 최대 1년 미뤄주기로 했으며, 다만 영국 의회가 그전에 EU와의 탈퇴 협정을 승인하면 곧바로 브렉시트가 가능하도록 함

3. 영국 스탠다드차타드(SC)은행이 미국의 대(對)이란 제재를 위반한 혐의로 11억달러(약 1조2500억원)가량을 벌금으로 물게 됐다고 파이낸셜타임스(FT)가 10일 보도함
- 이 같은 벌금 규모는 SC와 국제 금융계가 예상한 것보다 큰 수준임

<< 오늘 신문의 경제관련 용어 >>
* 블록딜(block deal)
- 거래소 시장 시작 전후에 대량의 주식을 보유한 매도자와 이를 매수할 수 있는 매수자 간에 거래를 체결시켜 주는 제도임. 이는 거래소 시장에서 한꺼번에 대량의 주식이 거래될 경우 발생할 수 있는 주식시장에서의 주가 급등락을 막기 위한 방안이며, 주로 시장가격에 영향을 미치지 않도록 기관 또는 외국인 등을 대상으로 장 시작 전이나 마감 후의 시간 외 매매를 통해 거래됨
- 정보 출처 : 시사상식사전, pmg 지식엔진연구소

2019년 4월 11일 목요일 간추린 뉴스

■어제 오후 5시 서울공항을 출발한 문재인 대통령은 오늘 아침 미국 워싱턴 D.C.에 도착했습니다. 곧바로 백악관 측이 마련한 영빈관으로 이동하는 문 대통령은 오늘은 공개 일정 없이 다음 날 회담 전략을 최종 점검합니다. 한미정상회담은 현지시각 11일 정오, 우리 시각 내일 새벽 1시 백악관에서 시작됩니다.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식이 오늘 저녁 서울 여의도 공원에서 열립니다. 임시정부 탄생지인 중국 상하이에서도 여야 5당 대표가 참석하는 기념행사가 개최되는 등 다채로운 행사가 국내외에서 이어집니다.

■북한이 오늘 최고인민회의를 열고, 김정은 국무위원장 집권 2기 출범을 공식화합니다. 명목상 국가수반인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직을 폐지하고, 김 위원장이 국가주석에 오를지 주목됩니다.

■이미선 헌법재판관 후보자가 자신의 주식 투자 논란에 대해 "남편이 다했다"며 오해가 생긴 부분은 송구하다고 밝혔습니다. 야당은 물론 여당에서도 부적절하다는 지적이 나오면서 청와대 인사 검증 시스템이 다시 도마 위에 올랐습니다.

■마약류 구입 등의 혐의로 경찰에 체포됐던 로버트 할리, 방송인 하일 씨가 체포 이틀 만에 석방됐습니다. 영장전담판사는 하 씨가 죄를 인정하고 증거 인멸 우려가 없다면서 구속 영장을 기각했습니다.

■가습기 살균제 관련한 증거인멸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고광현 전 애경산업 대표 등 임직원 3명의 첫 공판이 열렸습니다. 검찰은 이들이 유해성 관련 증거를 없애려고 PC하드디스크를 파손하고, 처가에 숨기는 등 조직적인 증거인멸에 나섰다고 밝혔습니다.

■헌법재판소가 낙태를 처벌하는 현행 법 조항이 헌법에 어긋나는지 여부를 오늘 결정합니다. 2012년 낙태죄 합헌 결정을 한 지 7년 만의 재판단입니다.

■경영 위기에 빠진 금호아시아나그룹이 채권단에 긴급 자금 지원을 요청했습니다. 그러면서 3년 안에 경영 정상화가 이뤄지지 않는다면 핵심 계열사인 아시아나항공을 팔겠다고 약속했습니다.

■담배 던힐을 만드는 브리티시 아메리칸 타바코의 한국 법인과 전현직 임원들이 수백억 원대 세금을 빼돌린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담뱃세가 오르기 하루 전인 2014년 12월 31일, 2400만 갑이 반출된 것처럼 꾸며 500억 원 상당의 세금을 내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최근 해외에서 걸려오는 원링 스팸 국제전화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고 합니다. 원링 스팸이란 발신자가 수신자의 휴대전화 벨을 한 번만 울리게 한 뒤 끊어, 수신자가 다시 전화를 걸도록 유도하는 사기 행각인데요. 전화를 걸면 대출이나 성인 광고가 가장 많고 아무 소리 없는 사례도 적지 않은데, 부재중 기록만 보고 선뜻 전화를 걸었다가 비싼 국제전화 통화료뿐 아니라 서비스 이용대금인 부가 통화료까지 물어야 한다고 합니다. 저도 피해를 봤는데 조심하셔야겠습니다.

■일본의 록그룹 엑스재팬의 리더 요시키가 강원산불 피해 지역 아이들을 위해서 1억 원을 기부했습니다. 일본 NHK는 요시키가 평소 친분이 있던 배우 이병헌의 기부소식을 듣고 기부를 결정했으며 산불피해가 하루빨리 복구되기를 기원했다고 보도했습니다.

■경기도가 도 내에 있는 저소득층 가구에 최대 4천5백만 원의 전세금 대출을 지원해 줄 예정입니다. 최대 10년까지 대출이 가능하고, 2022년까지 총 만여 가구를 지원하는 게 목표입니다.

■최근 간헐적 단식에 대한 관심이 다시 높아지면서 관련 서적 판매가 30배 넘게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온라인 서점 인터파크 자료에 따르면 지난 1월 13일부터 4월 9일까지 간헐적 단식 관련 도서 판매량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34배나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어제 인류 역사상 최초로 블랙홀의 모습이 공개됐습니다. 미국 국립과학 재단이 전 세계 8개 전파 망원경으로 수집된 자료를 모아 관측했는데, 한국 연구진도 참여했습니다.

■대형 산불 피해를 본 강원도 고성군과 속초·강릉·동해시 주민을 도우려는 온정이 이어지고 있다고 합니다. 특히 기업이나 연예인의 고액 기부 못지않게 개인들이 십시일반 보내는 온정이 산불 이재민에게 큰 힘이 되고 있습니다.

■현재 65세 이상 노인은 동네의원이나 치과의원, 한의원에 갔을 때 총진료비가 1만 5천 원 이하면 1,500원만 냅니다. 노인 외래 정액제로 진료비를 깎아주는 건데요. 국민의 건강수명이 높아져 현재 기준을 70세로 단계적으로 올리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합니다.

■축구선수 토트넘의 손흥민이 맨체스터 시티와의 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에서 결승골을 터뜨렸습니다. 세계 축구계가 손흥민에게 극찬을 쏟아내고 있습니다. 토트넘은 다음주, 맨시티 원정에서 구단 역사상 처음으로 챔스 4강 진출에 도전합니다. 

[대한민국 대표 뉴스 큐레이션 류효상의 고발뉴스 조간브리핑]
2019년 4월 11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이야기들

1. 민주당 지도부가 약세 지역인 TK(대구·경북)을 찾아 민심 구애에 나섰습니다. 보궐선거를 통해 일부 민심의 이반을 확인하고 자세를 낮춘 민주당이 취약지역인 영남 다독이기에 공을 들이는 모습입니다.
읍소하고 선심성 공약 남발하면 민심이 돌아선다고 생각하는 건 아니지?

2. 자유당이 올해 고등학교 3학년부터 단계적 무상교육 시행을 '차기 총선용'으로 몰아붙였습니다. 내년 총선에 투표권을 행사할 수 있는 고교 3학년 학생들의 지지 확보를 위해, 정부·여당이 당초 계획보다 1년 앞당겼다는 주장입니다.
그냥 뭘 해도 싫다고 그래라... 그게 훨씬 솔직해 보이고 좋다~

3. 바미당이 4ㆍ3 보궐선거 참패 이후 내홍으로 홍역을 치루고 있습니다. 지도부를 유지해야 한다는 손학규 대표 측과 지도부가 책임져야한다는 바른정당계 중심 최고위원 간의 갈등이 점차 커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창당의 주역들은 다 어딜 가고 혼자 고군분투 하는 건지... 토닥토닥~

4. 민평당이 정의당과의 공동교섭단체 재구성을 위한 토론이 결국 결론을 내리지 못하고 사실상 결렬됐습니다. 교섭단체 구성에 찬성하는 의원들은 “박지원 의원을 중심으로 바미당과의 연대를 위해 당을 흔들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역시 박지원... 무엇을 기대하든 그 이상으로 전혀 실망시키지 않아~

5. 문재인 대통령이 한미정상회담을 위해 워싱턴으로 출발했습니다. 하노이 북미회담이후 40일 가까이 멈춰선 북미 대화를 다시 돌리기 위한 목적으로, 청와대는 “비핵화 최종 목적지에 대한 한미 양국의 의견이 같다”고 밝혔습니다.
나경원이 “트럼프 설득할 생각 말라”고 했다지?... ‘나베’ 별명으론 부족한 게야~

6. 보도전문채널 ‘연합뉴스TV’가 문재인 대통령의 방미 소식을 전하며 문 대통령 사진에 북한 인공기를 배치한 화면을 내보내 논란입니다. 문 대통령과 나란히 나온 트럼프 대통령 사진에는 정상적으로 미국 국기를 배치했습니다.
이제 실수라고 말하는 것도 식상하지 않냐? 연합 찌끄러기들아~

7. 강원도 산불을 계기로 소방관의 국가직 전환이 화두로 떠오른 가운데 국민 10명 중 8명이 이에 찬성한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리얼미터의 조사에 의하면 찬성 의견이 78.7%에 달하는 반면 반대 응답은 15.6%에 불과했습니다.
“국가직 아니면 불 못 끄냐”고 했다며?... 너 없어도 국회 돌아간다~

8. 이미선 헌법재판관 후보자가 "여성 지방대 출신을 지명한 건 소수자와 사회적 약자를 대변하라는 임무를 부여한 것으로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야당은 이 후보자의 과다 주식투자 문제를 집중 제기했습니다.
사회적 약자를 대변하기에는 35억의 주식 보유가 너무 무겁지 않겠어요?

9. 국세청이 소득이나 재산을 숨긴 혐의가 짙은 고소득사업자에 대한 세무조사를 실시합니다. 세무 조사 대상으로는 유튜버, 웹하드업체, 연예인, 프로선수, 병의원, 컨설팅업체, 부동산임대업자 등 176명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걸려봐야 뭔 대수냐’고 생각하게 만든 게 누구인지 반성부터 좀 하시고~

10. 호주 정부가 대학에서 부정행위를 하는 학생에게 징역 2년 형이나 수십만 달러의 벌금을 부과하는 등의 강력한 제재에 나섭니다. 호주 대학들은 최근 몇 년간 부정행위를 하는 학생들로 인해 골머리를 앓아왔습니다.
우리도 논문 표절 등의 부정행위를 도둑질로 간주해 처벌합시다~

11. 동신대학교의 이의신청이 기각되면서 방송인 윤두준, 용준형, 장현승, 서은광, 육성재 등의 학위 및 학점이 취소 위기에 놓였습니다. 이에 동신대 측은 “법적인 검토를 포함해서 최선을 다할 생각이다”라고 입장을 밝혔습니다.
출석도 않고 시험도 안 보고... 그러고 학점 받으면 그게 부정행위지~

12. ‘엑스재팬’ 리더 ‘하야시 요시키’가 강원도 산불피해 아동 지원을 위해 1억 원을 기부했습니다. 요시키는 “미력하나마 피해 지역 주민들에게 힘이 되고 싶어 기부를 결정했다”며 빠른 복구를 기원한다고 전했습니다.
일본 연예인의 1억 기부에 20만 원 기부한 사람들 맘이 많이 불편하겠다는...

13. 뇌에 아주 약한 전류를 흘려보내면 나이를 먹으면서 점점 떨어지는 작업 기억을 20대 수준으로 회복시킬 수 있다고 합니다. 미국 보스턴 대 연구팀은 "가벼운 뇌 전기 자극으로 노인 기억력 저하를 회복할 수 있다”고 발표했습니다.
요즘처럼 깜빡깜빡 할 때면 보조 배터리라도 꺼내 물어야 하나요?

민주당, 강원산불 가짜뉴스 유포자 고발, 이는 "테러행위".
자유당 "이미선 임명은 의회와 전면전" 장외투쟁 논의.
이미선 헌법재판관 후보자 정의당 데스노트에 올라. 
음주 외유로 제명된 예천군의원 2명, 제명 취소 소송. 
김현미 국토부장관 유임, 연말 정기국회까지 책임질 듯.
헌재 오늘 ‘낙태죄’ 위헌 여부 선고, 7년 만에 뒤집힐지.
김정은 "제재로 굴복시키려는 적대 세력에 타격줘야". 
오늘 한미정상회담 비핵화 절충안 돌출 쉽지 않을 듯. 

세상을 보는 데는 두 가지 방법이 있다. 모든 만남을 우연으로 보는 것과 기적으로 보는 것이다.
- 알버트 아인슈타인 -

옷깃만 스쳐도 인연이라고들 합니다. 별것 아닌 사이라는 말처럼 들리기도 하지만, 옷깃을 스치기 위해서는 얼마나 가깝게 붙어 서야 하는지를 생각해 보면 그 또한 인연이 아니면 있을 수 없는 일인지도 모르겠습니다.
오늘도 기적처럼 함께 공감하고 분노하고 기뻐하는 당신이 있어 행복할 따름입니다.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이하는 오늘 또 하나의 기적을 저와 함께 만들어 보지 않으시렵니까?
고맙습니다.

2019년 4월 11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것 들

1. ‘태아 심장박동법’(Fetal Heartbeat Bill)’ → 낙태 금지와 관련 의사가 태아의 심장 박동을 확인한 이후부터는 낙태를 금지하도록 한 법. 美 11개주 채택했거나 채택 추진 중.(동아)

2. 미세먼지 탓? → 올 1~3월, 호흡곤란 환자 119이용 최근 5년 내 최다. 2017, 18년 환자 수, 이전 3년(2015~17년) 환자 수의 2배로 늘어.(서울)▼

3. 바이오 의약품 수출 → ‘바이오 시밀러’(=특허권 소멸된 외국의 바이오 의약품을 복제한 약) 제외하면 전 세계에 판매 중인 ‘메이드 인 코리아’ 신약은 단 하나도 없다.(중앙)

4. 노인복지 65→70세 시작 되나 → 건강보험 ‘노인 외래 정액제’(2만 5천원 이하 진료비에 대해선 2000~5000원만 부담 하는 제도)의 대상 연령을 65세 70세 이상으로 올리는 것 검토.(한국 외)

5. ‘삶을 정리할 시간을 주시길 바랍니다’ → 조양호 회장 작년 영장심사 때 최후진술. ‘물러날 생각하고 있다’. 6월 서울 개최 국제항공운송협회(IATA) 총회의 중요성도 집중적으로 설명.(동아)

6. 미투 효과? → 회식 문화 바뀌고 여성비하 줄었지만 여성 배제 심해졌다. 남성 응답자들 ‘업무에서 여성과 함께 일하지 않으려는 경우가 늘었다’(44.4%)... 민노총 조사.(경향)

7. 최저임금 인상 여파? → ‘고용원 있는 자영업자’ 수 전년 동월 대비 7만명 감소... 반면 ‘고용원 없는 자영업자’는 5만 9000명 증가.(중앙)

8. 소나무 산불에 취약 → ‘테러핀’(기름 성분)이 많아 활엽수보다 불이 잘 옮겨붙고 불씨가 300∼400m까지 번진다. 전국 산림의 36%가 침엽수, 활엽수림은 32%.(세계)

9. ‘나날이’/ ‘다달이’ → 날날이(X), 달달이(X)에서 ‘ㄹ’이 탈락된 말. 따님(←딸+님), 차돌(←찰-+돌), 화살(←활+살), 바느질(←바늘+질)과 같은 용례.(중앙, 우리말 바루기)

10. 기타 → ①이미선 헌법재판관 부부, 전재산 40억중 주식 35억, 5000회 거래… 판사는 부업이냐 질책

②한대 1190억, 日항공자위대 F-35A 전투기 훈련 중 추락. 세계 최초 사례. 한국도 현재 2대, 2021년까지 40대 도입 계획

③60대 요양원 입소 여성, 산책 중 도사견에 물려 사망. 올 3월 개정된 동물보호법, 사람을 숨지게 했을 경우 견주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000만 원 이하 벌금

이상입니다.

[팩트파인더 정치] factfinder.co.kr

@ 오늘 한미정상 회담 → 북미의 신경전 고조에 비핵화 절충안 도출 쉽지 않을 것으로 관측
- 폼페이오 "FFVD가 목표...김정은 폭군" 대북 압박 기조 vs 김정은 "자력갱생 분투" 제재 장기화 대비
- 단독회담에 부인도 동석해 양 정상이 북핵 해법에 대한 내밀한 대화를 나누기 어려운 형식이고,
- 공동 성명발표나 공동 기자회견도 예정된 것이 없어서 사전 의제조율이 충분히 안된 것으로 해석
☞ 문 대통령의 '빅딜기조 완화' 시도와 미·북 대화가 재개될지는 장담하기 어려운 상황
- 제재 해제에 집착하는 북한에 미국이 양보할 수 없다는 분위기...'굿 이너프 딜' 설득 쉽지 않을 듯
- 폼페이오 "北과 협상하는 동안에도 최대 경제적 압박" 재강조...WP "한·미간에 오해와 불신 상존...서로 다른 대본 읽을 수도"
▲ '부부동반 한미 정상회담'(미국측 제안) → 대북제재 완화를 바라는 문 대통령과 실질적 논의를 할 생각이 없다는 뜻으로도 해석
▲ 서훈 국정원장 지난달 방미 때 폼페이오 면담 불발 → 폼페이오측 난색 표시해 무산...일각 “美, 한국 대북정보에 회의적” (동아 3면)
▲ 미국, 인도태평양 전략에 한국 참여 압박할 듯 → 대북협상안 고려하는 댓가로 방위비·이란제재 꺼낼 수도
☞ 김정은, 노동당 정치국 확대회의(9일)·전원회의 소집(10일) "새 전략 관철"...오늘 국가수반 등극 중대 발표 가능성
- 핵이나 美비난 발언은 없어...당장 판 깨진 않을 것이라는 관측에도 핵보유국 전략 복귀 신호 가능성도 제기
▲ '하노이 결렬' 문책설 돌던 김영철 건재 : 정치국 확대회의 모습 드러내...리용호 등 '대미 협상라인' 그대로
■ 이미선 헌법재판관 후보 청문회 `35억 주식보유' 논란
※ 여당서도 쏟아진 탄식·질타...이미선 "주식거래 남편이 다 해" → 이해 충돌 이어 내부 정보 이용 의혹 확산
- 42억여원의 재산 중 35억여원이 주식에 투자됐고, 이 중 24억여원이 재판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의심 받고 있는 특정기업에 집중
- 남편이 후보자 명의로 1300여회, 자신의 명의로 4100여회 등 모두 5500여회의 주식거래 → “나는 몰랐다” 해명은 설득력 떨어져
- 부부의 수익률...메지온 287.2% 한국기업평가 47.9% 한국카본 47.2% 삼진제약 43.6% 등 '주식의 신' 수준(장제원 의원)
▲ 이 후보 부부, 수천억 계약공시前 OCI 관련주 34차례 매입 → 작년 이테크건설 주식 6억원어치 사들인 뒤 공시後 일부 팔아 (조선 5면 등)
☞ '조국-조현옥' 인사·검증 실패 책임론 재부상 → 靑 '7대 고위공직 배제' 기준서 불법적 재산 증식 해당될 소지
- 이유정 前후보와 판박이 가능성....당시 비상장 주식 투자 수익 논란 : 결국 사퇴 → 수사 → 기소 이어져
- 국민들 의구심을 불식시키기 힘들어...주식거래 불법 행위 의혹은 청문회 아닌 수사 대상 → 자진사퇴 촉구
▲ "고르고 고른 인재가 미선 로저스냐"(투자 귀재 짐 로저스 빗댄 표현)...야당 "인사 검증 참사 화룡점정" 정의당 '데스노트'
■ 기타 뉴스
※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 독립운동가들, 상해서 최초 민주정부 세워...초대 국무총리 이승만·임시헌장 10조 제정
▲ 문희상 국회의장, 기념사에서 "국회가 총리 복수 추천, 대통령이 임명…개헌 논의해야"…선거제 개혁도 강조
▲ 유공자 신청 기록이 없는데…독립유공자 된 손혜원 부친 → 서훈 특혜의혹 수사서 드러나…보훈처는 "전화로 접수했다"
※ 2016년 박근혜정부 누리과정 갈등때 경찰 진보교육감 제압 위해 ‘부교육감 블랙리스트’ 작성 → 검찰조사서 문건 확인
※ 차기 대선주자 가상대결, 이낙연 30.2% VS 황교안 22.3%…문 대통령 국정수행, 긍정 44.5% vs 부정 44.2%(한길 리서치 조사)
※ 처음모습 드러낸 블랙홀…100년전 아인슈타인 상대성이론 입증 : 한국 등 20개 연구기관, 전파망원경 8개 동시 가동해 인류 첫 관측
※ 네타냐후, 이스라엘 최장수 5선 총리… 총선서 집권 우파연합 신승 → 최근 유대인 민족주의 강화 정책… 팔레스타인·이란과 갈등 커질 듯
※ 박유천 "황하나에 협박당했다" 회견 자청…"마약한 적도 권유한적도 없어 경찰에 가서 성실히 조사 받겠다"
- '음란물 유포' 로이킴 경찰 출석 "죄송" : "인터넷에 있던 사진 올린 것" 주장…고준희 "승리 관련 루머 법적 대응"

[팩트파인더 경제] factfinder.co.kr

@ 웃지 못하는 3월 취업자 증가(25만명) → 청년 체감실업률 25.1% 사상 최악
- 늘어난 일자리는 60세 이상 34만명, 농림어업 취업 8만명 증가에 따른 것...두 요인 빼면 - 17만명
- 40대 취업자는 약 17만명 줄어 1991년 12월 이후 27년만에 최대폭 감소...제조업 고용 1만명 감소
☞ 통계 왜곡 지적 → 1주일에 1시간 이상만 일하면 취업자로 분류...이를 이용해 고용 수치를 부풀리고 있다는 비판도
- 늘어났다는 노인 일자리도 쓰레기 줍기, 초등학생 등·하교 동행 등 '알바 형식', 농림어업도 '무급 가족' 증가
- 제조업 일자리 부진 지속 → 자동차·조선업 등 감소세 여전, 반도체·통신기기 큰 폭 하락세
☞ 경제부총리는 "고용 상황이 나아져 다행" 이라고 하는데...무능한 것인지? 아니면 양심이 없는건지?
- ‘잠재경제활동인구’까지 포함한 ‘청년 확장실업률’이 대공황에서나 봤던 25.1% 기록 → 노동시장 유연화·구조 개혁 외쳐도 변하는게 없다는 것이 문제
※ 미국 최대고용 기업 월마트, '로봇직원' 대거 투입 → 최저임금 상승에 단순업무 대체, 매장 돌며 재고체크 AI 300대 등
■ 오늘의 이슈
※ '건보 종합계획 초안' 공개 △보장률 62.7%(현재) → 70%(2023년), 41조6,000억 투입 △인상률, 年 3.2% 유지 → 재정 건전성 논란
- 2017년 8월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대책(일명 문재인 케어) 발표할 때보다 6조5000억원 증액 → 5년간 9조5000억원의 적자 전망
☞ 정부, 적립금 20조에 달해 재정 안정성 문제 없다는 입장이지만 작년 건보 1,778억 적자 → 보험료 급등 우려도
- 복지부, 건보 재정 건전성 높이려 할인 연령 65 → 70세로 상향 추진 : 65~69세 231만명 '1500원 진료(최소 본인부담금)' 혜택 못 받는다
▲ 보험료 부과 체계를 합리적으로 개편하는 것은 물론 연간 1조 원에 달하는 건보 관리비를 줄이는 등 지출도 개혁해야 (동아 사설)
※ 홍남기 "추경 7조 넘지 않을 것" → 산불진화 헬기구매·인력 확충 "적자국채 발행 가능한 최소화"...신재민 전 사무관 고발은 취하
☞ '습관적 추경 = 재정중독' 우려 → 미세먼지 지렛대로 다양한 이유들며 추경 당위성 확보...적자국책 5조 발행 충당할 듯
▲ 1분기 국채발행액 48조5227억 '사상 최대' → 경기 살리려 작년보다 42%나 늘려...총 잔액 674조도 역대 최고 수준
▲ 1,2월 국세 작년보다 8000억 덜 걷혀 → 세수진도율 16.7%로 1.9%P 감소...부가-법인세 수입 줄어 재정 적자
※ 박삼구 회장 복귀 없고 3년내 정상화 안되면 아시아나 매각...금호고속 지분 담보로 5,000억 긴급자금 요청(산업은행에 자구안 제출)
☞ 금융당국과 채권단 압박(대주주 책임)에 '백기투항' → 산은 등 "임의대로 처리" 주장...조만간 회의 열고 자구안 수용 여부 결론낼 듯
※ 수백채 갭투자자 줄파산...동탄·천안 등 세입자 피해 속출 → 逆전세난에 전세금 못 돌려주고 대출 회수하려 은행이 경매처분(한경 1면)
※ 금융위 가계부채 관리 점검 회의 → 6월부터 2금융권에도 DSR 도입, 자영업자 가운데 부동산임대업자 대출에도 총량제 별도 적용
※ 검찰 '삼바 분식 의혹' 3대 회계법인 집중 수사 → 작년 압수수색 이어 최근 소환조사, 삼성 밖 ‘약한고리’부터 우선 공략(한겨레 1면)
※ 광고 수입·팬미팅 참가비 누락...유투버·연예인 170명 세무조사 : 세금 포탈 협의 발견땐 검찰 고발
※ 이공계 박사·의사 등 핵심 인재 年 1,500명 미국 이민 → 중국·인도 보다 인구대비 유출 심각
☞ 두뇌유출지수 6위 → 43위로 추락 : 한국의 경직된 조직문화·다양성 잃은 일자리·능력보다 사내 정치 등을 우선하는 직장 문화 때문
※ 태영, 강원 산불 이재민에 5억 쾌척 → 반도건설도 1억원 성금 기부, HUG·감정원도 지원 동참
★ 성장금융 뉴스 브리핑 → PE·VC 운용사, 벤처·중소기업 뉴스 등
■ 증시 및 경제 동향
① 코스피 2,224.39(▲ 10.83) ② 코스닥 760.15(▲ 3.34) ③ 환율 1,139.00원(▼ 1.50) ④ 유가 69.66(▼ 0.44) ⑤ 금시세 47,744.59원(▲ 6.98)
▲ 코스피 외국인 비중 37.3%...올해 들어 6조5천억 순매수 : 2017년 7월에도 37% 오른뒤 반년간 상승장...2600 도달, "대부분 단기자금" 경계론도
▲ 신흥국 국채 6개월 수익률 12.6% → 터키·아르헨티나 등 통화·정치 불안 진정되자 올해에만 228억달러 유입
▲ 배당사고 때 '가상주식' 매도...삼성증권 직원들 1심 집행 유예 : 재판부 "직업 윤리 배반했지만 실제 이익 취하지 않은 점 고려"
▲ 주가조작 부당이득금 전액 환수 추진 → 박용진 의원, 관련법안 발의...부당이득금 산정기준 추가, 피해자 신속배상 도움될 듯
○ "판사님, 삶을 정리할 시간을 주십시오"...조양호 회장 작년 영장심사때 최후진술 : 갑작스런 죽음 예감한 듯, 폐섬유증 진단서도 제출
○ 삼성전자, 7나노 극자외선(EUV) 공정 반도체 6월 세계최초 양산 → 10나노보다 면적 40% 줄이고 전력효율 50% 개선
○ 구글 "한국 클라우드 시장 잡자"…내년초 서울에 데이터센터 오픈 : 올 2조대 시장…MS 이어 글로벌 IT사 각축전
○ 최장 1년…브렉시트 '조건부 연장안' 내놓은 EU → 英 유럽의회 선거 참가·협력 요구, 불참땐 6월1일 무조건 떠나야…메이, EU회의서 연기승인 요청
○ 유로존, 伊채무위기 우려…제2의 그리스사태 촉각 → 포퓰리즘 남발에 성장률 1%→0.2%…공공부채도 GDP의 132%
○ 박원순 "강남 아파트 재건축 당분간 없을 것"…강북 지역 가능성을 열어둬
○ 3기 신도시 '후폭풍'…검단 미분양 속출 → 전 주택형 청약 미달 '충격' 서울 도심 접근성 떨어지고 3년 전매제한…투자 매력 감소

[4월 11일 클리핑] 네이버, 11일부터 '그린닷' 있는 모바일 화면 기본설정으로 전환 외

1. 네이버, 11일부터 '그린닷' 있는 모바일 화면 기본설정으로 전환
네이버는 오는 11일부터 기존 모바일 버전을 사용하는 이용자를 대상으로 그린닷이 있는 새로운 모바일 버전을 기본설정으로 전환하는 작업을 순차적으로 실시한다고 밝혔다. 네이버는 지난 3일 네이버 안드로이드 앱과 모바일 웹에 새로운 네이버 페이지를 적용했다. 현재 모바일 네이버 전체 방문자의 50%가 새로운 버전을 이용하고 있으며, 모바일 웹의 경우 이용자의 85%가 새로운 버전을 이용 중이다.
    
2. 아마존, 구글 광고시장 야금야금…"상품 검색에 영향력 커져"
전자상거래업뿐 아니라 오프라인 유통업까지 넘나들었던 아마존의 영향력이 이젠 인터넷 검색 광고 시장까지 확대되고 있다. 이에 따라 인터넷 검색 광고 시장의 1인자인 구글의 입지가 조금씩 불안해지고 있다.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인터넷 검색 광고로 구글 대신 아마존을 선택하는 글로벌 광고업체가 계속 늘어나고 있다. 아직은 구글이 검색광고 시장의 최강자다. 구글은 442억 달러에 달하는 미국의 인터넷 검색 광고 시장의 78%를 차지하고 있다. 그러나 갈수록 많은 소비자가 구글 대신 아마존에서 인터넷 쇼핑을 하는 추세여서 구글의 영향력은 갈수록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3. 무신사, 매출 1천억 폭풍 성장…온라인 편집숍 1위 굳혔다
국내 1위 온라인 패션 스토어 '무신사'가 폭풍 성장을 이뤘다. 무신사는 지난해 거래액 4500억원, 영업이익 269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대비 각각 50%, 15% 증가한 규모다. 매출액은 1081억원으로 같은 기간 60% 늘어났다. 매출 대비 영업이익률은 25%에 달한다. 매출 1000억원 이상 규모 국내 이커머스 기업 중 흑자를 낸 곳은 이베이코리아와 무신사뿐이다. 무신사는 입점 브랜드와 신규 회원 증가, 강력한 콘텐츠 커머스 사업 전략, 자체 제작 패션 브랜드 '무신사 스탠다드' 매출 상승이 이 같은 성장을 이끈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4. 스켈터랩스-이노션, AI 기반 광고 캠페인 플랫폼 만든다
인공지능 기술 스타트업 스켈터랩스가 이노션월드와이드와 AI 원천기술을 기반으로 한 전략적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AI 기술 개발 역량과 글로벌 마케팅 분야의 역량을 결합해 새로운 성장 동력을 모색하겠다는 전략을 세웠다. 이번 협약은 이노션이 종합광고대행사로서 기술 기업과 AI 비즈니스 업무 제휴를 맺게 된 첫 사례다. 스켈터랩스는 이노션이 보유하고 있는 다양한 인더스트리의 고객사를 위한 효율적인 광고 캠페인 집행, 광고 플랫폼 제작 및 광고 거래 자동화 등의 프로젝트에 실시간 맥락에 따라 1:1 개인화된 추천을 제공할 수 있게 하는 AI 핵심기술을 공급한다.
 
 5. 유튜브, 인터랙티브 콘텐츠 선보인다…넷플릭스와 경쟁 예상
유튜브가 넷플릭스와 경쟁할 인터랙티브 콘텐츠를 준비 중이다. 유튜브가 대화형 어드벤처 스타일의 콘텐츠 프로젝트에 투자 중이라고 더버지는 보도했다. 인터랙티브 콘텐츠는 시청자와 상호작용을 통해 스토리텔링이 이뤄지며, 하나의 결말이 아닌 시청자의 선택에 따라 여러 시나리오와 다른 결말이 보여진다. 유튜브의 인터랙티브 콘텐츠는 조만간 공개될 것으로 보이며, 출시 후 넷플릭스 등 이미 인터랙티브 콘텐츠를 선보인 영상컨텐츠 기업과 경쟁할 것으로 보인다. 넷플릭스는 인터랙티브형 드라마 '블랙미러: 밴더스내치'를 선보인 바 있다.
    
6. 연예인이 입었던 옷 모바일서 산다…KT스카이라이프, 방송 쇼핑몰 론칭
연예인이 드라마에서 입었던 옷을 모바일을 통해 바로 구매할 수 있게 됐다. KT스카이라이프는 미디어 커머스 사업 확장을 위해 방송 상품 전문 쇼핑몰 '십분(10boon)'을 론칭한다고 밝혔다. 십분은 방송 프로그램에서 연예인이 착용했던 제품의 정보를 확인하고 구매까지 가능한 온라인 편집숍이다. 방송 프로그램에서 화제가 된 패션 정보들을 담은 패션 매거진도 정기적으로 업데이트해 여러 볼거리도 제공한다.
    
7. KT도 휴대폰 결제 수수료 인상 통보…e커머스는 중단 검토
LG유플러스에 이어 KT도 휴대폰 결제 서비스 수수료를 내달부터 인상하기로 했다. 주요 오픈마켓 등 대형 이커머스 업체들은 휴대폰 소액 결제를 중단할 수 있다는 방침을 결제대행사들에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주무부처인 과학기술정보통신부도 실태 파악에 나서기로 했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KT는 지난 2일 주요 PG사들에게 오는 5월부터 현행 1.2%인 휴대폰 결제 수납대행 수수료율을 1.5%로 0.3%포인트 인상하는 방침을 공문으로 통보했다. PG사들은 여기에 가맹점에 따라 1% 가량의 추가 수수료를 부가하는 만큼 최종 고객사의 휴대폰 결제 수수료는 거래대금의 2%포인트 중반대까지 올라간다.



"감사는 인생을 맛깔스럽게 만드는 인생의 조미료이다."

- 평생감사 카드

<< 정치/외교 >>
특이내용 없음

<< 경제 일반 >>
1. 이랜드월드가 글로벌 스포츠패션 브랜드 케이스위스를 중국 4대 스포츠 브랜드 중 하나인 터부(特步)에 매각한다고 알려졌으며, 가격은 3000억원 안팎으로 추정됨
- 터부는 안타, 리닝, 361°와 함께 중국 4대 스포츠 브랜드로 꼽히며, 2013년 미국 케이스위스 지분 100%를 2억달러에 인수했던 이랜드월드는 6년 만에 약 1000억원의 차익을 보고 회사를 되파는 것임

2. 더불어민주당과 정부, 청와대가 9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당·정·청 협의회를 열어 아래 내용의 ‘고교 무상교육 실현방안’을 확정함
- 무상교육은 올해 2학기 고3 학생을 시작으로 내년 고2·3 학생에 이어 2021년 고교 전 학년에 전면 시행되며, 무상교육 지원 항목은 초·중학교와 마찬가지로 입학금, 수업료, 학교운영지원비, 교과서 대금 등이고, 사립학교 중 일부 외국어고와 예술고, 자율형사립고 등은 입학금과 수업료 지원 대상에서 제외됨

3. 치사율이 100%에 이르는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바이러스의 국내 유입을 막기 위해 중국 베트남 등 ASF 발병국에서 들어온 항공기 휴대품 검사가 대폭 강화됨(농림축산식품부 대국민 담화문 발표내용)
- ASF는 치사율이 100%에 이르는 데다 백신도 개발되지 않은 탓에 일단 유입되면 ‘살(殺)처분’ 외에는 확산을 막을 방법이 없으며, 아직 국내에서 발생하지는 않았지만 최근 여행객이 들여온 축산물에서 바이러스 유전자가 14건 검출되는 등 유입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짐

<< 금융/부동산 >>
1. 9일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국민·신한·우리·KEB하나·농협 등 5대 은행과 인터넷전문은행 두 곳의 12개월 만기 적금상품 가운데 기본금리가 가장 높은 것은 케이뱅크의 연 2.80%짜리 ‘코드K 자유적금’으로 조사됨
- 5대 은행 적금상품 중 기본금리가 가장 높은 국민은행의 ‘KB 1코노미 스마트적금(연 2.15%)’보다 0.65%포인트 높으며, 기본금리가 연 1.40%로 가장 낮은 우리은행 ‘위비 슈퍼 주거래 정기적금2’와는 1.40%포인트까지 차이가 남

2. 케이뱅크 2대 주주인 KT가 최대주주로 올라서기 위해 금융위원회에 낸 대주주 적격성 심사가 중단될 위기에 처하면서 케이뱅크가 오는 25일로 잡혀 있던 유상증자 납입일을 연기함
- 이에 따라 자본금을 조(兆) 단위로 확충해 공격적인 영업에 나서려던 케이뱅크의 구상이 차질을 빚게됐으며, 또한 이날 케이뱅크는 간판 대출상품인 ‘직장인K 마이너스통장’과 ‘직장인K 신용대출’의 판매를 11일부터 중단한다고 발표함

3. 원·달러 환율이 1년6개월 만에 최고치를 찍었는데도 외국인 투자자의 ‘바이 코리아(Buy Korea)’가 계속되고 있어 관심이 모아지고 있음
- 통상 환율이 오르면(원화 가치 하락) 외국인이 환차손을 우려해 한국 증시에서 돈을 빼는 경우가 많지만 최근에는 환율이 꾸준히 상승해 1140원대를 넘어서도 외국인의 ‘사자’가 이어지고 있음

4. SK그룹의 신약 개발 자회사인 SK바이오팜이 기업공개(IPO) 대표주관사로 NH투자증권을 선정하고 상장 준비에 착수했으며, 이르면 연내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됨
- SK바이오팜의 블록버스터급 신약 후보로 꼽아온 뇌전증 치료 신약인 세노바메이트는 올초 6000억원 규모의 기술수출 계약을 맺었으며, 업계에서는 SK바이오팜 기업 가치를 5조원 수준으로 보고 있음

5. LG화학이 해외 투자수요가 폭발적으로 몰린 데 힘입어 한국 민간기업 사상 최대인 15억6000만달러(약 1조7800억원) 규모의 글로벌본드 발행에 성공함
- 글로벌본드는 미국, 유럽, 아시아 등 세계 주요 금융시장에서 동시에 발행돼 유통되는 채권이며, LG화학은 해외에서도 널리 알려진 한국 대표 화학회사라는 점과 미래 먹거리인 전기차 배터리사업의 성장세를 앞세워 해외 투자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는 평가임

6.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이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나면서 그룹 지주회사인 한진칼의 경영권 승계가 순조롭게 이뤄질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음
- 한진칼 2대주주인 ‘강성부 펀드(KCGI)’가 보유 지분을 계속 늘리면서 경영권을 압박하던 상황에서 2000억원 안팎에 이르는 상속세를 부담해야 하는 변수가 불거졌기 때문임

7. 이달부터 서울 등 투기·청약과열지역에서 신규 분양하는 아파트 단지들이 ‘무순위 청약제도’를 속속 도입하고 있음
- 무순위 청약은 지난 3월 1일 이후 입주자모집공고를 낸 단지부터 적용되고 있으며, 투기·청약과열지역은 의무사항이고 그 외 지역은 건설사 재량에 따라 시행됨
- 경기 구리시에서 분양하는 ‘한양수자인 구리역’은 특별공급을 앞두고 9일까지 아파트투유(APT2you) 사이트를 통해 사전예약 접수를 하며, 서울 동대문구에서 분양을 앞두고 있는 ‘청량리역 한양수자인 192’도 특별공급에 앞서 10~11일 무순위 청약을 받을 계획임

<< 국제 >>

1. 미국이 유럽 항공기 에어버스에 대한 부당 보조금 지급을 이유로 유럽연합(EU) 제품 112억달러(약 12조8000억원)어치에 고율관세를 부과하기로 함
- 미국과 중국의 무역전쟁이 마무리될 조짐을 보이자마자 미·EU 무역전쟁이 터진 것임
- 미국은 지난해 4월 유럽, 한국, 일본 등에서 미국으로 수입되는 철강과 알루미늄에 각각 25%와 10%의 추가 관세를 부과했으며, 이에 맞서 EU는 28억유로어치 미국 제품에 보복관세를 매기면서 무역전쟁이 본격적으로 불붙었었음

2. 테슬라가 판매 부진으로 주가가 크게 떨어지면서 설립자 일론 머스크가 ‘마진콜’(추가 증거금 요구)을 당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옴
- 마진콜은 주식을 담보로 돈을 빌렸을 때 주가가 하락하면 담보를 더 넣거나 대출을 줄일 것을 요구받는 것을 말하며, 테슬라가 미 증권거래위원회(SEC)에 낸 자료에 따르면 머스크가 테슬라 주식을 담보로 빌린 돈은 2017년 초 기준으로 6억2430만달러임

3. 뉴욕증시 상장을 앞둔 이미지 공유업체 핀터레스트가 2년 전 기업가치보다 20% 이상 낮은 공모가(15~17달러)로 기업공개(IPO)를 추진함
- ‘젊은 기술주’ 중 올해 처음으로 상장한 차량공유 업체 리프트의 주가 부진 탓이라는 분석이며, 리프트·핀터레스트 등의 주가는 올해 미국 IPO시장 ‘최대어’인 세계 최대 차량공유 업체 우버에도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관측임

<< 오늘 신문의 경제관련 용어 >>
* 마진콜(margin call)
- 선물거래에서 최초 계약시 계약 이행을 보증하고 채권을 담보하기 위해 예치하고 있는 증거금이 선물가격의 하락으로 인해 거래개시수준 이하로 하락한 경우 추가 자금을 유치하여 당초 증거금 수준으로 회복시키도록 요구하는 것을 말함. 
증거금 부족분을 급히 보전하라는 전화(call)를 받는다는 뜻에서 붙여진 이름임. 
투자자가 이 요구를 무시할 경우 거래소는 자동반대매매(청산)를 통해 거래계약 관계를 종결시킴.
- 정보 출처 : 두산백과

2019년 4월 10일 수요일 간추린 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한미 정상회담을 위해 오늘 오후 출국합니다. 대북 제재의 틀을 유지하면서 북한이 동의할 수 있는 비핵화 로드맵을 마련하는 게 회담의 성패를 가를 것으로 보입니다.

■강원도 산불을 계기로 소방공무원을 국가직으로 전환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어느 때보다 커지고 있죠.
그런데도 국회에서는 네 탓 공방만 벌어지고, 논의는 더디기만 합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당장 세달 뒤부터 시행할 수 있게 해달라며 신속한 입법을 요청했습니다. 

■우리나라에서처럼 미국에서도 홍역이 확산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올해 들어서만 465명의 환자가 발생했습니다. 38도 이상의 고열과 함께 발진을 동반하는 홍역은 전염성이 강해 뉴욕 당국은 홍역 비상사태를 선언하고 강제적으로 백신 접종 명령을 내렸습니다.

■호주 정부가 전 세계에서 처음으로 드론을 이용한 공중배송 사업을 승인했다고 합니다. 드론 배달은 하루 최대 12시간 허용되며 완전 자동화가 아닌 사람이 조종하는 조건입니다. 배달 물품은 커피와 약품으로 호주의 수도 캔버라에서 몇 주 안에 시작될 예정입니다.

■마약 투약 혐의로 체포된 방송인 로버트 할리 씨에 대해 경찰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할리 씨는 과거에도 두 차례나 마약 혐의로 조사를 받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정준영, 승리와 함께 있던 문제의 대화방에 음란 사진 한 장을 유포한 혐의를 받는 로이킴이 어제 새벽 4시 20분쯤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함에 따라 경찰은 오후 3시 전까지 출석할 것을 통보했습니다.

■버닝썬에 이어 클럽 아레나도 경찰 총경급 간부와의 유착이 있었다는 의혹이 나왔습니다. 연합뉴스TV가 단독으로 입수한 음성파일에서 사건 무마를 위해 경찰 총경급 간부를 통해 사건에 영향력을 행사했다는 정황이 포착됐습니다. 

■극단 단원들을 상습적으로 성추행한 혐의를 받는 이윤택 전 감독의 2심 재판부가 징역 7년을 선고했습니다. 1심보다 1년 늘어난 형을 선고한 재판부는 "이 전 감독이 피해자들의 성적 자기 결정권뿐 아니라 꿈과 희망도 짓밟았다"고 했습니다. 

■옥시 가습기 살균제의 독성 보고서를 조작한 혐의로 재판 중인 서울대 교수에 대해 학교 측이 해당 교수의 연구부정 행위를 인정하는 조사 결과를 내놓았습니다. 독성 실험 보고서 작성 시 연구데이터를 임의로 변경·누락해 연구자료를 조작했다고 합니다.

■IMF는 4월 세계 경제 전망 자료를 발표하면서 한국 경제 성장률 전망을 올해 2.6%, 내년엔 2.8%가 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앞서 지난해 10월 발표된 IMF 세계 경제 전망 보고서에서는 올해 한국 경제 성장률이 2.9%에서 2.6%로 하향조정됐습니다.

■오늘부터 수수료 없이 가상계좌로 세금을 낼 수 있는 서비스가 도입됩니다. 지금까진 지정된 은행을 제외한 곳에서 국세를 낼 경우 수수료 부담이 있었는데 바뀐 겁니다. 인터넷이나 모바일 현금인출기 등에서도 세금 납부가 가능합니다.

■어린이 통학버스 운저자가 아이들의 하차 여부 확인 장치를 작동하지 않으면 범칙금 13만 원을 물게 됩니다. 하차 확인 장치는 차량 운행을 마치고 3분 안에 뒷좌석에 설치된 확인 버튼을 누르지 않거나 어린이 방치가 확인되면 경고음 등이 발생하도록 고안돼 있습니다.

■백화점이나 대형마트 등 다중 이용시설의 계단이나 복도, 비상구에 통행을 방해하는 물건을 쌓아두거나 방화문을 폐쇄, 훼손한 경우 소방서 민원실이나 홈페이지에 신고를 하면 최초 신고자에게 현금 5만 원이나 온누리 상품권으로 포상금을 지급한다고 합니다. 

■미국에서 청소년 흡연율 급등의 주범으로 알려진 USB 모양의 전자담배가 이르면 오는 6월 국내에서 판매될 전망이라고 합니다. 이 전자담배는 USB 모양의 기기에 액상 니코틴 카트리지를 끼워 피우는 방식으로, 망고, 민트, 오이 등의 다양한 향이 첨가돼 있다고 합니다. 

■카카오와 택시업계가 손잡고 승차 거부 없는 택시, 웨이고 블루를 이달부터 운행하고 있습니다. 출퇴근 시간이나 막차가 끊겼을 때 택시 잡기 쉬워질 것이라 기대했지만 실제로 불러보니 여전히 택시를 잡기 어려웠습니다. 현재 웨이고 택시가 200대에 불과한 것이 가장 큰 이유입니다.

■서울시가 장애인과 저소득층 1,950명에게 무료 여행을 지원합니다. 서울에 살고 있는 장애인과 저소득층 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비용도 무료입니다. 23일까지 장애인은 복지 관련 단체 단위로, 저소득층은 관련 기관 단위나 자치구를 통해 신청이 가능합니다.

■오는 11일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오늘부터 12일까지 독립유공자와 유족, 동반 가족은 대전도시철도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게 됩니다. 관련 증명서를 역무원에게 내고 우대권을 받아 지하철을 타면 됩니다.

■올해 2학기 고교 3학년부터 단계적으로 시작하는 고교 무상교육 지원 대상에서 자율형사립고와 특수목적고는 제외됩니다. 제외되는 학교는 2018년 기준 94곳이고, 다만 특목고 중에서도 공립 외고 등은 지원 대상이며 특성화고도 무상교육이 지원됩니다.

2019년 4월 10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것 들

1. 의대-한의대, ‘의료교육 일원화’ 검토 → 복지부 TF팀 발족. 양쪽 면허를 모두 가진 ‘복수 면허 의사’ 배출, 한곳에서 환자 진료 편의 제공. 중국은 1949년부터 이미 도입.(서울)

*일본에서는 (양방)의사가 한약 처방도 가능. 86%가 한약 처방하고 있다는 조사도 있음

2. 독립선언서 ‘공약삼장’ 저자는 한용운 아닌 최남선 → 독립운동사 연구자 박찬승 교수(한양대), 연구서에서 주장. 당시 대화, 기록 어디에도 한용운이 첨삭했다는 기록 없어.(경향 외)

*‘공약삼장’ → ‘최후의 한 사람까지 최후의 일각까지 민족의 정당한 의사를 쾌히 발표하라’... 등 독립선언서 끝부분에 제시된 행동강령 3가지

3. 성경험 있는 청소년들의 첫 성관계 시작 연령 → 13.6세. 성관계 경험률 중학생 2.6%, 고등학생 8.5%. 질병관리본부 ‘14차(2018년) 청소년 건강행태조사’. 6만여명 조사. (헤럴드경제)▼

4. 한국은 고인돌이 가장 많은 나라 → 남한 3만개, 북 1만 5천개... 한반도에 전세계 고인돌 절반 있어. 우리나라부터 프랑스 대서양 연안까지 분포하는 청동기시대 대표적 무덤 양식.(문화)

5. 호주, ‘채식주의’ 시위대 강경 진압 → 채식주의자, 동물보호론자는 ‘비(非)호주적인 사람’... 호주 총리 시위대 비난. 폭력화 되는 시위에 대한 경고와 총선용 ‘농민 민심잡기’라는 지적.(문화)

6. 야구, 2022 항저우 아시아경기서 제외 → 조직위, 야구와 소프트볼 제외 발표. 이미 2024 올림픽에서도 제외 확정. 당분간 국제대회에서 사라져. 병역혜택도 사라질 전망. (동아)

7. 타인의 정자로 인공수정한 아이 ‘친생자 부인’ 인정될까? → 이혼하면서 아버지 소송제기. 대법원 수용여부 놓고 공개변론 열기로. 지금까지는 수용 않는 것이 판례... (경향)

8. 전자담배, 美 고교생 흡연 늘려 → 최근 1년간 80% 증가. 담배피는 중고교생 200만명에서 360만명으로. 미 질병통제센터, ‘뇌는 25세까지 성장하는데 니코틴은 이를 가로막는다’ 설명.(중앙)

9. 전기차가 가솔린차보다 먼저 나왔다 → 최초의 전기차 1824년 헝가리의 ‘아니오스 예들리크’가 발명. 가솔린 엔진 특허는 1885년(독일, 벤츠). 1900년대 미국차의 1/3 이상이 전기차였다고.(문화)

10. 기타 → ①북, ‘하노이 결렬’ 함구령… 노동당 공식 지침 내려 
               ②로버트 할리, 이번이 마약 조사 3번째. 그 전엔 삭발, 왁싱하고 출석 
               ③태국 치앙마이 등 북부지역 미세먼지 최악 장기화. 관광객 발길 끊겨. 농민들의 소각과 최근 산업화 여파

[대한민국 대표 뉴스 큐레이션 류효상의 고발뉴스 조간브리핑]
2019년 4월 10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이야기들

1. 자유당이 문재인 정부를 겨냥한 비판을 쏟아내며 전방위적 공세에 나섰습니다. 자유당은 9일 청와대 앞에서 긴급 의원총회를 열고 문 대통령의 사과와 공직기강 확립, 인사검증 라인 교체 등 청와대 전면개편을 요구하고 나섰습니다.
청와대 앞이라... 세상이 많이 좋아지긴 했어~ 물대포로 그냥 확 그냥~

2. 바미당 유승민 전 공동대표는 "자유당에 변화가 있지 않은 한 덩치만 키우는 통합은 국민에게 외면받을 것이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보궐선거 직후 공론화하고 있는 자유당 주도의 '보수통합론'에 선을 그은 것으로 해석됩니다.
아직도 저짝에선 ‘배신자’라고 하는 사람이 절반인데... 겁나 가겠어~

3.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 심상정 위원장은 다음 주 초까지 패스트트랙 일정 가시화를 촉구했습니다. 심 위원장은 "공수처법에 대한 이견 때문에 다 합의된 선거제 개혁까지 물거품 돼야 한다는 것을 누가 이해하겠나"라고 반문했습니다.
그러게 말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 밥그릇 챙기기에 바쁘니... 에휴~

4. 김학의 전 차관이 범죄 피해를 주장하는 여성을 무고 혐의로 고소했습니다. 검찰 안팎에서는 이미 같은 혐의로 두 차례 수사를 받으며 혐의 입증의 어려움을 간파한 김 전 차관이 본격적인 반격에 나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옵니다.
이렇게 법 좋아하시는 분이 야반도주는 왜 하려고 그랬나 몰라~

5. '5·18 망언'을 한 김순례 자유당 의원을 규탄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던 숙명여대 총학생회 중앙위원회가 해당 성명서를 철회했습니다. ‘정치적 이유로 동문을 규탄하는 것은 숙대의 명예를 실추시킨다’는 등의 이유라고 합니다.
5·18 망언이 정치적이라고? 이게 뭔 개풀 뜯어 먹는 소리냐?~

6.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이 숙환으로 별세한 것과 관련해 문재인 정부 탓으로 돌리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조 회장 일가에 대한 과도한 수사와 조 회장이 대표이사직에서 박탈당한 것이 사망으로 이어졌다는 주장입니다.
우려했던 것과 한 치의 오차도 없다는 것이 당연한 거야? 신기한 거야?

7. 방송 연예인들이 강원도 산불 피해 성금으로 수천만 원에서 1억 원이 넘는 금액을 기부했습니다. 방송인들의 이번 기부금은 산불 피해 지역 내 주민을 위한 주거 복구 및 심리치료 지원 등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역시 연예인 되는 건 쉬운 일이 아니야. 20만 원이면 국회의원 하는데...

8. 극단 단원들을 상습적으로 성폭력 한 혐의로 1심에서 징역 6년을 받은 이윤택 씨가 항소심에서 징역 7년의 실형을 선고받았습니다. 재판부는 “피해자들의 성적 자기결정권뿐만 아니라 꿈과 희망도 짓밟았다”고 밝혔습니다.
파렴치한 범죄자의 항소에 대해서는 이번처럼 가중 처벌 부탁해요~

9. 과속, 중앙선 침범 등 자칫 대형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교통법규 위반 행위에 대한 과태료나 범칙금을 차등 부과하는 방안이 검토됩니다. 상습적으로 위반했을 경우나 소득이 높을수록 더 많은 벌금을 부과하겠다는 취지입니다.
먹고 살기 위해서, 바뻐서... 핑계야 많겠지만, 일단 나는 찬성이요~

10. 구조동물 안락사 논란을 빚은 박소연 '케어' 대표가 악성 댓글을 단 네티즌 400여 명을 명예훼손 등으로 무더기 고소했습니다. 고소된 이들은 박 대표 관련 기사에 박 대표를 비판하는 악성 댓글을 단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인간으로서 명예가 중요한 만큼 사람으로서 도리도 다해야겠지요?

11. 외국인 승객에게 '바가지요금'을 씌운 택시기사의 택시 운전 자격 취소는 정당하다는 법원 판단이 나왔습니다. 재판부는 해당 기사에게 택시발전법이 금지하는 '부당한 운임 또는 요금을 받는 행위'에 해당한다고 판단했습니다.
자신의 직위를 이용한 부당한 갑질 행위에도 엄격한 잣대가 필요할 듯~

12. 치사율 100%에 이르는 아프리카 돼지 열병이 중국 등 우리와 교류가 많은 주변 나라에 급속히 번지고 있습니다. 우리 정부도 비상이 걸렸는데 특히, 외국에서 소시지나 햄버거 등의 가공식품도 함부로 가져오면 안된다고 합니다.
돼지처럼 혼자 먹겠다고 갔고 들어오지 좀 마라~ 여기도 다 있어~

13. 스님이 만든 성경 영화로 화제가 된 영화 ‘산상수훈’은 종교를 아우르며 인간의 본질을 다뤄 세계적인 조명을 받고 있습니다. 각본과 감독을 맡은 ‘대해’ 스님은 "성경이든 불경이든 본질은 하나"라고 강조했습니다.
기독교든 불교든 종교가 무슨 죄~ 종교를 이용하는 인간이 문제지...

14. 사드 갈등으로 끊겼던 중국 지방정부의 한국 기업 투자 유치가 다시 분주해지고 있습니다. 최근 산둥성과 광둥성의 유치 활동에 이어 허난성이 한·중 산업단지를 새로 만들기로 하는 등 양국 경제교류가 새로운 국면을 맞고 있습니다.
뜨거운 감자 중국보다 남북 경협이 훨 매력적인데 말입니다... 쩝~

15. 일본 정부가 ‘레이와 시대’를 맞아 20년 만에 바꾸는 1만 엔권 초상의 주인공으로 일본의 유명 자본가 ‘시부사와 에이이치’를 선정해 논란입니다. 시부사와는 구한말 일제의 한반도 침탈 발판을 마련하며 선봉에 선 인물입니다.
그러면 우리는 안중근, 윤봉길, 이봉창 의사를 넣어야 할 모양입니다~

2학기부터 고3 단계적 무상교육, 2021년 전면시행.
‘이명박 정부 댓글 공작’ 국정원 직원들 징역형 확정.
김무성 "문재인 정부 괴롭힘에 조양호 회장 빨리 죽어".
이언주 "조양호, 사실상 문 정권·좌파 운동권이 죽인 것".
자유당, '제2의 박영선 막자’ 인사청문회법 줄줄이 발의.
문 대통령 소방공무원 조속한 국가직 전환 국회에 촉구.
청와대 “경호처장 가사에 직원동원 보도는 사실무근”.
청와대 “문 대통령 산불 당일 술 가짜뉴스 강력대응". 
손흥민, 챔스 8강 1차전 선제 결승골, 맨시티에 승리. 
아침까지 전국에 단비, 그친 뒤 반짝 꽃샘추위. 

햇빛은 달콤하고, 비는 상쾌하고, 바람은 시원하며, 눈은 기분을 들뜨게 만든다.
세상에 나쁜 날씨란 없다. 서로 다른 종류의 좋은 날씨만 있을 뿐이다.
- 존 러스킨 -

오늘 내리는 비만큼 새삼 반가운 비도 없을 것 같습니다.
건조한 날씨와 남은 불씨가 이번 비에 말끔히 해소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단지, 이번 비와 강원도에 내리는 폭설이 산불로 인한 이재민들에게 또 다른 고통이 되지 않기를 바랍니다.

“무지개를 보고 싶다면, 비를 견뎌내야 한다.”
고맙습니다.

[류효상의 고발뉴스 조간브리핑]

[팩트파인더 정치] factfinder.co.kr
@ 한미 정상회담 D-1...문 대통령 1박 3일 방미·트럼프와 11일 2시간 회담
▲ 문 대통령 “북·미 대화 재개 최선” 단계적 보상 ‘조기수확론’ 등 논의...5~6월께 트럼프 방한도 추진
- 4월말 남북 정상회담 → 5·6월 트럼프 방한 및 판문점 미·북 정상회담 구상을 제안할 것으로 관측
▲ 靑 "제재 틀 유지...비핵화 최종상태 의견일치" → 미국 조야의 의구심 불식·한미동맹 강조해 회담 분위기 조성
- 정상 회담전 폼페이오·볼턴·펜스 연쇄 접견 → 북한의 비핵화 조치 견인할 남북 경제 협력 필요성 설득 포석
☞ 이번 회담의 목표는 북미 대화 동력 되살리기 → 두 정상이 김 위원장을 향해 대화 복귀를 촉구할 것으로 전망
- 문제는 비핵화 방법론의 차이 → 미국의 ‘일괄타결식 빅딜론’과 북한의 ‘단계적 비핵화론’을 어떻게 조화시키느냐가 관건
- 정부 절충안(‘포괄적 비핵화 합의와 단계적 동시 이행’)에 대해 트럼프 대통령의 공감을 이끌어내게 된다면 회담은 성공
- '금강산 관광·개성공단 재개를 위한 제재 면제'는 제재 유지에 완강한 미국의 태도로 볼때 확정되기 힘들것으로 관측
▲ 문 대통령이 트럼프를 설득해 개성공단 제재 면제를 풀어 북한이 협상 테이블에 복귀할 명분을 줘야 한다고 주장(진보 언론)
※ 노동신문, 김정은 내일(최고인민회의 개헌) 국가수반 오를 가능성 시사 → "駐핀란드 대사 신임장" 보도에서 김영남 명의 아닌 '김정은 인사'
- 북한, 대만에 소형 잠수함 수출 시도했다가 퇴짜 → 2016년 자체기술 포함 입찰 제안...대만, 제재위반 우려로 구매 안해
- 제재 눈치보던 북-중 연결다리 전격 개통 : 압록강 중류 지안~만포 다리...완공 3년만에 정식통관 시작
※ 김정숙-멜라니아, 30년 만의 한미 정상부인 단독 오찬 :  1989년 김옥숙-바버라 부시 여사 이후 처음
■ 이미선 헌법재판관 후보자 주식 보유 의혹
※ 이 후보자 남편, 건설사 계약 공시 직전 6억 주식 매수 → 계약 공시 직후 52주 최고가...이 후보자 "공시 내용 몰랐다"
- OCI 계열사인 이테크 건설...내부 정보를 알지 못하고는 큰 규모의 계약 전후에 개인이 거액의 주식을 사고팔기 힘들다는 지적
▲ '인권법 연구회' 판사 부부의 기막힌 주식 투자 △ 이 후보자, 자신이 주주인 기업 재판 맡아 논란 △남편은 특허법원 판사 때 아모레 소송 맡으며 주식 매수(조선 1면)
☞ 46억대 신고 재산중 76%가 부부 주식 → 국민들 보유 경위에 대한 의문 확산....또 하나의 '내로남불' 전형 될수도
- 2017년 8월 이유정 후보자가 미공개 정보를 이용한 비상장기업 주식 매매로 5억 원 넘는 차익을 남겼다는 의혹이 제기돼 자진 사퇴
- 두 후보자 모두 문 대통령이 지명해 정치적 부담으로 작용 → '특권과 반칙의 시대를 반드시 끝내야 한다'는 발언(임정 100년)과 배치되는 상황
- 부실 검증 의혹도 제기되고 있는 만큼 청와대는 후보자 개인의 해명에만 맡길 게 아니라 직접 검증 경위를 설명해야
※ 문형배 헌법재판관 후보자 "낙태, 제한적 허용쪽으로 가야" → 장관임명 논란에 청문회 한때 파행...야당, 우리법회장 출신 정치편향 공세
※ 한국당, 청와대 앞에서 긴급의총 "김연철은 김정은 부대변인"...조국 경질, 김의겸 엄정 수사 요구 → 국민들 관심도가 떨어지는 상황
■ 기타 뉴스
※ 일본, 주한대사관 신축 4년 끌다 돌연 취소("본국 승인 안났다") → 공관 앞 소녀상 등 불만 표출인 듯 (조선 1면)
- 기업인들 "일본서 한국산 불매운동이라도 할 분위기"...양국 갈등 악화에 긴장
▲ 일본 1만엔 지폐 새 얼굴은 '한반도 경제침탈 주역' 시부사화 : 다른 지폐도 제국주의 대표 인물들, 애국심 강조 아베 역사관 반영 논란
※ "靑경호처장, 문 대통령 운전기사에 권양숙 여사 前기사를 3급으로 채용"(관행상 5·6급)…靑, 시설관리팀 계약직 여직원 경호처장 관사로 출근 사실 확인
※ 민주당 보좌관 출신들, 장관 정책참모職 72% 장악 → 행안부 등 9개 부처는 전원 민주당 출신, 캠코더 인사 포함땐 85%(조선 4면)
※ 윤중천, 2008년쯤 김학의 '성적 행동 사진' 보내며 돈 요구한 정황 → 검찰, 피해자 진술 등 확보…김학의, 다른 피해자 1명 무고 고소
※ 검찰, 김기현 前울산시장 동생 무혐의 처분 뒤 울산경찰청 압수수색 → 황운하 당시 울산경찰청장 '선거개입·직권남용 수사'로 번질 듯
※ 고성 산불, 한전 관리부실 논란…일주일 전 개폐기 점검 '이상무' : 진영 장관 "한전 과실 결론땐 배상 책임 묻겠다"
※ 할리 마약조사 이번이 3번째…"과거엔 삭발·왁싱 뒤 출석" : 이번엔 소변서 '마약 양성'…집 주사기 압수·영장 신청
※ 이윤택, 2심서 징역 7년…형기 1년 늘어 : 1심 무죄 '성폭력 혐의' 유죄 판결

[팩트파인더 경제] factfinder.co.kr

@ 고교 무상교육, 올해 2학기 고3 부터 시행 → 재원마련 및 내년 총선 겨냥 선심성 논란
- 당정청, 2021년 전면 도입-재원은 국가·교육청 절반씩 부담 → 1명당 연 158만원 혜택...자사고·사립외고·예고 제외
- 전면 시행시 매년 2조원씩 들어가 17개 시·도 교육청 9466억 부담...정부 '증액교부금' 방식 지원 구상
☞ 재원 방안도 없이 서두른 '무상교육' → 2025년 이후 재원마련 대책은 없어 누리과정 사태 재연 가능성
- 일부 교부금 증액 이뤄졌지만 한시적 '임시방편책' 불과, 경기둔화속 세입여건 악화...재원마련 위한 증세논란 불가피
※ 법인세 비상 → 금융업종 빼곤 대부분 실적 부진, 작년 하반기 법인세액 예상 못미쳐
- 실적 부진속 법인세 인상 부담 기업들 "稅납부 유예해달라" 호소 : 거래절벽에 양도세 수입도 줄 듯...정부 확장적 재정정책 '빨간불'
- 내년 500조 슈퍼예산 편성 쉽지 않을듯 → 기재부, 국세수입 9.9% 증가 예측·실제 징수율은 작년보다 떨어져
☞ 세수 증가세 둔화에 맞춰 무리한 복지사업을 축소하는 등 지출 구조를 조정해 재정 건전성에 부담을 주지 않도록 해야
▲ 이재명표 '청년연금' 제동....복지부 '불가' 통보 → 국민연금 제도 훼손 이유
- 무분별한 현금복지는 지자체 재정을 악화시키고, 효과를 검증하기 어려워 사실상 매표 행위나 다름없다는 지적도
■ 오늘의 이슈
※ IMF, 올해 세계 경제성장률 6개월만에 0.4% 하향 조정(3.3%) → 미중 무역갈등·유럽 불확실성...한국은 2.6% 유지, 9조원 남짓 추경 에정한 전망치
▲ 미국 vs EU, 본격적 무역 분쟁 → USTR "에어버스 보조금에 해마다 112억불 무역 손실" 치즈·와인까지 고율관세 부과 대상 공개...EU, 즉각 보복 방침
▲ 美실적시즌 12일 개막...넷플릭스 실적이 분수령 → 간판 기술주(FAANG) 먹구름...美기업 11분기만에 역성장·어닝쇼크 속출땐 시장 충격
☞ 한국 경제 효율성 떨어지며 노동생산성 증가율 7.9 → 2.2% : 수출 주력산업의 기술 경쟁력 약화, 혁신과 구조조정 지연에 따른 영향
- 주력 산업 생산성 둔화는 한국 '성장엔진' 식어 간다는 경고 → 한계기업의 신속한 구조조정, 혁신기업 성장을 위한 정책과 제도 정비 필요
▲ 추경 투입한 고용위기지역 1곳도 고용위기 탈출 못해 → 울산·거제·창원·통영 등 8곳 고용보험가입 1% 증가 그쳐, 위기지역 지정 1년 또 연장
※ 공정위 내달 1일 한진그룹 총수 지정...“조원태 지분 낮아도 가능” → 강성부펀드, 별세 당일 47만 주 매입·한진칼 지분 13.47%로 늘어나
▲ 한진 3남매, 부동산 등 팔아 상속세 2천억 내고 지분 지킬듯 : 주식담보대출·배당 증액 가능성, 조양호 회장 퇴직금 활용할 수도
▲ 우호관계 유지해온 몇몇 기업에 한진칼 지분 일부 넘길수도...정석기업 등 계열사 지분 팔면 750억가량만 확보 가능
※ 기업들 '산업안전보건법(산안법)' 비상 → 이달 말에 확정될 예정인 시행령에 구체적 기준 없어 작업 중지명령 '남발' 우려 (한경 1면)
※ 삼성전자, 5G통신용 모뎀칩(반도체)과 솔루션 증산(10~20%) 추진 → 퀄컴을 조기에 따라잡고 시장 지배력을 높이려는 전략(매경 1면)
▲ 인텔, 최근 차세대 메모리(D램·낸드 섞은 '3D크로스포인트') 판매 → 비즈니스 지렛대 활용 가능성 커...삼성·SK하이닉스 촉각
※ 37년전 규제에 갇힌 '서울대 컴퓨터 공학부' → 인구분산 목적 '수도권정비법'에 정원-예산배분 등 묶여(동아 1면)
- 수강생 50명에 실습 PC는 30대 → 정원 55명 인데 복수전공·부전공 등 200여명 몰려, 실습실 부족·교수들도 강의 부담
- 컴공 세계 1등 중국 칭화대 과학연구비 1조원 육박 : 중국, 일류대 육성 年 18조원 지원...AI-빅데이터 학과 설립도 적극 추진
▲ 김도연 총장 "포스텍, AI 필수과목으로 내년1학기부터 전면 도입...먼저 시행착오 겪어봐야 성공" (매경 1면)
▲ 원숭이 뇌 읽어 로봇팔 조종 → 가톨릭의대, '영장류 뇌-컴퓨터 연결' 세계 두번째 성공, 전심마비 환자 재활 기대감
※ 연금저축 월평균 수령액 26만원 → 한 달에 16만원 받는 사람도 '절반' 저축은행 보다 못한 수익률도 문제
※ "아프라카 돼지열병 유입 땐 끝장" 방역 비상벨 울린 정부 → 중국·동남아 확산에 긴급 담화...공항·항만 등 검역 대폭 강화
※ 국내 유통 '인보사'서도 종양유발 세포 나와 식약처 "허가취소 검토"
★ 성장금융 뉴스 브리핑 → PE·VC 운용사, 벤처·중소기업 뉴스 등
■ 증시 및 경제 동향
① 코스피 2,213.56(▲ 2.96) ② 코스닥 756.81(▲ 4.89) ③ 환율 1,141.00원(▼ 4.00) ④ 유가 70.09(▲ 0.36) ⑤ 금시세 47,671.32원(▼ 114.82)
▲ 국민연금, 올 1분기 실적개선주(화학·제약)매입하고 부진한 반도체·車 부품 관련 종목은 지분 줄여 대응...`5%이상 보유주` 12% 수익
▲ 외국계 증권사 "갤럭시S10 시리즈 판매 호조로 2분기중 바닥 찍을 것" 분석 → 외국인, '삼성전자' 7일간 5,078억 순매수
▲ LG 화학, 15억6,000만달러(약 1조7,800억) 규모 회사채 발행 성공 → 친환경 투자에 한정된 '그린본드', 전기차 배터리 성장성 등 맞물려
▲ 중동 불안(리비아 내전·아란 제재 겹악재)에 유가 연일 급등 → 다음달 유류세 한시 이하 조치 종료와 맞물리면 체감물가 급등 우려
○ 금융당국 "아시아나 올해 갚아야 할 빚만 1조3000억, 私財·자회사 매각으론 한계"…박삼구 前회장의 아들 박세창 대표 체제도 안된다는 입장
○ 1분기 선박수주 점율유 다시 중국(45%)에 밀린 한국 조선(28%) → LNG 운반선 발주 급감 영향, 1~3월 35척 수주에 그쳐
○ 중국, LG·삼성 배터리 탑재된 전기차 '형식승인'(1차 심사격) → 첫 보조금 대상 가능성….'아직 안심 이르다' 관측도
■ 부동산 및 정책 동향
○ 박원순 시장 "광화문-을지로 연결, 지하광장 만들 것" → 노후된 지하통로 등 대대적 정비, 축구장 7배크기 태양광공원 조성(서경 1면)
○ 정부, 저소득 노인일자리 사업기간 9개월서 12개월로 확대 검토 → 근본처방 없이 대증요법 반복이란 지적도
○ 금융위원장, 카드사 CEO 간담회 → '고비용 마케팅 개선방안' 신규발급 카드 부가서비스(카드 무이자 할부·포인트 적립 혜택 등) 축소
○ 법적해고비용 OECD 36개국 중 한국이 2위(27.4주) : 터키(29.8) 1위….독일(21.6) 프랑스(13) 일본(4.3) 미국(0.0)
○ EU, "한국 정부 ILO 핵심협약 비준 여름이 시한" 사실상 최후 통첩 : 말름스트룀 집행위원 방한, 김학용 환노위원장 만나
○ 푸틴 절친 러시아 부호 쿠르바노프 UMMC 부회장 父子, 한국서 수백억 사기 당해…"부동산·주식대금 날려" 고소장

[4월 10일 클리핑] 150만명 찾는 '난닝구' 운영사 엔라인, 5월에 상장예심 청구 외

1. 150만명 찾는 '난닝구' 운영사 엔라인, 5월에 상장예심 청구
회원 150만명을 확보한 온라인 쇼핑몰 '난닝구' 운영업체인 엔라인이 이르면 5월 코스닥 시장 상장에 나선다. 다만 의류 판매업종의 유사회사 PER(주가수익비율)을 반영할 경우 기업가치가 1000억원대 초반에 그칠 것으로 예상된다. 엔라인은 인터넷 쇼핑몰 외에도 편집숍 브랜드 네프호텔, 인천 소재 부티크 호텔 빠세 등을 운영하고 있다. 온라인 기반 사업구조이지만 한국·중국에서 오프라인 매장 48개를 운영하며 시너지효과를 노리고 있다.
    
2. 최저가로 유혹, 배송비 덤터기…포털 '커머스 낚시질' 방관
일부 인터넷 쇼핑몰 판매자들이 포털의 가격비교 맹점을 악용해 판매가를 낮추고 배송비를 턱없이 높이는 식의 기만적 영업 행태를 보이고 있다. 경쟁적으로 커머스 강화를 외치고 있는 네이버와 카카오가 이 같은 기만적 행태에 소극적으로 대응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낚시성 가격은 일단 가격비교 검색 결과에서 최상단에 올리면 최소 가격 2~3위 업체보다 압도적인 이용자 유입을 기록할 수 있는 점을 노린 것이다. 이 같은 저질 최저가 경쟁은 상품 가격만을 반영해 최상단에 노출하는 포털 사이트의 가격비교 운영 행태를 악용한 것이다.
    
3. 대륙의 '가성비' 통했다…중국 해외직구 폭풍 성장
오픈마켓 해외직구 시장에서 중국 시장이 차지하는 비중이 커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G마켓과 옥션을 운영하는 이베이코리아에 따르면 올 1분기 중국 직구 거래 규모가 전년 동기 대비 37% 급증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에 따라 이베이코리아의 해외직구 전체에서 중국 시장이 차지하는 비중도 23%에서 33%로 늘었다. 이베이코리아는 중국산 제품에 대한 인식이 뿌리 깊은 불신에서 가성비 높은 제품으로 바뀌면서 고가 품목인 음향기기, 휴대폰, 계절가전, 생활·미용가전의 신장율이 도드라졌다고 설명했다.
    
4. 이베이코리아, 작년 매출 1조원 근접…업계 유일 흑자 기록
제일기획이 올해 40회를 맞은 '제일기획 아이디어 페스티벌'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1978년 시작된 제일기획 아이디어 페스티벌은 국내 최고 권위의 대학생 아이디어 공모전으로 지난해 공모전에는 6600여 명의 학생들이 참가해 약 2500편의 아이디어가 경연을 펼쳤다. 올해 공모전에는 제일기획 광고주와 관련 10개의 과제가 부여됐다. 40회를 기념해 특별 운영하는 이노베이션 부문에서는 기존 광고 매체 외에 새로운 기술이나 기법 또는 사물을 통한 광고, 마케팅 아이디어를 모집한다.
    
5. 소상공인·중소기업 대출 유리하게 온라인몰 실시간 매출정보도 반영
올해 하반기부터 지마켓·쿠팡 같은 전자상거래업체에 입점한 중소기업·소상공인의 실시간 매출 정보를 은행이 받아서 대출 심사에 활용한다. 재무제표나 세금계산서에 미처 매출이 반영되기도 전에 급성장하는 기업이 자체 '영업력'을 기반으로 유리한 조건으로 대출을 받을 수 있게 되는 것이다. 금융위원회와 IBK기업은행 설명을 종합하면, 기업은행은 쇼핑몰·회계관리업체 등과 제휴해 기업의 영업력 평가를 기반으로 한 대출 모형을 개발해 하반기부터 시범실시할 계획이다.
    
6. 매출도 적자도 함께 급증...카카오모빌리티 '딜레마'
카카오모빌리티의 지난해 영업손실 규모가 전년 대비 2배 이상 늘어났다. 국내 차량공유 시장의 대표 격으로 1조6000억원이란 기업가치를 인정받고 있지만, 수익 모델로는 여전히 갈 길이 멀다는 평가다. 이달부터 국내 시장 공략에 나선 '우버'와의 경쟁도 관건이다. 카카오모빌리티가 공시한 사업보고서를 보면 지난해 영업손실은 211억원이다. 전회계연도에 기록한 영업손실 106억원보다 2배 늘어난 규모다. 같은 기간 영업수익은 167억원에서 536억원으로 3배 이상 급증하는 등 외형은 빠르게 성장했다.
    
7. CU, 공기청정기도 판다…O2O 서비스 구축
CU는 오는 14일까지 CU멤버십 앱 '포켓CU'를 통해 미니 공기청정기, 마스크 세트 등 미세먼지 대응 상품을 한정 판매한다고 밝혔다. 고객은 포켓CU에서 제품을 구매한 뒤 오는 21일~27일 지정한 점포에 방문해 상품을 픽업하면 된다. CU 관계자는 소비자들의 변화하는 쇼핑 트렌드에 맞춰 그동안 오프라인에 국한된 편의점 상권을 모바일, 온라인 쪽으로 넓히기 위한 노력을 꾸준히 하고 있다며 고객 편의와 함께 가맹점의 매출을 향상 시킬 수 있는 다양한 서비스와 프로모션을 기 중이라고 말했다.


"감사는 과거에 주어지는 덕행이라기보다 미래를 살찌게 하는 덕행이다."

- 영국 속담

<< 정치/외교 >>
특이내용 없음

<< 경제 일반 >>
1. 정부가 5세대(5G) 이동통신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민간과 협력, 2023년까지 30조원 이상을 투자하기로 함
- 이후 추가 투자 등을 통해 2026년까지 일자리 60만 개를 창출하기로 했으며, 이 기간 5G 산업에서 생산액 180조원, 수출액 730억달러(약 83조원)를 달성한다는 목표도 제시함

2.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이 8일 타계하면서 그의 장남인 조원태 대한항공 사장(44)의 ‘3세 경영’이 본격화할 전망임
- 그룹 사장단 회의에서 주요 현안에 대한 의사결정을 하기로 했으며, 조 사장은 당분간 석태수 한진칼 사장과 우기홍 대한항공 부사장, 서용원 한진 사장 등 전문경영인들의 조언을 받아 그룹 경영을 이끌어갈 가능성이 큼
- 또한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이 타계하면서 그의 재산을 물려받을 장남 조원태 대한항공 사장 등 유가족이 납부할 상속세 규모가 2000억원을 웃돌 것으로 분석되면서, 상속세를 납부하는 과정에서 조 회장 일가의 지분 희석이 불가피해 보여 한진칼 2대주주인 ‘강성부 펀드(KCGI)’의 경영권 위협은 더욱 거세질 전망임

3. LG화학과 삼성SDI의 배터리를 장착한 전기자동차가 중국에서 보조금 지급의 전 단계인 형식승인을 통과함
- 국내 배터리 업체의 중국 사업에 ‘청신호’가 켜질지 주목됨

4. 셀트리온이 캐나다 바이오기업인 아이프로젠 바이오텍과 바이오시밀러(바이오의약품 복제약)보다 한 단계 발전한 ‘항체·약물 결합 치료제’(ADC) 신약 공동개발 계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발표함
- 셀트리온은 유방암·위암 치료제인 트라스트주맙, 혈액암 치료제 리툭시맙 등 다양한 표적치료제를 ADC 신약 형태로 개발하며, 이를 위해 셀트리온은 아이프로젠에 HER2·CD20 항체 등 총 4종의 임상 물질을 제공함
(한국경제신문)

<< 금융/부동산 >>
1. 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감사보고서 지연공시를 냈던 코스닥 상장사 차바이오텍이 장 마감 후 딜로이트 안진회계법인으로부터 작년도 재무제표에 대해 ‘적정’ 감사의견을 받음
- 안진은 다만 회사의 내부 회계관리제도에 대해선 ‘비적정’이라고 단서를 달았으며, 이 같은 의견에 따라 한국거래소는 차바이오텍을 ‘투자주의 환기종목’으로 지정함

<< 국제 >>
1.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주세페 콘테 총리가 이끄는 이탈리아 정부가 10일 소득세율과 법인세율을 낮추는 감세 정책을 포함한 국가개혁계획 초안을 발표할 예정임
- 하지만 기업과 소비자 등 민간 경제주체의 활력을 높이는 친시장주의 개혁이 아니라 단지 ‘퍼주기’에 불과한 포퓰리즘 정책으로 의심받고 있으며, 여기에 내년 정부 예산안에서 재정적자 비율을 국내총생산(GDP)의 2% 이상으로 올리기로 하면서 재정 건전성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고 있음

2. 중국 정부가 경기 부양에 속도를 내기 위해 조만간 은행의 지급준비율(지준율)을 추가로 내릴 것이란 전망이 확산되고 있다고 중국 경제일보가 8일 보도함
- 지준율이 낮아지면 시중은행이 예치해야 할 자금이 줄어들기 때문에 그만큼 시중에 유동성을 공급하는 효과가 나타나며, 인하 여부와 시기, 폭 등은 1분기 경제성장률을 비롯해 이달 잇따라 발표되는 각종 경제지표에 따라 결정될 것이란 관측임

3. 이탈리아와 미국의 합작 자동차회사인 피아트크라이슬러(FCA)가 유럽연합(EU)의 강화된 이산화탄소 배출 규제에 대응하기 위해서 미국 전기자동차 업체 테슬라로부터 탄소배출권을 매입하기로 함
- 테슬라는 지난 3년간 미국의 다른 제조업체들에 배출권을 판매해 10억달러(약 1조4000억원) 이상을 벌어들인 것으로 알려짐

<< 오늘 신문의 경제관련 용어 >>
* 지급준비율
- 시중은행이 고객으로부터 받은 예금 중에서 예금 인출 요구에 대비해 중앙은행에 의무적으로 적립해야 하는 비율로, 줄여서 지준율이라고도 함. 지급준비율 제도는 본래 인출에 대비해 돈을 준비한다는 예금자보호 차원에서 도입되었으나, 지금은 기준금리와 더불어 시중 통화량을 조절하는 주요 정책수단으로 사용되고 있음. 중앙은행이 지급준비율을 높이면 시중 유동성을 흡수하고, 반대로 낮추면 돈을 푸는 효과가 있기 때문임.
우리나라의 경우 한국은행이 지급준비율을 결정하는데, 한국은행은 경기 상황 등을 감안해 지급준비율을 정함. 경기가 나쁘면 지급준비율을 낮춰 시중 통화량을 늘리고, 반대로 경기가 좋으면 지급준비율을 높여 통화량을 줄임. 한국은행은 이러한 현상을 이용하여 통화량을 조절하는 수단으로써 지준율을 올리거나 내림.
지준율이 인하되면 은행 측면에서는 무이자로 예치하는 지준금의 액수가 줄어들기 때문에 수지를 개선하는 데 큰 도움이 되며, 이는 대출금리를 인하하는 요인으로 작용하게 됨. 우리나라의 경우 지급준비율의 결정은 한국은행의 금융통화위원회에서 하고 있음.
한편, 지급준비율을 영국과 같이 은행 각자의 자유재량에 맡기고 있는 나라와 한국ㆍ미국처럼 법률에 의해 강제되고 있는 나라가 있음. 이 지급준비율 정책은 정책 시차가 비교적 길고 금융 중개비용이 높아지면 부작용이 있어 일부 국가를 제외하고는 잘 사용하지 않는데, 지급준비율 변경은 실제 효과보다는 정부의 정책 의지를 알리려는 목적이 더 강함.

- 정보 출처 : 시사상식사전, pmg 지식엔진연구소

 

2019년 4월 9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것 들

1. 봄 독감 기승 → 24∼30일에 전국 표본감시 의원 200곳 외래환자 1000명당 독감 의심환자 27.2명… 지난달 첫째 주보다 3배. 유행주의보 발령기준은 6.3명.(동아)

2. 일손부족 속 징검다리 연휴 때 연차 휴가 → 법원, 상사가 반려했더라도 휴가 강행한 직원, ‘징계 사유 아니다’ 판결. 1심 깨고 2심서 근로자 승소판결.(문화)

3. 中 대도시 묘지값, 집값 넘어서 → 베이징과 상하이, 선전 같은 거대 도시, 장례업체가 공급하는 묘지 1㎡당 가격 집값 넘어서… 공급 부족 탓. ‘죽을 형편도 안 돼’ 농담도.(문화)

4. 벌써 모기 → 제주서 ‘작은빨간집모기’ 채집 확인. 질병관리본부, 매개모기 발견되면 내리는 ‘일본뇌염주의보’ 전국에 발령. 지난해(4월 3일)보다는 약 5일 늦은 거라고.(문화)

5. 인사 청문회 미통과 장관급 임명 → 문정부 11명. 朴정부때 10명 넘어서. MB 5년 동안 17명.(서울 외)

6. 강원 산불 → 전국에서 동원된 소방차 872대, 소방관 3251명. 단일 화재로는 사상 최대. 헬기 운항 어려운 야간, 차량이 접근 어려운 산속에 투입된 ‘산림청 특수진화대’(175명 투입)는 하루 10만원 꼴 비정규직 노동자.(아시아경제 외)

7. 포퓰리즘 총대 멘 탓? → 11조씩 이익 내던 공기업(2016년), 2년만에 대거 적자로. 한전 등 16개 시장형 공기업 지난해 1조 1125억원 순손실. 갖가지 정책에 동원된 탓…(한경)▼

8. 출산 10건 중 4건 제왕절개 → 42.3%가 제왕절개… 출산 고통 피한 제왕절개 선호와 산모와 아이의 안전 때문에 제왕절개 해야 하는 고령 산모가 늘어났기 때문.(동아)

9. 조양호 → 2009년 평창동계올림픽 유치위원장, 2014년 조직위원장… 질병(폐섬유종) 안 알린 건 여론 나빠 핑겟거리 삼는 다는 비판 우려한 듯. 지난해부터 압수수색 18번.(중앙 외)

10. 기타 → ①방송인 로버트 할리 마약)필로폰) 혐의로 체포

②'빚투' 마닷 부모, 자진 입국… 제천署 압송

③외국인이 국내에서 쓴 카드 사용액 9조 4천억, 아직 사드 전 2016년 12조엔 못미쳐

이상입니다.

[대한민국 대표 뉴스 큐레이션 류효상의 고발뉴스 조간브리핑]
2019년 4월 9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이야기들

1. 자유당이 5·18 민주화운동 폄훼 발언으로 논란을 일으켰던 윤리위원회의 새 위원장에 정기용 전 부위원장을 선임했습니다. 황교안 대표는 "5·18 관련 현안에 대해 절차에 따라 원칙대로 처리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전두환이 ‘정의사회구현’ 말한 거나, 자유당이 ‘윤리’를 말하는 거나~

2. 민평당이 정의당과의 공동교섭단체 구성과 관련해 전 당원 투표·여론조사를 추진할 예정입니다. 전 당원 투표는 최고위원회 의결을 거쳐 시행할 수 있으며, 여론조사는 당 대표 직권으로 실시할 수 있다는 설명입니다.
바미당이야 그렇다 치고 요즘 민평당 보면 마음 한편으로 짠하고 그래…

3. 애국당은 자유당의 ‘보수 대통합’ 제기에 대해 “탄핵을 주도한 배신자들과 같이할 수 없다”고 사절했습니다. 단, 박근혜 전 대통령 국회 탄핵소추에 찬성한 의원들을 퇴출한다면 통합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내비쳤습니다.
간신나라 충신이냐, 충신나라 간신이냐… 이것이 문제로다~

4. 막대한 피해를 일으킨 강원 산불에 대치를 거듭하던 여야가 4월 국회 시작과 함께 눈치 싸움을 시작했습니다. 특히, 소방관의 국가직 전환에 대한 여론이 높아지면서 각 당에서도 “더는 미룰 수 없다”는 공감대가 생기고 있습니다.
이유 없이 발목 잡는 손목을 ‘뎅겅’ 자르고 싶은 맘이 굴뚝입니다~

5. 여야가 강원도 산불로 인해 피해를 입은 이재민을 돕기 위해 1인당 20만 원씩 갹출해 기부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이는 세비에서 약 3%에 해당하는 금액으로 의연금 갹출 건은 추후 본회의에서 의결할 방침입니다.
기특하기도 하지… 손 떨려서 20만 원이나 어떻게 내놓고 그런데요~

6. 문재인 대통령은 국회 인사청문 경과 보고서가 채택되지 않은 박영선·김연철 장관 등 5명의 장관을 임명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아주 험난한 인사청문회 과정을 겪은 만큼 이를 통해 행정·정책 능력을 잘 보여달라"고 당부했습니다.
험난한 과정과 능력과는 별개의 일로 생각됩니다만… 두고 보면 알겠지?~

7. 문재인 대통령의 김연철·박영선 장관 임명과 관련해 황교안 자유당 대표는 "수치를 수치로 모르면 국민이 대통령을 수치로 여긴다"고 밝혔습니다. 황 대표는 또, "이제 습관이 됐고, 반복이 자동화됐다"고 지적했습니다.
유체이탈 화법은 503호 박근혜나 댁이나 어쩜 그리 똑같이 수치스러운지…

8. 전두환 씨가 자신의 회고록에 고 조비오 신부에 대해 ‘성직자라는 말이 무색한 파렴치한 거짓말쟁이’라고 쓴 건 “문학적 표현이었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재판 도중 존 것은 “긴장해서 결례를 범했다”고 사과했습니다.
옛날엔 전두환을 ‘전대갈’이라 부르곤 했는데… 이게 훨씬 문학적이지 않아?

9. 고 장자연 씨를 둘러싼 성 접대 강요 사건 증언자인 배우 윤지오 씨가 국회를 찾아 사건 해결을 위한 관심과 응원을 부탁했습니다. 간담회에 참석한 여야 의원들은 윤 씨 보호와 사건의 진실을 밝히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진실을 밝히는 데는 여야가 따로 없을 터인데… 그분들만 안 보이데~

10. 고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이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나면서 조 회장을 피고인으로 한 형사재판 등이 종결될 전망입니다. 장례 일정 등을 이유로 부인 이명희 씨와 딸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의 재판은 모두 연기될 것으로 보입니다.
아마도 조 회장을 죽인 건 정부라는 얘기가 나오지 않을까 싶어…

11. 대구지역 세무서장이 직원들을 상대로 갑질 횡포를 벌이고 있다는 내부고발로 논란입니다. 세무서 직원 등에 따르면 세무서장은 최근 소속 과장 6명에게 매주 월·화·목요일 저녁 순번을 정해 저녁 접대를 요구했다고 합니다.
분명 대구라서 그런 건 아닐 텐데… 대구에도 좋은 사람 많던데…

12. 과거 한국 특유의 ‘방 문화’를 대표하던 노래방과 PC방 두 업종의 점포 수가 계속 줄고 있습니다. 이는 술을 마시고 2차 3차로 이어지며 흥을 즐기던 ‘회식 문화’가 점차 사라지고 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많습니다.
먹고 살기가 힘들다 보니 방방 뜨고 놀기가 어디 쉬워야 말이지~

13. 강원도 영동 지역을 포함한 전국 곳곳에 대형 화재를 일으킨 건조한 날씨가 오늘 오후부터 해소될 전망입니다. 기상청은 오늘 오후부터 내일 오후까지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올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기왕 내리는 거 잔불 정리도 하고 건조한 날씨도 날려 보내주길…

이정미 "보수 대통합?” 애국당 슬로건이 '자유당 심판'.
박지원 "손학규 결단할 때, 억지 봉합은 삐그덕거릴 뿐".
나경원 “장관 임명은 대한민국과 국민을 포기한 것”.
홍문표 의원, 4급 보좌관에 며느리의 오빠 채용 논란.
검찰, 김태우 폭로 '우윤근 금품수수 의혹' 무혐의 처리.
자유당 “강원 산불 원인은 탈원전” 정책 중단 촉구.
김학의 출국 시도 서로 "네 탓", 조사단·대검 진흙탕 싸움.
여성의 결정권vs태아의 생명권, 낙태죄 폐지 11일 결정.
계속되는 온정, '강원 산불' 성금에 100억 원 넘게 모금.

용기는 전염된다. 용기 있는 사람이 일어서면 주위 사람들도 힘이 솟게 마련이다.
- 빌리 그레이엄 -

사랑만큼 용기도 뜨겁게 전파된다는 것을 잊지 마세요.
오늘 하루, 당신의 사랑과 용기가 모두에게 힘이 되기를 기대해 봅니다.
고맙습니다.

[류효상의 고발뉴스 조간브리핑]

@ 문 대통령, 박영선·김연철 임명 강행 vs 야당 "결사 저항" → 국정난맥상 장기화 우려
- 청문보고서 없이 임명 △문 대통령 2년간 13명 △박근혜 때 10명 △ MB 땐 17명
- 4월 국회 시작부터 파행 불가피 → 선거제·공수처 법안에 부정적 영향, 추경 예산안 처리도 난항 겪을듯
▲ 문 대통령, 앞엔 김연철 옆엔 박영선 앉히고 "능력 보여달라" → 야당 반발에도 '신뢰'를 보여주기 위한 안배로 해석(조선 4면 등)
☞ 예고된 임명 강행 → 무리수를 두더라도 국정 장악력 되찾고, 한미 정상회담에 묻힐 것으로 판단한 듯
- 의도했든 안 했든 ‘캠·코·더’(캠프·코드·더불어민주당) 인사만 살아남고, 외부 전문가는 중도에 하차한 모양새
- 문 대통령, 유감표명-해명이 없어…민심과 상관없이 2기 내각에서도 현재 국정기조를 유지하겠다는 뜻으로 해석
☞ 보수 언론은 '민심 역주행' '국정 마이웨이' 선언이라고 비판…고립과 국론 분열을 자초할 뿐이라고 경고
- 이번 인사참사는 정무적 판단능력의 심각한 결여 내지 대통령에게 직언하는 참모들의 부재가 빚어낸 것
- 많은 논란과 국정 에너지의 낭비에도 불구, 청와대에선 사과하거나 책임지는 사람 한명 없이 넘어가려는 분위기 
- 문 정부 2년, 도덕적 우월감의 극치라고 비판하며, 국민 피로·실망감이 어느 정권 보다 심하다고 저적(조선 34면)
☞ 진보 언론은 야당의 두 장관 임명 반대는 정치 공방의 성격이 짙은 만큼 소모적인 정쟁에서 벗어나라고 주문
- 두 장관의 임명을 두고 찬반 의견이 팽팽하게 갈리는 것은 청문회 논란에도 국정수행에 대한 기대감으로 해석
※ 이미선 헌법재판관 후보자, 자신이 13억대(남편 보유분 포함) 주식 가진 회사 재판·승소 판결 내린 전후 주식 추가 매입
- 당시 재판회피 신청도 안해…現사법부 주류인 인권법연구회 출신, 내일 인사청문회 앞두고 파장
■ 한미 정상회담 D-2
※ 남북미는 '동상삼몽' △한국, 단계적 제재 완화 필요성 강조 △미국, 제재 완화 풀어줄 생각 없고 △북한, 양국 회담 보며 대외정책 밝힐 듯
- 북한 11일 최고인민회의 → 내부적으로 절대 집권 체제를 다지면서, 대외적으론 ‘새로운 길’과 ‘경제 발전’ 사이의 메시지 전망
▲ 미국 강경파 '제재 만능론' 지적 → 시장 발달이 제재 충격 흡수·밀수 통제 불가능해…북한이 강경노선으로 나아가(한겨레 3면)
▲ 김정은, 삼지연 이어 개업 앞둔 평양 개성백화점 현지지도 등 연일 경제 행보 → '경제 집중' 노선 지속·'인민 사랑' 리더십 강조 포석
■ 기타 뉴스
※ 주영훈 경호처장, 시설관리 직원을 '가사도우미' 시킨 의혹 → 1년 6개월간 관사로 출근시켜 가족 빨래·청소 등 맡긴 정황
- 경호처 직원, 처음에는 "공관에 출근"…靑이 해명한 이후 말바꿔 : 법조계 "직권남용·업무방해죄 적용 가능" 주 처장 "비판 감내"
☞ 靑 "필요하면 정식 감찰 착수" → 2017년 7월 박찬주 전 육군대장 '공관병 갑질' 사건이 불거진 시기로 어떤 잣대를 댈지에 관심
※ 신임 육참총장 인사, 육사 기수 파괴 → 41기 서욱, 40기 건너뛰어…공군참모총장엔 원인철 내정, 육군 중장 이하 물갈이 예고
※ 주말 속초 객실 80% 텅텅…산불이 부른 '2차 피해' → 피해 지자체들 할인 행사…"놀러오셔야 도움이됩니다" 호소
▲ 국과수 "피뢰기 연결선 절단 이상해" 전신주 장비 통째로 수거 : 고성 산불 원인 합동 감식 중 지적
※ ‘합헌’ 났던 낙태죄 7년 만에 다시 위헌 심판…헌재 11일 선고 → 여성의 자기결정권 침해가 쟁점
- 2010년 '낙태 반대' 53% → 2017년엔 '낙태 폐지' 52%…사회인식·재판관 바뀌어 결과 주목
※ 아베, 떠나는 이수훈 대사 만나 “한·일관계 우려, 문 대통령에 전해달라” → 강제징용판결·위안부 문제 언급
※ 바른미래 지도부 총사퇴 놓고 내홍 격화 : 하태경·이준석·권은희 등 "孫 사퇴"…최고회의 불참, 손학규 "어림없는 소리" 일축
※ 대검 찾은 곽상도 "박 대통령, 김학의 임명 전 풍문 알았을 것" → '청, 임명전 의혹 조사' 사실상 인정·진상조사단 검사 감찰요청서
▲ 김학의 수사 속도전…'윤중천 조기소환' 이례적 거론 → 진상조사단에 뇌물 공여 인정, 수사 초기 입장 재확인이 유리(한국 9면)
▲ 윤지오 "대검 과거사진상조사단, 장자연사건 적극 조사 않더라" : 의원들 초청 국회서 간담회 "사실관계 말하려해도 안 받아줘"
※ 방송인 로버트 할리 마약혐의 전격 체포 : 경찰 "자택서 투약…혐의 일부 인정"
※ 미국, ‘이란 혁명수비대’ 테러조직 규정…외국군 지정은 처음 → 이란도 즉각 “중동 주둔 미군 테러조직 지정” 맞불
※ 트럼프 '국경 폐쇄 갈등' 국토안보부 장관 트윗 해임 "장관 물러난다, 노고 감사"…CNN선 "닐슨 사임할 뜻 없었다"
※ 재정 파탄난 유바리시 살린 스즈키(스스로 월급 70% 삭감·공무원 4분1로 감축), 5개 야당연대로 나온 경쟁자 누르고 38세 홋카이도 지사 당선

@ 조양호 한진회장 별세 → 가족 갑질 비난에도 조명받는 '수송보국 45년 외길'
- 외환위기때 항공기 팔아 극복, 45년동안 비행기 166대로 늘려…평창올림픽 유치 등 국위선양
- '장녀 땅콩회항' 아후 차녀 물컵·부인 폭언 폭로 이어져 여론 극도로 악화돼 당국 표적
- 1년새 계열사 압수수색만 18번 '극심한 스트레스'로 병세 악화 → 대한항공 이사연임 실패 후 악화
☞ '적폐 청산'의 희생자로 보는 시각도 → 대기업 오너 가족의 '갑질'은 비난받아 마땅하나 법에 의한 처벌은 엄격히 구별해야
- 외국에서 수술을 받아야 할 정도로 병세가 위중했다면 이사진을 비롯한 주변에서 이사 연임 시도를 말렸어야 했다는 주장도
▲ 횡령 혐의 등 재판·수사 모두 올스톱 → 공소기각 등으로 종결 처분 전망, 이명희·조현아 모녀 재판도 연기
☞ 준비안된 3세 후계구도…한진그룹 비상경영 돌입 → 조양호 회장 한진칼 지분 17.84% 상속이 쟁점
- 상속세 1800억, 주식 팔아 납부땐 오너측 지분 19.09%까지 줄어…2대 주주 KCGI 13.47% 국민연금과 합치면 20% 넘어
- 경영권 분쟁·배당확대 가능성…한진그룹株 급등 → 한진칼우 상한가·한진칼 20.63%↑ 수혜 기대로 개인 매수세 집중
※ 이헌재 전 경제부총리 "지금까지의 경제사회적 위기는 노력하면 극복이 가능했지만, 지금의 위기는 폭과 깊이에서 이전 위기와는 차원이 다르다"
- "백성이 가난하면 마을과 집을 떠나게 마련이며 그들이 집을 떠나면 통치자를 능멸하고 법을 어기게 되니 다스리기 어렵다"(제나라 관중의 말 인용)
■ 오늘의 이슈
※ 정부 '5G 플러스 전략' 발표…문 대통령 "세계최고 5G 생태계 만들 것" 
- 2026년까지 생산 180조원, 수출 730억 달러, 2022년까지 전국망 구축(30조 투자), 일자리 60만 개를 달성한다는 청사진
- 하지만 턱없이 모자라는 기지국, 비싼 단말기와 고가 요금제, 과당 경쟁 등 현장에서는 혼선과 잡음이 나오고 있는 상황
- 통신3사, 5G망에만 20조 투입 : 실감콘텐츠·자율주행차 등 5대 핵심서비스 확장에 총력…정부, 규제완화·稅지원도 약속
☞ 위기의 한국 5G 생태계 → 첫 개통국 무색 산업적 활용 소홀, 콘텐트 1020용 VR·AR 게임 일색, 서비스 거점도 미국의 절반 수준 
- ‘최초’보다 중요한 것이 ‘최고’ → 정부는 과감한 규제 혁파와 지원으로, 기업은 도전적인 투자와 기술 개발 절실 
▲ 5G 최강 화웨이 콧대 "한국 가르쳐주고 싶다" : 직원 18만명 중 R&D 인력 8만명, 전세계 31%가 화웨이 장비 사용(중앙 1면)
- 평균 29세 5G 군단 화웨이 "10년 내 100만 AI 인력 양성" : 한 해 14조 R&D투자 기술 자신감, 작년에만 5G 특허 1529개 출원
※ 서울대 "옥시 가습기 살균제 연구 자료 조작·왜곡" : 연구진실성위원회 결정문, '2심 무죄' 법원 판단 바뀔지 관심(경향 1면)
※ 기업이길 포기한 공기업…2년새 순익 12조 급감 → 年 11조 순익 냈었는데…16개 시장형 공기업 지난해 1조1125억원 순손실(한경 1면)
※ 부동산 거래 절벽에 지자체 세수 비상 → 서울시 1분기 취득세 30% 급감·인천시도 204억원 감소…경기, 청년수당 지급 지삭
- 1분기 서울 아파트거래 85% ↓ 취득세가 대부분인 지방세 타격 → 경기침체·현금복지에 지방재정 악화
※ "르노삼성 파업 지속땐 신차수출 8만대 날아갈수도"…르노삼성 노사 교섭 오늘 재개 → 노조 "전환배치 권한 달라" 사측 "수용할 수 없어" 강경
※ 창업컨설팅 슬그머니 영업 재개 : 문 닫은 지 2주만에 새 누리집 개설, 자영업자 피해에도 불법 대응 미적 (한겨레 1면)
※ 슬픈 중고령 자영업자 청년보다(45세 이전 창업) 37% 덜 번다 → 노동연 ‘45~64세 실태’ 보고서, 월 200만원도 안돼 자본·기술 열세(국민 1면)
★ 성장금융 뉴스 브리핑 → PE·VC 운용사, 벤처·중소기업 뉴스 등 
■ 증시 및 경제 동향
① 코스피 2,210.60(▲ 0.99) ② 코스닥 751.92(▲ 0.21) ③ 환율 1,145.50원(▲ 7.50) ④ 유가 69.73(▲ 0.75) ⑤ 금시세 47,797.58원(▲ 608.92)
▲ D램값 하락에도…반도체ETF 40% 상승 : 가격 하락 우려 작년 선반영, 설비투자 기대감에 상승세, 삼성전자·SK하이닉스도 올라
▲ 골드만삭스 또 불법 공매도…당국 "실수라도 관용 없다" : 이번이 세번째…고의성 의혹 '과태료만으론 근절 한계"
○ 회계감사 내년에 美·日수준 깐깐해지면 비적정·상장폐지 급증할듯 : 10년 감사결과 분석, 투명성 세계꼴찌 수준인데 올해 98%가 `적정` 평가(매경 1면)
○ 미국 "중국과 지재권 협상, 엄청난 진전 이뤄" → 커들로 "합의에 점점 가까워져… 이번주에도 많은 원격회의 열릴것"
○ 브루킹스硏 "선진·신흥국 동반침체…올해 반등 어렵다" : 글로벌경제지수 `타이거` 3년여만에 최저치로 추락, 통화·재정 정책도 한계
○ 유로존 경기침체 우려 △독일, 차산업 수축·제조업 지수 급락 △이탈리아, 2분기 연속 성장률 후퇴 등 한국 경제 악영향 불가피 
○ 우리금융지주 첫 M&A → 동양·ABL자산운용 2곳 사들여 부동산신탁·저축은행·증권사 등 全 금융부문 올해 안까지 아울러
○ 태양광 사업 위기 → 중국 저가공세 속 발전용 연료값 하락에 장비가격 폭락, 작년부터 시작된 '2차 구조조정' 최소 2년 지속 전망
■ 부동산 및 정책 동향
○ 정부의 상반기 도시재생 뉴딜 사업에 선정 → 독산동 우시장(문화·예술지구 조성)·순천 등 전국 22곳 구도심 활성화(1조4천억 투입)
○ 수도권도 청약 양극화…정부 규제로 투자수요 줄어 → 청량리-위례 모처럼 훈풍 불지만 외곽지역 미달 속출
○ 지하안전평가 새 규제 → 서울 전역 직원 두세명이 관리, 6~8개월간 착공못해 발 동동, 수도권사업 99% 반려 당해 통과 못하면 착공·분양 불가능
○ 경사노委, 국민연금 지급보장 명문화 합의 : 연금개혁특위서 전원 동의, 적립금 고갈시 조세로 충당땐 미래세대 재정부담 더 커져
○ 경사노위 'ILO 협약 비준' 합의 또 실패 : 오늘까지 비준여부 결정하라는 EU 요구 수용 사실상 어려워
○ 임신부 車사고 땐 정신적 피해까지 보상 : 금감원 표준약관 개정 추진, 임신부 약물·물리치료 어려워 적게 받는 보험금 보전 목적
○ 3월 실업급여 지급액 6,397억 역대최고 : 고용보험 가입 7년만에 최대폭 ↑

[4월 9일 클리핑] 네이버도 판매자 정산주기 앞당긴다 외

1. 네이버도 판매자 정산주기 앞당긴다
네이버는 판매자가 판매 대금의 80%를 선지급 받아 자금 회전율을 높일 수 있도록 한 '퀵 에스크로' 프로그램을 정식 오픈한다고 밝혔다. '퀵 에스크로' 프로그램은 미래에셋과 함께 선보이는 프로그램으로, 사업 확장 가능성이 높은 일정 수준 이상의 스마트스토어 판매자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퀵 에스크로' 프로그램은 상품을 발송하면 다음 날 판매대금의 80%를 바로 지급받을 수 있도록 해 정산 주기를 10일 이상 단축시킨 것이다. 이에 상품을 팔고도 당장 현금 확보가 어려워 투자 확장을 하지 못하거나, 운영자금이 필요함에도 금융기관의 까다로운 심사로 대출을 받지 못하는 판매자들에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 배달의민족, 산불 피해 업주에 1개월 광고비 지원
'배달의민족'은 강원도 산불 피해 지역에 있는 음식점 업주들에게 1개월 상당의 광고비를 지원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화재가 발생한 강원도 고성군, 강릉시, 속초시, 동해시, 인제군 등 지역에 있는 배달의민족 광고 업주를 대상으로 배달의민족 광고 상품 구매 시 현금처럼 이용할 수 있는 비즈포인트를 10만 포인트 지급한다. 월정액 광고 상품인 '울트라콜' 및 앱 내 '우리가게 꾸미기' 등을 구매해 한 달 동안 이용할 수 있는 금액이다.
    
3. 유저의 시선을 사로잡는 영상 콘텐츠 기획법 강의 진행
실제 레퍼런스를 통해 영상 제작의 메커니즘을 이해하고 영상 콘텐츠 기획의 실용적인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는 '영상 콘텐츠 기획법' 강의를 온라인마케팅 포털 아이보스에서 진행한다. 스토리 구성 노하우, 영상 제작 과정, 영상 포맷의 특징과 제작 팁, 실사례 분석을 통한 인사이트를 알려준다. 관계자에 따르면 영상 콘텐츠를 활용해 광고를 진행하시는 분, 자신만의 영상 콘텐츠를 스스로 제작하고 싶은 분, 프로덕션과 대행사 간의 소통으로 어려움을 겪는 분, 영상 제작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가 필요한 분 등에게 만족도가 높은 교육이라고 전했다.
    
4. 이베이코리아, 작년 매출 1조원 근접…업계 유일 흑자 기록
G마켓, 옥션, G9를 운영하는 전자상거래 기업 이베이코리아의 지난해 매출이 1조원에 근접했다. 이베이코리아는 작년 매출이 9천811억원으로 전년보다 3.1%(292억원) 늘었으며 영업이익은 486억원으로 22.0%(137억원) 감소했다고 밝혔다. 전자상거래 시장을 놓고 온·오프라인 기업들이 격돌하는 상황에서 지난해 흑자를 기록한 기업은 이베이코리아가 유일한 상황이다. 이베이코리아는 유통 대기업은 물론 네이버 등 IT기업의 공격적인 온라인 쇼핑 확장에도 매출이 늘었으며 전자상거래업체가 대규모 적자를 내는 상황에서 이베이코리아만 유일하게 흑자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5. 메이크샵, '쇼핑몰 창업 다해줌 프로젝트' 선봬
'메이크샵'을 운영하는 코리아센터는 예비쇼핑몰 CEO들이 성공할 수 있도록 쇼핑몰 창업 '다해줌' 프로젝트를 론칭한다고 밝혔다. 평균 4주가 소요되는 쇼핑몰 구축을 '다해줌' 프로젝트는 2주안에 제작해 준다. 특히 6개월안에 만족할 만한 매출을 올리고, 성공적으로 쇼핑몰이 운영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게 핵심이다. '다해줌' 프로젝트에 참여신청을 하게되면 전자결제대행(PG), 도메인등록, 간편결제, 휴대폰 결제 등의 쇼핑몰 구축비용을 지원하고 메이크샵 창업 전문 매니저가 도움도 준다.
    
6. NHN에이스, '데이터바우처 지원사업' 데이터 판매·가공 기업 선정
NHN에이스는 '데이터바우처 지원사업' 공식 데이터 판매·가공 기업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데이터바우처 지원사업은 데이터 경제 활성화를 위해 추진되는 정부 육성 사업이다. NHN에이스는 양질 데이터와 데이터 분석 능력, 기업 건전성, 합리적인 가격 정책 면에서 두루 인정받아 지난 3일 데이터 상품을 판매·가공할 수 있는 공식 기업으로 선정됐다. NHN에이스는 빅데이터를 활용해 광고 마케팅 사업을 펼치는 디지털 마케팅 전문 기업이다. 주요 서비스는 웹앱 통합 로그 분석 서비스 에이스카운터다.
 
7. 기업은행, 인플루언서 마케팅 기술 보유기업에 120억원 투자
IBK기업은행은 인플루언서 기반 마케팅 혁신기술 보유 기업인 옐로스토리를 선정하고 투자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기업은행에 따르면 이번 투자금액은 120억원이며, 투자대상 회사의 현 경영진이 일부 금액을 공동 투자해 경영권 지분을 인수하는 경영자매수(MBO) 방식의 투자 형태로 이뤄졌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옐로스토리가 급성장 중인 인플루언서 마케팅 시장의 선두주자라며 국내 소상공인의 지역 마케팅은 물론 동남아 시장 진출로 중소기업의 글로벌 마케팅이 가능해지는 등 사업 확장성이 크다고 투자이유를 밝혔다

"촛불에 감사하면 전등불을 주시고, 전등불에 감사하면 달빛을 주시고, 달빛에 감사하면 햇빛을 주시고, 햇빛에 감사하면 천국을 주신다."

- C.H. 스펄전

<< 정치/외교 >>

특이내용 없음

<< 경제 일반 >>

1. 한국이 3일 세계 최초로 5세대(5G) 통신 상용화에 성공함

-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통신 3사는 이날 오후 11시에 갤럭시S10 5G 사전예약 가입자를 대상으로 개통을 시작했으며, 이로써 정부가 작년 12월 1일 5G 모바일 핫스팟을 통해 기업 대상(B2B) 서비스를 제공한 데 이어 일반 소비자도 스마트폰을 통해 5G를 이용할 수 있게 됨

2. 정부가 3일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경제활력대책점검회의를 열어 선심성 예산의 낭비를 막기 위해 도입된 공공사업에 대한 사업성 검증(예비타당성조사·예타) 제도 개편방안을 확정함

- 예타를 통과하는 데 걸림돌이었던 경제성 및 지역균형발전 평가 항목 비중을 줄이거나 없애는 방식으로 이 제도를 완화하는 게 골자임

3. 정부가 향후 10년 안에 전체 석탄발전소의 37%인 22기를 폐쇄하기로 결정함

- 종전 관행과 달리 수명 연장을 막는 방법을 통해서이며, 신. 미세먼지 문제가 심각해서라지만 탈(脫)원전에 이어 탈석탄까지 공식화하면서 전기요금 인상이 불가피할 전망임

<< 금융/부동산 >>

1. 금융위원회가 증권업을 핀테크(금융기술) 기업에 개방하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함

- 핀테크 기업이 증권업에 쉽게 뛰어들 수 있도록 진입규제 개선 방안 등을 마련할 방침이며, 이에 따라 증권업 진출을 준비해온 카카오, 비바리퍼블리카 등의 수혜가 예상됨

2. 회사 경영권을 넘기는 과정에서 편의상 한 명이 여러 주주의 주식을 모은 뒤 한꺼번에 양도한 경우에는 과점주주 취득세를 부과할 수 없다는 대법원 판결이 나옴

- 아파트 건축업체 A사의 최대주주인 원씨는 2009년 12월 다른 주주들의 주식을 모두 사들인 뒤 주식 전부를 A사의 경영권을 양수하려던 STX건설에 전부 양도했으며, 용인시는 원씨가 회사 주식의 절반 이상을 소유하는 과점주주가 됐다고 보고 취득세 4억8000여만원 등을 부과했었음

<< 국제 >>

1. 도요타자동차가 자체 보유하고 있는 하이브리드차(HV) 관련 기술 특허를 경쟁업체들에 무상으로 개방키로 함

- 글로벌 자동차 시장이 전기차(EV) 위주로 빠르게 재편되는 상황에서 도요타가 우위를 점하고 있는 하이브리드 시장을 키워 시장 변화에 대처하기 위한 조치로 분석되고 있음

2.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인 미국의 블랙록이 주력인 주식·채권펀드로 유입되는 자금 증가세가 둔화되고 극심한 수수료 경쟁으로 실적이 악화되면서 부동산, 사모펀드 등 대체투자 사업을 대폭 강화하기로 함

- 블랙록의 운용 자산 규모는 지난 10년간 증시가 꾸준히 상승세를 타면서 작년 말 기준 6조달러(약 6800조원)까지 불어났으나 지난해 피델리티, 뱅가드 등이 수수료 무료 펀드를 내놓는 등 수수료 경쟁이 격화되면서 굴려야 하는 자산만 많고, 돈은 전처럼 많이 벌지 못해 압박을 받아왔음

3. 종합 부동산회사 미쓰비시지쇼(三菱地所)가 일본 역사상 가장 만기가 긴 채권인 50년 만기 회사채 발행에 나섰다고 3일 니혼게이자이신문이 보도함

- 발행 규모는 100억~150억엔(약 1000억~1500억원)이며, 미국에선 코카콜라 등이 100년 만기 회사채를 발행한 사례가 있지만 일본에서 만기가 50년 이상인 채권이 발행되는 것은 처음임

 

4. 구글이 2일(현지시간) 페이스북·트위터의 대항마로 야심차게 선보였던 소셜미디어 ‘구글플러스(G+)’의 서비스를 종료함

- 구글플러스는 구글이 사용자 간 메시지 전송, 뉴스 공유 기능 등을 추가해 페이스북과 같은 소셜미디어를 만들기 위해 개발한 서비스였으며, 서비스 초반엔 구글의 자회사인 유튜브와 자사 이메일 서비스인 지메일(Gmail) 사용자들을 기반으로 빠르게 성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았으나 결국 종료됨

 

<< 오늘 신문의 경제관련 용어 >>

* 대체투자

- 채권이나 주식과 같이 전통적인 투자 상품 대신 부동산, 인프라스트럭처, 사모펀드 등에 투자하는 형태임. 국내 증시가 장기적인 침체를 벗어나지 못하고 2015년 3월 들어 기준 금리가 1%대로 하락하면서 채권 투자로 인한 수익 발생이 어려워지자, 투자자들이 안정성이 다소 떨어져도 수익성이 높은 곳으로 눈을 돌리면서 대체투자가 활발해졌음. 

사회간접펀드, 벤처 기업, 원자재, 사모펀드, 선박, 테마파크, 항공기, 기숙사 등으로 대체투자 범위가 넓어지는 추세에 있음.

- 정보 출처 : 시사상식사전, pmg 지식엔진연구소
출처: https://securityone.tistory.com/ [BEoMDDu,Blog]

"감사하다고 생각하면서 그것을 표현하지 않는 것은 선물을 포장만 하고 주지않는 것과 같다."
- 평생감사 카드

<< 정치/외교 >>
1.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대북제재 결의가 금지하고 있는 ‘선박 대 선박’ 이전 방식으로 북한 선박에 석유 제품을 옮겨 실었다는 의심을 받는 한국 국적 선박이 반년 가까이 부산항에 억류 중인 것으로 드러남
- 한국 국적 선박이 안보리 대북제재 결의를 위반한 혐의로 출항이 보류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며, 이 건과 별개로 미국 재무부 해외자산통제국(OFAC)은 지난달 21일 대북 불법환적 관여 의심 선박 명단에 한국 루니스(LUNIS)호가 포함됐다고 발표한 바 있음

2. 정부가 유럽연합(EU)의 한국산 철강에 대한 긴급수입제한조치(세이프가드)에 대응하기 위해 유럽산 제품을 대상으로 보복관세 부과 절차를 개시함
- 세이프가드는 갑자기 수입이 늘어 자국 산업이 피해를 본다고 판단할 때 수입국이 취할 수 있는 조치로, 해당 수출국은 이에 대한 보상을 요구하거나 고율 관세를 부과할 수 있으며, 산업부 관계자는 “시간은 다소 걸리겠지만 보복 절차 개시만으로도 EU의 세이프가드 완화 또는 철회를 유도하는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함

<< 경제 일반 >>
1. 통계청이 2일 발표한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지난 3월 물가는 작년 3월에 비해 0.4% 상승하는 데 그쳤으며, 이는 2016년 7월(0.4%) 이후 2년8개월 만에 가장 낮은 상승률임
- 정부와 한국은행은 “채소류(-12.9%) 석유류(-9.6%) 등 일부 품목의 일시적 가격 하락에 따른 공급 측 요인이 크다”고 설명했으나, 경제학계에선 그러나 공급 측 요인보다는 경기 하강에 따른 수요 부진이 물가를 끌어내리고 있다는 시각이 많으며 이 때문에 물가가 일시적이라기보다는 지속적, 전반적으로 하락하는 디플레이션이 시작된 것 아니냐는 우려까지 제기됨

2. 현대자동차가 지난해 별도 재무제표 기준으로 593억원의 영업손실을 낸 것으로 파악됨
- 중국과 미국 등에 있는 해외 법인과 현대카드 등 관계사에 대한 지분법 평가 손익을 제외하고 울산과 아산 등 국내 공장에 기반을 둔 사업만 따졌을 때 적자를 봤다는 뜻으로서, 국내 공장을 가동해 적자를 본 건 1974년 유가증권시장 상장 이후 44년 만에 처음 있는 일임

3. 쌍용자동차가 지난달 국내 완성차업계 최초로 온라인 판매에 도전함
- 2일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쌍용차는 지난달 오픈마켓 11번가를 통해 11대의 신형 코란도를 판매했으며, 소비자가 온라인으로 계약금 300만원을 결제하면 다음날 쌍용차 본사 영업팀을 통해 바로 본계약이 이뤄지는 방식임
- 해외에선 온라인 차량 판매가 특이한 일이 아니며 현대·기아자동차도 해외 시장에선 적극적으로 온라인 판매를 확대하고 있지만, 유독 한국에서 비대면 자동차 판매 시장이 활성화되지 않은 이유는 판매노동조합의 반대 때문임

4. 우버가 일반 중형택시를 부를 수 있는 ‘우버택시’ 서비스를 서울 전역에서 시작한다고 2일 발표함
- 카카오의 ‘카카오T(옛 카카오택시)’가 장악하고 있는 택시호출 시장에 있어서 후발주자이긴 하지만 세계 최대 모빌리티(이동수단) 기술회사인 우버가 세련된 브랜드 이미지로 젊은 층을 파고들 것으로 예상돼 택시호출 시장의 판도 변화 여부가 주목됨

5. 두 차례 공개 매각 실패 이후 조건부 인수자 찾기에 나섰던 성동조선해양(이하 성동조선)이 결국 세 번째 공개 매각에 나섬
- 1차 매각은 194만㎡ 규모의 조선소 전체를 통매각하는 방식으로 이뤄졌고, 분할매각 방식으로 변경한 2차 매각엔 싱가포르계 펀드 컨소시엄, 국내 구조조정 전문 사모펀드(PEF), 국내 중소형 전략적 투자자(SI) 등이 입찰에 참여해 기대를 모았지만 결국 성사되지 않았음
- 핵심 조선 시설이 갖춰져 연간 최대 32척의 선박을 건조할 수 있는 성동조선의 2야드(92만8769㎡) 등은 좋은 평가를 받고 있지만 투자자들은 일감이 떨어져 지난해 8월부터 가동이 중단된 성동조선의 경영 정상화에 의문을 품고 있는 것으로 알려짐

<< 금융/부동산 >>
1. 2017년 제도가 도입된 뒤 한 번도 활용되지 않았던 사업모델기반 특례상장 1호 기업이 탄생할 전망임
- 2일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에 따르면 번역 앱(응용프로그램) 서비스 기업인 플리토는 사업모델기반 특례상장을 목표로 지난 1일 상장예비심사를 청구했으며, 이외에도 성장성 특례상장과 테슬라 요건 상장(적자기업 특례상장) 등 다른 특례상장을 이용하려는 기업들이 잇따르고 있음

2. 정부가 2일 국무회의에서 ‘2018회계연도 국가결산’ 보고서를 심의·의결했으며, 보고서에 따르면 국가 재무제표상 자산은 2017년 2062조5000억원에서 지난해 2123조7000억원으로 61조2000억원 늘었고, 부채는 1555조8000억원에서 1682조7000억원으로 126조9000억원 증가함
- 재직 중인 공무원과 군인에게 미래에 지급해야 할 연금액을 현재 가치로 추정한 부채인 연금충당부채가 939조9000억원으로 전체 국가부채의 56%를 차지했으며, 작년 연금충당부채는 2017년에 비해 94조1000억원 증가한 것임

<< 국제 >>
1. 크리스틴 라가르드 국제통화기금(IMF) 총재가 2일(현지시간) “올해 세계 경제의 70%가 경기 하강을 경험할 것”이라고 말함
- 그는 당장 경기가 바닥으로 곤두박질칠 정도는 아니고 일시적으로 개선될 여지도 있지만 추세상으론 경기가 하강 국면에 들어갔다고 진단했으며, 이에 따라 IMF가 미국 중국 등 주요국의 성장률 전망치를 끌어내릴 것이란 관측이 나옴

<< 오늘 신문의 경제관련 용어 >>
* 테슬라 요건 상장
- 적자 기업이라도 성장성이 있다면 코스닥 시장 입성을 허용해 주는 성장성평가 특례상장 제도로 2017년 1월부터 시행되고 있음. 사실상 주간사의 추천만으로 유망기업 상장이 가능하도록 한 제도임.
시가총액(공모가×발행주식 총수)이 500억원 이상인 기업 중 △직전 연도 매출 30억원 이상에 최근 2년간 평균 매출증가율 20% 이상 또는 △공모 후 자기자본 대비 시가총액이 200% 이상이라는 조건을 충족하는 적자기업이 대상임.
이전에 적자 기업이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수 있는 통로는 기술성평가 특례상장만이 있었으나 이는 중소기업에만 한정돼 있고, 바이오 기업에 편중되는 등 한계가 있었음.
하지만 앞으로는 기존 요건 이외에 시가총액 또는 자기자본만으로도 상장이 가능하도록 요건이 완화되며, 정부는 이를 위해 2018년 상반기 중 코스닥 상장규정을 개정할 계획임.
상장 3년 이내 코스닥 기술특례상장기업에 대한 중소기업진흥공단의 중소기업정책자금 융자도 허용되며, 중진공은 2018년에 기술과 사업성은 우수하나 시중은행으로부터 자금조달이 어려운 중소기업에게 장기저리로 3조7000억원을 융자해줄 계획임.
적자였던 전기차업체 테슬라가 미국 나스닥시장 상장 자금을 통해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는 등의 사례를 한국에서는 찾기 힘들었으며, 테슬라 요건 신설로 성장성 있는 기업이 자금을 조달하는 상장·공모 시장 본연의 기능을 강화하겠다는 것임.
테슬라 요건으로 상장할 경우 상장 주관사는 풋백옵션의 부담을 지게 되며, 즉 상장 후 3개월 내 테슬라 요건으로 상장한 기업 주가가 떨어지면 일반투자자가 원할 경우 주관사가 공모가의 90% 가격으로 물량을 다시 사줘야 함. 그러나 이런 부담 때문에 테슬라 요건 상장은 제도가 도입된지 수개월이 지나도 전혀 활성화되지 못하고 있음.
- 정보 출처 : 한경 경제용어사전, 2018.02.07.

2019년 4월 3일 수요일 간추린 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박영선, 김연철, 진영 등 3개 부처 장관 후보자 청문보고서를 7일까지 보내달라고 국회에 다시 요청했습니다. 다음 날인 8일 임명을 염두에 둔 것으로 보이는데요. 야당은 거세게 반발하고 있어 정국이 더 얼어붙을 것으로 보입니다.

■이낙연 국무총리가 어제 국회에서 열린 고위 당·정·청 협의회에서 추가경정예산 편성을 이달 안에 준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정부는 정책으로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선제적으로 해야 한다며 추경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경찰이 마약 공급책 1명을 붙잡아 조사했더니 재벌 3세들 이름이 줄줄이 나왔습니다. SK 창업주 손자는 긴급 체포됐고 경찰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해외에 있다는 현대가의 손자도 곧 소환될 것으로 보입니다.

■정부의 아이 돌봄 사업을 통해 소개받은 아이돌보미가 14개월 된 영아를 밥을 잘 안 먹는다고 뺨을 때리고 폭행을 한 영상이 공개돼 큰 공분을 사고 있습니다. 피해 아기의 부모는 이 영상을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올리고 아이돌보미를 경찰에 고소했습니다.

■4년 전 마약 범죄에 연루됐던 남양유업 외손녀 황하나 씨에 대해 경찰과 검찰이 무혐의로 처리한것과 최근 마약 투약 혐의로 또다시 수사를 받으면서 여기서도 압수수색 영장과 체포영장 신청이 잇따라 반려돼 논란이 더욱 커져 경찰이 내사에 착수했습니다.

■100% 완치할 수 있다는 일부 중개업자의 말을 믿고 지난해 독일로 원정 치료를 나섰던 열 명의 한국인 암 환자가 치료 도중 숨진 사실이 확인됐다고 합니다. 1억 원이 넘는 돈을 내고 독일행 비행기에 올랐지만 기대 수준의 치료 효과를 보지 못했다고 합니다.

■대구에 살던 일본군 위안부 피해 할머니가 지난달 31일, 97세로 세상을 떠났습니다. 할머니의 장례는 유족의 뜻에 따라 비공개로 치러졌고 이제 남은 위안부 피해 생존자는 21명으로 줄었습니다.

■포항시민 2만여 명이 포항 중심가에 모여 집회를 열고, 지진 피해 지원과 진상 조사 등의 내용이 담긴 특별법을 제정해달라고 촉구했습니다. 지진 피해 특별법 제정과 관련한 청와대 국민청원에 동참한 사람이 10만 명을 넘었습니다.

■지난달 31일, 경기도 용인에서 추돌 사고를 내고 차에서 불이 나자 조수석에 탄 친구를 두고 달아난 30대 남성이 하루 만에 자수했습니다. 이 남성은 경찰 조사에서 "음주 사실이 드러날까 두려워 도망갔다가 친구가 숨졌다는 소식을 듣고 자수했다"고 진술했습니다.

■KT가 업계 최초로 5G 데이터 완전 무제한 요금제 "슈퍼플랜"를 선보였습니다. 슈퍼플랜은 LTE 완전 무제한 요금제보다 9천 원 저렴한 월정액 8만 원부터 시작하며, 전 세계 185개국에서 로밍 데이터도 무제한으로 제공합니다.

■그동안 신용평가 시스템은 카드 사용이나 대출 이력으로 운영돼 사회 초년생과 주부 등이 낮은 등급을 받아 대출이 어려웠지만, 앞으로 통신요금을 잘 내고 온라인상에서 소액 결재를 잘 하면 은행 대출이 쉬워집니다. 

■아이가 스마트폰이나 TV를 많이 보면 언어가 늦어질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티비나 스마트 폰이 시각 신경만 자극하고, 사고를 담당하는 부분을 활성화시키지는 않아 이런 현상이 생긴다고 연구팀은 설명했습니다.

■우버가 서울에서 일반택시를 호출하는 서비스를 시작합니다. 우버 앱을 내려받아서 택시를 선택해 호출하면 되고 요금은 택시에서 직접 결제만 가능하며, 탑승 전까지 운전자에게 목적지가 공개되지 않아, 가는 곳에 따라 승객을 골라 태우는 문제점도 개선했다고 합니다.

■공항 주변에서 허가를 받지 않고 드론을 날릴 때 과태료가 20만 원에서 백만 원으로 크게 오릅니다. 최근 세계 주요 공항에서 드론 때문에 공항이 마비되는 사태가 발생하자 처벌 수위를 높인 건데요. 아무튼 안전이 우선이죠.

■지난해 4월 발생한 재활용 쓰레기 대란 이후 커피점 일회용 컵 금지, 대형마트 비닐 사용 금지 같은 대책으로 성과가 있지만 배달 서비스는 여전히 사각지대라서 최소한 나무젓가락이나 일회용 숟가락은 배달하지 못하게 하는 방법을 생각중이라고 합니다.

■최근 국가수준 학업성취도 평가에서 기초학력에 미달한 중·고등학생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런 가운데 대학 역시 학력 미달 신입생 문제로 고민이 깊다고 합니다. 고등학생 때 관련 기초 학습을 하지 않아서 대학의 필수 전공수업을 따라가지 못하는 상황이라 각 대학이 기초 학력 높이기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부산에서 야구 구경하실 땐 대중교통을 이용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프로야구를 관람하면 야구장 입장권 20% 할인을 해준다고 합니다. 단, 화, 수, 목에 있는 경기 가운데 야외 자유석과 중앙 상단석이 대상입니다.

■만혼과 기대수명 연장으로 부조금 부담 시기가 늦춰지면서 경조사비 부담을 호소하는 50·60대 중산층이 늘고 있다고 합니다. 경제활동을 할 땐 크게 부담되지 않았지만 퇴직 후 소득이 줄어든 뒤에는 쇄도하는 청첩장이 부담스럽다고 합니다.

■가야의 역사와 김수로왕을 재조명하는 제43회 가야문화축제가 오는 18일 김해 수릉원에서 4일 동안 열립니다. 특히 축제 첫날 오후 4시부터 1km 구간을 지나가는 수로왕 행차를 선보인다고 하니, 놓치지 마시기 바랍니다.

[출처: MHL의 간추린 아침뉴스]

[대한민국 대표 뉴스 큐레이션 류효상의 고발뉴스 조간브리핑]
2019년 4월 3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이야기들

1. 민주당은 낙마한 2명을 제외한 나머지 장관 후보자를 '사수'하겠다는 입장을 명확히 했습니다. 그러나 당 일각에서는 보궐선거를 앞두고 청와대가 부실한 인사검증과 미숙한 상황 대응으로 당에 부담을 주고 있다는 불만도 나왔습니다.
장관뿐 아니라 국회의원 공천 심사에도 엄격한 검증 좀 부탁드려요~

2. 자유당과 바미당은 조국 민정수석과 조현옥 인사수석의 경질과 함께 김연철, 박영선 장관 후보자에 대한 임명 철회를 재차 촉구했습니다. 반면, 문재인 대통령은 국회에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경과보고서’ 재송부를 요청했습니다.
고집 부린다고 될일도 아닌데... 그 잘하는 단식을 하시든지~ 

3. 대선주자 선호도 조사에서 황교안 자유당 대표가 석 달 연속 1위를 달리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리얼미터의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 조사에 의하면 황교안 21.2%, 이낙연 14.9%, 유시민 12.0% 순이었습니다.
황교안님 축하드립니다. 꼭 자유한국당의 대선 후보가 되시길 바랍니다~

4. 법무부 검찰 과거사위원회 수사 권고 관련 수사단이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의 '별장 성접대 의혹' 사건 관련 수사에 본격 착수했습니다. 수사단은 2013년 초반 경찰 수장들과 수사지휘 라인을 1차 조사 대상으로 주목하고 있습니다.
또 새벽 비행기로 지인 만난다고 출국할지 모르니 일단 출국 금지부터~

5. 김학의 ‘별장 성접대’ 사건과 관련해 ‘수사 방해 혐의’로 검찰의 수사 대상으로 꼽히는 이중희 전 민정비서관이 김앤장 법률사무소를 그만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중희 변호사는 최근 일신상의 이유로 사표를 냈다고 합니다.
얘들은 뭔 일만 생기면 일단 잠수타는 탁월한 재주가 있는 거 같아...

6. 국방부가 오늘 제주 4·3 사건 71주년을 맞아 공식적으로 입장을 내놓을 전망입니다. 국방부는 그동안 제주 4·3 사건에 대해 군경이 무장봉기를 진압한 사건이라는 입장을 취하며 사과나 유감 표명을 한 적은 없었습니다.
어떤 명분이든 정부가 국민을 살상하는 행위는 용납할 수 없는 일 아닌가?

7. 폼페이오 국무장관이 몇 달 안에 북미 두 지도자가 다시 만나기를 희망한다며 3차 북미정상회담 개최 가능성을 열어뒀습니다. 그는 “두 정상이 실질적인 첫 번째 조치 또는 실질적인 큰 조치를 달성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습니다.
나도 희망은 하는데... 그 희망을 그대들이 꺾고 있는 거 같아 불안 불안해~

8. 주한미군은 미세먼지가 심할 경우 군복을 입은 장병도 선별적으로 마스크를 착용하도록 허용했습니다. 그간 군복을 입었을 때는 마스크 착용을 금지한 미 육군 규정을 적용해왔지만, 한국의 미세먼지 수준에 예외 규정을 만든 것입니다.
천하무적 미군도 결국 미세먼지에는 백기 투항을 하는 모양입니다~ 쩝~

9. 일본 정부가 “사상 처음 중국 고전이 아닌 일본 고전에서 따왔다”고 설명한 새 연호 ‘레이와’(令和)가 후한시대 중국 시로 확인됐습니다. 나루히토 왕세자 즉위를 1달 앞두고 대대적으로 선전했던 아베 정부로서는 머쓱해진 분위기입니다. 
안타깝다 보다 고소하다는 사람이 많을 거 같은데... 연호로 ‘高小’ 어때?

10. SK그룹 창업주의 손자가 마약 구매 혐의로 체포된 데 이어 현대 정주영 회장의 손자 역시 같은 혐의로 입건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공급책 이모 씨의 휴대전화를 조사하는 과정에서 이 같은 정황이 드러났다고 밝혔습니다.
대한민국에서 재벌이란 다들 감옥 한두 번은 갔다 와야 하는 건가요? 헐~

11. 방정오 전 TV조선 대표가 고 장자연 씨와 자주 통화하고 만났다는 새로운 진술이 나왔습니다. 특히, 이번 진술은 방정오의 지인에게 확보된 것으로 장 씨가 술 시중 등을 강요받은 정황 입증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것도 조선일보를 음해하려는 세력으로 보이겠지? 하여간 대단한 집안이야~

12. 교내 '스쿨 미투' 가해자로 지목된 인천 한 여자고등학교 교사들이 경찰에 입건됐습니다. 경찰은 인천 부평구 모 사립여자고등학교 교사 8명을 불구속 입건하고 이 중 6명을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습니다.
대체 이 양반들은 자기 딸 같은 아이들에게 뭔 짓을 한 걸까? 선생 맞아?

13. 추돌사고 후 차량에서 불이 나자 조수석에 탄 친구를 두고 종적을 감췄다가 하루 만에 자수한 30대가 음주 사실이 적발될까 두려워 현장을 이탈했다고 진술했습니다. 그는 언론 보도를 보고 죄책감을 느껴 자수했다고 말했습니다.
결국, 음주운전이 본인뿐 아니라 친구까지 잡았으니... 뒤늦게 후회한들...

14. 일본 후쿠시마현 수산물에서 여전히 방사성물질이 검출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일본이 후쿠시마수산물 수입 금지를 WTO에 제소한 분쟁에서 한국이 패하면 일본산 수산물 수입이 재개될 것이라는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원산지 표시를 믿을 수가 있어야 안 사 먹으면 그만이라고 하지... 거참~

15. 오늘까지는 찬 바람이 다소 불면서 꽃샘추위가 이어질 전망입니다. 기상청은 꽃샘추위는 오늘까지로 내일 낮부터는 평년기온 회복하겠으며 주 후반에는 다시 온화한 봄 날씨 되찾을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바람이 좀 불어도 미세먼지 없는 게 훨 좋은데... 자유당 없으면 더 좋고~

법원, 이덕선 한유총 전 이사장 구속 영장 기각. 
SK 사주가 손자 "호기심에 대마 흡입했다" 진술.
남양유업 외손녀 마약 무혐의 처분, 수사과정 내사.
선관위, 황교안 축구장 유세 경미한 사안 ‘행정조치’.
황교안 “경남FC 2천만 원 징계 안타깝다” 도민께 사과. 
염수정 추기경 "낙태 합법화는 여성 위한 배려 아냐".
제주 4·3 관련 특별법, 국회 1년 4개월째 계류 중. 

- 바람의 집 -

 

당신은 물었다
봄이 주춤 뒷걸음치는 이 바람 어디서 오는 거냐고
나는 대답하지 못했다.

섬, 사월의 바람은
수의 없이 죽은 사내들과
관에 묻히지 못한 아내들과
집으로 돌아가는 길을 잃은 아이의 울음 같은 것

밟고 선 땅 아래가 죽은 자의 무덤인 줄
봄맞이하러 온 당신은 몰랐겠으나

돌담 아래
제 몸의 피 다 솥은 채
모가지 뚝뚝
부러진
동백꽃의 주검을 당신은 보지 못했겠으나

섬은 오래전부터
통풍을 앓아온 환자처럼, 다만
살 같을 싸다 듬는 손길에도
화들짝 놀라 비명을 질러댔던 것

섬, 4월 바람은 당신의 뼛속으로 스며드는 게 아니라
당신의 뼛속에서 시작되는 것

그러므로
당신이 서 있는 자리로부터 시작되는
당신의 바람의 집이었던 것.

오늘은 이종형 시인의 제주 4·3 추모 시 ‘바람의 집’으로 대신합니다.
고맙습니다.

[류효상의 고발뉴스 조간브리핑]

[팩트파인더 정치] factfinder.co.kr

@ 문 대통령, 박영선-김연철 8일경 임명 강행 의지 → '더 이상 물러설 곳이 없다' 판단
- 국회에 진영 포함 3인 청문보고서 재송부 요청...박양우 문체·문성혁 해수부 장관 임명
☞ 추가 낙마자가 나올땐 개각 수준 후속 인선 불가피 → 야당 공세에 휘둘리지 않고 인사 매듭짓고 북핵외교 집중 의지
- 내년 총선에서 '문재인 정부 심판론'을 내세워야 하는 야당으로선 강경투쟁 모드 불가피 → 여야 대치 정국 장기화 가능성
☞ 여당, 국민정서와 동떨어진 청와대 해명에 부글 → 작년 5월 장관후보 잇단 낙마에 검증 개선 약속했는데 못 걸러
- 인사 실패에도 ‘뭐가 문제냐’는 식으로 자기합리화와 면피성 해명을 되풀이하는 윤도한 수석의 브리핑은 보기에 한심할 지경(경향 사설)
▲ 윤도한 국민소통수석 "포르셰 뭐가 문제? 언론인 곡해, 반박해 보라" 외제차 관련 공격적 브리핑...청와대 일각 "이해할 수 없다"
※ 서울대병원 별채에 비밀 VIP실 있었다 : 대통령 진료 VIP병동과 별도로 대한의원 건물서 7년간 67건 진료, 박영선 특혜진료 의혹 더 커질듯(국민 1면)
※ '김의겸 건물' 10억 대출할 때 가게 4개를 10개로 서류 조작 → 국민은행, 대출 액수 늘리려 임대료 더 받을 것처럼 꾸며(조선 1면)
■ 오늘 4·3 재보선 → 창원 성산은 ‘샤이 보수’ 표, 통영·고성은 ‘샤이 진보’가 변수
※ 정치권에서 창원 성산은 범여권 단일 후보가, 통영·고성은 한국당이 차지하는 1대 1 구도 전망
▲ "돈 받고 목숨 끊은 분(노회찬) 정신 잇나" 오세훈 발언 후폭풍 → ‘집토끼’인 보수층을 결집하려다 도를 넘었다고 지적
☞ 여권으로선 '보수의 텃밭'이라고 불리는 통영·고성 승리가 절실 → 2차 북미회담 결렬 후 정국 반전시킬 돌파구 기대
- 한국당으로선 황교안 체제 데뷔전으로 2곳 모두 승리하면 '문재인 정부 심판론' 앞세워 정국 주도권을 쥘 수 있는 계기
▲ 5당 후보 모두 축구장 유세 했는데...선관위 "무료경기는 OK" : 입장료 유무에 따라 판단 갈려...황교안 K리그 경기여서 논란
■ 한미 정상 회담·북한 비핵화 관련
※ 중국 견제 안보전략 한국 동참하라고 공개압박 나선 미국 → 미 국무부 "인도태평양전략-한미일 3각 공조 한국도 협력 표명" 발표
☞ 방미 앞둔 문 대통령에 '동맹 대열에 확실히 서라'며 '청구서'를 내민 것 → 남북경협 일부수용 대가로 '동맹 강화' 카드 내밀 가능성
▲ 국내 선박 1척 불법환적 혐의 부산항 억류 → 7800t급 유조선, 정유제품 환적...38노스 “北, 나진-남포서 석탄선적”
▲ 일본의 한·일 관계개선 데드라인 6월 28일 오사카 G20 정상회의 : 미국, 한일 관계 물밑 중재 나서 "강경화, 한미일 3자 협력 약속"
▲ "北 핵역량, 美본토 타격할 수준"...미국, 핵억제 정책 보고서에 적시 → 작년엔 "기술 완성 못해" 평가
☞ 한·미 전작권 전환 가속도...정경두- 美국방대행과 회담 : 특별상설군사위 신설해 매달 회의, 문 정부 임기말 2022년 전환 목표
- 회담때 "한미훈련 개선" 평가 나왔는데도 훈련 보강하겠다는 언급 꺼려...국방부 "北 입장 생각하면 한미훈련 표현 조심스러워" 군 안팎선 "또 北 눈치 본다"
■ 기타 뉴스
※ '발틱'(북유럽)국가를 '발칸'(남동유럽)국가로...외교부, 또 황당 실수 → 영문 자료에 엉뚱한 지역 기재, 라트비아 대사관 항의받고 수정(조선 1면)
※ 김은경 해외출장 때 靑 추천자 탈락 보고받은 정황 : 검찰, 靑추천자 낙마 뒤 환경부 좌천인사도 주목 '낙하산 인사' 담당했던 국·과장은 한직으로
▲ "靑낙점인사 탈락하자 공모 채점방식 바꿔" : 검찰 "환경부, 산하기관 감사에 다른 내정인사 뽑히게 靑과 협의"
※ 경찰 '김학의 동영상' 첩보 단계서 박영선에 CD 유출됐을 가능성 시사...민갑룡 "박영선, 황교안 만난 시기 수사 전 범죄 정보 수집하던 상황"
- “당시 수사팀 힘들었다” 외압 시사...곽상도 “구체 사실 얘기하라” 반발 : 민 청장 “버닝썬 수사대상 경찰 6명”
※ 조선일보 '무고'(장자연 사건 관련) 혐의 공소시효 딱 9일 남아 : 과거사위·조사단 무고죄 성립 판단·입증 어려워 재수사 권고는 불투명(서울 1면)
- 조사단 "시효 끝나도 장자연 사건 진상규명" → 처벌 관계없이 조선일보 연루·외압 초점, 윤지호씨 통해 정치·언론계 리스트 확보
▲ 방정오 前 TV 조선 대표 "한겨레의 장자연 보도는 허위...법적 조치로 오보 책임 묻겠다" : 보도된 인사들 "정정보도 요청"
※ '사법권 남용의혹 문건' 작성 정다주 판사 "임종헌, 박근혜 좋아할 문건제목 정해"...검찰측 증인으로 법정 증언, 재판부 '임종헌 USB' 증거 채택
※ 1676억 도로 노선이 의원 땅 옆으로 바뀌었다 : 여수 덕양 22번 국지도 산 통과하려다 주승용 "기존 도로 확장" 주장 뒤 소유지 많은 마을 통과로 바뀌어(한겨레 1면)
- 국회의원 1/3 농지 소유…농지법 위반·공문서 위조 판친다 : 농지 가진 99명 중 매입자 53명 불법 소작·허위 기록 등
※ "김성태 의원 '딸 이력서' KT 사장에 직접 건네" : 검찰 "서유열 전 사장 진술" 2011년 딸 계약직 입사 전
※ 경찰, 남양유업 3세 황하나씨 2015년 마약유통 등 사건 내사 착수 : 다른 공범 조씨 유죄 판결과 대비·조씨 판결문엔 황씨 이름 8번 등장
※ 교대-사범대도 저출산 불똥…D등급땐 정원 50% 감원 : 교육부, 내년 역량평가 계획 발표…E등급 받으면 폐교 조치

[팩트파인더 경제] factfinder.co.kr

@ 국가부채 1682조...공무원·군인연금 지급할 돈 939조9000억 → 국민 1인 1,800만원 떠맡는 꼴
☞ 작년 늘어난 빚 75%가 '연금충당'...최근 3년간 280조 증가 → 문 대통령, 공무원 17만명 증원 공약에 재정파탄 우려
- 17만명 증원하면 향후 30년간 지급해야 할 급여가 327조원에 이르고, 그들이 퇴직 후 받아갈 연금이 약 92조원
- 저출산 고령화로 합계출산율 0.98명 → 이 돈을 낼 사람이 없어 재정부실 국가로 전락하는 것은 시간문제
▲ '내는 돈'에 비해 '받는 돈' 많은 공무원연금 적자 보존 10년 뒤 10배 → 젊은 세대에게 공무원 연금은 '재앙' 수준 부담
☞ 부채 증가는 지금 세대가 미래 세대의 돈을 미리 갖다 쓰는 것으로 청년들에게 경제적 고통을 떠넘기는 몰염치한 행위
- 미래 세대를 위해 재정 건전성 유지를 위한 장기재정 목표를 재검검하고 연금개혁을 더 이상 미루지 말아야 한다고 주문
■ 오늘의 이슈
※ 소비자 물가 0%대 사상최저...경기 침체에 따른 수요 위축發 디플레이션 우려 → 1분기 0.5%...석달째 1% 미만
- 일시적 물가 둔화 vs 일본식 장기불황 → 정부 "농산물값 하락·복지정책 등 공급측 요인" 이라지만 에너지·식료품 뺀 물가 19년만에 최저
☞ 짙어진 불황의 그늘 △ 어음교환(564만장) 5개월래 최저 △보험 해지 환급금 27조 전망(5년래 최저) △정기예금 5개월째 10%대 증가
▲ 유가증권시장·코스닥 주요 기업 작년 현금 흐름 급감 → 불황에 결제 지연...현금유입 27%↓ 차입금 40%↑
▲ 퇴직 뒤 경조사비 공포...단톡방 탈퇴 → 60대 “소득 3분의 1로 줄었는데 축의·부의 월 70만원까지 나가”(중앙 1면)
- 은퇴한 5060세대 24명 중 12명 “10년 안 돼 중산층서 하층 추락” : 월평균 소득 650만원→129만원
☞ 일본 닮아가는 경제...금리 낮고 돈 넘쳐도 안 돌아 : 외환위기 이후 자금잉여 현상 가속, 저금리 계속되면 제로금리 올 수도(중앙 26면)
▲ 노무라證 "올해 4분기 이전 금리 인하 가능성"...한은 "검토 상황 아냐" 선 그었지만 이달 중순 '수정 경제전망' 관심
※ 靑, 오늘 경제 원로들 초대 : 전윤철·박승·윤증현 등 비공개 오찬 간담회, 일각선 "참석자 상당수가 금융통...화폐단위 변경 논의 가능성"
☞ "3년새 5번 바뀐 담당공무원, 규제 풀리겠나" : 규제개혁 담당 과장 평균 임기 1년 반도 안돼 전문성 부족(동아 1면)
- "규제 담당, 책임질 일 많다"...오래 안 맡기는게 암묵적 인사관행 : 이해 관계자 의견 수렴도 빠듯 규제완화 민원 매번 '되돌이표'
※ 한국자동차업계 '생산 절벽' 위기 → 1분기 車생산 금융위기 이후 최저(95.4만대)...현대차 국내공장 44년 만에 '적자' (한경 1면)
- "2분기 본격 위기 온다" → 르노삼성 노조 장기파업...생산량 40% 급감, 한국GM은 군산공장 폐쇄후 1년 넘게 고전
▲ 르노삼성 협력사 납품 40% ↓ : 1분기 수출 반토막·내수 15%↓ 생산량 감소로 도산위기...누적손실 2,350억
▲ 기아차노조, 광주형 일자리 도운 2명 제명 추진 : 박병규·이기곤 전 광주지회장, 오늘 대의원대회에 제명안 상정
※ 정부 '국가관광전략회의' → 광역시 1곳 관광도시로 육성·해외관광객 2,300만명 유치(2023년), DMZ엔 '평화의 길 10선' 조성
▲ 깡통호텔` 급증...숙박시설 경매 5년만에 최대 → 평창올림픽 앞서 과잉공급, 사드로 中관광객 줄어들자 지방 숙박시설 못 버텨(매경 1면)
※ UAE "바카라원전 시운전과 가동 준비하는 시점에 한수원이 숙련된 전문인력 빼내" 항의 서한...3조 정비계약 수주 불발 우려
※ 뉴스 편집서 손떼는 네이버 → 웹 첫 화면서 뉴스·실검 삭제...사람 대신 AI가 뉴스 추천, 모바일 앱은 개편 안하고 기존버전 그대로
※ 사우디 국영석유회사 아람코 40년만에 경영실적 첫 공개 → 작년 순이익 세계 1위(126조원)로 애플의 두배...2021년 IPO추진
※ 코오롱그룹, 인보사 쇼크에 고액연봉 논란에 계열사 시총 1조3천억 증발 → 이웅열 前회장 책임론 부상
☞ 퇴직금 400억은 이사회가 정한 ‘임원 보수 한도’와 ‘퇴직금 지급 규정’을 따른 것이어서 법적으로 문제는 없지만,
- 이사진이 총수의 측근이나 지인들로 채워져 사실상 총수 스스로 자신의 보수를 정하는 ‘셀프 연봉’ ‘셀프 퇴직금’인 셈
※ 억대 연봉 직장인 41만명 → 30대 기업 평균 9100만원 전년보다 800만원 늘어...SK에너지 1.5억 1위
※ 브렉시트發 영국 경제 충격 → 의회 의향투표 4개안 부결·노딜 가능성 더욱 커져, 글로벌 기업 275곳 脫런던...S&P, 국가신용도 하락 경고
★ 성장금융 뉴스 브리핑 → PE·VC 운용사, 벤처·중소기업 뉴스 등
■ 증시 및 경제 동향
① 코스피 2,177.18(▲ 8.90) ② 코스닥 739.57(▲ 2.76) ③ 환율 1,137.00원(▲ 2.00) ④ 유가 68.46(▲ 1.43) ⑤ 금시세 47,029,28원(▼ 33.41)
▲ 상장사 3곳 중 1곳, 1분기 실적 감소 전망 → 대우조선 영업익 66% 급감, 반도체 부진에 부품기업도 직격탄...수출 회복에 2분기엔 반등 기대
▲ 상폐 위기 기업 65% 급증 → 깐깐해진 신외감법에 33곳 '비적정', 동부제철 등 37곳 관리종목 지정
○ 한국 건설의 추락...글로벌 경쟁력 6위서 12위로 : 건설기술연구원 비공개 보고서, 설계의 미국 1위-시공의 중국 2위 기술력·가격 어중간 끼인 신세
○ LGD 위기...중국 BOE에 밀려 화웨이 전략 스마트폰(P30 프로) 벤더 탈락, 애플 패널공급도 3분기 이후로 밀려 중소형 OLED 사업 '빨간불'
○ 5G 가격파괴 전쟁...KT, 6만원에 무제한 : SKT는 3일 요금제 발표 "185개국서 로밍데이터 파격 혜택"
○ 5개월간 잠잠하던 비트코인, 하루만에 최대 20% 급등 → 미국·일본 등 대기업들의 암호화폐 시장 진출이 호재
○ MG손보 경영자구안 다시 제출…금융위, 오늘 최종 심사·의결 → 우리은행 900억 리파이낸싱(기존대출 저금리 재융자) 참여 등
■ 정부 정책 동향
○ 대기업 일자리 줄고(1년새 1만4000명) 5인 미만 영세업체는 14만7000명 급증 → 고용 질도 나빠져 "정부보조금에 단기일자리만 늘어"
○ 활동 두달남은 '해외불법재산환수' 합동조사단 빈손 위기 → 기재부 회수조항 삭제한 개정안 탄핵정국때 무관심 속 국회 통과·범죄행위 처벌못해
○ 대부업 폐업땐 재등록 3년간 금지 → 대부업법 개정안 이달내 발의, 기존 1년 → 3년으로 규제강화
○ 화관법(화학물질관리법)개정안 국무회의 의결 → 강화된 방류벽·이격거리 기준 현재 공장부지선 해결 어려워…반도체업체, 수십년 노하우 유출

[4월 3일 클리핑] 네이버, 모바일웹 전면개편… 첫화면서 뉴스·실검 빠진다 외

1. 네이버, 모바일웹 전면개편… 첫화면서 뉴스·실검 빠진다
네이버가 모바일 웹 첫 화면에서 뉴스와 실시간급상승검색어를 빼는 등 전면 개편한다. 개편 후 첫 화면은 검색창과 서비스 바로가기가 제일 먼저 나오고, 뉴스 5개와 사진 2개, 실시간 급상승 검색어 등 기존 첫 화면의 최상단에 있는 항목은 사라진다. 뉴스 섹션은 오른쪽으로 화면을 넘겨야 사용할 수 있다. 이용자가 선택한 언론사가 자체 편집한 뉴스와 인공지능(AI)기반으로 자동 편집된 개인 맞춤형 뉴스 등 2개 화면이 나온다. 왼쪽으로 화면을 넘기면 쇼핑과 네이버페이 등 상거래 관련 서비스가 나온다. 아래쪽에는 검색·바로가기 등을 이용할 수 있는 내비게이션 버튼 '그린닷'이 적용됐다.
    
2. 페이스북, 뉴스페이지 신설 추진…"신뢰할만한 정보 제공"
페이스북이 신뢰할 수 있는 보도를 모은 별도의 뉴스페이지를 구축하는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고 마크 저커버그가 밝혔다. 그는 사람들이 신뢰할 만한 뉴스를 얻도록 돕고 전 세계 언론인들이 중요한 일을 하도록 돕는 해결책을 찾는 일은 내게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새로운 뉴스페이지는 페이스북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개인화한 뉴스피드와는 다르다. AFP·로이터통신은 새 뉴스페이지가 콘텐츠를 제공하는 발행사들에 돈을 벌어주고 저널리즘을 재정적으로 지원하는 것이 될 수 있다고 전했다.
    
3. 페이스북, "왜 나한테 이런 피드를?" 설명 기능 추가
페이스북이 회원들에게 왜 뉴스피드에 관련 게시물들을 보여주는지 설명하는 기능을 도입한다고 밝혔다. 페이스북은 '왜 내가 이러한 게시글을 보나?' 기능을 신규 추가했다며 회원들이 뉴스피드에 뜨는 친구, 페이지, 그룹 등으로부터 온 글을 보다 쉽게 조절할 수 있게 된다고 설명했다. 이 기능은 페이스북이 이전부터 제공하던 '내가 왜 이 광고를 보나?' 기능에서 발전한 것이다. 뉴스피드 내 게시글의 오른쪽 상단에 위치한 메뉴를 클릭하면 해당 옵션이 뜬다.
    
4. 줌인터넷, 줌닷컴 모바일 페이지 개편
이번 개편은 모바일 기기로 줌닷컴에 접속했을 때, 사용자가 더욱 편리하고 빠르게 관심 있는 주제의 콘텐츠를 소비할 수 있도록 하는 편의성 향상에 초점을 맞췄다. 먼저 콘텐츠 주제에 따라 총 10여 개 이상 세분화된 메뉴를 제공하던 첫 화면을 사용자 관심이 가장 높은 뉴스, TV 연예, 여행·푸드, 쇼핑, 가상화폐 총 5가지 테마 메뉴로 묶어 정리했다. 줌닷컴 관계자는 모바일에서 더욱 편리하게 콘텐츠를 소비할 수 있도록 개편을 진행했다고 말했다.
    
5. 카카오맵, 3m단위 정밀지도 서비스 오픈
카카오의 모바일 지도 서비스 '카카오맵' 은 2일부터 정밀 지도 서비스 'W3W''(세 단어 주소) 기능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기능 업데이트는 2일부터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기존 지도 서비스가 지번이나 장소명을 기반으로 하는데 비해, W3W는 국내 지도상의 모든 위치를 3m x 3m 크기의 격자망으로 나누어 자체적인 주소를 만들어 낸다. W3W 기능은 지번이나 장소명만으로 표기하기 어려운 위치를 정확히 표기할 수 있는 것이 큰 장점이다.
    
6. 유튜브 프리미엄, 광고가 왜 나와?
'유튜브 프리미엄' 서비스에 장애가 발생했다. SNS와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유튜브 프리미엄 사용 중인데 광고가 계속 나오고 백그라운드 재생이 안된다는 불만이 담긴 글이 게시되고 있다. 이는 유튜브 프리미엄에서 알 수 없는 오류들이 나타난 데서 비롯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유튜브 프리미엄은 구글에서 서비스 중은 유튜브 유료 요금제로 2015년 '유튜브 레드'로 발표했으나 2018년 6월 개편 이후 '유튜브 프리미엄'으로 변경했다.
    
7. 인스타그램 쇼핑 피해 급증, 서울시 공정위와 대책 마련
최근 인스타그램 등 소셜미디어를 통해 쇼핑하는 빈도가 증가하면서, 이에 따른 피해 사례 역시 증가하고 있다. 서울시가 소셜미디어를 통한 쇼핑 이용 실태를 조사한 결과, 90.3%(3610명)가 SNS를 이용하고 있으며, 2명 중 1명은 SNS를 통해 쇼핑을 한 적이 있다고 답했다. 이용 빈도가 가장 높은 매체는 인스타그램이었으며, 환불이나 교환을 거부당한 소비자도 28%나 됐다. SNS를 통해 상품을 구매하는 가장 큰 이유로는 인플루언서가 공동구매나 이벤트를 진행하는 경우가 많아 제품·브랜드 관련 소식을 빠르게 접할 수 있는 점을 꼽았다. 이외에도 다양한 정보와 저렴한 가격 등의 이유로 SNS를 이용한다는 답도 있었다.

2019년 4월 01일 수요일 신문브리핑

# 제 1291호 신문브리핑(2019년 4월 1일) #

"지난날에 대한 감사는 마음의 욕심을 없애주고, 현재의 감사는 신바람을 일으키며, 미래에 대한 감사는 자신감과 용기를 준다."
- 평생감사 카드

<< 정치/외교 >>
1.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지난 29일 워싱턴DC에서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과의 회담에서 하노이 미·북 2차 정상회담 결렬 이후 첫 회담을 가짐
- 양측은 한·미 간 대북 정책 관련 입장을 점검하고, 한·미 정상회담 의제를 논의함

<< 경제 일반 >>
1. 식품의약품안전처가 31일 미국에서 임상 중인 코오롱생명과학의 골관절염 치료 주사제 인보사케이에서 신고한 것과 다른 세포물질이 나와 판매 중단 조치를 취했다고 발표했으며, 문제가 된 세포의 유해성 등이 확인되지 않아 코오롱생명과학이 자발적으로 유통·판매를 중단하도록 함
- 인보사케이는 2017년 7월 시판 허가를 받은 29번째 국산 신약으로 증상이 심한 무릎 골관절염 환자의 관절강에 주사해 통증을 줄이는 치료제이며, 제품 출시 후 국내 의료기관 443곳에서 3403명이 이 주사를 맞았고 1회 주사 비용은 600만~700만원 정도임

2. 삼성전자가 AI 연구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위구연 미국 하버드대 전기공학·컴퓨터과학과 석좌교수를 ‘펠로우’로 영입했다고 31일 발표함
- 펠로우는 삼성전자가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을 보유한 전문가나 석학에게 주는 연구 분야 최고직으로, 삼성전자가 위구연 하버드대 석좌교수를 영입한 것은 석학 중심의 ‘S급 인재풀’을 확보하겠다는 회사의 의지가 반영됐다는 분석임

3. SK에너지가 국내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위탁 수송업체의 유조차 교체 자금 지원을 확대한다고 31일 발표함
- SK에너지는 그동안 영세 위탁 수송사들이 유조차를 교체할 때 발생하는 경제적 부담을 덜기 위해 매년 일정 금액의 펀드를 조성해 낮은 금리로 자금을 지원했으며, 올해는 규모를 두 배인 42억원으로 늘리고, 금리도 시중 금리보다 낮은 연 2%대로 정함

<< 금융/부동산 >>
1. 3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2018사업연도 감사보고서에서 감사의견 비적정(의견거절, 부적정, 한정)으로 상장폐지 사유가 발생한 상장사(12월 결산)는 32곳으로 집계됨
- 이들 기업의 시가총액은 총 2조5633억원에 달하며, 차바이오텍, 에이앤티앤, MP그룹 등 7개 상장사(1조5352억원)가 아직 감사보고서를 내지 않은 점을 고려하면 더 늘어날 것이란 전망임
- 이와 관련, 상장폐지 유예기간이 6개월에서 1년으로 길어지면서 재감사에서 적정 의견을 받기 위한 기업회생절차(법정관리) 신청이 속출할 것이란 전망도 나옴

2. 금융당국이 카드업계가 수익성 확보를 위해 요구한 레버리지(자기자본 대비 총자산 한도) 배율 확대를 사실상 거부하고 부가서비스 의무유지 기간도 기존 3년으로 유지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짐
- 카드업계는 수수료 인하를 위해 금융당국이 ‘당근’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했지만 사실상 물거품이 된 것으로 받아들이고 있음

3. 서울 주요 구의 개별 단독주택 공시가격 상승률이 표준 단독주택 공시가격 상승률에 비해 최대 7%포인트 이상 낮은 것으로 나타남
- 정부가 공시가격 현실화율을 높이기 위해 표준 단독주택 공시가격 상승률을 대폭 상향했지만 지방자치단체는 민원 등을 의식해 그보다 낮은 상승률을 적용했다는 지적이 나오며, 바로 옆에 있는 주택인데도 개별과 표준 단독주택 여부에 따라 공시가격 상승률이 크게 벌어져 형평성 논란도 일 것으로 보임

<< 국제 >>
1. 미국 2위 차량공유 기업인 리프트가 지난 29일 뉴욕증시에서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에 성공적으로 상장(시가총액은 265억달러, 약 30조원)한 데 이어 1위 차량공유 업체인 우버가 이달 IPO에 나서는 등 올해 미국 기업공개(IPO) 시장이 경기 둔화 우려에도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음
- 해 IPO 시장의 특징 중 하나는 적자 상태에서 상장하는 기업 비중이 닷컴 버블 이후 가장 높다는 점이며, 리프트는 지난해에만 9억달러 적자를 냈고 우버도 지난해 18억달러 적자를 기록했음

2. 로이터통신 등은 30일(현지시간) 치러진 슬로바키아 대통령 선거 결선투표에서 ‘진보적 슬로바키아’ 정당 소속인 주사나 카푸토바 후보가 60%에 이르는 지지를 얻어 당선됐다고 보도함
- 카푸토바 당선자는 동유럽국가 슬로바키아 최초의 여성 대통령으로서, 정치와 공직 경험이 전혀 없는 환경운동가이자 인권변호사 출신이며, 그가 속한 정당도 원외 정당이어서 슬로바키아에선 ‘선거 혁명’이라는 평가임

3. 중국 국가통계국이 3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50.5로 집계됐다고 31일 발표함
- 중국에선 기업 구매담당자 조사를 통해 발표되는 PMI가 50을 넘으면 경기 확장세를, 밑돌면 경기 위축세를 보이는 것으로 받아들이고 있으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중소 제조업 경기는 여전히 위축된 흐름을 보이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기 때문에 중국 제조업이 완전한 회복 국면에 진입한 것으로 평가하기에는 이르다는 지적도 나옴

<< 오늘 신문의 경제관련 용어 >>
* 구매관리자지수
- 기업의 구매 담당자를 대상으로 신규 주문, 생산, 재고, 출하 정도, 지불 가격, 고용 현황 등을 조사한 후 각 항목에 가중치를 부여, 0~100 사이 수치로 나타낸 것임. PMI가 흔히 50 이상이면 경기의 확장, 50 미만일 경우에는 수축을 의미함.
경기 전망을 직접적으로 보여 주는 지표이기 때문에 PMI가 발표되는 날은 세계 각국의 주가도 크게 영향을 받음. 미국의 경우 전미구매관리자협회(NAPM)에서 매달 PMI를 발표하고 있으며, 1997년 이후 NAPM이 공급관리자협회(ISM)으로 변경되면서 이를 ISM 제조업지수라고도 하나 PMI가 더 많이 쓰임. 중국도 국가통계청과 HSBC에서 PMI를 각각 조사ㆍ발표하고 있음. 하지만 우리나라는 PMI를 산출하지 않고 대신 이와 유사한 기업경기실사지수(BSI)를 발표하고 있음
- 정보 출처 : 시사상식사전, pmg 지식엔진연구소

[대한민국 대표 뉴스 큐레이션 류효상의 고발뉴스 조간브리핑]
2019년 4월 1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이야기들

1. 자유당이 ‘절대 불가’ 판단을 내린 후보자는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김연철 통일부 장관 후보자입니다. 따라서 조동호·최정호 후보의 사퇴와 상관없이 박 후보자와 김 후보자의 사퇴나 지명 철회의 고삐를 놓지 않으리라고 관측됩니다.
눈앞의 보궐선거도 그렇고 내년 총선까지 이래도 좋은 건지... 거참...

2. 바미당이 이언주 의원에 대한 징계 논의에 돌입했지만 당사자인 이 의원은 ‘내 목을 치라’며 마이웨이를 고수하고 있습니다. 이 의원은 이번에는 손 대표가 “창원에서 돈만 낭비하며 소꿉장난을 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원래 조직에서 나가려면 목숨을 내놔야 하는데... 목을 치라네~

3. 민평당 이용주 의원 역시 김학의 관련 동영상을 봤다고 밝혔습니다. 부장검사 출신인 이 의원은 박근혜 청와대를 비롯해 당시 법무부 장관이던 자유당 황교안 대표가 김 전 차관과 관련된 추문을 모를 리가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알았던들 뾰족한 수가 없었겠지... 위에는 그분이 계셨으니 말야~

4. 정의당이 7명의 장관 후보자 가운데 최정호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를 사실상 낙마 대상자로 정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 조동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후보자에 대해서도 '부적격' 입장을 정할지를 고민했다고 전했습니다.
정의당의 ‘데스노트’~ 이럴 거면 정의당 추천 인사로 하심이 어떨지...

5. 어렵게 열린 3월 임시 국회가 '야유' '파행' '퇴장' 등 여야 공방으로 마무리됐습니다. "국회는 여야가 싸우면서 돌아간다"라고 생각하는 의원들도 있지만, 속기록을 살펴보면 '일 안 하는' 국회의 민낯을 그대로 볼 수 있었습니다.
정말 잘 뽑아야 한다는 생각이 들지요? 내년 총선이 그래서 중요합니다~

6. 문재인 대통령이 조동호 장관 후보자의 지명을 철회하고, 최정호 후보자의 사퇴는 수용했습니다. 청와대는 나머지 5명의 장관 후보자에 대한 지명 철회나 자진 사퇴 가능성에 대해서는 "현재로서는 없다고 본다"라고 전했습니다.
장관 후보가 되기 전에 ‘내가 과연 자격이 있는가’ 돌아 좀 봐라. 쫌~

7. 문재인 대통령의 지지율 최저치 기록의 가장 큰 원인은 '도덕적 해이' 때문이라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특히, 최근 장관 후보로 지명된 인물들의 반사회적 행태는 문재인 정부의 도덕적 해이를 단적으로 보여주고 있다는 지적입니다.
‘국민의 눈높이’는 말로만 하지 말고 제발 눈높이로 좀 내려오시지~

8. 통일부는 올해 김정은 위원장의 서울 답방과 정상회담 정례화를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 위원장 서울 답방은 지난해 평양 정상회담에서 합의됐으나 이후 북미 협상 교착 등 여건이 마련되지 않으면서 성사되지 못했습니다.
일상적인 소통과 현실적으로 가능한 인도적인 일부터 차근차근~

9. 정부가 국정과제로 추진하고 있는 소방공무원 국가직 화가 국회 벽을 넘지 못해 좌초 위기에 처했습니다. 대통령부터 장관, 국회의원까지 소방관 처우 개선을 외치면서 정작 법안 통과에는 무관심한 말뿐인 국가직화라는 지적입니다.
매번 똑같은 일을 당하면서도 찍어 준 게 우린데... 누굴 원망해~

10. 도서출판 교학사가 한국사 관련 사업을 중단한다고 발표했습니다. 교학사가 재차 사과문을 내고 책임자 징계와 함께 한국사 관련 사업 중단 방침까지 밝힌 것은 고 노무현 전 대통령 측의 무관용 강경 대응과 무관치 않아 보입니다.
관련 사업만 중단할 게 아니라 교학사 자체가 문 닫았으면 좋겠는데~

11. ‘방송통신심의위’가 ‘5.18 망언 유튜브’를 접속 차단하기로 했습니다. 방심위가 5·18 재단의 이상로 위원 심의 기피 신청서를 받아들여 이 위원을 배제하고 심의를 진행하자 지만원은 "방심위는 더러운 집단"이라고 비난했습니다.
누가 누굴 보고 더럽다는 건지... 그 악취 나는 더러운 입 다물라~

12. 수많은 해외언론은 매년 만우절을 기념해 장난 기사를 내놓곤 합니다. ‘누가 더 기발한 아이디어를 내놓나’ 경쟁을 펼치기도 했지만, 최근 ‘가짜뉴스’가 세계 곳곳에서 실질적인 위협으로 다가오자 자제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만우절 거짓말은 웃기기라도 하지... 지만원 거짓말은 토할 거 같아~

13.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고가 요금제' 비판을 받는 SK텔레콤의 5G 요금제를 인가했습니다. SK텔레콤이 제시한 5G 요금제는 5만 원대가 8GB지만 7만 원대가 150GB로 '최악의 부익부 빈익빈 요금제'라는 비판을 받고 있습니다.
7만 원대 요금제를 선택하게 하는 꼼수 요금제... 국민 호갱 요금제~

14. 대한항공 노동자들은 또다시 편이 갈리는 아픔을 겪었다고 합니다. 총수 일가 퇴진을 외치며 같은 배를 탔던 동료들이었지만, 4월에 있을 진급 인사 발표를 의식해 사 측의 편에서 의결권을 넘기는 모습을 지켜봐야 했다는 후문입니다.
먹고 사는 일에 정의와 진실이 뒷전이라면 당신의 삶은 영원히 뒷전입니다.

15. 성인의 50%는 부모님 부양은 가족과 국가가 함께 책임져야 한다고 생각하는 반면, 장남의 부양책임 의견은 5%에 그쳤습니다. 부모님 부양에 대한 사회적 책임 수요는 증가했지만 가족의 의무로 생각하는 비율은 감소 추세입니다.
요즘 같은 인구절벽 추세면 하지 말라고 해도 그렇게 될 것 같은데...

16. 트위터가 자사의 트윗 규정을 위반한 트럼프 대통령 등 공인의 트윗에 경고 표식을 다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트럼프 대통령의 과격한 공격성 트윗은 트위터의 윤리 규정을 위반한 것 아니냐는 비판을 받아왔습니다.
방송에서는 욕하면 ‘삐’ ‘삐’ 거리던데... 트윗 글에도 삐삐로 대신 할려나?

17. 일본 도쿄도의 ‘혐오 발언 금지’ 조례가 오늘부터 전면 시행됩니다. 도쿄도는 2020년 도쿄올림픽과 패럴림픽 개최를 앞두고 인종 차별 등을 막기 위해 마련한 '혐오 발언 억제 조례'를 오늘부터 전면 시행하기로 했습니다.
아베랑 자민당 인사들에게도 그 잣대를 좀 들이대 봤으면 좋겠는데...

한유총 이덕선 전 이사장 납품 비리 구속 영장 청구.
홍준표 "곽상도 수사는 文 대통령 딸 건드린 보복".
최순실 옥중 진술 "김학의 몰라, 가짜뉴스 법적대응".
중국 충칭의 광복군 총사령부 건물 복원식 열려.
경찰, 증인 윤지오씨에게 '신변보호 미흡' 공식 사과. 
전두환 정권, 대선 전 김현희 압송 ‘무지개 공작’ 공개.
황교안, 축구경기장 안 선거유세로 경남FC 벌칙 위기.
‘징계 위기’ 경남FC 자유한국당에 공식 사과 요구. 

선거만 끝나면 노예제가 시작된다. 뽑힌 자들은 민주주의를 잊고 언제나 국민 위에 군림했다.
- 애덤스 (미국 2대 대통령) -

자유한국당의 “결국 문재인 정부도 우리와 다른 게 없다”라는 프레임이 먹혀들어 가고 있습니다.
“똥 묻은 개”를 탓하기 전에 정부의 헛발질도 탓하지 않을 수 없는 것도 사실입니다.
처음의 그 자리에서 다시 시작할 수 있도록 지적하고 질책하는 것은 우리의 몫이 아닐까요?
미세먼지와 자유한국당 없는 대한민국에서 살기 위해서 말입니다.
재미있는 만우절로 4월을 시작해 보세요.
고맙습니다.

[류효상의 고발뉴스 조간브리핑]

2019년 4월 1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것 들

1. 美, 유명 채식주의자(女) 생선먹는 장면 노출... 변명이? → 200만 구독자 유튜버, 자신 이름 딴 채식식품으로 큰 돈 벌었지만, 채식만하다보니 29세 나이임에도 폐경기 증상... 건강 악화 왔다고.(국민 외)
 
 2. ‘핵잠수함’ → 문 대통령은 대선 공약중 하나. 정치권도 찬성 분위기. 디젤 잠수함 2배(45~66km) 속도.장시간 잠항 가능. 그러나 소음이 커서 추적 당하기 쉬운 단점도.(서울)
 
 3. ‘도박과 오락’ → 모든 도박은 처벌이 원칙. 그러나 ‘일시적 오락은 예외’로 한다는 조항 있음. 그러나 그 기준이 일정치 않다고... 2015년 기초연금 9만원 받는 사람이 점당 50원짜리 고스톱으로 처벌 받은 사례 있어. 소득에 비해 과한 금액이라는 게 이유.(중앙선데이)
  
4. ‘활명수’ → 1897년 고종 시종 무관 출신의 민병호가 궁중 한방 요법에 미국 선교사들이 전해준 서양 의학지식을 가미해 만든 한국 최초의 브랜드 퓨전 신약. 임시정부에 자금 지원도...(중앙선데이)
    
 5. 경기장 내 선거유세 → FIFA가 금지하고 있는 축구장 내 정치적 행위에 해당... 한국프로축구연맹도 경기장 내 정당명· 기호 등이 노출된 의상 착용 금지 지침 있다고.(경향)
    
 6. 우리는 구한말 문헌도 읽기내기 어렵지만 → 영어는 1600년대 셰익스피어(1564~1616) 작품도 지금의 사람이 읽을 만하다. 영어 문어의 표준이 1600년 전후 등장했기 때문.(중앙선데이)
    
7. 늘어나는 ‘수포자’(=수학 포기자) → 2018년 학업성취도 평가 결과 중, 고생 11%가 수학 기초학력 미달. 국어 영어에 비해 2~3배. 시민단체 2015년 조사에선 중학생의 46.2%, 고등학생의 59.7%가 자신을 수포자라고 대답.(중앙)
    
8. 특성화고에서 일반고로 전학 → 서울, 작년 777명. 특성화고 학교당 평균 학생 수가 627명인걸 감안하면 매년 1곳 이상의 특성화고가 일반고로 바뀌는 셈. 취업률 하락, 쉬운 전학 허가 영향... 특성화고 기피현상 심해져.(동아)
    

9. 국산 성냥공장 → ‘유엔상사’(충남 아산) 유일하게 남아. 요즘엔 케이크용만 제작. 온라인서 파는 ‘팔각 유엔성냥’은 중국산 짝퉁. 최근 복고바람타고 팬시용 주문 늘어.(중앙선데이)▼
 

10. 기타 → ①전국에서 가장 비싼 단독주택,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 한남동 집. 398억. 공시예정가 작년대비 52% 올라
               ②장관후보자 2명(국토, 과기부) 지명 철회. 핵심 인사 지키기 위한 꼬리 자르기 지적도  
               ③이번 4·3 보선 사전투표율, 14.71%. 2013년 사전투표제 도입 이후 5번째인 국회의원 재·보선 사상 최고치
 
2019년 4월 1일 월요일 간추린 뉴스

■장관 후보자 7명 가운데 조동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최정호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 등 2명이 낙마했습니다. 청와대의 인사·검증 라인 책임론이 불거지는 가운데, 야당은 박영선, 김연철 후보자를 지키기 위한 꼼수라며 물러서지 않고 있습니다.

■김학의 전 차관의 별장 성범죄 사건에 대한 재수사가 본격적으로 시작됩니다. 오늘 첫 정식 출근하는 검찰 수사단은 뇌물과 성범죄 혐의, 청와대 외압 의혹까지 전방위로 수사할 방침입니다.

■스페인 주재 北 대사관 습격사건과 관련해 북한이 美 연방수사국, FBI와의 연루설을 주시하고 있다고 밝힌 가운데, FBI가 대사관에서 탈취된 정보를 넘겨받은 게 맞는다는 美 언론 보도가 나왔습니다. 수사 결과가 북미 관계에 미칠 파장에 관심이 쏠립니다. 

■일본에서 일손 부족 현상이 심화하면서 24시간 편의점업체 로손이 심야 시간대에 직원 없이 점포를 운영하는 실험을 오는 7월부터 2개 점포에 대해 실시한 예저입니다. 한편 우리나라는 인건비 절약을 위해 이미 CU편의점이 지난 달부터 도입해서 하고 있습니다 

■경찰이 클럽 버닝썬 사건을 계기로 마약 집중 단속을 하는 가운데, 그 원료인 양귀비와 대마를 몰래 키우는 것도 단속하기로 했습니다. 오늘부터 7월 말까지, 전국적으로 집중 단속에 나서며 이번에는 드론까지 투입해서 현장을 찍어 증거도 확보하기로 했습니다.

■수천억 원대 투자사기를 벌였던 가상화폐 거래소 코인업의 전직 직원이 비슷한 수법으로 사기를 치다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62살 최 모 씨는 지난해 12월 투자업체를 차린 뒤 가상화폐를 상장해 6주 뒤 원금의 140%를 돌려주겠다고 속여 모두 180여 명에게 2백억 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16년째 미제사건으로 남아 있는 포천 여중생 살인사건의 목격자가 나타나 경찰이 재수사를 검토하고 있습니다. 포천 여중생 살인사건은 지난 2003년 11월 귀갓길에 실종된 여중생이 95일 만에 포천시 도로변의 배수로에서 숨진 채 발견된 사건입니다.

■요즘 SNS를 통해 물건 구매하시는 분들 많은데요. 환불 거부나 판매자 연락 두절 같은 피해가 늘고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특히 인스타그램 쇼핑에서 피해 사례가 많았는데, 서울시전자상거래센터 접수건만 144건, 피해액은 2천7백만원에 달합니다.

■앞으로는 미세먼지가 심각할 때는 공공기관이 발주한 공사는 중단하기로 했습니다. 기획재정부는 미세먼지 경보가 발령되는 등 미세먼지로 현장 작업이 어려우면 공사를 멈출 수 있도록 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럴 경우 중단한 기간만큼 계약을 연장하고, 지연보상금도 면제됩니다.

■건강보험이 적용되지 않는 비급여 진료비가 병원에 따라 크게 다른 것으로 복지부 조사 결과 나타났습니다. 근골격계 통증을 완화하는 도수치료는 최소 삼천원에서 최대 오십만원으로 백 육십육배 차이났고, 대상포진 예방접종과 일부 시력교정술도 세배에서 여덟배 차이가 났습니다.

■영세한 소상공인의 사업 영역을 보호하기 위해 지난해 12월 도입된 생계형 적합업종 지정 신청에 서적과 잡지류 소매업, 중고자동차 판매업 등 14개 업종이 심사를 요청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생계형 적합업종으로 결정되면 대기업이 5년간 사업을 확대하거나 진입할 수 없습니다.

■지난해 시행된 연명의료 결정법이 법 시행 1년을 넘기면서 기존에 심폐소생술과 인공호흡기 착용, 혈액투석, 항암제 투여 등 4가지로 제한됐던 연명의료 시술 범위 외 체외생명유지술과 수혈, 혈압상승제 투여, 그 밖에 담당의사가 중단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하는 시술도 추가됐습니다.

■오늘부터 전국 대형마트와 백화점, 대형 슈퍼마켓에서 1회용 비닐봉지 사용이 금지됩니다. 자원재활용법 시행규칙에 따라 규모가 큰 전국 1만 3천여 점포에서 1회용 봉지와 쇼핑백을 사용할 수 없으며, 위반사항이 적발되면 최대 30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됩니다.

■지난해 7월 도입된 주52시간 근로제 위반 기업의 처벌 유예 기간이 어제 종료됨에 따라 오늘부터 주52시간 근로제가 본격 시행됩니다. 위반시 직원 300인 이상 기업에 대해 시정명령을 내리고, 시정 명령 기간 이후에도 개선되지 않으면 처벌하게 됩니다. 

■지난 2010년 유행했던 유통업계의 초저가 마케팅이 다시 전면에 등장했습니다. 인터넷 쇼핑몰에 고객을 뺏기고 있는 데다 유통업계의 고난의 달인 4월을 뚫기 위해섭니다. 쿠팡과 티몬, 위메프 등 인터넷 쇼핑 업체들은 정해진 시간 한정 수량을 특가로 파는 행사로 맞불을 놓고 있습니다.

■3월 들어 강풍을 동반한 꽃샘추위에 때늦은 눈까지 내렸지만, 봄꽃은 예년보다 일찍 찾아왔습니다. 특히 벚꽃 개화가 일주일 이상 빨라지면서 이번 주에 개나리, 진달래와 동시에 절정을 이룰 전망입니다.

한 주 미리보기

봄의 시작을 알리는 주요 꽃 축제들이 이 달부터 잇달아 막을 올립니다. 

전국 최대 봄꽃 축제인 진해 군항제가 열흘간 진행됩니다. 36만 그루의 벚나무가 만개해 주말부터 방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고 합니다.

4일부터는 제주에서 유채꽃 축제가 열립니다. 제주 전역을 노랗게 물들이는 유채꽃이 장관이죠.

서울의 대표적 벚꽃 명소인 여의도 봄꽃축제가 그 다음 날인, 5일 열립니다. 축제 기간에 공연과 퍼레이드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된다고 하니 도심 속에서 봄꽃도 구경하고 문화 행사도 즐기시길 바랍니다. 

월요일인 오늘은 별장 성범죄 의혹을 재수사하기 위해 출범한 검찰 김학의 수사단이 본격 수사에 착수합니다. 여환섭 수사단장은 오후에 브리핑을 열고 향후 수사 방향에 대해 설명할 예정입니다.

한국시간으로 내일 새벽, 한미 국방장관회담이 미국 워싱턴D.C.에서 열립니다. 이번 회담에서 두 나라 장관은 2차 북미 정상회담 이후 한반도 안보정세를 평가하고, 북한의 비핵화를 위한 군사적 지원방안 등에 대해 논의할 예정입니다.

3일 수요일은 보궐 선거일입니다. 이번 선거는 국회의원 2곳, 기초의원 3곳의 선거구에서 치러지며 투표시간은 오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이니 반드시 지정된 본인의 투표소에 가서 투표하시기 바랍니다.

같은날 올해 71주년을 맞는 제주 4.3 희생자 추념식이 오전 10시부터 제주 4.3 평화공원에서 열립니다.

다시 기리는 4.3정신, 함께 그리는 세계평화를 주제로 이낙연 국무총리와 4.3 희생자 유족, 도민 등 만여 명이 참석할 예정입니다.

5일 금요일에는 한국이 세계 최초로 5G 서비스를 본격 상용화합니다. 통신사들과 제조사들 간 마케팅 경쟁이 뜨거운 가운데 초고속 통신기술 5G가 우리 생활에 어떤 획기적인 변화를 가져올지 기대됩니다.

[출처: MHL의 간추린 아침뉴스]

[팩트파인더 정치] factfinder.co.kr

@ 조동호 첫 지명 철회·최정호는 자진 사퇴...문 대통령, 주말 긴급회의서 결정 → '인사실패' 자인 평가
△ 靑 "조동호 부실학회 참석, 본인이 말 안해줘 몰랐다" 책임 떠넘겨 △최정호 부동산 문제엔 여당이 "어렵겠다" 전달하자 기류 변화
☞ 진보·보수를 막론하고 비판 여론이 커지면서 장관 임명 강행할 정치적 동력과 명문 상실
- 노영민 '불가 기류' 보고..."문 대통령 이해했다" 다음날 철회 → '김의겸 악재' 겹쳐 민심 이반...재·보선 사흘 앞두고 서둘러 차단
- '조동호-최정호 꼬리자르기' 논란...청와대, 나머지 장관 후보자 임명강행 의지 → 추가 낙마 나오면 정권 타격 불가피
▲ '진보 꼰대'에 분노하는 2030 → 김의겸 前 靑대변인 25억 건물 투자에 586 운동권 반감으로 번져 (조선 1면)
- "깨끗한 척하면서 뒤에선 돈이 주는 혜택 다 누리려 한 위선자들"...진보진영 조차도 "막판엔 아내 탓...기득권 586 남성의 윤리적 파탄"
- 김의겸, 건물 앞 8평 땅은 재산신고도 안했다 → 아내 명의, 땅값 수천만원대 추정...상가 식당 3곳서 받은 월세는 '영리 금지' 공무원 규정 위반 소지
☞ 언론은 조현옥 인사수석·조국 민정수석을 경질하고, 인사 7대 원칙 다시 세우라고 주문
- 이번 사태의 본질은 인사 추천·검증의 부실 → 집권 3년 차까지 검증 방식의 한계를 탓하는 건 무책임할 뿐 아니라 무능을 고백하는 것
▲ 靑 "청문회-언론이 검증의 완결"...미리 못걸러낸 잘못 인정안해 : "후보자가 거짓 답변" 변명 급급, 검증라인 책임론에 '방어막' 비판(동아 6면)
▲ 민정·인사수석실 책임 놓고 핑퐁 게임 → "문제 인사 추천" 민정 검증 못해"...청와대 "성장 가능성 있는 조국 상처내기" 야당 공세 적극 방어(중앙 2면)
▲ 국토장관 후임 정일영·박상우 거론...박선호·김정렬 차관도 물망 : 과기장관엔 변재일 낙점 가능성(중앙 2면)
■ 북미·한미 비핵화 협상 관련
※ '하노이 빅딜' 문서 공개 → 핵신고·동결·무기반출부터 북한 과학자 전직 요구까지 초강경 `CVID 해법` 총망라
- 볼턴이 주장해오던 리비아식 → 로이터 “이 문서를 본 김정은 위원장은 아마도 모욕적이고 도발적이라고 여겼을 것”
- 워싱턴 소식통 "북한, 비핵화 얘기만 꺼내면 '강도'라며 날뛰어...트럼프, 하노이서 작심하고 김정은에게 직접 문서로 제시"
☞ 트럼프 "북한 큰 고통받아 제재 불필요...김정은과 좋은 관계" → 톱다운 방식 재확인·협상의 모멘텀을 잇기 위한 유화 메시지
- 제재 철회 둘러싼 논란 직접 해명 → 볼턴 등 대북 강경파 목소리 제동·백악관내 엇갈린 기류 교통정리
▲ 탄도미사일 추적 미군 특수정찰기 오키나와 도착 → 코브라볼, 북 화성-15형 쏠 때 한반도 정찰...북 ICBM 이상동향 감지 가능성
☞ 한미 정상회담 → '한미 조율 뒤 남북대화' 시사 : 11일 회담 앞두고 강경화 방미 이어 김현종도 미국서 NSC와 의제 논의
- 정부 ‘포괄적 합의, 단계적 이행’ 지향 → 북-미가 △비핵화 개념 △최종 단계 모습 등 로드맵 합의한 뒤 상응 조처와 함께 단계적 이행
- 김정은 서울 답방을 성사시키겠다는 조바심에 상대가 받아들일 수 없는 중재를 하겠다고 무리수를 두는 것 아니냐는 시각도
▲ 정부 "미국, 개성공단·금강산 우리입장 이해"...외교가 "한국측 희망사항일 뿐"
※ "홍 창 일행, 北대사관 습격 8개월전(2018년 6월) 스페인 입국해 사전답사" : 스페인 수사문건 전문 입수(동아 12면)
▲ 북한 "테러행위...FBI 관여설 주시" : 37일만에 첫 공식입장 내놔...미국과 치열한 첩보전 벌어질듯
■ 기타 뉴스
※ 4·3 보선 D-2...역대 최고 사전투표율(이틀간 14.37%) → 부산·경남 민심 가늠 '총선 전초전'·황교안 체제 첫 시험대
- 여당의원 35명, 통영·고성 내려가 지역 곳곳서 게릴라 유세 작전...한국당, 무너지 지역경제 부각 "탈원전에 협력사 285곳 폐업위기"
※ 김학의 수사단 50여명 매머드급 → 부장 검사 3명 등 검사만 13명, 김학의-윤중천 계좌추적 전망·수천만원 뇌물의혹부터 수사
- "윤중천, 김학의에 사건 해결 부탁…돈 봉투 봤다" : 2013년 성범죄 피해자 진술 "김학의는 담당 관계자에게 전화했다며 잘될 것이라 답변"(경향 2면)
▲ '김학의 동영상' 확보시점 규명, 보고 누락·외압 가릴 첫 단추 → 경찰 기록에는 '2013년 3월 19일', 검경 동영상 확보 시점 확인 필요
△박영선, 황교안 만나 CD 언급한 건 13일 △박지원 "3월초 제보받아 박영선에게" △이용주도 검찰 재직때 "영상 봤다"
※ 환경공단 감사 떨어진 인물 위해…환경부 "자리 2곳(출자기업 사장·관련조합 이사장) 마련, 골라 가시라"
※ 이낙연 총리 "대선 출마, 황홀한 덫이긴 한데…출마 별로 생각 안하고 있어" : 총선 역할은 "가봐야 알것" 여운
※ 대법, 국정농단 '4월 선고설' : 삼성 뇌물·'묵시적 청탁' 여부 등 28일 3차 전합서 쟁점 정리된 듯…이 부회장 선고주문 초미 관심사(한겨레 10면)
※ 전두환 정권, 87년 대선 직전 김현희 송환 시도 : 1987년 KAL858기 외교문서 공개, 송환 어려울 땐 '잔류 방안' 고려
※ 정호용(당시 특전사령관) 5·18 집단발포한 날 헬기 타고 광주 갔다 : 육군본부 '작전상황일지'…전두환 동행 여부 등 진상규명 필요(한겨레 1면)
※ "아레나 실소유주, 前세무서장에 2억 준 직후 고발대상서 빠져" : 차량 운전한 강씨 최측근 진술 "작년 6,7월께 현금 쇼핑백 전달"

[팩트파인더 경제] factfinder.co.kr

@ 대통령 위의 '규제 상왕' 공무원이 바뀌어야 대한민국 내일이 있다(동아 1면톱)
- 전직 고위공무원 “대통령이 아무리 규제 풀라 해도 시간 끌면 흐지부지된다고 여겨...국회에 법안만 제출뒤 책임 면피"
☞ 공무원들이 과거의 행동 패턴과 기득권을 버리지 않은 채 낡은 생각으로 만든 규제를 휘둘러 미래를 향한 진전을 막고 있는 것은,
- 공무원들의 자질이 떨어져서가 아니라 불확실한 미래를 위한 도전보다는 당장 말썽이 안 나는 쪽에 기울기 때문
▲ 대통령 5명이 지시한 원격진료, 시범사업만 하다 19년 허송세월 : 부처들, 지엽적인 성과만 반짝 낸뒤 임기말 없었던 일...되레 규제 늘어
▲ '朴정부 혁신 1호' 지정 3년반...남은건 공무원 명함 200장-빚 5억 → 정식허가 물으면 "검토" 되풀이, 소득행정 고발하면 "각 부처 재량"
■ 오늘의 이슈
※ 주 52시간 오늘부터 적용(300인 이상 기업들)...대부분 업체 인력충원 불가능 → 처벌 감수하며 잔업·야근 강행
- IT·바이오업계 비상 → 선택근로제 정산기간 1개월 불과·수개월 프로젝트 근무땐 법 위반...IT사 67% "현 근로기준법 불만"
☞ 기업·근로자 모두 불만 고조 → 물량 제때 대려면 편법 불가피...잔업·특근 감소로 근로자들 소득 감소 현실화
- 정부와 정치권은 탄력근로 단위기간 확대 법안을 하루속히 통과시켜 기업들 부담을 덜어줘야 한다고 주문
▲ 52시간제 역설...대기업(종업원 300인 이상) 일자리 8개월 새 10만개 줄었다 : 취업자 16만 명 증가 예측 빗나가(중앙 6면)
※ 전문가 25% "1년내 미국 경기침체"...1분기 美GDP 전망 1.5% 하향 → 커들로 국가경제위원장 "금리 0.5%P 내려라"
▲ 한국 경제 대외의존도 4년만에 최고..."글로벌 경기둔화로 타격 우려" → 작년 GNI 대비 수출입 비율 87%
▲ "올해 한국 수출증가율 0%대 우려" : 현경硏, 전망치 3.7% → 0.7% 낮춰 “반도체 시장 위축에 中 성장세 둔화”, 경제성장률은 2.5% 전망 유지
※ 전통시장 소멸 위기 → 할인점·온라인에 설 곳 잃어 10년새 전국서 160곳 사라져 (매경 1면)
- '영화 특수' 사라진 국제시장..."30년장사 이런 불황은 처음" → 자갈치 시장 "빈 좌판은 평생 처음본데이", 대구 약령시장도 쇠락의 길
※ 박상기 법무 "집중투표제·감사분리선출 재계에 양보" : 전자투표제는 기업에 기여, 상법개정 상반기 통과 목표 (매경 1면)
※ 코오롱, 퇴행성 관절염 신약 '인보사' 판매 잠정 중단 → 미국 임상시험 중 다른 세포 발견, 판매 중지땐 개발 위축 가능성
- 1년만에 2600여건 시술 의사처방 막아 파장 커질듯, 20여개국 공급계약 등 차질...한미약품 FDA신청 철회이어 의약품 기술수출 먹구름
※ 기초수급자(174만여명) 울리는 '가난 증명' : 과도한 서류 요구, 신청 때마다 문전박대, 불쾌한 현장 조사 (경향 1면)
※ "가맹점이 수수료 부담...제로페이는 실패 모델"...이상직 중진공 이사장(서경 1면)
※ 오세정 신임 총장 "서울대 앞에 스타트업 밸리 추진" : 실리콘밸리 키운 스탠퍼드大처럼 AI 인재·기업 혁신생태계 조성(조선 1면)
※ 이중근 부영회장 '황제보석' 논란 → 작년 7월 병보석, 11월 징역 5년 선고에도 구속 않고 주거제한 없이 일반 보석으로 변경
※ 브렉시트 3차 표결도 부결...영국 정계 위기감 절정 → 메이 '조기사퇴' 배수진도 역부족, 최종 실패땐 내각 붕괴 우려도
★ 성장금융 뉴스 브리핑 → PE·VC 운용사, 벤처·중소기업 뉴스 등
■ 증시 및 경제 동향
○ 올해 비적정감사의견을 받아 상장폐지 위기에 처한 기업 사상 최다 → 관련 주주만 수십만 명...시가총액 4조원 증발 우려(한경 1면)
- '퇴출' 모면 위해 법정관리 신청 속출할 듯 : 상폐 유예 6개월 → 1년으로 늘어 우발채무 해소 후 재감사에서 '적정' 받아 회생 시도
▲ 개인투자자 3월 순매수 상위 10개 모두 ↓ : 전기전자·바이오·금융 등 부진, 외국인·기관은 플러스 수익 선방
▲ KT 공매도 비중 급증(3월 22일 0.03% → 27일 32.5%) → 외국인한도 소진으로 인한 MSCI지수 제외 가능성 거론 때문
○ 삼성전자 'S급 인재' 대거 수혈 → AI·빅데이터·로봇분야 석학 대거 영입, 위구연 하버드대 교수 '펠로우' 임명
○ 산은 "아시아나 살리려면 박삼구 회장 사재 출연해야" : 금호고속 지분 담보제공 요구나서...6일까지 재무개선 MOU 연장 추진
○ 빗썸 암호화폐(140억원 규모) 유출사고 → "내부 소행" 불구 해킹땐 치명적·투자자 불안...정부, 암호화폐 추적 주소 도입
■ 부동산 및 정책 동향
○ 표준-개별주택 공시가격 상승률 격차 형평성 논란 → 용산구 표준주택 상승률 35% → 개별주택 27%대로 7.65%p 낮아져
○ '종교인 과세' 1년만에 후퇴…2018년 이전 퇴직금은 세금 '0' → 국회 기재위, 소득세법 개정안 통과…'조세평등원칙 무력화' 논란
○ 고졸 취업자 59% '부당한 대우' : 경기도 특성화고 졸업자 근무환경 보고서… 승진ㆍ임금 차별 만연 (한국 1면)
○ 中企 박봉 취업 돕는 '청년공제'…전문직(변호사) 업종에 작년 160억 지급·300인 이상 중견 사업장도 지원 논란(조선 B1)
○ 충남, 공장 미세먼지 배출 최다…강원-전남 順 : 화려발전-산업단지 몰려 작년 전국 배출량의 4분의 1 차지

[4월 1일 클리핑] 카카오모먼트 50만원씩 자동결제 오류 발생 외

1. 카카오모먼트 50만원씩 자동결제 오류 발생
카카오 광고 플랫폼 '카카오모먼트'를 이용 중인 광고계정에서 10억원에 달하는 마이너스 잔액 표시로 인해 승인없이 50만원 단위로 신용카드 자동결제가 발생했다. 광고주 별로 자동결제 금액은 수십만원에서 최대 10억원에 달했다. 카카오는 내부 시스템오류라며 장애기간 동안 발생한 카드 결제에 대해서는 일괄 취소될 것이라고 밝혔다.
    
2. 2030 세대 "대놓고 광고도 재미있으면 OK"
하나의 제품을 콘셉트로 영상을 제작하거나, 짜인 스토리 안에 간접 광고를 녹여내던 웹 예능의 트렌드가 간접 광고를 하나의 콘텐츠 주제로 활용하는 방식으로 발전하고 있다. 이는 디지털 환경의 주 소비층인 밀레니얼 세대가 디지털 콘텐츠 내 간접광고에 대해 '대놓고 광고해도 재밌으면 괜찮다'라는 인식을 적극 활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스튜디오 룰루랄라는 지난해 웹예능 와썹맨에서 예산 부족으로 폐지 위기에 처한 프로그램을 살리자는 콘셉트로 제모 PPL 방송을 제작했다. 영상을 본 시청자들은 PPL을 직접적으로 하는 게 더 웃기다는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3. 스몰데이터를 활용해 내 비즈니스를 개선하는 독서 모임 진행
고객 속으로 들어가 사소해 보이는 데이터들 속에서 결정적인 인사이트를 뽑아내는 스몰데이터 독서 모임을 디지털마케팅 커뮤니티 아이보스에서 진행한다. 독서모임을 통해 고객의 숨겨진 진짜 욕구를 찾는 방법, 나의 비즈니스를 발전시킬 수 있는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다. 관계자에 따르면 이미 이 책을 수십 번 읽고, 그 인사이트를 토대로 마케팅에 적용해 큰 성과를 거둔 스마트스토어 최재명 강사가 발제자로 함께 한다고 전했다. 독서 모임 신청은 아이보스 사이트 내 밋업 서비스를 통해 가능하다.
 
 4. NHN엔터, 'NHN'으로 새 출발…주총 열고 정관 개정
NHN엔터테인먼트가 NHN으로 사명을 바꾸고 IT기술기업으로 새 출발한다. 2000년 한게임과 네이버가 합병하며 설립된 NHN은 2013년 NHN엔터테인먼트와 네이버로 다시 분할된 바 있다. NHN엔터테인먼트는 설립 6년 차를 맞아 기존 게임과 핀테크 사업 외에도 클라우드, AI, 빅데이터 등 4차산업혁명에 부응한 핵심기술 발전에 역량을 집중하며 다시 NHN으로 새출발을 선언했다.
    
5. 코바코 "2분기, 5G 영향 통신업 광고 증가 전망"
통신업종의 광고비 지출 확장이 2분기에도 이어질 전망이다. 코바코는 2분기 종합 광고경기전망지수가 120.7로, 1분기 대비 광고비를 늘리겠다고 전망한 광고주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업종별로는 5세대통신(5G) 상용화로 인한 홍보 강화로 통신 업종의 상승이 컸다. 또 교육 및 사회복지서비스, 신문서적 및 문구류를 제외한 전반적인 업종이 광고비를 늘릴 것으로 응답했다. 한편 사업체 규모별 전망은 대형광고주들의 상승세가 두드러지게 나타났다.
    
6. 유튜브TV, 미국 모든 지역에서 서비스
유튜브TV가 최근 몬태나주 글렌다이브 지역 진출을 마지막으로 미국 전 지역에서 서비스 한다고 28일 IT 매체 더버지가 보도했다. 유튜브TV는 폭스, NBC, ABC, CBS 등 미국 4대 방송사의 지역 방송도 제공한다. 이들 방송사의 지역 방송 편성이 다르기 때문에 유튜브TV도 지역별로 다른 프로그램을 전한다.
    
7. 중소식품기업, TV·라디오 광고 70% 할인
중소식품기업이 그동안 비싼 비용 때문에 이용할 수 없었던 방송광고를 앞으로 대폭 할인된 가격으로 손쉽게 이용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와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는 지난달 19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aT의 지원사업을 받는 모든 중소식품기업에 대해 TV, 라디오 등 미디어 광고비 70%를 할인 지원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은 그동안 벤처, 이노비즈, 글로벌 IP기업 등 혁신 인증을 보유한 기업으로 한정되어 있던 방송광고 지원을 aT 지원사업대상으로까지 확대한 것으로, 코바코의 혁신형 중소기업 방송광고 지원사업을 통해 이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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