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깊은 감사는 고난을 통과한 사람의 감사다."
- 평생감사 카드

<< 정치/외교 >>
특이내용 없음

<< 경제 일반 >>
1. 정부가 1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부처 합동으로 ‘생활SOC 3년계획’을 발표함
- 생활SOC는 체육관과 도서관 등 국민 일상생활에 밀접한 시설을 구축하는 사업으로, 정부는 내년부터 2022년까지 △문화·체육시설(14조5000억원) △환경·안전시설(12조6000억원) △양육·의료시설(2조9000억원) 등에 총 30조원을 투자하기로 함

2. 사회적 대화 기구인 경제사회노동위원회가 국제노동기구(ILO) 핵심협약 비준 및 관련 법 개정을 놓고 9개월간 논의했지만 노사 합의 없이 종료됐으며, 경영계의 일부 요구 사항인 단체협약 유효기간 연장과 파업 시 직장 점거 금지를 권고하는 공익위원안을 제시하면서 정부와 국회에 ILO 핵심협약의 조속한 비준을 촉구함
- 하지만 경영계 핵심 요구사항인 ‘파업 시 대체근로 허용’과 ‘부당노동행위 형사처벌 금지’는 받아들여지지 않았음

3.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이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언급한 가업상속공제제도 개편안에 노골적으로 불만을 표시하고 있음
-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지난 12일 미국 워싱턴DC에서 열린 주요 20개국(G20) 재무장관회의에서 기자들과 만나 “가업 상속 후 기업의 지분을 유지해야 하는 기간을 현행 10년에서 7년으로 완화하는 방안을 유력하게 검토하고 있다”고 말함

4. 금호아시아나그룹이 15일 금호산업 이사회를 열어 아시아나항공 매각을 의결함
- 금호산업은 아시아나항공 지분 33.47%를 보유한 최대주주이며, 아시아나항공이 보유한 자회사까지 한꺼번에 매각할 가능성이 높아 경영권 프리미엄을 포함하면 매각가격은 1조원을 웃돌 것으로 추정됨

5. 연매출 1000억원을 넘어선 국내 스타트업(신생 벤처기업)이 속속 등장하고 있으며, 올해 안에 유니콘기업(기업가치가 1조원 이상인 비상장 벤처기업)이 3~4곳가량 더 탄생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옴
- 15일 스타트업 업계에 따르면 배달전문 온·오프라인 연계(O2O) 서비스 ‘배달의민족’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은 지난해 3192억, 숙박·여가 플랫폼 업체 야놀자의 매출은 1885억원에 달했으며,  새벽배송 서비스 ‘마켓컬리’를 운영하는 컬리 역시 1년 새 237.1% 급증한 1571억원의 매출을 거뒀고 차량공유서비스 업체 쏘카는 같은 기간 31.7% 증가한 1594억원의 매출을 기록함
- 이들 스타트업은 매출 증가세가 폭발적이었으나 당기순손실을 면치 못했으며, 지난해 야놀자는 전년보다 46.2% 늘어난 193억원의 순손실을 냈고 쏘카도 순손실이 409억원으로 두 배 가까이 불어남

6. 대우조선해양 인수합병(M&A)을 추진 중인 현대중공업이 조선 기자재 자회사인 현대힘스와 현대중공업터보기계를 매각하기로 함
- 대우조선 일감을 현대중공업 자회사들이 독식할 것이란 대우조선 협력업체들의 우려를 해소하기 위한 조치로서, 매각 가격은 현대힘스 1300억원, 현대중공업터보기계 800억원으로 알려짐

7. 현대중공업지주가 보유 중인 현대오일뱅크 주식 4166만4012주(지분율 17%)를 사우디아라비아 국영 석유회사인 아람코에 1조3749억원에 매각했다고 15일 공시함
- 현대중공업지주 관계자는 나머지 2.9% 지분은 아람코가 콜옵션으로 보유하기로 합의했다”며 “콜옵션을 행사할 경우 들어올 현금은 1조6095억원이 된다”고 설명함
- 정유업계 관계자는 “아람코가 현대오일뱅크 지분 20% 이상을 인수하게 되면 현대오일뱅크와 에쓰오일 간 기업결합신고를 해야 하기 때문에 19.9%만 인수하기로 한 것”이라며 “한국 내 정유 및 석유화학사업을 확대하기 위한 움직임으로 보인다”고 말함

<< 금융/부동산 >>
재건축을 추진 중이거나 준공된 지 얼마 지나지 않은 서울 강남의 고가 신축 아파트들이 잇따라 시세보다 10억원 이상 싼 가격에 거래되고 있음
- 15일 실거래가 공개 시스템에 따르면 현재 호가인 35억원 수준인 재건축을 추진 중인 압구정동 신현대11차 183.41㎡가 지난 1월 23억원(6층)에 거래됐으며,  지난해 7월 말 25억3000만원에 거래된 주택형인 잠원동 아크로리버뷰 신반포 78.5㎡가 지난달에 10억9258만원(8층)에 거래됨
- 현지 중개업소들은 아파트 전체가 아닌 일부 지분이 거래됐거나 전세 거래가 매매 거래로 잘못 등록됐다는 분석을 내놨으나 부동산 전문가들은 편법 증여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함

<< 국제 >>
1. 독일 정부가 5세대(5G) 이동통신망 구축 사업에서 중국 통신장비업체 화웨이를 배제하지 않겠다고 발표함
- 독일 정부가 화웨이와의 사업 가능성을 공식 언급하기는 이번이 처음으로, 화웨이와 손잡지 말라는 미국 요구에 정면으로 배치되는 행보임

2. 핀란드 총선에서 야당인 좌파 사회민주당(SDP·이하 사민당)이 16년 만에 제1당을 차지함
- 4년 전 총선에서 집권한 중도우파 정부가 인구 고령화 때문에 불어난 복지 예산을 줄인 것이 승패를 갈랐으며, 재정 긴축에 반발한 국민들이 다시 복지를 늘리자는 사민당 손을 들어준 것으로 풀이됨

<< 오늘 신문의 경제관련 용어 >>
* 콜옵션(Call Option)
- 선택할 수 있는 권리를 뜻하는 ‘옵션’이 파생금융시장에서 사용될 경우, 살 수 있는 권리를 콜옵션, 팔 수 있는 권리를 풋옵션이라고 함. 매입자가 매도자로부터 만기일 또는 그 이전에 미리 정한 권리행사가격으로 대상자산을 매입할 수 있는 권리임.
구입할 수 있는 자산의 종류에는 제한이 없으나 일반적으로 옵션거래소에서 거래되고 있는 주식, 채권, 통화에 대한 옵션임.
콜옵션을 매입한 사람은 옵션의 만기 내에 약정한 가격(행사가격: Strike Price)으로 해당 기초자산을 구매할 수 있는 권리를 갖게 되고, 콜옵션을 매도한 사람은 매입자에게 기초자산을 인도해야 할 의무를 갖게 됨. 그런데 옵션은 선물과 달리 권리만 있고 의무가 없으므로 매입자는 해당 옵션을 매도한 사람에게 일정한 대가(프리미엄)를 미리 지불해야 함. 
옵션 매입자의 손익은 기초자산의 현재가격, 행사가격 및 매입 시 지불한 프리미엄에 의하여 결정되는데, 현재가격이 행사가격보다 높을 경우 매입자는 권리를 행사함으로써 그 차액만큼 이익을 얻을 수 있으며, 현재가격이 행사가격보다 낮을 경우에는 권리행사를 포기할 수 있음. 따라서 가격상승 정도에 따라 매입자의 이익은 확대될 수 있으며, 가격이 하락하더라도 손실을 계약 당시에 지급한 프리미엄에 한정시킬 수 있음. 또 옵션 매도자의 손익은 현재가격이 행사가격보다 낮을 경우 매입자가 권리행사를 포기하게 되므로 이미 지불받은 프리미엄만큼 이익이 발생하지만, 현재가격이 행사가격보다 높을 경우에는 가격수준에 관계없이 기초자산을 행사가격으로 인도해야 하므로 가격상승 정도에 따라 큰 손실을 감수해야 함.
- 정보 출처 : 시사경제용어사전, 2017. 11., 기획재정부

[대한민국 대표 뉴스 큐레이션 류효상의 고발뉴스 조간브리핑]
2019년 4월 16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이야기들

1. 민주당 안민석 의원이 이미선 헌법재판관 후보자를 옹호하고 나섰습니다. 안 의원은 "이참에 공수처를 만들어 300명 국회의원의 주식과 부동산 투기에 대한 전수조사가 필요하다”며 공수처 반대는 국회의 자기부정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그래서 기를 쓰고 반대하는 거 아니겠어~ 이러면 더 손사래 칠 텐데~

2. 자유당은 "김학의 사건에 대한 재수사는 특검을 도입해 철저하게 규명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자유당은 “김학의 사건 재수사 목적은 황교안 대표와 곽상도 의원을 흠집 내기 위한 것이 주목적"이라며 특검 도입을 강조했습니다.
설핏 들으면 김학의 특검하자는 줄 알겠어요~ 황교안 일병 지키기야 뭐야~

3. 바미당 안철수 전 의원이 최근 오스트리아에서 열린 하프마라톤 대회에 참가해 완주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편 안 전 의원은 오는 9월께 귀국할 계획이지만, 당내 일각에서는 조기 귀국해야 한다는 요구가 제기되고 있습니다.
원래 완주는 하는 양반이긴 한데… 좀 뜬금없기는 하지요?~

4. 정의당 이정미 대표는 이미선 헌법재판소 재판관 후보자에 대해 "직무수행에 큰 문제가 없다고 판단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국민 눈높이에 맞추려고 노력했다”며 이른바 정의당 '데스노트'에서 이 후보자의 이름을 지웠습니다.
국민의 눈높이에 맞춘 것인지… 국민이 까치발을 한 건지 좀 의문입니다~

5. 문재인 대통령이 한미정상회담 이후 남북대화 추진을 공식화하고 나섰습니다. 문 대통령은 "이제 남북정상회담을 본격적으로 준비하고 추진할 시점"이라면서 "북한의 여건이 되는대로 장소와 형식에 구애받지 않겠다"고 말했습니다.
어떠한 형식에도 구애받지 않는 것처럼 어떠한 반대에도 꿋꿋이 갑시다~

6. 옛 국군기무사령부가 세월호 유가족의 인터넷 쇼핑 내역과 통장 정보까지 수집해 보고한 사실이 확인됐습니다. 또 기무사가 경찰청 정보국으로부터 세월호 집회 정보를 수집해 보수단체의 맞불 집회를 유도한 사실도 확인됐습니다.
국민을 지키라는 군대가 국민을 향해 짖어대기만 한 거지… 개새들~

7. 세월호 특조위 활동을 방해한 혐의로 기소된 박근혜 정부 인사들은 법정에서 책임을 다른 사람에게 떠넘기고 있습니다. 조윤선 전 정무수석과 연영진 전 해양정책실장 등은 ‘새누리당의 뜻’ 또는 ‘청와대의 요구’였다며 발뺌하고 있습니다.
‘폭탄 돌리기’ 하시는 모양인데 그러다 터지면 다 죽어 이것들아~

8. 세월호 유가족과 시민단체가 ‘참사 책임자 명단’을 공개하며 처벌과 수사를 촉구했습니다. 박근혜 전 대통령과 김기춘 전 비서실장 황교안 전 법무장관 등 당시 청와대와 정부·해경·기무사·국정원 등 관계자들의 실명이 공개됐습니다.
이래저래 우리 황 대표님 머릿속이 복잡하실 텐데… 우짜면 존노~

9. 보수 표방 단체들이 국가보훈처에 이해찬, 설훈, 민병두 의원의 5·18 유공자 등록 취소를 청원했습니다. 이들 단체는 세 의원이 5·18 당시 현장에 있지도 않았고 5·18과 직접적 유관자가 아니기에 대상자가 아니라는 주장입니다.
보수 표방 단체? 5·18 당시 전두환에 붙어먹은 단체 아니고?

10. 경남도의회 자유당 예상원 도의원이 “대학생이 학자금 대출을 못 갚는 것은 99% 본인 문제”라고 말해 논란입니다. 예 의원은 “젊은이에게 기성세대와 정부가 해야 할 일은 근면 절약하는 것을 가르쳐주는 것“이라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저런 망발에도 도의원을 하는 건 99%가 거기이기 때문 아닐까요?~

12. 강원도 철원의 화살머리고지에서 6·25 전사자로 추정되는 유해 4점이 추가로 발견됐습니다. 국방부는 "이들 유해는 유해발굴감식단으로 봉송돼 신원 확인을 위한 정밀감식과 유전자 분석 등이 진행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더 많은 분이 평화와 화합의 길에서 집으로 돌아오길 기원합니다~

13. ‘한국지질자원연구원’은 백두산 천지를 중심으로 화산지진, 가스, 지각변형 등 심각한 화산분화 징후가 포착됐다는 연구결과를 제시했습니다. 폭발 시에는 2010년 아이슬란드 화산분화량의 천 배 규모가 될 수도 있다고 예측했습니다.
휴화산이 아니고 활화산이라는 건 알겠는데… 설마? 진짜? 아니겠지?

14. 실제 군복과 유사한 옷을 판매 목적으로 가진 사람을 처벌하는 법률 조항은 헌법에 어긋나지 않는다는 헌재의 결정이 나왔습니다. 헌재는 또 "군인이 아닌 자의 유사군복 착용과 판매 소지 금지가 불가피하다”고 판결했습니다.
제발 군복 입고 가스총 차고 다니는 노인네들 좀 어떻게 해줘요~~

손학규 "추석 전 지지율 10% 도달 못 하면 그만둘 것".
박지원 "이미선, 개천에서 용 난 것 헌법재판관 찬성".
바미당, 이미선 헌재 후보자 부부 금융위 조사 의뢰.
유승민 “세월호 5주기, 국가가 왜 존재하는지 응답해야”.
자유당, '주식 논란' 이미선 후보자 부부 검찰에 고발.
리얼미터, 이미선 후보자 부적격 55% vs 적격 29%.
국회 선거구 획정 마감 시한 또 어겨, 명백한 직무유기. 
약산 김원봉 독립유공자 서훈 찬성 49.9% 반대 32.6%.
내일부터 통학버스 하차 확인장치 작동 안 하면 범칙금.

현실에 대한 눈은 감을 수 있어도 기억에 대한 눈은 감을 수 없다.
- 스타니스러우 J.룩 -

세월호 참사 5주기를 맞이합니다.
그만하자.
그만 잊자.
어떤 이들은 이렇게 얘기합니다.
“5년 전의 사고를 더 들쳐서 어떻게 하겠다는 것이냐?”라는 사람도 부지기수입니다.
이러한 생각이 스스로를 악인으로 만들고 공범이 되어 저들의 지지세력이 된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당신의 아이라면
당신들의 가족이라면
그렇게 그만하고,
그렇게 잊을 수 있다는 건지요.

세월호는 그 이름처럼 세월이 흐른다고 잊혀지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들 가슴에 오래도록 아픔으로 상처로 남아 각인되어 있을 것입니다.

남아있는 그 아픈 상처는 제2의 참사를 막아낼 우리들의 약속일 것입니다.

잊지 마세요.
기억하세요.
가만히 있지 말아 주세요.

고맙습니다.

[류효상의 고발뉴스 조간브리핑]

2019년 4월 16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것 들

1. ‘겸양(謙讓)하다’의 반의어? → 14일 삼성 공채 직무적성 검사에 나온 문제. 잘난 체하다는 뜻의 ‘젠체하다’가 정답. ‘칠칠하다’(일을 깔끔하고 민첩하게 처리하다), ‘서슴다’(결단을 내리지 못하고 머뭇거리며 망설이다)도 어려웠다는 평가.(한경)

2. 4월 16일 → 세월호 5주기. 아직도 고의 침몰 음모론은 여전… 지만원, 김어준 각 북한, 국정원 침몰설 주장 등.(문화)

3. ‘가양주’(집에서 담그는 술) → 일제 때인 1916년 가양주 면허를 위한 신고를 접수하니 30만명이 신청. 당시 인구 1000만, 대가족을 감안하면 대부분의 가정이 자기 술이 있었던 셈.(문화)

4. 창업 법인 1년 내 25% 폐업 → 절반은 4년 내 폐업… 창업진흥원, 2009년부터 2017년까지 창업한 중소기업 현황 분석 결과.(아시아경제)

5. 정몽주에 관한 진실 또는 거짓…

①‘이 몸이 죽고 죽어…’ 시조 단심가는 정몽주 저작 아닐 가능성 커. 첫 문집(1439년)에 없다가 1719년판에 처음 수록 
②피살 장소도 선죽교가 아닌 집 근처 ‘태전동’일 가능성 커. 충절의 표상으로 포장된 결과…(헤럴드경제)

6. 우리나라 수돗물 역사 → 111년. 오는 9월1일은 서울 뚝섬 정수센터에서 최초로 서울 시민들에게 수돗물을 공급하기 시작한 지 111년(1908년)이 되는 날. 다양한 행사…(헤럴드경제)

7. 김정은 절대권력 공고화 → 이번 시정 연설에선 ‘나’ ‘나는~’으로 표현… 이는 할아버지 김일성도 공식 시정연설 안쓰던 말. ‘우리는~’ ‘우리 당과 공화국 정부는~’하는 식으로 말했다고.(아시아경제)

8. 일본 지방의회 선거, 역대 최대 무투표 당선 → 이번 선거 전체 당선자의 26.9%가 무투표 당선… 저출산 고령화에 정치 무관심 탓.(중앙)

9. 교통 범칙금, 과태료 → 2015년 이후 매년 한해 8000억 가량… 전액 교통안전과 관련 없는 일반회계로 편입된다고. 美, 日은 일정 부분 교통안전을 위해 쓰도록 제도화. (동아)▼

10. 기타 

①금호그룹, ‘아시아나’ 매각으로 가닥. 매각하면 재계 25위에서 60위권 밖으로 
②이미선 헌법재판관 후보. 여론도 부적격 판단… 찬 28% vs 반 55%. 리얼미터 
③北김정은, 시정연설에서 문 대통령에게 '오지랖 넓은 중재자, 촉진자 행세…' 발언. 靑 직접적인 입장 표명 없어
이상입니다

2019년 4월 16일 화요일 간추린 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장소나 형식에 구애받지 않는, 남북정상 회담을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정은 위원장에게 4차 남북정상회담을 공식 제안한건데요. 지난해 5월, 판문점에서 열었던 정상회담처럼 실무적인 협상을 통해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성과를 내자는 구상입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오늘부터 오는 23일까지 7박 8일 간의 일정으로 투르크메니스탄과 우즈베키스탄, 카자흐스탄 등 중앙아시아 3개국 순방에 나섭니다.

■이미선 헌법재판관 후보자의 청문보고서 채택이 불발되자 청와대는 한 번 더 보고서를 요청한 뒤, 그래도 오지 않으면 예정대로 임명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자유한국당은 주식 불법거래 혐의로 검찰에 고발하고, 조국 민정수석 사퇴를 요구하며 강하게 반발했습니다.

■세월호 참사 5주기 기억식이 오늘 오후 경기도 안산시 화랑 유원지에서 열립니다. 4.16 세월호 참사가족협의회와 4.16재단이 공동 주관하는 기억식에는 유가족과 시민 등 5천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며 유은혜 부총리와 문성혁 해수부 장관 등 정부와 정당 대표 등도 참석할 예정입니다.

■세월호 참사 5주기를 하루 앞두고 유가족들이 1차 책임자 명단을 발표하고 공소시효가 끝나기 전 전면 재수사를 촉구했습니다. 박근혜 전 대통령과 황교안 전 장관 등 모두 18명이 포함됐는데, 유족들은 앞으로 3백 명 규모의 명단을 추가로 공개할 예정입니다.

■프랑스 파리의 명소이자 유명 관광지인 노트르담 대성당에서 큰불이 나 아름다운 첨탑도 결국 무너져내렸습니다. 노트르담 대성당은 프랑스에서 제일 가는 가톨릭의 상징이자 최고 지도자의 장례식 같은 국가적인 행사가 열리는 유서 깊은 곳입니다.

■10년 넘게 지났지만, 잊을 수 없는 조두순의 이름을 딴 이른바 조두순법이 오늘부터 시행됩니다. 미성년자 성폭행 범죄자의 주거지역을 제한하고 특정인에 대한 접근도 금지할 수 있게 되며 뿐만 아니라, 재범 위험이 높다고 판단될 경우 출소 이후에도 집중적인 보호관찰을 하게 됩니다.

■분당 차병원에서 의료진이 갓 태어난 신생아를 수술실 바닥에 떨어뜨려 숨지게 한 사실이 3년 만에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의료기록 은폐를 주도한 의사 2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결국 금호아시아나그룹이 주력 계열사인 아시아나항공을 매각하기로 했습니다. 출범 31년 만에 아시아나항공이 색동날개를 접게 되면서, 금호그룹은 금호산업과 금호고속, 금호리조트만 남는 중견 그룹으로 쪼그라들 게 됐습니다.

■국내 벌꿀 생산량은 지난 2014년에 비해 61% 급감했습니다. 이 가운데 천연 꿀은 4년 사이 75%나 줄었다는데요. 벌꿀 생산량이 줄어든 원인으론 지구 온난화가 지속하면서 봄꽃의 개화 시기가 예전보다 앞당겨져 벌들의 활동 주기와 시차가 생겼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이동통신 3사가 실제로는 LTE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휴대전화 상단 표시줄에 5G 표시를 띄우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진짜 5G 지역에선 하얀 바탕에 검정 글자로 5G가 표시되지만, 가짜 5G는 검정 바탕에 흰 글자로 표시된다고 합니다.

■30~40년 동안 대를 이어 온 점포가 밀집하고 서울 도심의 대표 상권으로 꼽히던 인사동길이 최근 불황의 위기에 휘청이고 있다고 합니다. 특히, 한정식집이 많은 인사사거리 북동쪽 블록엔 7곳의 식당이 폐업을 했고, 조만간 문을 닫을 예정인 한정식집이 3곳에 달한다고 합니다. 

■은행 앱 하나로 모든 은행에 있는 계좌에서 결제하고 송금할 수 있는 이른바 오픈뱅킹이 12월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됩니다. 금융결제원 이사회를 거쳐 이용료가 결정될 예정인데, 현재 400~500원보다 10분의 1 수준으로 낮아질 전망입니다.

■올 하반기부터 미세먼지를 많이 뿜어내는 배기가스 5등급 차량 245만 대의 서울 사대문 안 통행이 제한됩니다. 서울 청운효자동과 사직동 등 종로구 8개 동과 소공동, 회현동 등 중구 7개 동이 그 대상입니다.

■그동안 만 18세가 체크카드로 대중교통 요금을 내면 청소년 할인을 받지 못하고, 성인 요금을 내야 했는데요. 코레일이 만 18세도 청소년 교통할인을 받을 수 있는 체크카드용 후불 교통카드를 내놨습니다. 현대카드 콜센터나 앱을 통해 신청할 수 있습니다.

■국립수목원이 어린이날을 맞아 다음 달 5일 무료로 문을 엽니다. 어린이정원 등 22개 전문 전시원과 열대·난대 온실도 관람할 수 있고, 숲 해설도 들을 수 있습니다. 다음 달 4일까지 홈페이지에 신청하시면 되는데, 초등학생 이하 어린이가 포함돼야 합니다.

■전남 대표 축제인 제53회 여수 거북선 축제가 다음 달 3일부터 5일까지 여수시 이순신광장 등에서 열립니다. 축제 첫 날엔 임진왜란 당시 이순신 장군의 활약상을 재연하는 드론 라이트 쇼가 열리는데, 드론 100대가 밤하늘을 수놓으며 해전 진법과 거북선 등을 표현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출처: MHL의 간추린 아침뉴스]

[팩트파인더 정치] factfinder.co.kr

@ 문 대통령 "장소·형식 구애없이 4차 남북회담 열자" 공식 제안 → 서울 답방보다 실무형 회담 염두
- 김정은의 모욕적인 '오지랖 중재자' 발언엔 "어려움 있더라도 남북선언 이행" → 정상회담 개최 의지를 보여준 것이란 평가
- 그러나 한마디도 못한다는 비판도 제기 → 남북 이벤트에 다음 총선, 대선 승패가 달려 있다는 강박관념 때문은 아닌지?
☞ 남북정상회담을 교착상태에 빠져 있는 북-미 비핵화 협상의 마중물로 삼겠다는 적극적인 의지
▲ 문 대통령, 남북미 3자 정상회담 띄우며 김정은에 화답 촉구 → 서울답방 대신 평양 재방문도 시사
- 5월말이나 6월 말경 트럼프 방한할 가능성이 있는만큼 북한이 남북회담에 적극 나서면 남북미 회담도 가능하다는 메시지
☞ 북한이 회담 제의에 바로 응할지는 불투명 → 침묵한다면 정부의 역할 급격히 축소·대북 정책 신뢰도 추락(보수 언론)
- 김정은 설득할 레버리지가 마땅하지 않은 상황에서 남북 관계 개선은 한미 불협화음을 다시 촉발시킬 수 있는 기제
- 대북 특사에 대한 언급이 없어 우리 의중을 북한에 전달할 만한 물밑 창구가 없는 것 아니냐는 관측도 나오는 상황
▲ 믿고 싶은대로 말한 문 대통령 → 대화 조바심에 대북 저자세와 보고 싶은 것만 보는 '희망적 사고'에 빠졌다고 비판
- 비핵화 언급조차 없었는데 "金 비핵화·평화구축 의지 확고, 트럼프는 남북미 회담 뜻 밝혀" (조선 4면)
▲ 태영호 "상반기엔 남북정상회담 어려울 것…김정은, 내부 통제에 한계점 느껴 주민에 보여줄 것 있어야 나설 듯" 
▲ 국정원 "北, 핵무기 10개 만들 플루토늄 50여㎏ 확보했다" 국회 외통위에 자료 제출·고농축우라늄도 상당량 보유(매경 1면) 
☞ 그러나 문 대통령이 트럼프·美 강경파와 조율한 북·미 간극을 메울만한 제안을 할 것이라는 관측도 제기(진보 언론)
- 북한도 상응조치 전략, 제재 완화 → 종전선언·체제보장 선회 가능성 : 김정은 시정연설서 "제재완화 더는 집착 안해" 
- 미국이 제재완화할 생각이 없음을 간파한 상황에서 어떻게든 북미협상을 이어가려면 프레임 전환이 불가피하다고 판단
▲ 정부가 계획해온 800만달러 규모의 인도적 대북지원과 이산가족 상봉 등 민간교류도 힘있게 밀고 나갈 필요(경향 사설)
※ “김정은·푸틴 블라디보스토크서 26일 전후 첫 정상회담 가능성” → 러시아 소식통 “푸틴도 윈윈카드” 
※ "北환적 감시 美군함 북핵 외교 실패 땐 역할 달라질 수 있다"…WSJ, 군사행동 가능성 언급
■ 이미선 헌법재판관 후보자 임명 강행 논란
※ '이미선 부적격' 여론(54%)에도 청와대, 오늘 청문보고서 제송부 요청 vs 한국당, 이미선부부 검찰 고발
- 민주당 지지층, 20대 제외한 거의 모든 계층·지역·연령에서 반대하는데도 여권 일제히 '이미선 지키기' 
- 정의당도 5일만에 돌변 → 데스노트 올렸다가 "적격" 일각선 "창원성산 단일화 보답"…박지원도 "주식 팔았으니 찬성"
☞ 민주당 뒤숭숭 → 친문 '이미선 낙마 = 여권 전체 타격' 우려에 임명 강행…비주류 '여론 무시 행보'에 후폭풍 걱정
- 국민, 주식·재산 보유 과다의 문제가 아니라 상식과 동떨어진 5500여회 주식 거래, 특정 주식의 집중 매매에 의구심
■ 오늘 세월호 참사 5주기…곳곳에 추모행상
※ 세월호 그날을 기억합니다 → 오후 3시 안산에서 묵념 사이렌·단원고 학생들과 별도 추모, 인천에선 일반인 희생자 기려
▲ 세월호 유가족 '책임자 17인' 발표···박근혜·황교안·우병우 포함 → "책임자 300명 내외" 추가 명단 발표 예고, 검찰 내 특별수사단 구성 촉구
- "황교안, 세월호 수사 받아야" 민주당 공세 : 박주민 등 여당 의원 37명 성명 발표…여야 갈등 격화
▲ "시키는대로 했을 뿐" 특조위를 가라앉힌 '공범자 된 공무원들' → 특조위 활동 감시하며 청와대 비서관에 메신저로 일일보고(경향 4면)
▲ 박근혜 정부 기무사, 세월호 유가족 인터넷쇼핑 내역까지 사찰 → 경찰 정보국 '세월호 집회정보' 입수·재향군인회에 제공해 방해 유도
■ 기타 뉴스
※ "경기교육硏 이사장에 김상곤 앉히려, 지원자 전원 면접 취소" → 이재정 교육감, 지원자 서류접수 후 "金 모시겠다" 내정 시사 (조선 1면)
※ 지방세연구원장, 직원들이 계약규정 변경 반대하자 "무릎 끓리겠다, 쫓아낼 것" 공언하고 퇴사시킨 의혹 → 文캠프 활동했던 정성훈 원장…취재 시작된 후 사직서
※ 법원, 검찰에 "양승태 공소장서 '박근혜'는 빼라" → 이례적으로 34곳 수정·삭제 요구…"판사가 유죄 예단하게 한다" 
※ "한번만 총대 메줘…VIP께 보고는 됐나" 문고리에 매달린 청탁 → 2015~2016년 정호성 문자 1000여건 입수(한국 8면)
- 박근혜 청와대 고위직 지낸 인사 '선거법 위반 수사' 무마 읍소, 외국 대사·비례대표 공천 등 끈질기게 연락하며 청탁 정황
※ 머리 맞댄 한·일 170명 “양국 관계 좋았을 때 경제도 좋았다” → 전경련, 한·일관계 긴급 좌담회…일본 대사 “한국이 대화 응해야”(중앙 3면)
▲ 문 대통령 "對日 무역분쟁 승소(후쿠시마 수산물 수입금지) 자료 남겨 다른 소송에 참고를" → 위안부 등 對日 대응에 활용할 듯
※ "오거돈은 친일" 부산시장실 몰려간 민노총 → 불법 징용 노동자상 철거하자 100여명이 시장 면담 요구하며 공무원·경찰과 거친 몸싸움
※ 피의자 전환된 곽상도…강제수사 가능성도 제기 → 2013년 민정수석 당시 수사팀 외압 의혹, 이세민 전 경찰청 수사기획관 조사 뒤 전환
▲ 윤중천 "동영상 속 남성은 김학의" 첫 인정…"검찰 '봐주기' 수사" → MBC보도…성폭행 피해 여성, 수사단에 출석해 '자료' 제출·상황 진술 
※ 바른미래 정운천 "한국당 호남의원 필요로 해" 한국당 복당 조짐…손학규 "추석때까지 지지율 10% 못미치면 물러나겠다"

[팩트파인더 경제] factfinder.co.kr

@ 아시아나 자회사 6개 묶어 '통매각'…금호, 사실상 해체 → 박삼구 과욕이 부른 결과
- 2006년 대우건설 인수로 유동성 위기 촉발 → 2010년 금호산업 재인수 나서며 아시아나항공 급격히 부실화
- 총수 독단에 좌지우지 ‘제왕 경영’ 재벌체제 구조적 문제 또 드러내… 재계 7위서 60위권 밖으로 밀려나
▲ 최종구·산은 "아시아나 매각 긍정적"…금호그룹 관련주 급등 → 아시아나항공·에어부산 상한가
☞ 매각 절차 → 주식전환 가능 영구채 지원, 금호산업 지분 담보로 잡아 매각주간사 선정 함께 진행
- 빚 7조, 올 갚을 돈만 1조대…구주 매입·제3자 유상증자·경영권 프리미엄 수준 변수 → 외국인은 항공사 인수 못해
- SK·한화·CJ 물망 → 자금력·기존 계열사와 시너지·항공사업 정부와 관계도 중요…제주항공 보유한 애경도 거론
※ 한진家 4남 조정호 "대한항공 지원 못해" → "한진칼 지분인수 불가능 금융에만 전념하겠다" 
■ 오늘의 이슈
※ 정부, 2020년부터 2022년까지 생활SOC(공공체육,문화시설,노인요양시설 등)에 48조원 투입 → 야댱, 총선 민심 겨냥 카드라고 비판
☞ 경기부진·고용악화에 결국 인위적 경기부양 카드를 꺼낸 것으로 분석 → 지자체 사업 중앙정부가 직접 결정 '재정 퍼주기 의심'
※ 구리 상업 생산 1년 앞둔 '코브레 파나마'(매장량 32억톤 세계 10위 수준) 지분 10% '적폐'로 몰려 매각 → 8,000억…시장가 60% 수준 전망
※ 산업부, 원전해체硏 설립 MOU → 전세계 원전건설시장 600조 해체시장도 550조 달하지만 대부분이 폐기물 처리비용
- 국내 해체기술 아직 걸음마·지역경제 파급효과 미지수 → 부·울·경에 연구소 쪼개 설립, 총선 의식한 `나눠주기` 논란
※ "노사 단체협약 유효기간 3년으로 연장" 경사노위 공익위원 중재안 제시 → ILO 비준 노사정 합의 불발로 노사 입장 반영한 종합안 내놔
※ '지원 장벽'에 주저앉는 중년 창업 → 창업 10명중 6명 40대 이상인데 정부지원 40% 나이 제한 걸려, 기술-경험 못살리고 묵히기 일쑤(동아 1면)
- 평가가점도 저리대출도 제외 → 정부, 39세 미만엔 1점 더주고 연리 2%로 자금 빌려주지만 중년층엔 세제 등 혜택 없어
▲ 퇴직후 일찾아 떠도는 '5060 노마드족' → 41% 재취업 준비 못하고 퇴직, 일 찾아도 절반이 2번 이상 옮겨 이직할수록 소득은 점점 줄어
※ 상위 20%·하위 20% 소득격차 13배 '사상 최대' → 하위 가구 정부지원 늘었지만 일해서 벌어들인 소득 급감, '소득주도 성장'에도 불평등 커져
※ '특허괴물'로 불리우는 NPE(미국 특허관리금융회사), 국내대기업에 123건 소송·ICT 등 4차 산업에 집중(114건)…1년새 23% ↑
- 유니록(美특허괴물), 삼성·LG 소송 2배늘어 52건 → 최근 5년간 국내기업 상대 美소송 65% 특허괴물이 주도, 승소땐 판매량 비례해 보상액 결정
※ 르노삼성車, 수익 줄어도 배당률 불변…노사갈등 우려 → 지난해 당기순이익 70% 배당
- 파업책임 지고 물러난 이기인 부사장 "노사갈등 땐 회사 치명타" 손편지 “우린 외국기업 자회사에 불과 현실 인정이 위기 극복 출발점”
※ 식약처 국내 판매 인보사도 신장세포로 만든 것…인체 부작용 여부 따져야" → 정식으로 제조·판매 중지 명령
★ 성장금융 뉴스 브리핑 → PE·VC 운용사, 벤처·중소기업 뉴스 등 
■ 증시 및 경제 동향
① 코스피 2,242.88(▲ 9.43) ② 코스닥 766.75(▼ 1.10) ③ 환율 1,133.50원(▼ 3.50) ④ 유가 69.98(▲ 0.28) ⑤ 금시세 46,903.54원(▼ 414.04) 
▲ '아시아나 매각'發 금호그룹주는 물론 인수후보 거론 종목들도 일제히 상한가 기록 → 코스피도 12거래일 연속 강세·2조3,300억 사들인 외인 견인
▲ 유류세 인하 축소해 연장…8월 말까지 ‘한시적’인 조치·국제 유가 오름세에 9월 소비절벽 우려 
○ 현대오일뱅크 지분 17%…현대重지주, 아람코에 매각 → 1조3749억원 규모
○ 현대차, 코드42에 전략 투자 → 카카오 기술자 등 집합·네이버 CTO 출신 송창현이 설립…스마트 모빌리티 '동맹'
○ 영업손실 1조 쿠팡…"공격적 투자 멈추지 않겠다" → 작년 매출 4조로 65% 급성장, 로켓배송 등 물류인프라 강화
○ 넷플릭스 요금 고작 1625원(모바일 전용 일주일 기준)…동영상시장 급속 잠식 → 모바일·주 단위 요금제 등 파격 저가 공세로 시장공략, 국내 유료방송 고객이탈 우려
○ 페북-인스타그램-와츠앱 올들어 세번째 '먹통' : 로그인-업데이트 안돼 사용자 불편
■ 부동산 및 정책 동향
○ 서울 청약경쟁률·가점 동반하락 → 1분기 들어 줄줄이 하락세, 대전등 광역시는 되레 상승
○ 서울시 등 지자체 '개별 공시지가 열람' → 개별과 표준 간 상승률 격차가 최대 4% 정도로 추정, 중구 20% 올라 강남 18% 앞서 표준 지가 상승률 순위 역전
○ 상암 롯데몰 개발 6년만에 `물꼬` : 박원순 서울시장 입장 변경, 전통시장 상생협의 우선에서 인허가와 동시추진으로 바꿔
○ 이재웅 쏘카 대표, 홍남기 겨냥 "가업상속 혁신성장 의지 꺾어" 작심 비판

[4월 16일 클리핑] "구글식 개편 싫다"…네이버 메인개편, 이용자 불만 해소 '관건' 외

1. "구글식 개편 싫다"…네이버 메인개편, 이용자 불만 해소 '관건'
네이버가 메인화면 개편의 속도를 위해 앱 기본 설정을 새 버전으로 바꾸는 강수를 택했다. 선택적으로 구버전 전환이 가능한 상황에서 새 버전에 대한 일부 이용자들의 불만을 줄이는 것이 개편 작업 성패를 좌우할 전망이다. 네이버는 네이버앱 기본설정 변경작업을 이달 내에 마무리한다는 방침이다. 네이버는 개편이 완료되면 모든 앱과 웹에서 새로운 버전이 우선 적용되게 된다고 밝혔다. 네이버는 이번 개편 작업으로 모바일앱에서의 구 버전 이용률도 크게 낮아지며 메인 화면 개편작업 마무리에 속도를 낼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2. 카톡 채팅창에 배너광고 들어가나
카카오가 5월부터 모바일 메신저 카카오톡 채팅 탭에 배너광고를 도입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카카오톡 관계자는 다음 달부터 채팅 탭 배너 광고 시범 서비스에 들어간다며, 다만 최종 모습은 아직 확정되지 않은 상태라고 말했다. 카카오의 이 같은 결정은 본격적인 수익성 확보를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카카오는 2월 컨퍼런스콜에서 지난해까지 이어지던 투자 기조를 멈추고 모빌리티, 페이 등 신사업 분야에서 본격 수익성 확보를 시작하겠다고 밝혔다. 여민수 카카오 대표는 매출과 서비스가 아름다운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가도록 하겠다며 전년 대비 20% 이상 광고 매출 성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3. 11번가, 가전렌털·인터넷결합상품 비공인 판매자 걷어낸다
11번가가 비공식 가전렌털·인터넷 결합상품상품 판매자를 퇴출한다. 가전 브랜드와 통신사에게 승인받지 못한 판매자가 사은품을 앞세워 고객을 꾀는 것을 방지하는 한편 소비자가 실제로 원하는 상품을 쉽게 찾을 수 있도록 상품 검색 효율을 끌어올리는 데 집중한다. 11번가는 다음 달 10일부터 가전렌털과 인터넷 가입상품 판매 정책을 개편한다. 그동안 11번가 MD 승인만 받으면 입점 판매할 수 있었던 두 카테고리에 정식 판매자 승인제를 도입하는 것이 골자다.
    
4. 페이스북·인스타그램·왓츠앱 전 세계서 '먹통'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왓츠앱의 주요 서비스가 전 세계 대부분 지역에서 한동안 '먹통'이 됐다. 14일 새벽부터 페이스북·인스타그램·왓츠앱 등의 접속이 불가능한 상태로 몇 시간째 리프레시 버튼이 작동하지 않는 상태라고 보도했다. 이날 오전 6시 30분께부터 전 세계 대부분 지역에서 페이스북 접속 장애가 발생했으며, 유럽과 아시아에서도 장애가 일어났다.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은 지난달 13일에도 전 세계에서 약 14시간 동안 접속 장애를 일으킨 바 있다.
    
5. 허점 드러낸 AI…아마존 '짝퉁' 명품 추천
아마존이 일본에서 인공지능으로 '짝퉁' 명품을 추천 상품으로 버젓이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월 아마존 일본어 사이트에는 프랑스 고급 브랜드인 고야드의 제품이라는 가방이 아마존의 선택이라는 추천 상품에 선정됐다. 고야드가 판매하는 해당 가방의 정상 가격은 13만엔인데, 아마존의 선택에 선정된 제품은 아마존에서 7980엔에 판매됐다. 아마존에서 버젓이 짝퉁이 추천 상품으로 선정돼 판매되는 배경에 '인공지능에 대한 과신'이 있다고 지적했다. 상품과 소비자 정보 등을 활용해 AI가 짝퉁을 걸러내고 있지만, '구멍'이 적지 않다는 것이다.
    
6. 쇼핑몰 '임블리'에 대한 소비자들의 분노가 계속되고 있다
'임블리' VVIP 고객이었다는 A씨는 현재 SNS를 통해 타사제품 카피, 과대광고, 제품 불량, 미흡한 고객 대응 등 임블리 쇼핑몰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있다. A씨 외에도 임블리 안티 SNS들이 생겨나고 많은 고객이 이에 동조하는 등 임블리에 대한 여론이 계속 나빠지고 있는 상황이다. 업계에 따르면 쇼핑몰 임블리의 공식 SNS에 고객들의 비난이 쇄도하고 있다. 임블리에서 판매한 호박즙에서 곰팡이가 발생해 고객 항의가 잇따랐지만 초기 대응이 미흡했던 것이 도화선이 돼 그간의 불만이 쏟아지는 것. 임지현 상무는 전 임직원이 책임을 통감하고 있다며 CS 및 내부 시스템을 전면 재점검하겠다고 밝혔다.
    
7. 뉴스제휴평가위, 2019년 상반기 뉴스제휴평가 일정 확정
'네이버·카카오 뉴스제휴평가위원회 심의위원회'가 올해 뉴스제휴 심사 일정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올해 상반기 뉴스 제휴 신청은 15일부터 28일까지 네이버와 카카오 양사 온라인 페이지를 통해 진행한다. 심사 기간은 4주~10주로 규정에 명시돼 있지만, 신청 매체의 수에 따라 변동될 수 있다. 신청 자격은 신문사업자, 정기간행물사업자, 방송사업자, 인터넷신문사업자, 뉴스통신사업자, 인터넷뉴스서비스사업자로 인·허가를 받은 후 1년이 지난 매체 혹은 등록한 이후 1년이 지난 매체다. 뉴스콘텐츠 제휴는 '포털사'에 '뉴스검색제휴'로 등록된 후 6개월이 지난 매체만 신청 가능하다.

● 뉴욕증시, 4/12(현지시간) 은행주 1분기 실적 호조 등으로 상승… 

   다우 +269.25(+1.03%) 26,412.30, 나스닥 +36.80(+0.46%) 7,984.16, S&P500 2,907.41(+0.66%), 필라델피아반도체 1,497.12(+1.43%)
● 국제유가($,배럴), 글로벌 경기 둔화 우려 완화 등에 소폭 상승… WTI +0.31(+0.49%) 63.89, 브렌트유 +0.72(+1.02%) 71.55
● 국제금($,온스), 달러 약세에 상승... Gold +1.90(+0.15%) 1295.20
● 달러 index, 中 경제지표 호조 속 하락... -0.20(-0.21%) 96.97
● 역외환율(원/달러), 0.00(0.00) 1,134.72
● 유럽증시, 영국(+0.26%), 독일(+0.54%), 프랑스(+0.31%)
● 美 4월 소비자태도지수 96.9…월가 예상 하회
● 美 3월 수입물가 0.6%↑…월가 예상 상회
● WSJ "미·중 환율 투명성 강화 합의…조작시 제재안도 포함 가능"
● EU, 美정부 보잉 보조금에 대한 보복관세 리스트 마련
● 中 3월 달러 기준 수출 예상 웃돌아… "안정적 위안화 덕분"
● 中 3월 위안화 신규대출 1.6조위안…예상 상회
● G20 "성장 모멘텀 둔화…확장적 재정ㆍ통화정책 필요"
● IMFC "내년 성장세 강화…하방리스크도 상존"
● ING "韓, 이달 1.5%로 금리인하…경기 부양 목적"
● 문 대통령 중앙아 3개국 국빈방문…e헬스케어 등 경제협력
● 2분기 제조업 경기 전망 1년 만에 상승 전환
● 금통위원 "향후 가계부채·주택시장 방향 예단 어려워"
● 홍남기 "6월부터 증권거래세 0.05%p 인하"
● 홍남기, 美므누신 만나 "韓자동차 관세폭탄 제외" 요청
● 출근길 쌀쌀, 낮에는 따뜻...쾌청한 봄 

[기업/산업]
● 현대車 베이징 3공장, 15만대 규모 감산
● 대우조선, 印尼서 1조원대 잠수함 수주
● 르노삼성 매출 1兆 줄었다
● 한진·금호그룹株 동반 급등
● 한진칼, 주식담보대출 상환 나선다
● '리니지M' 흥행…엔씨소프트 사상 최고가 찍나
● '日 후쿠시마 수산물 수입금지' WTO 승소에 동원수산·한성기업·신라에스지 상승
● 홍콩계 뱅커스트릿PE, 하이자산운용·투자선물 인수
● 현대重 대우조선 인수, EU 결합심사절차 착수
● "KT, MSCI지수 유지 힘들어"
● 아시아나항공 매각…금호·産銀 잠정 합의
● SK·한화·CJ·애경그룹…아시아나 인수 후보 줄섰다
● 전인장 삼양식품 회장, 이번엔 탈세혐의로 檢 수사
● 사후피임약 구입 쉬워지나…현대약품 등 제조·수입社 주가 상승
● '보톡스 3총사' 대륙 진출의 꿈…주가도 '빵빵'
● 달아오른 인하우스 헤지펀드…교보 vs 신한금투 '진검승부'
● 수영복社 배럴, 치매진단 기술 개발에 급등? 
● 투기 들끓는 아시아나 회사채
● 우리사주 新바람…기아車 노사 "3000억 조성"
● 매장 확 늘린 이마트24, 매출 1兆 처음 넘겼다
● 삼성SDS, 인도 테크마힌드라 손잡아
● 세계 유일 '정맥 인증폰' LG G8 씽큐, 북미 시장 출시
● 현대重그룹, 2주만에 6억달러 수주
● 기아차 RV 30년간 '고속질주'…글로벌 시장 1500만대 팔렸다
● 車부품 '빅데이터 지능화 공장'…"생산성 30% 높인다"
● 이제 '금융≠은행'…결제, 자산관리, 투자도 카카오·삼성페이로
● 롯데정밀화학·금호석화 신용등급↑
● 美에 보톡스 본격 수출…대웅제약 실적 기지개
● 5G·M&A 겹경사…SKT 모처럼 들썩 
● 어닝쇼크에도…아모레·컴투스 재무구조 굳건
● 한전·현대건설·현대重지주, 영업益 1조 도전
● 락앤락, 해외 판로 개척…베트남에 매장 7개 추가
● 노키아 5G장비 공급 하세월
● 명동·강남·홍대서도 멈추고 끊기고…속터지는 5G
● 갤럭시폴드, 美서 하루만에 완판
● 현대車, 싼타페 신형 셩다로 中공략
● 기아차 텔루라이드 국내출시 고심
● 삼성 하만 4년연속 세계 무선스피커 1위
● 종합상사 클린 비즈니스 선점 경쟁
● 국내 첫 슈퍼항생제 약가 후려치기에 시판 포기…환자만 피해
● 통상임금 재판서 져놓고…현대차 노조 "기아차처럼 미지급금 달라"
● 실적시즌 개막…반짝 빛날 진주는 '차·미·화'
● 결국 1분기 신규발주 '0'…정부만 믿다가 무너지는 ESS 생태계
● "인보사發 제2 바이오 빙하기 올까 두렵다"
● 해외 우회꼼수로 DTC 규제 무력화…국내선 금지된 질병유전체 검사도
● 복제약 값 더 낮춘다는데…중소제약사 사면초가 위기
● "SW 공짜로 쓰세요"…국내에도 '오픈소스' 열풍

[경제/증시/부동산]
● 유류세 인하 4개월 더 연장
● 고액예금 증가 폭 8년만에 최대
● "경기침체 그림자…韓銀, 연내 금리인상 힘들 것"
● 1분기 제조업 체감경기 '냉랭'…성장률도 5분기 만에 최저일 듯
● 루나게이트웨이 참여 무산되나
● 한·UAE 통화스왑 2022년 4월까지 연장
● "평생 일군 기업, 상속세 무서워 팝니다"
● "사업재편·글로벌·사모투자…올 한국 M&A 3대화두"
● 코스닥 내부회계관리 경고등…36곳 비적정
● 주식 활동계좌 2780만개 '사상 최대'
● 가업상속공제 요건 완화…증권거래세 6월부터 인하
● 강남권 '미니 재건축'이 뜬다…대형社도 "규제 무풍지대" 잇단 참여
● 통합재건축 속도 안나자…목동 "단지별 추진"
● 자발신고 받던 미분양통계 실거래로 고친다

[정치/사회/국내 기타]
● 文, 중앙亞 3개국 순방 나선다…"北비핵화 카자흐式 모델 모색"
● "남북경협 적극 지원 해달라" IMF 만나 北문제 집중한 洪
● 잠룡들의 대선 예비고사…총선에 정치 명운건다
● '탄력근로 확대' 이견 좁히는 여야
● ☎ 14○○○○ 기업 무료 대표번호 나온다
● 김정은 "南, 오지랖 넓은 중재자 행세 말라"…'딜레마'에 빠진 문재인 정부

[국제/해외]
● 트럼프·김정은, 서로 "양보하라"
● 세계 경제 '3대 리스크' 직면…IMF·세계銀 "무역긴장 완화" 촉구
● 美·中 무역협상 마무리 단계…"양국 이행 사무소 설치 합의"
● 트럼프 "5G전쟁서 반드시 승리"…이번엔 통신 인프라 경쟁
● JP모간, 1분기 순이익 92억弗 '사상 최대'
● 美 셰일오일 시장 구조개편 본격화…쉐브론, 아나다코정유 37兆에 인수
● 美 "일본과 무역협상 때 엔화 환율 조작 문제 삼을 것"
● "아베, G20 회의서 韓·日정상회담 검토 안해"
● '親中 행보' 두테르테 화났다…"중국, 필리핀 섬 건들지 말라"
● 위안화 대출 최대·수출 증가·제조 PMI 개선…中 경기 살아나나
● 사우디 세금 70% 내는 아람코…이익 규모에 월街도 '경악'
● 'IPO 초대어' 아람코 모셔라…런던·뉴욕·도쿄 등 러브콜

4월 15일 월요일 간추린 아침뉴스입니다.

■북미 대화를 이끌어내기 위한 4차 남북정상회담 추진을 공식화한 문 대통령이 오늘 직접 현안에 대한 입장을 밝힐 예정입니다. 특히 대북 특사와 관련해서도 문 대통령의 언급이 있을 것으로 예상되며, 트럼프 대통령과 나눈 비공개 논의를 전할 것으로 보입니다.

■북한 김정은 위원장이 3차 북·미 정상회담에 대한 용의가 있다고 밝힌 지 하루도 안 돼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회담이 열린다면 좋을 것이라며 김 위원장과의 개인적 관계는 훌륭하다고도 했는데, 이런 분위기면 비핵화 협상이 더 빨라질 것으로 보입니다.

■청와대가 주식 거래 논란에 휩싸인 이미선 헌법재판소 재판관 후보자를 임명하기로 했습니다. 이에 한국당과 바른미래당은 주식거래에 불법소지가 있다며 이 후보자 부부를 검찰에 고발하기로 했는데요. 한동안 여야의 강경 대치가 불가피해 보입니다.

■'김학의 사건' 수사를 지휘하다가 사실상 좌천당한 전직 경찰 고위 간부가 당시 업무일지를 검찰에 제출했습니다. 별장 성폭력 내사 사실을 차관 지명 전에 청와대에 보고했다는 주장을 뒷받침하기 위한 것으로 보입니다.

■세월호 참사 5주기가 내일로 다가왔습니다. 박근혜 정부 시절 경찰이 세월호 참사 특별조사위원회 관계자들을 '반정부 인사'로 규정하고, 이들의 활동을 방해하는 여론전까지 청와대에 제안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이 지난 2017년 필리핀 팔라완에서 열린 가수 승리의 생일파티에서, 유흥업소 여종업원들과 남성들 사이에 성관계가 있었다는 진술을 확보했습니다. 다만 이 여성들은 파티에 참석했던 남성들과 자발적으로 성관계를 했으며, 누구의 지시를 받은 적은 없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지난 12일 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 의원실을 기습 점거했던 한국대학생진보연합 회원 22명 가운데 A씨에 대해 청구됐던 구속영장이 법원에서 기각됐습니다. 증거 인멸이나 도주 우려가 인정되기 어렵다며 영장 기각 사유를 밝혔습니다. 이로써 의원실을 점거한 22명은 모두 풀려나게 됐습니다.

■금호아시아나그룹이 핵심 계열회사인 아시아나항공을 매각할 것으로 보입니다. 주말동안 금호아시아나그룹과 협상을 진행한 산업은행은, 금호 측이 아시아나항공의 지분 매각을 약속하는 조건으로 자금 지원에 나서기로 합의했습니다.

■초고령사회인 일본의 경우, 고령운전자가 일으킨 인명 사고가 매년 수백 건씩 나고 있는데요. 사고 걱정에 운전면허를 자발적으로 반납하는 노인 운전자가 늘고 있습니다. 일본은 몇 년 전부터 고령자 운전면허 반납 운동을 펼쳐 지난해에만 30만 명 가까이가 면허를 반납했습니다.

■부산에 르노삼성 자동차 공장, 지역 경제에 굉장히 중요한 곳입니다. 부산 수출에 30%를 차지하고 그만큼 협력업체까지 일자리도 많이 걸려있습니다. 그런데 노사 갈등이 심해지면서 르노 본사가 주문을 줄이려고 해서 지금 걱정이 커지고 있습니다.

■선물로 받은 홍삼을 집안에 뒀다가 유통기한이 지나버리는 경우가 있는데요. 피부 노화를 방지하고, 항균 성분이 들어 있어서 여드름과 피부가 붉어지는 증상을 개선해준다고 합니다. 이 때문에 유통기한이 며칠 지난 홍삼액은 피부에 사용해도 된다고 합니다.

■고궁을 방문할 때 반입 금지 품목을 가지고 갔다가 자칫 입장이 제한될 수 있으니 꼭 숙지해야겠습니다. 돗자리나 그늘막, 텐트 등 야영 용품, 주류나 취사도구, 운동·놀이기구나 확성기, 악기도 안되며 장애인의 보행을 돕기 위한 안내견을 제외하고는 반려동물도 데리고 들어갈 수 없습니다.

■전직 대법관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이 젊은층 사이에서 인기라는데요. 악성 댓글이 하나도 없어 '댓글 청정 구역'으로 불린다고 합니다. 올해 68살인 박일환 전 대법관이 지난해 12월 채널을 개설한 5개월 차 새내기 유튜버로 채널 구독자가 벌써 만 명 돌파를 앞두고 있습니다.

■100세 시대를 맞이하면서 건강과 아름다움을 가꾸는 방식도 기존 틀에서 벗어나고 있습니다. 병원이나 전문가게에 가지 않고 홈케어 기기로 집에서 관리 받는 건데, 언제든 관리 받아 편리하고 가족 모두 사용해 가성비가 장점입니다. 

■미국의 타이거 우즈가 꿈의 무대로 불리는 마스터스에서 정상에 올랐습니다. 2005년에 이어 14년 만의 마스터스 우승이자, 2008년 US오픈 이후 11년 만의 메이저 정상입니다. 우즈는 11년 만의 메이저대회 우승으로 골프황제의 화려한 귀환을 알렸습니다.

■세계적인 그룹이 된 방탄소년단이 새 앨범 활동을 미국에서 시작했습니다. 그 시대 최고의 가수들만 나간다는 인기 프로그램에 등장한 겁니다. 유튜브에서도 사상 최단 시간에 1억 뷰를 돌파하면서 비틀스 같다는 말을 들을 정도입니다.

한 주 미리보기

화요일인 내일은 세월호 참사 5주기가 되는 날입니다.

경기도는 내일 오후 3시부터 1분간 안산시 전역에 사이렌을 울려 희생자를 추모하는 시간을 갖습니다. 

아울러 희생자를 기리는 다양한 추모행사도 예정돼 있는데요.

진도 실내체육관에서는 '세월호 참사 희생자 추모식'이, 진도 팽목항에서는 세월호 추모 영산재가 열립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내일 7박 8일의 일정으로 투르크메니스탄과 우즈베키스탄, 카자흐스탄 등 중앙아시아 3개국을 국빈 방문합니다. 

청와대는 이번 순방은 신북방정책의 중요 협력국인 이들 세 나라와의 미래 협력 기반을 강화하고, 현지에 거주 중인 30만 명의 고려인 동포를 격려하는 계기가 될 거라고 밝혔습니다.

17일 수요일부터는 어린이 통학버스에서 하차 여부 확인장치를 작동하지 않은 운전자에게 범칙금이 부과됩니다. 

앞서 정부는 통학차량 내 어린이 방치사고가 잇따르자 하차 확인장치 의무화를 골자로 한 도로교통법을 개정했습니다.

같은 날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는 서울무역전시컨벤션센터에서 제39회 장애인의 날 행사 '함께서울 누리축제'가 열립니다.

축제에서는 비장애인이 장애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과 장애인을 위한 네일아트, 바리스타 체험 부스 등도 운영됩니다.

18일 목요일에는 한국은행이 금융통화위원회를 개최하고 기준금리를 결정합니다. 

지난 1월에 발표한 경제전망 수정안도 내놓습니다. 

금융시장에서는 한은 기준금리가 연 1.75%에서 동결될 거라는 관측이 지배적인데요.

경제성장률 전망치도 2.6%로 그대로 유지할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19일 금요일에는 '14'로 시작하는 기업 부담 전용 대표번호 서비스가 시작됩니다.

현재 '15'나 '16' 등으로 시작하는 기업의 대표번호로 전화를 걸면 발신자인 고객이 통화요금을 부담하게 돼 있는데요.

하지만 '14'로 시작하는 번호로 전화를 걸면 전화를 받는 기업이 전화요금을 부담하게 됩니다.

이상으로 간추린 아침뉴스를 마칩니다.
행복한 한 주 되세요.


"감사할 줄 아는 마음씨는 돈으로 살 수 없는 것 중의 하나이다. 그것은 타고나야지 이 세상의 어떤 것으로도 창조할 수 없다."
- 헬리팩스

<< 정치/외교 >>
1. 트럼프 대통령이 13일(현지시간) 트위터를 통해 “김정은과 개인적 관계가 매우 좋다”며 “3차 정상회담이 좋을 것이란 데 동의한다”고 밝혔으며, 이어 “머지않아 핵무기와 제재가 제거될 날이 오길 고대한다”고 함
- 이 트윗은 김정은이 지난 12일 최고인민회의 연설에서 ‘미국의 올바른 자세’를 전제로 제시하며 “(미국이) 3차 조·미(북·미) 수뇌회담을 하자고 한다면 한번은 더 해볼 용의가 있다”고 한 직후 나왔으며, 하지만 서로에게 양보를 요구하면서 기존 입장에서 한 발짝도 물러서지 않아 동상이몽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음

2. 14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등에 따르면 자유한국당이 최근 탄력근로제 단위기간을 6개월로 하되, 일부 업종에 대해 단위기간 1년의 예외 조항을 두는 안을 고려 중인 것으로 전해짐
- 이는 한국당이 기존에 주장하던 ‘1년 확대’에서 양보한 내용으로, 경제계가 꾸준히 단위기간 1년 확대를 요구해왔지만 사회적 대화 기구인 경제사회노동위원회(경사노위)에서 합의한 ‘6개월 확대안’을 무시하기 어렵다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풀이됨

<< 경제 일반 >>
1. 산업연구원이 국내 1048개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경기실사지수(BSI)를 조사한 결과 올 1분기 제조업 시황이 77, 매출이 75로 집계됐다고 14일 발표함
- BSI는 기업이 인식하는 경기 상황을 보여주는 지표로서 기준점인 100 이하로 내려갈수록 체감경기가 나빠졌다는 의미이며, 전 분기보다 시황은 10포인트, 매출은 13포인트 하락한 것임

2. 금호아시아나그룹이 아시아나항공을 매각하기로 가닥을 잡음
- 14일 채권단에 따르면 금호아시아나그룹과 산업은행 양측은 15일 오전 만나 자구계획 수정안을 조율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양측이 최종 합의하면 곧바로 아시아나항공 최대주주인 금호산업이 이사회를 열어 금호산업이 보유한 아시아나항공 지분 33.47%를 매각하는 내용을 담은 자구계획 수정안을 안건으로 올려 의결할 예정임
- 아시아나항공이 매각되면 재계 25위(자산 기준)인 금호아시아나그룹은 중견그룹으로 몸집이 줄어들며, 건설회사인 금호산업과 운수업체인 금호고속, 레저업체인 금호리조트만 남게 됨

3. 현대자동차 노동조합이 올해 임금 및 단체협약 협상 테이블에 기아자동차 노사가 지난달 합의한 통상임금 미지급분 지급액(1인당 평균 1900만원)만큼 돈을 더 내놓으라는 내용의 ‘통상임금 미지급금 요구안’을 올리기로 함
- 회사는 통상임금 소송에서 1·2심 모두 노조가 승소한 기아차와 회사가 이긴 현대차의 상황이 다른데 똑같이 돈을 달라는 주장은 받아들일 수 없다는 이유에서 수용하기 어렵다는 입장임

4. 현대중공업그룹이 그리스 선사와 17만4000㎥급 LNG 운반선 1척 건조 계약을 맺었다고 14일 발표함
- 지난달 말 일본 선사로부터 LNG 운반선 1척을 수주한 것을 시작으로 국내 선사로부터 액화석유가스(LPG) 운반선 1척, 그리스 선사로부터 15만8000t급 원유운반선 2척을 수주했으며, 2주간 총 5척, 7000억원에 달하는 일감을 확보함

<< 금융/부동산 >>
특이내용 없음

<< 국제 >>
1. 13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유럽연합(EU)은 미국이 에어버스 보조금 문제로 EU 제품에 관세를 부과하면 곧바로 보복관세를 부과하기로 함
- 이를 위해 보복 대상인 미국 제품 명단을 작성했으며, 이르면 오는 17일 리스트를 공개할 예정임
- 국제통화기금(IMF)과 세계은행이 보호무역에 관한 우려를 나타냈지만 미국과 유럽은 트럼프 시대 ‘무역전쟁 2라운드’를 벌일 태세이며, 1라운드 때 전쟁 규모가 30억달러 수준이라면 이번엔 112억달러로 네 배 정도로 커짐

2. 일본 엔화 환율이 15~16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에서 시작되는 미·일 무역협상의 주요 의제로 떠오르고 있음
- 엔화 가치를 인위적으로 낮게 유지하지 말라는 것이 미국의 요구이며, 엔화 약세를 통해 수출기업 경쟁력 강화를 꾀해온 일본으로선 미국과의 무역협상에서 배제하고자 했던 환율 문제가 주요 쟁점이 되는 최악의 시나리오가 현실화됨

3. 중국 인민은행이 1분기 위안화 신규 대출액이 작년 같은 기간(4조8600억위안)보다 19.5% 증가한 5조8100억위안(약 984조원)의 사상최대 규모로 집계됐다고 지난 13일 발표함
- 중국 정부 당국자와 관영 매체는 대출 증가와 수출 호조, 제조업 분야 지표 개선 등을 내세우며 중국 경기가 회복세로 돌아섰다는 평가를 내놓고 있으나, 서방 전문가들은 중국 정부의 적극적인 경기부양책에 따른 일시적인 현상일 뿐 근본적인 구조개혁 없이는 경제가 살아나기 힘들 것이라고 보고 있음

4. 2016년 집권 이후 노골적으로 친중(親中) 행보를 보여온 로드리고 두테르테 필리핀 대통령이 남중국해 섬 영유권과 관련해 중국에 강경한 입장으로 돌아서고 있음
- 최근 들어 중국과 남중국해 영유권을 두고 갈등이 깊어지자 두테르테 대통령이 “중국이 파가사 섬을 건드리면 군에 자살공격 임무를 지시할 것”이라고 밝히는 등 강경한 자세를 보이고 있음

5. 사우디아라비아의 국영 석유회사 사우디 아람코가 지난 10일 120억달러(약 13조8000억원) 규모의 달러표시 채권 발행을 마무리하며 글로벌 금융시장에 데뷔했으며, 이 과정에서 시장 참가자들을 여러 차례 충격에 빠뜨림
- 설립 86년 만에 공개된 이 회사의 지난해 영업이익은 세계 1위로 꼽히던 애플(818억달러)의 2.7배 규모인 2240억달러(약 254조원)에 달하며, 아람코 채권을 사겠다고 몰려든 자금 또한 역대 최대인 1000억달러에 달함

6. 미국 2위 가스·정유업체 쉐브론이 미국 셰일오일 생산기업 아나다코정유를 330억달러(약 37조5000억원)에 인수했다고 파이낸셜타임스 등이 지난 12일 보도함
- 이번 계약은 영국계 로열더치쉘그룹이 2016년 영국 천연가스 개발업체 BG그룹을 인수한 이후 세계 정유업계에서 최대 규모 인수합병(M&A)으로 꼽히며, 이번 M&A를 계기로 미국 셰일오일 시장의 사업구조 개편이 본격화할 것이란 분석이 나옴

<< 오늘 신문의 경제관련 용어 >>
* 기업경기실사지수(business survey index, 企業景氣實事指數)
- 약칭으로 BSI라고 함. 주요 업종의 경기동향과 전망, 그리고 기업 경영의 문제점을 파악하여 기업의 경영계획및 경기대응책 수립에 필요한 기초자료로 이용하기 위한 지표이며, 다른 경기관련 자료와 달리 기업가의 주관적이고 심리적인 요소까지 조사가 가능하므로 경제정책을 입안하는 데도 중요한 자료로 활용됨.
지수계산은 설문지를 통하여 집계된 전체응답자 중 전기에 비하여 호전되었다고 답한 업체수의 비율과 악화되었다고 답한 업체수의 비율을 차감한 다음 100을 더해 계산함. 예를 들면 긍정과 부정의 응답이 각각 60%와 40%라면 60에서 40을 차감한 다음 100을 더해 120이 됨.
따라서 향후 경기가 좋아질 것이라는 대답이 나빠질 것이라는 대답보다 20%p가 많다는 것을 의미하는데, 일반적으로 지수가 100 이상이면 경기가 좋고 100 미만이면 경기가 안 좋다고 판단하게 됨. 미국·일본 등 50여 개국에서 실시하고 있으며, 한국은 한국은행을 비롯하여 산업은행·상공회의소·전국경제인연합회 등에서 분기별 또는 월별로 이를 조사하여 발표하고 있음.
- 정보 출처 : 두산백과

[대한민국 대표 뉴스 큐레이션 류효상의 고발뉴스 조간브리핑]
2019년 4월 15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이야기들

1. 민주당은 강원도 산불 대응과 관련한 '가짜뉴스'의 최초 게시자와 유포자 등 총 75명을 명예훼손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습니다. 고발 대상자는 자유당 김순례 의원을 포함해 유튜브 등을 통해 가짜뉴스를 만들거나 퍼 나른 사람들입니다.
딴 건 몰라도 이런 건 적극 환영~ 근데 거짓말쟁이가 너무 많다~

2. 자유당은 김정은 위원장이 남측에 '중재자'가 아닌 '당사자'로 나서라는 요구는 “대한민국 대통령을 북한 편에 서라고 통첩한 것이나 다름없다"고 밝혔습니다. 또, "이는 대통령에 대한 모독이자 국민에 대한 모욕"이라고 비판했습니다.
남 말하고 있네~ 대통령 모독은 그대들이 밥 먹듯이 하고 있거든요~

3. 정의당 추혜선 의원은 성폭력범죄 피해자와 제보자에 대한 2차 가해와 보호를 위한 ‘공익신고자보호법’ 개정안을 발의했습니다. 개정안의 공동발의 서명부에는 고 노회찬 의원과 여영국 의원 인장이 함께 포함돼 눈길을 끌었습니다.
꼭 필요한 법이 그동안 없었다는 게 더 신기할 뿐... 잘 부탁해요~

4. 김정은 위원장이 2차 북미정상회담 이후 처음으로 3차 회담에 대한 용의를 밝히며 '대화 시한'을 올해 연말로 못 박고 미국의 입장 전환을 촉구했습니다. 하지만, 이른바 '일괄타결식 빅딜'을 받아들일 수 없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습니다.
싸움은 말리고 흥정은 붙이고... 못 박지는 말고 끝까지 좀 갑시다~

5. 세월호 참사 5주기를 앞두고 희생자를 추모하고 끝까지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을 해내겠다는 뜻을 담은 행사가 연이어 열렸습니다. 세월호 참사 5주기 추모와 함께 이뤄진 다짐은 “특별 수사단 설치와 책임자 처벌”에 대한 요구입니다.
세월호를 정치적이라고 하는 사람들 대부분은 공범이라는 걸 우린 안다~

6. 버닝썬 사태 이후에 기다렸다는 듯이 마약, 성 관련 연예인 범죄 혐의가 줄줄이 터지고 있습니다. 이로 인하여 ‘버닝썬-김학의-장자연’이라는 가장 큰 줄기의 성 산업 카르텔의 문제 등이 뒤편으로 가려지고 있다는 비판이 거셉니다.
이슈는 이슈로 막는다는 의심을 안 할 수가 없어요~ 대단한 거지?

7. 국회 의원회관의 나경원 의원 사무실을 점거하고 농성을 벌인 대학생에 대한 구속영장이 기각됐습니다. 이들 ‘한국대학생진보연합’ 학생들은 “반민특위 발언 책임져라” 등의 구호를 외치며 나경원 의원의 사퇴를 요구한 바 있습니다.
저들이 정권을 잡으면 어떤 일이 벌어질까 걱정되는 대목입니다~

8. 최근 중앙일보 뉴욕 특파원이 쓴 칼럼 대부분이 미국 월스트리트저널의 사설을 베껴 쓴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중앙일보는 해당 기사를 삭제하고 “이런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내부 검증을 더욱 강화하겠다”며 사과했습니다.
그것도 도둑질이라는 걸 모르는바 아닐 텐데... 참 조중동스럽다는...

9. 자동차 부품업체 다스의 전직 김성우 사장이 이명박 전 대통령의 항소심 재판에서 "이 전 대통령이 비자금 조성을 위한 다스의 분식회계를 지시했다"고 말했습니다. 김 전 사장은 또 "다스는 이 전 대통령의 것"이라고 증언했습니다.
그래도 아니라고 하겠지? “새빨간 거짓말”이라는 거 다 알거든~

10. 태국 경찰이 음주운전으로 사망 사고를 낸 운전자를 살인혐의로 체포했습니다. 태국 경찰은 “피의자가 너무 취해서 운전할 수 없는 상태라는 것을 알면서도 운전대를 잡았기 때문에 살인혐의를 적용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술 먹고 잡은 핸들이 살인 무기이고 그 순간 테러범과 다름없다니까~

11. 고노 다로 일본 외상은 WTO가 수산물 수입금지를 용인하는 판단을 내린 데 대해 "매우 유감이다"라고 밝혔습니다. 고노 외상은 "일본산 식품은 안전하다”며 양국 간 협의에서 수입금지 철폐를 논의해나갈 생각이라고 밝혔습니다.
일본 사람도 무섭다고 안 먹는다던데... 너나 실컷 드세요~

12. 일본 후쿠시마 등 8개 현의 수산물 수입금지가 계속되지만, 일본산 가공식품에 대해 더 많은 규제와 정보가 필요하다는 얘기가 나오고 있습니다. 후쿠시마 등의 수산물을 가공한 식품은 수입이 원칙적으로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국민 보고 알아서 찾아 먹지 말라는 소리는 아니죠? 그러는 거 아냐~

13. 국내 권투 선수 중에 유일하게 세계 타이틀을 보유한 선수는 탈북민 여성인 최현미 선수입니다. WBA 슈퍼페더급 챔피언인 최 선수는 4월 안에 방어전을 치러야 하지만, 후원자가 없어 챔피언 벨트를 반납하게 될 상황입니다.
이제 ‘4전 5기의 신화’는 정말 신화인가 봐요... 많이 아쉽다...

14. 적정량의 비타민과 무기질 섭취가 건강에 도움이 되지만, 종합비타민 같은 영양 보충제는 건강과 장수에 별다른 효과가 없다고 합니다. 연구진은 “비타민은 음식으로 먹어야 건강과 장수에 도움이 된다”고 전했습니다.
그래서 먹었을 때와 먹지 않았을 때의 차이점을 느끼지 못하는 건가?

15. 서울의 보라매 병원 등이 '주말에 밀린 잠을 보충하면 건강에 좋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습니다. 특히, 평일 평균 수면시간이 6시간 미만으로 적다면 주말에 잠을 보충해야 삶의 질이 높아진다는 게 연구팀의 분석입니다.
평소에는 안 찾던 사람들이 주말에만 찾는 이유는 뭘까? 아~ 피고네~

MBN, ‘김정숙 여사’를 ‘김정은 여사’로 표기해 사과.
‘화이트리스트’ 김기춘 항소심도 징역 1년 6개월 실형.
손흥민 강원도 산불 피해 1억 5000만 원 기부. 역시~
김정은 위원장, 남측은 "중재자 아닌 당사자" 일침.
트럼프, 김 위원장의 3차 북미회담 제안에 환영 화답.
일본, WTO 패소하자 "WTO 시스템 문제 있다" 생떼.
일본 언론 "아베, G20서 한일정상회담 추진 안 해”.

1980년의 5.18은 국가가 국민에게 절대 해서는 안 될 짓을 한 사건이며, 2014년의 4.16은 국가가 국민에게 꼭 해야 할 일을 하지 않은 사건입니다.
- 세월호 참사 5주기를 맞아 -

세월호 참사 5주기입니다.
이제는 그만할 때라고 지겹다고 하는 이도 있습니다. 하지만, 지겹도록 우리가 세월호를 얘기하고 진실을 밝히고자 하는 것은 우리에게 다시는 이런 일이 있어서는 안 된다는 국가에 대한 국민의 경고라는 것입니다.
오늘 또 우리는 세월호의 아이들을 기억하고 아이들의 꿈을 기억해야 하는 이유를 그래서 잘 알고 있습니다.
고맙습니다.

[류효상의 고발뉴스 조간브리핑]

2019년 4월 15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것 들

1. 휘발유, 4개월 만에 다시 1400원대 → 국제유가 급등세 꺾이지 않아. 정부 다음 달 끝날 예정이었던 유류세 인하 조치를 8월까지 연장하기로 했지만 소비자가격 계속 오를 전망.(경향)
    
2. ‘세계의 지붕’ 히말라야, 쓰레기 몸살 → 산소통, 참치캔, 핫팩 산더미... 바위 뒤엔 배설물. 6000m 이하의 눈은 녹여 식수로 쓰기도 찝찝한 지경. 1996년 히말라야 저널, 한국, 독일을 주범 지목한 기사도 있어.(중앙선데이)
    
 3. 아이동반 금지 식당 ‘노키즈 존(No Kids Zone)’ →최근 3년새 인터넷 언급량 8배 가량 늘어. 빅데이터 분석으로 찬반 계산해 보니 찬성 47%, 반대 53%로 엇비슷.(동아)
    
 4. 도서관은 책 무덤? → 공간 부족 등으로 1년에 7%의 책을 버린다.(서울도서관 기준) 어떤 책을 버려야 할지 결정하는데도 전문 인력이 필요하지만 사서 인력은 부족...(중앙선데이)
*은퇴자들 인력을 활용하는 것도 아이디어가 될 듯.
    
5. ‘궁중문화축전’ → 4. 26~ 5. 5. 2015년 시작. 5대 궁궐과 종묘 개방. 지난해 49만명, 4년간 200만명 넘게 관람. 우리의 궁궐활용 정책을 벤치마킹하러 프랑스 베르사유궁 관계자가 조만간 방한할 예정...(중앙선데이)
 
6. 디젤차 조기 폐차의 딜레마 → 올해만 폐차 보조금 1200억원... 그런데 디젤차 등록대수는 보조금 본격 지급한 2015년 862만대에서 지난해 993만대로 15% 오히려 늘어.(중앙)
 
7. 재선 노리는 트럼프, 3차 북미회담 속도조절? → 서두르지 않겠다며 기존 ‘빅딜’ 강조. 금강산, 개성공단(스몰 딜)에 대해 ‘올바른 시기에 지지를 보내겠다’ 라고 즉답 피해.(서울)
 
8. 수술 의사 부족 심각 → 외과, 흉부외과 전문의 6886명(2016년 기준). 인구 10만명당 6.5명... 이마저 대부분 서울(10.4명)등 대도시에 집중. 충남(3.5명), 경북(3.7명)은 응급환자 다른 병원으로 보내는 일 빈번해.(동아)
    
9. 한미 정상회담. 트럼프, ‘한국, 엄청난 양의 미국산 무기 구매키로’ → 군 당국, 이번 회담에서 새로이 결정한 것 없고, 의제도 아니다 입장. 문대통령 중재안에는 답 없어.(중앙선데이)
 
10. 세계 최대의 비행기 → 날개폭 117.35m ‘스트라토론치’ 첫 비행 성공. 일반 여객기 2대를 가로로 이어 붙인 모양. 이 비행기는 인공위성 등의 발사체를 싣고 약 10.7km 높이의 상공으로 운반해 지구 궤도로 올려 보낸다.(동아)▼
   
이상입니다

 

2019년 4월 15일 월요일 간추린 뉴스

■북미 대화를 이끌어내기 위한 4차 남북정상회담 추진을 공식화한 문 대통령이 오늘 직접 현안에 대한 입장을 밝힐 예정입니다. 특히 대북 특사와 관련해서도 문 대통령의 언급이 있을 것으로 예상되며, 트럼프 대통령과 나눈 비공개 논의를 전할 것으로 보입니다.

■북한 김정은 위원장이 3차 북·미 정상회담에 대한 용의가 있다고 밝힌 지 하루도 안 돼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회담이 열린다면 좋을 것이라며 김 위원장과의 개인적 관계는 훌륭하다고도 했는데, 이런 분위기면 비핵화 협상이 더 빨라질 것으로 보입니다.

■청와대가 주식 거래 논란에 휩싸인 이미선 헌법재판소 재판관 후보자를 임명하기로 했습니다. 이에 한국당과 바른미래당은 주식거래에 불법소지가 있다며 이 후보자 부부를 검찰에 고발하기로 했는데요. 한동안 여야의 강경 대치가 불가피해 보입니다.

■김학의 사건 수사를 지휘하다가 사실상 좌천당한 전직 경찰 고위 간부가 당시 업무일지를 검찰에 제출했습니다. 별장 성폭력 내사 사실을 차관 지명 전에 청와대에 보고했다는 주장을 뒷받침하기 위한 것으로 보입니다.

■세월호 참사 5주기가 내일로 다가왔습니다. 박근혜 정부 시절 경찰이 세월호 참사 특별조사위원회 관계자들을 반정부 인사로 규정하고, 이들의 활동을 방해하는 여론전까지 청와대에 제안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이 지난 2017년 필리핀 팔라완에서 열린 가수 승리의 생일파티에서, 유흥업소 여종업원들과 남성들 사이에 성관계가 있었다는 진술을 확보했습니다. 다만 이 여성들은 파티에 참석했던 남성들과 자발적으로 성관계를 했으며, 누구의 지시를 받은 적은 없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지난 12일 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 의원실을 기습 점거했던 한국대학생진보연합 회원 22명 가운데 A씨에 대해 청구됐던 구속영장이 법원에서 기각됐습니다. 증거 인멸이나 도주 우려가 인정되기 어렵다며 영장 기각 사유를 밝혔습니다. 이로써 의원실을 점거한 22명은 모두 풀려나게 됐습니다.

■금호아시아나그룹이 핵심 계열회사인 아시아나항공을 매각할 것으로 보입니다. 주말동안 금호아시아나그룹과 협상을 진행한 산업은행은, 금호 측이 아시아나항공의 지분 매각을 약속하는 조건으로 자금 지원에 나서기로 합의했습니다.

■초고령사회인 일본의 경우, 고령운전자가 일으킨 인명 사고가 매년 수백 건씩 나고 있는데요. 사고 걱정에 운전면허를 자발적으로 반납하는 노인 운전자가 늘고 있습니다. 일본은 몇 년 전부터 고령자 운전면허 반납 운동을 펼쳐 지난해에만 30만 명 가까이가 면허를 반납했습니다.

■부산에 르노삼성 자동차 공장, 지역 경제에 굉장히 중요한 곳입니다. 부산 수출에 30%를 차지하고 그만큼 협력업체까지 일자리도 많이 걸려있습니다. 그런데 노사 갈등이 심해지면서 르노 본사가 주문을 줄이려고 해서 지금 걱정이 커지고 있습니다.

■선물로 받은 홍삼을 집안에 뒀다가 유통기한이 지나버리는 경우가 있는데요. 피부 노화를 방지하고, 항균 성분이 들어 있어서 여드름과 피부가 붉어지는 증상을 개선해준다고 합니다. 이 때문에 유통기한이 며칠 지난 홍삼액은 피부에 사용해도 된다고 합니다.

■고궁을 방문할 때 반입 금지 품목을 가지고 갔다가 자칫 입장이 제한될 수 있으니 꼭 숙지해야겠습니다. 돗자리나 그늘막, 텐트 등 야영 용품, 주류나 취사도구, 운동·놀이기구나 확성기, 악기도 안되며 장애인의 보행을 돕기 위한 안내견을 제외하고는 반려동물도 데리고 들어갈 수 없습니다.

■전직 대법관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이 젊은층 사이에서 인기라는데요. 악성 댓글이 하나도 없어 댓글 청정 구역으로 불린다고 합니다. 올해 68살인 박일환 전 대법관이 지난해 12월 채널을 개설한 5개월 차 새내기 유튜버로 채널 구독자가 벌써 만 명 돌파를 앞두고 있습니다.

■100세 시대를 맞이하면서 건강과 아름다움을 가꾸는 방식도 기존 틀에서 벗어나고 있습니다. 병원이나 전문가게에 가지 않고 홈케어 기기로 집에서 관리 받는 건데, 언제든 관리 받아 편리하고 가족 모두 사용해 가성비가 장점입니다. 

■미국의 타이거 우즈가 꿈의 무대로 불리는 마스터스에서 정상에 올랐습니다. 2005년에 이어 14년 만의 마스터스 우승이자, 2008년 US오픈 이후 11년 만의 메이저 정상입니다. 우즈는 11년 만의 메이저대회 우승으로 골프황제의 화려한 귀환을 알렸습니다.

■세계적인 그룹이 된 방탄소년단이 새 앨범 활동을 미국에서 시작했습니다. 그 시대 최고의 가수들만 나간다는 인기 프로그램에 등장한 겁니다. 유튜브에서도 사상 최단 시간에 1억 뷰를 돌파하면서 비틀스 같다는 말을 들을 정도입니다.

한 주 미리보기

화요일인 내일은 세월호 참사 5주기가 되는 날입니다.

경기도는 내일 오후 3시부터 1분간 안산시 전역에 사이렌을 울려 희생자를 추모하는 시간을 갖습니다. 

아울러 희생자를 기리는 다양한 추모행사도 예정돼 있는데요.

진도 실내체육관에서는 세월호 참사 희생자 추모식이, 진도 팽목항에서는 세월호 추모 영산재가 열립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내일 7박 8일의 일정으로 투르크메니스탄과 우즈베키스탄, 카자흐스탄 등 중앙아시아 3개국을 국빈 방문합니다. 

청와대는 이번 순방은 신북방정책의 중요 협력국인 이들 세 나라와의 미래 협력 기반을 강화하고, 현지에 거주 중인 30만 명의 고려인 동포를 격려하는 계기가 될 거라고 밝혔습니다.

17일 수요일부터는 어린이 통학버스에서 하차 여부 확인장치를 작동하지 않은 운전자에게 범칙금이 부과됩니다. 

앞서 정부는 통학차량 내 어린이 방치사고가 잇따르자 하차 확인장치 의무화를 골자로 한 도로교통법을 개정했습니다.

같은 날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는 서울무역전시컨벤션센터에서 제39회 장애인의 날 행사 함께서울 누리축제가 열립니다.

축제에서는 비장애인이 장애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과 장애인을 위한 네일아트, 바리스타 체험 부스 등도 운영됩니다.

18일 목요일에는 한국은행이 금융통화위원회를 개최하고 기준금리를 결정합니다. 

지난 1월에 발표한 경제전망 수정안도 내놓습니다. 

금융시장에서는 한은 기준금리가 연 1.75%에서 동결될 거라는 관측이 지배적인데요.

경제성장률 전망치도 2.6%로 그대로 유지할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19일 금요일에는 14로 시작하는 기업 부담 전용 대표번호 서비스가 시작됩니다.

현재 15나 16 등으로 시작하는 기업의 대표번호로 전화를 걸면 발신자인 고객이 통화요금을 부담하게 돼 있는데요.

하지만 14로 시작하는 번호로 전화를 걸면 전화를 받는 기업이 전화요금을 부담하게 됩니다.

[출처: MHL의 간추린 아침뉴스]

[팩트파인더 정치] factfinder.co.kr

@ 북·미 양측 압박에 '북핵 샌드위치' → '입지 좁아진 중재자 역할'
- 트럼프, 문 대통령 중재안 거절에 이어 김정은 시정연설서 "오지랖 넓은 중재자 아닌 당사자 돼야" → 북한 편 들라고 압박
- 김정은 "연말까지만 3차 회담" → 美대선 앞두고 비핵화 기준 완화될거라 계산...조선신보 "美에 추가조치 요구"
☞ 중재자 위기 맞은 문 대통령 → 트럼프는 대선까지 현상 유지...김정은, 대미 직거래 원해
- 美 '빅딜' 원칙 고수, 北 '우리 민족끼리' 노골화에 입지 좁아져 : 靑, 김정은 연설에 적잖은 충격...문 대통령, 오늘 원론적 입장 밝힐 듯
- 16~23일 중앙아시아 3국 방문·순방 기간에 특사 보낼 가능성...대북 특사로 정의용·서훈 거론, 남북 정상회담은 27일 이후 유력
☞ 문제는 특사를 파견해도 북한을 대화의 장으로 나오도록 설득할 마땅한 카드가 없다는 것
- 한미정상회담이 특별한 성과 없이 끝난 마당에 남북정상회담까지 빈손 협상이 된다면 정부 신뢰 추락
▲ 靑 “지금 필요한 건 속도 아닌 성과” → 김정은-트럼프 비핵화 간극 뚜렷...대북특사 서두르지 않을 듯
▲ 김정은, 비핵화 한마디도 않고 "핵무장력의 급속한 발전" 1년만에 언급 → 핵보유국 다시 강조하며 대미 협상력 높이려는 의도
☞ 북미 간 중재·촉진자 역할을 자임했던 문재인 정부의 대북정책이 표류하고 있다고 비판(보수 언론)
- 현실성 없는 중재자, 촉진자 역할을 하겠다면서 대북 압박 전선을 흐트러뜨릴 때가 아니라고 지적
- 북한과 대화를 이어가는 것이 중요하지만, 국민의 자존심에 상처를 주는 도를 넘은 언행엔 엄정한 대응이 필요
▲ 진보언론, 대북 특사로 돌파구 기대 → 북한이 제시한 '단계적·동시적 해법'과 트럼프가 언급한 '다양한 스몰딜' 사이에서 절충점 모색 주문
※ 김정은 패러디 대자보 붙였다고..경찰, 가택 무단진입 조사 → "주소 어떻게 알아냈나" 묻자...경찰 "CCTV로 차량번호 확인"(조선 1면)
※ 홍남기, IMF·WB에 남북경협 지원 요청 → 워싱턴서 리가르도·맬패스 잇단 면담, 미국 동의 등 선결 조건 많아 불투명
■ 이미선 헌법재판소 재판관 후보자 부부 '주식 논란' 증폭
※ "강남 35억 아파트면 욕 안 먹었을텐데" 기름 부은 이미선 남편(오충진 변호사)...청와대 "기류 변화없다" 임명강행 수순
- 오 변호사, 주광덕 의원 공세 반박 "맞짱 토론" 배우자의 정치적 언행 이례적...주 의원 "해명 퍼나른 조국과 토론을"
▲ 전수안 前대법관, 이미선 옹호 "최우수 법관중 한명인데 유죄추정의 법칙 있는 듯"
☞ 공직 후보자 본인도 아닌 남편이 나서서 '맞장 토론'을 제한하고 해명하겠다는 것 자체가 비상식적
- ‘전형적인 작전세력의 매매패턴’을 보인 배경에 대해 모든 자료로 해명하는 게 국회에 대한 후보자측의 의무
- 조국 수석이 오 변호사와 사전 교감하고 SNS 여론전에 가세해 ‘셀프 구명’에 나선 것이라면 심각한 모럴 해저드
▲ 이 모두가 내년 총선 출마 등 조국 수석을 보호하기 위해 벌어지는 일이라고 비판(조선 사설)
■ 기타 뉴스
※ "세월호 참사 정부책임자 17명 처벌" 국민운동 추진 → 4·16연대 "박근혜·황교안·김기춘 등 오늘 실명공개하고 재수사 요구"
▲ 모든 건 2015년 1월 19일 플라자호텔서 시작됐다 → 박근혜 정부 '세월호 특조위 무력화' 모의 전말(경향 1면)
- "대통령 7시간 조사 악렬한 술수"라며 특조위 해체부터 논의 : 조윤선 지시로 문건 작성…특조위 지원 TF가 대응 TF로 변질
※ 도쿄 모인 미국 대사 4인 “한·일 관계 빨리 회복해야" → 이달 초 고노 외상 등과 만나 입장 전달…정부 소식통 “미국의 압박 없다”(중앙 6면)
▲ 아베 정부 "G20서 문 대통령과 정상회담 안할수도" 정보 흘려…한국 '강제징용' 등 양보 노림수·WTO 충격패 수습 의도로도 해석
※ 총선 D-365…변수는 ①현직 대통령, 집권 3년 평가 성격 ②전직 대통령, 박근혜 거취 영향 ③차기 대통령, 대선주자 전초전(동아 6면)
▲ ‘종로’ 정세균-임종석-황교안…‘광진을’ 추미애-오세훈 빅매치 관심 → 거물 꺾으면 대선주자 입지 탄력, 조국 부산 출마 여부도 여야 촉각
▲ 한선교 "짝사랑 황교안이 사무총장 부탁…중립이라 맡겼다더라" → 공천 칼자루? 이길 사람 뽑아야(중앙 14면)
※ 김학의 수사단, 이세민 전 경무관 참고인 조사 → '박근혜 청와대 직권남용' 의혹 정조준…"현금봉투 건네는 모습봤다"는 윤중천 주변 인물 이번주 소환
※ 검찰, 11일 신미숙 靑 비서관 소환 조사…"낙하산은 오랜 관행"…'환경부 블랙리스트 의혹' 부인
※ 검찰, 박형철 '비밀누설 의혹' 무혐의 가닥 → 차장검사-건설업자 금품수수 의혹… 두사람 조사뒤 ‘사실 아니다’ 결론
※ 박근혜 정보경찰 “김무성·유승민 합세 친박에 등돌릴 가능성” 동향 보고 → 비공식 일정 및 풍문 등도 청와대에 보고
※ "아레나 실소유주, 前구청공무원 통해 불법영업 민원 해결" → 일반음식점 신고뒤 가라오케 운영·구청서 위반건축물 지정…官작업 전문가 영입후 제재 풀려(동아 12면)
※ 경찰, 승리가 성매매 여성에 돈 보낸 증거 확보…"조만간 영장 신청" → 승리 측근이 유흥업소 계좌로 보내

[팩트파인더 경제] factfinder.co.kr

@ 아시아나항공 결국 매각…금호그룹, 채권단 요구 전격 수용
- 추가 자금지원 받는 조건으로 금호산업이 보유한 지분(30% 시가 기준 3천억) 매각 확약…이번주초 이사회 의결
- 시장신뢰 회복 카드 → 구주매각 후 새주인 유상증자, 증자규모 8천억~1조원 예상, 신용보강땐 규모 줄어들듯
- 채권단, 5000억 추가지원 검토…그룹 정상화 돼도 중견기업 수준 → 대기업 및 대형 사모펀드도 관심, 일부 기업 벌써 TF팀 꾸려
▲ 투기 들끓는 아시아나 회사채 → 기관·외국인은 "위험" 내다파는데 '회계 쇼크' 후 개인 20억 사들여…"대우조선처럼 채무조정 땐 큰 손실"
■ 오늘의 이슈
※ 저축·지방은행 건전성 비상 → 지방은행 35곳 중 21곳 지난해 고정이하여신비율 급증…경기부진이 금융위기로 전이 우려
- 조선·자동차 등 주력산업 침체로 구조조정 등으로 직원들을 내보내자 고정적인 수입원이 끊기면서 대출 원리금 상환에 차질
▲ 통영 조선 노동자 8년 새 절반 '실직' → 조선업 계속 종사는 4명 중 1명…중장년층 ‘고용 이탈’ 특히 심각 (경향 1면)
▲ "美 25% 관세땐 현대차공장 2곳 문닫아야"…사측, 노조에 생산절벽 경고·최대 40만대 해외이전 불가피
※ 홍남기 부총리 “가업상속공제 사후관리기간 10 → 7년 축소” : 상속대상 3,000억·공제한도 500억 유지...중기 "기대수준 못미쳐"
▲ 중견·중소기업 '상속세 공포' → 상속액의 최고 65% 세금폭탄, M&A 매물 2년새 28% 늘어 "고령 창업주 대부분 매각 희망" (한경 1면)
※ "내년 세계 경제 하방리스크" IMF·G20, 적극 대처 촉구 → "2020년 성장세 강화 예상되지만 무역긴장·지정학적 위험 등 상존"
☞ 한은, 18일 금융통화위원회에서 금리동결 유력·경제성장률 전망치 2.6% 유지 전망 → 통화정책 여유에 가계부채 초점
- "경기침체 그림자…韓銀, 연내 금리인상 힘들 것" → 전문가 10명 중 7명 '동결' 전망, 가계대출 증가세 둔화 등 영향, 일부 "내년 금리인하 가능성도"
▲ 이창용 IMF아태국장 인터뷰 "추경, 잠재성장률 높이는데 써야" (매경 1면)
- "한국 고령화로 정부지출 급증...증세문제 심각히 고려해야" → 韓성장률 전망 2.6% 유지는 6조원대 추경 선반영한 것
※ 2060년 소득의 30%를 국민연금 보험료로 내야 한다는 연구 결과 → 김용하 특위 위원 보고서, 부과 방식 보험료율은 27.2%에서 3.1%P 인상
- 2057년엔 기금 고갈 불보듯 → 생산가능인구 절반수준 줄고 노인 비율은 5배 이상 급증, 보험료 수입도 10.8% 감소
※ 황창규 "KT회장 공모 절차 이달 시작" 느닷없이 꺼낸 까닭 → 17일 청문회서 퇴진 목소리 차단, 최측근 통해 후임 인선에 영향력 ‘KT에 낙하산 그만’ 공론화 노린 듯(중앙 B3)
※ 외과의사 모자라...지방선 '수술 절벽' → 인구 10만명당 수술 의사 수, 충남 등 지방은 서울의 3분의 1 제때 수술 못받는 환자 속출(동아 1면)
- 11년째 전문의 충원 제로...동맥파열 환자 와도 "못받습니다" : 2년간 매일 '온콜' 비상대기 생활, 살인적 업무 → 지원자 급감 악순환
※ '손바닥'으로 돈 찾는 시대...국민은행 ‘손으로 출금 서비스’ → 통장 없어도 정맥으로 신분 확인...50곳 시범, 하반기부터 전국 시행
※ BTS 신곡, 최단 37시간 만에 유튜브 1억뷰 돌파 : 美 SNL에서 첫 컴백 무대...생방송 때 방송국 사이트 마비, 멜론 서버도 한때 접속 장애
★ 성장금융 뉴스 브리핑 → PE·VC 운용사, 벤처·중소기업 뉴스 등
■ 증시 및 경제 동향
○ 올 영업익 1조클럽 34곳 사상최대 △한전, 원전이용률↑ 연료비↓ △현대건설, 현대차 신사옥 착공 △현대重지주, 오일뱅크發 훈풍
○ 므누신 美재무장관 "미중 무역협상, 마지막 국면" : 중국, 환율조작 중단 등 양보...양측 이행사무소 설치 합의
- 트럼프 "5G전쟁서 반드시 승리"...이번엔 인프라 경쟁 도발 : 최대 주파수 경매 실시, 204억弗 5G 펀드 조성 등 민간 인센티브 대폭 확대
▲ EU, 美에 반격...보복관세 명단 작성 → EU 집행위원회, 200억유로(약 25조7300억원)규모 미국산 수입품에 관세를 부과할 예정
▲ 미국 "일본과 무역협상 때 엔화환율 조작 문제 삼을 것" → 엔저로 수출 경쟁력 키운 일본, 정부 외환시장 개입에 제동·최악의 시나리오 현실화
○ 휘발유 값 8주째 상승 → L당 1408.3원…전주대비 10.3원, 유류세 인하율 다음달부터 8%로 ↓ 내달 더 오를 것으로 전망
○ 갤럭시폴더, 미국서 하루만에 완판 : 224만원 고가에도 높은 관심, 한국은 내달 5G 탑재해 출시
■ 부동산 및 정책 동향
○ 통합재건축 속도 안나자…목동 "단지별 추진" → 작년 안전진단 강화 후 올스톱, 4·6·9단지 등 개별 총회 열어 안전진단 모금활동 등 움직임
○ 금감원, IMM인베스트먼트 검사 착수 → 벤처캐피탈 부문 국내 1위 사모펀드, 수탁자산 1년새 1조 가까이 늘어 투자 유치과정 문제 없는지 조사
○ 인도네시아 한인 업체 체불임금 해결 물꼬 : 에스카베 사장이 맡긴 6억여원 현지 은행에 송금돼 밀린 임금 4개월분 곧 지급
○ 대마 함께 피운 현대·SK그룹 재벌 3세들, 본인 명의로 마약대금 송금…집엔 중독자가 쓰는 저울 : 구매량 많아 여죄·공범 가능성

[4월 15일 클리핑] '공짜' 구글맵 이제 광고 봐야 쓸 수 있다? 외
1. '공짜' 구글맵 이제 광고 봐야 쓸 수 있다?
구글이 10억명의 사용자를 보유한 구글맵으로 눈을 돌리고 있다. 광고 시장에서 아마존 등 새로운 경쟁자들이 부상하는 가운데 상대적으로 '광고 청정지역'이었던 구글맵을 새 수익원으로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구글은 2005년 구글맵을 출시한 이후 지난 14년간 서비스 대부분을 광고 없이 무료로 제공해왔다. 구글맵 월간 이용자 수는 10억명에 달하는 인기 앱으로 성장했고 500만 이상의 기업들이 구글맵을 기반으로 사업에 나섰다.
    
2. 성형 앱 인기, 의료계 마케팅 창구로 활용...위법 주의령
최근 소비자들에게 성형·병원 후기 등 다양한 뷰티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창구로 성형 앱이 젊은 층에서 인기를 얻고 있다. 의료계는 홍보·마케팅 창구로 활용하고 있으나 자칫 의료법 위반 소지가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앱에서는 병원명·수술명과 함께 원래 가격보다 낮은 할인율을 표기해 가격과 서비스 등을 안내하고 있다. 특히 전후 사진과 치료경험담을 올리는 게시판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하지만 의료광고심의위원회는 치료경험담이 의료광고와 규정 위반뿐 아니라, 환자 유인행위로 의료법 위반 소지가 있어 처벌받을 수 있다고 지적했다.
    
3. 블록체인 업계 동향을 살펴보는 블록체인 마케팅 밋업 개최
마케팅 커뮤니티 아이보스의 블보스가 주최하는 블록체인 마케팅 밋업이 오는 4월 19일에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일반적인 마케팅 시장에서 특수한 시장으로 분류되는 블록체인과 암호화폐 관련 기업들의 마케팅 전략과 트렌드에 대해 정보를 나누는 중요한 자리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블록체인 마케팅 밋업은 오는 4월 16일 화요일 오전 9시까지 신청이 가능하다. 밋업 신청과 자세한 내용은 아이보스 밋업 게시판에서 확인 가능하다.
    
4. 티몬, 지난해 매출 40% 늘어…"오는 2020년 월단위 흑자전환 목표"
지난해 티몬 매출이 전년 대비 40% 신장했다. 다만 적자 규모도 소폭 늘었다. 티몬은 지난해 영업이익이 1255억원으로 전년 대비 7% 증가했다고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4972억원으로 40% 신장했고 당기순손실은 1363억원으로 10.3% 늘었다. 티몬은 영업손실이 증가한 이유로 오픈마켓 사업 확대를 위한 기술 투자 및 사업 조직 확대 등 IT 투자를 꼽았다. 미디어 커머스 방송을 위한 제작 스튜디오 설립을 포함한 설비 투자와 운영인력 확보, 올해 하반기 선보일 예정인 C2C 방송 플랫폼에 선제적 투자가 이뤄졌다. 티몬은 장기적 관점에서 식품, 생활, PB 매입 역량을 강화하는 과정에서 물류 인프라 구축 관련 투자 역시 발생했다며 2020년에는 월단위 흑자전환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5. "이커머스 앱 개발 활발"…카페24 개발자센터에 800여곳 참여
카페24는 오픈 1년 만에 개방형 앱 개발 플랫폼 '카페24 개발자센터'에 800여 개발사가 참여했다고 밝혔다. 카페24 개발자센터는 개발사가 온라인 쇼핑몰 운영에 도움이 되는 기능을 앱으로 쉽고 빠르게 개발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개발 가이드를 비롯해 API, 소프트웨어 개발 도구, 개발 사례 등을 제공하고 있다. 1인 개발사부터 중소·중견 개발사까지 규모와 관계없이 아이디어와 기술력만 있으면 카페24 개발자센터에서 이커머스 앱을 개발할 수 있다.
    
6. 서울 상가점포 불황 '직격탄'…1년 새 8000개나 문 닫았다
자영업 폐업이 늘면서 서울 상가 점포 수가 1년 사이 8000개 가까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상가정보연구소가 서울시 공공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말 현재 서울에서 영업 중인 점포는 모두 47만957개로, 2017년 말 47만8909개보다 7952개 적었다. 서울 상가 점포 수는 2015년 말 48만8422개에서 2016년 말 49만773개로 늘었지만 2017년 이후부터는 계속 감소하는 추세로 돌아섰다. 폐업하는 자영업자가 늘면서 영업 점포가 줄고 있으며 특히 일반 점포가 크게 줄었는데, 이는 상대적으로 자본 규모가 작고 영업환경이 열악한 소상공인의 폐업이 많았던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7. 헤드헌팅 러브콜 1위 '3년차 마케팅·광고 기획'
올해 1분기 '마케팅/광고 기획', '3년차' 직무 직장인이 헤드헌팅 러브콜을 가장 많이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잡코리아는 헤드헌팅 채용공고를 분석한 결과, '마케팅/광고 기획'이 11.0%로 가장 많았다. 그 다음으로는 기획/전략/경영, 응용프로그래머(8.1%), 생산/공정/품질관(6.0%)가 뒤를 이었다. 잡코리아 관계자는 트렌드 변화가 빠른 패션/섬유의류, IT 등의 산업분야에서 헤드헌팅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며 특히 인재 유지 어려움 겪는 기업들이 늘면서 실무 하는 낮은 연차 직장인 헤드헌팅 채용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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